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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츠(正月)는 일본의 설날

쇼가츠(正月)는 일본의 설날

공개 날짜: 2016.12.15
업데이트 날짜: 2020.12.28

쇼가츠는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국경일로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쇼가츠산가니치(正月三が日)라고 불리는 1월1일~3일에는 기본적으로 쉬는 날이다. 쇼가츠에는 가족과 친척이 모여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다. 원래 일본에서는 중국의 일력에 따라 새해 및 쇼가츠를 축하했었는데 메이지시대에 그레고리력으로 변경하고 나서는 1월 1일이 새해의 시작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쇼가츠에는 수많은 관습이 전승되고 있다.

하츠모데 (初詣, 정월의 첫 참배) : 새해 참배

하츠모데 (初詣, 정월의 첫 참배) : 새해 참배

새해의 시작에 참배하러 가는 것을 의미하는 하츠모데는 일본의 매우 중요한 관습이다. 오미소카(大晦日, 12월31일)인 12월31일이 되는 몇 시간 전부터 신사는 특히 더 붐비기 시작한다. 신사뿐만 아니라 절을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 종을 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절이 많아 108번 종을 치는 것이 통례이다.

또한 신사나 절에서는 소원이나 행복을 나타내는 부적 및 1년의 운세를 점칠 수 있는 오미쿠지(제비)가 있다. 오미쿠지는 좋은 운세가 나왔을 때에는 자기 주변에 보관하고 나쁜 운세가 나왔을 때에는 악운을 신사와 절에서 제거하는 목적으로 신사, 절에 설치되어 있는 나뭇가지에 오미쿠지를 묶는다.

가도마츠(門松, 새해에 문 앞에 세우는 장식 소나무) : 장식을 해서 신을 맞이한다

가도마츠(門松, 새해에 문 앞에 세우는 장식 소나무) : 장식을 해서 신을 맞이한다

쇼가츠의 상징이라고 하면 가도마츠이다. 새해에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를 이용하여 장식한 가도마를 설치하여 신을 맞이한다. 밧줄로 3개의 대나무를 하나로 묶어 2개를 한 쌍으로 하여 현관 앞에 놓는다. 현관의 왼쪽 끝과 오른쪽 끝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새해의 일본 식사

새해의 일본 식사

축하할 일이 많은 쇼가츠 중에서도 식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오세치 요리(설에 먹는 특별 요리)는 많은 의미를 갖는다. 일본에서는 쇼가츠를 보낼 때에 가지각색의 전통적인 일본요리를 한데 섞어 담은 오세치 요리를 먹는다. 오세치 요리에는 검은콩과 구리긴톤(밤에 설탕 등을 넣고 삶은 것) 등 장수, 부(富), 건강 및 행복과 관련 있는 재수가 좋은 음식이 듬뿍 들어있다.

떡을 먹는 것도 일본의 새해를 말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일 것이다. 떡을 만들 때 사용하는 ‘찹쌀’을 쒀서 커다란 나무 절구 안에 넣어 뜨거울 때 절굿공이로 찧어 떡을 만든다. 2인 1조로 만드는 것이 통례이며 한쪽이 절굿공이로 떡을 한번 찧으면 또 다른 한쪽에서 물에 적신 손으로 그 떡을 반죽한다. 이 작업을 반복하여 찹쌀이 어느 정도 딱딱해지고 탄력이 느껴지면 완성된 것이다. 굽거나 오조니(雑煮, 일본식 떡국)에 넣거나 해서 먹는다.

오조니(雑煮, 일본식 떡국)
또 하나, 새해 음식으로 친숙한 것이 조니이다. 지역에 따라 맛을 내는 것이 다르지만 멸치, 다시마 등을 우려낸 국물 또는 미소(일본된장)를 사용한 국물에 떡, 고기 또는 생선, 채소를 넣어 만든다. 원래는 무사들의 식사였는데 일반 서민들 사이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되어 전국으로 퍼졌다.

쇼가쓰의 놀이

쇼가쓰의 놀이

쇼가츠에는 어른부터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있다. 연을 하늘에 띄우는 연날리기 및 하네키라고 불리는 배드민턴과 유사한 전통적인 놀이가 있어 밖에서 노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
주사위놀이 및 가루타(카드놀이의 일종) 등 보드게임, 카드 게임도 인기가 있다.

넨가죠(年賀状, 연하장)
서양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듯이 일본에서는 신년 인사장인 엽서 ‘넨가죠(연하장)’를 보낸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우체국은 12월 중순부터 새해 1월1일~1월3일에 걸쳐 매우 바쁜 시기가 된다. 연하장에는 간지 및 새해와 연관이 있는 것, 인기 캐릭터 등이 그려져 있다.

오토시다마 (お年玉, 세뱃돈)

오토시다마 (お年玉, 세뱃돈)

일본 어린이들이 새해를 기다리는 커다란 이유로 ‘오토시다마(세뱃돈)’가 있다. 오토시다마는 아이들에게 친척들이 주는 돈으로 포치부쿠로라고 불리는 특별한 봉투에 넣어 건네준다. 각 집에 따라 오토시다마를 사용하는 법은 다르지만 미래를 위해 저금하도록 하거나 아이들이 오랫동안 갖고 싶어했던 것을 사게 하거나 한다. 세뱃돈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와 상관없이 새해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즐거운 풍습 중 하나이다.

쇼가츠는 각 가정마다 다양한 관습을 각각의 방식으로 축하하는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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