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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쿠만(고기만두)

니쿠만(고기만두)

업데이트 날짜: 2017.04.29

일본인의 '간식'으로 인기 있는 니쿠만. 따뜻하게 먹기 때문에 더운 계절에는 잘 볼 수 없지만 가을, 겨울이 되면 다양한 곳에서 니쿠만을 판매한다. 일본에서는 추운 시기의 간식으로 정착하여, 겨울이 온 것을 실감하게 해 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일본 니쿠만의 역사

일본 니쿠만의 역사

니쿠만은 원래 중국의 '중화 만두'로 일본에 전해졌다. 처음에는 중화 거리 등의 전문점에서 팔렸지만, 1927년 무렵부터 일본인을 대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현재도 도쿄 신주쿠에 있는 오래된 식품 메이커의 중화 만두는 여전히 인기가 있다. 중화 만두 중에서도 고기를 넣은 니쿠만은 특히 히트하여 점차 일본에 보급되었다. 1990년대 무렵부터는 각 편의점에서 니쿠만을 판매하여 크게 인기를 얻었다. 하교하는 학생이나 회사원들이 간식으로 즐겨 먹곤 한다.

니쿠만의 재료

니쿠만의 재료

폭신하고 하얀 피로 재료를 감싸 쪄 먹는 니쿠만. 재료는 돼지고기, 양파, 표고버섯 등을 잘게 썬 것을 사용한다. 부드러운 재료의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어도 맛있지만 가게에 따라선 니쿠만 전용 소스나 겨자를 곁들이기도 한다.

일본에서 니쿠만을 먹을 수 있는 곳

일본에서 니쿠만을 먹을 수 있는 곳

니쿠만을 주로 사는 곳은 편의점이다. 계산대 옆에 따뜻한 니쿠만이 놓여 있다. 점원에게 주문하면 기계에서 꺼내 주므로 바로 먹을 수 있다. 니쿠만 전문점도 있어 방금 찐 것을 포장해 갈 수 있다. 오사카에는 유명한 니쿠만 전문 체인점이 있어 오사카를 들른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사 갈 정도다. 슈퍼에서는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는 니쿠만을 팔기도 한다.

니쿠만 외의 '만두'

니쿠만 외의 '만두'

일본에는 니쿠만 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만두)'으로 부르는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팥을 으깬 '팥소'를 채워 농후한 달콤함이 특징인 '안만'이다. 또한 재료인 고기와 채소를 토마토케첩으로 양념한 '피자만', 마찬가지로 고기와 채소를 카레로 양념한 '카레만'등이 있다. 편의점에서는 이 메뉴들 외에도 치즈를 넣은 것이나 햄버그스테이크를 넣은 것 등 각 회사마다 독자적인 맛의 만두를 매년 출시한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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