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가 시의 꽃으로 지정된 가나가와현 자마시는 매년 8월 중순 경이면 ‘자마시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한다.

신주쿠에서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반이면 이동할 수 있는 자마시의 해바라기 축제는 자마 지역과 요츠야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면적 5.5 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약 55만 그루의 해바라기가 피어나는데, 아름다운 이 풍경을 감상하고자 가나가와현은 물론 외부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온다.

사람 키보다 더 크게 자라는 해바라기 사이로 나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바로 눈앞에 피어있는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회장 안 곳곳에는 매년 전망대가 설치되는데 해바라기 밭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기간 중에는 해바라기 사진 콘테스트도 개최하는데, 이 정도 풍경이라면 누구라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또 해바라기 축제 기간 중에는 생화나 농산품, 특산품 등을 판매하기도 하고, 손으로 직접 은어를 잡는 체험 등 즐거운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예년 절정기】
8월 중순

【규모/그루 수】
선플라워/약 55만 그루
※자마 지역 약 44만 그루/요츠야 지역 약 11만 그루(예정)

【자마시 해바라기 축제】
■개최기간: 2024.8.10(토) ～ 8.13(화)
■개최 시간: 9:30～17:00
■개최 장소: 자마시 자마 지역와 요츠야 지역
■입장료: 무료
■정기휴일: 개최기간 중은 무휴
※상황에 따라 개최가 중지되거나 내용 등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년 8월 하순부터 9월 상순에 걸쳐 이바라키현 치쿠세이시에 있는 아케노 에리어에서 개최되는 ‘아케노 해바라기 페스티벌’. 꽃 가운데 부분까지 꽃잎이 피어나는 겹꽃 해바라기가 약 4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100만 그루 정도 꽃을 피워 주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초가을 확 트인 푸른 하늘과 초록 빛 나무, 보라 빛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쓰쿠바산을 배경으로 짙은 황금빛으로 물든 해바라기 밭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겹꽃 해바라기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미니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미니 해바라기 정원’도 문을 연다.

또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겹꽃 해바라기 꽃을 따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생화 꺾기 체험’(5송이 300엔/추가로100엔을 내면 포장을 해준다/ 2024년도에 대해서는 미정)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음악 스테이지와 그루메 부스, 해바라기 캔들 라이트, 해바라기 마켓 등으로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예년 절정기】
8월 하순~9월 상순

【규모/그루 수】
도호쿠야에 해바라기, 미니 해바라기 여러 종류/약 100만 그루

【아케노 히마와리 페스티벌】
■개최 기간: 2024.8.24(토)～9.1(일)
■개최시간: 본부 텐트 접수, 출점 시간 9:00~16:00 ※히마와리 밭 견학은 상시 가능
■개최 장소: 아케노 히마와리노 사토(미야야마 후루사토 후레아이공원 부근)
■입장료: 무료
■정기휴일: 개최기간 중 무휴
※상황에 따라 개최가 중지되거나 내용 등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쿄역에서 전철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약 2시간만에 도착하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이곳에 위치한 ‘나가이우미노테 공원 솔레이유 언덕’은 프랑스어로 ‘태양’을 의미하는 ‘솔레이유’가 시설명에도 사용되어 있듯이 해바라기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공원이다.

입구 게이트 옆에 위치한 5000㎡에 달하는 ‘입구 꽃밭’을 비롯해 레스토랑 옆에 있는 약 1000㎡에 달하는 ‘솔레이유 가든’에는 약 10만 그루나 되는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면 푸른 하늘과 바다에 황금빛 해바라기가 절묘한 색깔 대비를 연출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시설 내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 체험 교실에서는 해바라기 개화 시기에 맞추어 해바라기와 관련된 메뉴를 판매한다. 또 스탬프 랠리를 개최하거나, 기간 한정으로 꽃밭 안에 포토 스팟을 설치하기도 한다.

또 솔레이유 언덕은 자연이나 동물과 직접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체험형 공원인데, 후레아이 동물촌(입장료:700엔, 4세~중학생 350엔))이나 유료 어트랙션,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쟈부쟈부 연못이 설치되어 있다.

또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여름 야채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유료)도 할 수 있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예년 절정기】
7월 하순~8월 중순

【규모/그루 수】
약 10만 그루

도쿄역에서 전철로 약 2시간이면 닿는 곳에 위치한 ‘나리타 유메 목장’에서 매년 개최되는 해바라기 페스티벌. 2022년의 해바라기 밭은 “거리”를 테마로 처음 개최! 높이가 있고, 박력 있는 하이브리드 선플라워에 의한 「Tall 해바라기 밭」과 키가 낮고 귀여운 꽃을 붙이는 선피니티에 의한 「Short 해바라기 밭」의 2 종류의 해바라기를 즐길 수 있다. 추억에 남을 사진도 찍어보자.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선피니티가 피는 미니 해바라기 밭을 추천.

이 밖에도, 해바라기 포스트의 편지를 회수하는 염소 우체부가 오거나, 포토 콘테스트를 개최하거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내용이 풍성하다!

또 레스토랑에서는 해바라기 피자와 해바라기 카레 등 해바라기 한정 메뉴를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해바라기 미로 입장객들에게는 엄선한 생유로 만든 목장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염소나 양, 조랑말같은 귀여운 동물들과 직접 교감을 할 수 있는 목장이라 밀크 아이스 만들기 교실(700엔), 버터 만들기 교실(700엔) 등 목장에서만 가능한 체험 교실을 선보인다. 또 양궁(500엔), 낚시(500엔) 등 하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나리타 유메 목장에서는 영어로 된 목장 MAP (가이드 북)가 있으며, 일부 장내 안내 표지판과 주의사항은 영어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는 영어 · 중국어로도 대응하고 있다.

【예년 절정기】
7월 하순~8월 하순

【규모/그루 수】
하이브리드 선플라워, 선피니피/ 9만 그루 이상

【해바라기 페스티벌~에가오노 히마라와리(미소띤 해바라기) 프로젝트】
■개최 기간: 7월 하순～8월 하순
■개최 장소: Tall 해바라기 밭, Short 해바라기 밭, 제2 유메 목장 농원 외
■목장 입장료: 중학생 이상 1,600엔, 어린이(3세 이상) 800엔, 시니어(65세 이상) 1,400엔(주말 및 공휴일은 중학생 이상 1,900엔, 어린이 1,000엔, 시니어 1,700엔)
Tall 해바라기 밭(350엔) (목장 입장료는 2024년에 대해서는 미정)
■개최 기간 중 휴원일: 7월 17일(수)

[2024년 6~9월 3개월 예보] 장마철에는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겠고, 7월 하순 이후 맑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2024년 5월 21일 기상청이 발표한 '관동고신지방 3개월 예보'에 따르면, 6~7월 전반은 예년과 비슷하게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7월 하순은 기온이 높고 평년과 비슷하게 맑은 날이 많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바라기가 황금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경치에 분명 감동하게 될 것이다. 푸른 하늘과 선명한 대조를 이루는 해바라기 밭은 한번 쯤 꼭 가보고 싶은 관광지가 아닐까. 해바라기는 꽃이 핀 지 약 일주일 정도면 절정을 맞이한다고 하니 클라이맥스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개화 시기를 잘 알아보고 방문하자!

※본문에 기재된 가격과 요금은 모두 세금포함가입니다.
※해바라기의 절정 시기는 날씨나 기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2021년 6월 시점의 기사를, 2024년 6월에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하였습니다

Text by: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