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신주쿠 신주쿠 가부키초 맛집 - 손님한테 고기 경매를 진행하는 독특한 곱창전골가게!
신주쿠 가부키초 맛집 - 손님한테 고기 경매를 진행하는 독특한 곱창전골가게!

신주쿠 가부키초 맛집 - 손님한테 고기 경매를 진행하는 독특한 곱창전골가게!

공개 날짜: 2018.10.12

신주쿠 가부키초에 위치한 가게를 소개해 본다. 곱창전골가게이지만 다들 곱창보다는 다른 부위의 고기를 먹고 있는 희한한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신주쿠역 B11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인 가게를 찾아가 보았다.

곱창전골 전문점인데 다른 고기가 인기!

곱창전골 전문점인데 다른 고기가 인기!

신주쿠 가부키초에 위치한 이 가게는 호르몬 하나켄 가부키초점이다. 호르몬은 한글로 곱창을 의미하며 원래 곱창을 주재료로한 곱창전골 전문점인 가게이다.

하지만 가게 안을 들여다보면 곱창전골을 보글보글 끓이기 위한 냄비보다는 고깃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로스타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은 걸 알 수 있다. 그 이유를 살펴본다.

일단 자리에 앉아 고기를 주문해 본다.
고기는 미리 썰지 않고, 주문을 받은 뒤에야 썰기 시작한다고 한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우설이다. 우설 3종셋트를 시켜본다.
원래의 우설과 얇게 썬 우설, 두껍게 썬 우설이다.

그래도 원래는 곱창전골 가게라서인지 고깃집에는 별로 없는 시자샐러드와 로스트 규탕과 같은 양식풍 메뉴도 있어 생각보다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등장한 이 고기의 정체는?

갑자기 등장한 이 고기의 정체는?

고기를 먹고 있는데 가게의 스탭이 큰 고기 덩어리를 가지고 테이블을 돌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가게에서 추천하는 메뉴 소개인걸까?

그 장면은 바로 이 가게에서 손님을 상대로 진행하는 고기 경매의 모습이었다. 고깃집 사장님이 고기를 경매하는 건 당연하겠지만, 손님으로 온 가게에서 경매에 참가한다는 건 좀처럼 있는일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고기의 발골쇼와 고기경매를 정해진 시간에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그 시간에 맞춰서 간 것은 아니지만 타이밍이 맞았다.

7만엔 상당의 홋카이도 검은 소의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1엔부터 경매는 시작되었다.
가브리(등심 겉부분) 6,000엔 상당의 고기가 400엔
게타(리브로스와 갈비 사이 부분)가 800엔.
또 다른 부위의 12,000엔 상당의 고기가 1,000엔이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에 손님은 질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

희소부위 15,000엔 상당의 고기를 1,200엔에 낙찰받았다. 주방에서 요리해 나온 고기의 모습이다.
일본의 브랜드 소로 유명한 검은 소가 아니었다해도 1,200엔에 이만큼의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가게는 좀처럼 없다!

곱창구이 자체도 신선하며 맛이 좋아 전골도 기대가 되는 곳이다. 물론 이곳을 방문한다면 경매에 참여해 보는건 어떨까?

・영업시간
- 평일:15시~다음날 새벽6시까지
- 토,일,공휴일:12시~다음날 새벽6시까지

・평균예산
- 약 3,500엔

Written by 무라기시 유우키
JCBA 공인 시니어 비어 테이스터. 4000잔 이상의 맥주를 소개한 전력이 있다.
메시코레(mecicolle) 기사번역.

  • 호르몬 하나켄 가부키초점
    ホルモンはなけん 歌舞伎町店
    • 주소 東京都新宿区歌舞伎町1-13-9 TC第13ビル1F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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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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