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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 다치노미야(서서 마시는 선술집) 5곳!

업데이트 날짜: 2020.06.15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신주쿠. 세련된 다치노미야(서서 마시는 선술집)가 점점 늘어, 지금은 비싼 음식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도쿄 신주쿠에서 인기가 높은 다치노미야(서서 마시는 선술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프랑스 요리를 서서 먹도록 하는 것 자체가 독특한 곳이다.
세이부 신주쿠 역에 인접한, 서서 즐기는 프렌치 '프로방살'. 카운터가 중심인 실내는 개방적이라 들어가기 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남프랑스에서 요리수행의 경험이 있는 오너 셰프 사토 씨가 만드는 요리는 프로방스풍이다. 가급적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소재를 살린 심플한 맛이 특징. 요즘 흔히 말하는 자연주의식 요리가 아닐까 싶다.

신주쿠 3초메에 위치한 이탈리아 음식점 'IL Bacaro'! 베네치아식의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직원의 이탈리아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와 베네치아에 온 듯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치케티는 한 접시가 1인분으로, 소량이라 혼자 마실 때 안주로 딱이다. 야채와 해산물이 중심이라 건강에 좋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스탠딩 공간은 개점 후 바로 만석이 된다니, 개점시간 전에 미리 가는게 좋다.

세이부 신주쿠 역 근방의 서서 즐기는 야키니쿠 '지로마루'는 A5 랭크의 최상급 일본산 쇠고기를 한 점씩 맛볼 수 있는 가게이다. 카운터 석뿐인 실내엔 풍로가 6개 마련되어 있다. 여성 혼자서도 위화감 없이 들어갈 수 있으며, 나가사키의 쇠고기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우수한 쇠고기가 갖추어져 있다.

니혼슈 스탠드 '모토'는 차분한 분위기의 니혼슈 전문의 선술집이다. 술을 만드는 사람과 만나 그들의 술에 대한 열정과 어떤 식으로 술을 만드는 뒤 확인후 가게에 술을 들여놓는다'라고 하는 점장 아마노 씨. 그만큼 이 가게에서 마실 수 있는 니혼슈는 엄선된 술임이 틀림없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중에는 애주가는 물론 술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도 많아, 방문한 사람들의 메시지가 벽에 빽빽히 적혀있다고 한다. 그 계절만의 한정요리 등의 안주도 인기가 높으며 가게오픈은 15시로 빠른 편이다.

신주쿠 역 동쪽 출구 개찰구 근처 지하에 있는 '비어 & 카페 베르크'. 창업 이래로 45년 이상 변함없이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점포이다.
간판 메뉴인 베르크 독을 비롯하여 불필요한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소시지와 레바파테 등 메뉴도 다양하다. 통이 바뀌는 크래프트 맥주가 인기로, 와인 잔으로 마시는 스타일의 니혼슈 및 진귀한 술이 많아 기회가 있다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