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노코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차 한잔!
아시노코 호수에 가면 우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호숫가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겨보길 바란다.
오다큐 야마노 호텔의 직영 디저트 레스토랑인 "Premium Shop & Salon de Thé Rosage" 는 호반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우아하게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995년에 ‘일본홍차협회’ 로부터 ‘맛있는 홍차 가게’ 로 인정을 받은 ‘Salon de theROSAGE’ 는 전속의 티(Tea) 인스트럭터가 엄선한 20종류의 홍차가 항시 준비되어 있다.
이번 방문시 필자는 오리지널 블랜드 ‘ROSAGE tea’ 를 주문해 봤다. ‘키문’ 과 ‘세이론’ 이 블랜드 되어 있으며 ‘프랑부아즈’ 와 ‘루바브’ 의 달콤한 향과 깊은 맛이 느껴지는 홍차다.
향이 진하기 때문에 차가 식어도 본연의 맛을 유지하며 쓰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야기 꽃이 피어 차가 식더라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맛있게 마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로자쥬(ROSAGE) 전통의 따끈한 사과파이 바닐라’(1604엔) 는 이 곳에서 꼭 주문해 볼 가치가 있는 메뉴다. 파이 위에 사과를 장미와 같이 예쁘게 올린 후 설탕과 계피 가루로 맛을 내어 오븐으로 구워낸 사과 파이다.
이곳의 스텝이 뜨거운 상태의 파이를 테이블 위에 정성스레 올려 놓은 후 손님 앞에서 간단한 과일 소스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는데 이 가게의 오픈 당시부터 가장 인기있는 메뉴 중에 하나라고 한다).
오렌지, 말차, 프랑부아즈 등으로 만든 과일 소스로 손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그림을 그려주는데 아이들에게는 곰 얼굴을 그려 주기도 한다고 한다. ※ 소스는 계절에 따라 종류가 바뀐다.
완성된 파이는 먹기 아까울 정도로 너무 예쁜데 하나의 예술작품이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듯 하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계피가루와 사과의 상큼한 단 맛이 잘 어우러져 과일 소스가 파이의 맛을 한 층 더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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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미엄 숍&살롱・도・테 로자쥬(Premium Shop & Salon de Thé Rosage)プレミアムショップ&サロン・ド・テ ロザージュ
- 주소 神奈川県足柄下郡箱根町元箱根80 / 80 Moto-Hakone, Hakone-machi, Ashigarashimo-gun, Kanagawa 250-0522, Japan
- 전화번호 0460-83-6321
영업시간: 10시 - 17시 L.O.
휴일: 무휴
하코네 신사는 행운을 부르는 파워가 있는 명소로 유명!
다음으로 들를 곳은 운기(運氣)가 좋은 파워가 있는 명소로 유명한 하코네 신사다.
‘Salon dethe ROSAGE’ 로부터 약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하코네 신사는 개운, 재난방지, 교통안전, 소원성취를 다스리는 수호신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옛적부터 관동의 무사들이 전쟁 전에 이 곳에서 승리를 염원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돌로 만들어진 90계단은 삼나무에 둘러싸여 있으며 비장한 기운이 감돈다.
많은 참배자들로 붐비는 신전은 유서있는 신전 건축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옆에는 ‘구즈류신사’(九頭龍神社)의 ‘신궁’(新宮)이 있으며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파워 명소다. 이 곳에 방문하면 꼭 소원을 빌어보자.
참배가 끝나고 계단을 내려오다 보면 호수 부근에 크고 빨간 ‘평화의 기둥문’이 보인다.
이 기둥문은 1952년에 일본 국왕의 태자 예식을 봉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둥문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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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신사・구즈류신사신궁(Hakone Shrine / Kuzuryu Shrine)箱根九頭龍神社
- 주소 神奈川県足柄下郡箱根町元箱根80-1 / 80-1 Motohakone, Hakone-machi, Ashigarashimo-gun, Kanagawa-ken 250-0522
- 전화번호 0460-83-7123
주차장은 7시 ~ 17시
하코네 해적선을 타고 아시노코 여행을 떠나자!
아시노코 관광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해적 유람선이다. 그래서 필자는 서둘러 유람선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선착장은 ‘모토하코네 항’, ‘하코네마치 항’, ‘도겐다이 항’ 이렇게 3곳이다.
‘하코네마치 항’은 하코네 신사로부터 버스로 약 10분정도의 거리로 도보로도 20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있는 분들은 산책도 할 겸 삼목 가로수 나 관문 유적을 구경하면서 걸어갈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하코네마치 항을 출발한 후, 모토하코네 항을 경유하여 도겐다이까지 가는 약 40분이 소요되는 코스를 체험하였다(편도 성인 1000엔, 어린이 500엔 / 왕복 성인 1840엔, 어린이 910엔).
이 곳에서 표를 구매하고 출항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사이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들기 시작했다. 대합실 안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람들로 꽉 차기 때문에 유람선 안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분은 수고스럽더라도 미리 줄을 서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필자가 이용한 유람선은 12시30분에 출발하는 ‘로얄’ 이었다. 햇살 가득한 빨간 선체 안에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푸르름으로 가득한 산들을 유유히 만끽하였다.
※ 배는 그 날 상황에 따라 종류가 바뀔 수 있다. 또한 출항시간도 계절 이나 기후에 따라 변경될 수 있기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하코네 해적 유람선 홈페이지를 참조.
배에 올라타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좋은 자리를 확보 하는 것이다. 경치가 잘 보이는 자리나 갑판은 순식간에 사람들로 가득 차 버린다.
배가 나아가는 방향의 오른쪽은 하코네 신사 나 아시노코 호숫가에 위치한 호텔 주위의 경치를 볼 수 있으며 왼쪽은 울창한 숲이 우거진 산들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배에 올라타기 전에 빨리 결정하여 자리를 선택하면 좋다.
자리를 앉아 시계를 보니 정확한 시간에 배가 출항하였다. 첫번째로 향하는 곳은 모토하코네 항이다.
하코네마치 항과 모토하코네 항에서는 아시노코 호수 저 멀리에 있는 후지산이 보인다. 날씨가 좋아 호수가 잔잔해지면 강물에 비친 후지산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필자가 승선한 날은 날씨는 좋았지만 구름이 끼어 아쉽게도 후지산 조차 볼 수 없었다.
첫번째 경유지인 모토하코네 항에서도 많은 사람이 배에 올라탔다. 배에서 한 눈에 보이는 하코네 신사의 기둥문과 평화의 기둥문 그리고 구즈류 신사의 기둥문 등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명소가 연이어 눈 앞에 펼쳐진다.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기다 잠시 쉴 겸 배 안으로 눈을 돌려 보자. 프랑스의 18세기 배를 컨셉으로 한 로얄2는 외관 뿐 아니라 선내에도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 선실은 화이트를 바탕으로 한 안락한 벤치 타입의 의자가 들어서 있고 창문 위에는 총의 복제품이 장식되어 있다.
그 밖에도 프랑스 궁전의 정원을 연상 시키는 그림이 벽면에 걸려 있으며 엘리베이터 문에는 옛 지도와 같은 문양이 그려져 있다.
또한 선내 1층에는 3D 아트가 만들어져 있어 사진을 찍거나 하며 즐길 수 있고 매점에서는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3D 아트. 창문 안의 해적과 악수하는 포즈를 취하고 찰칵.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항해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특별 선실을 추천한다. 일반 승선권에 특별 선실 요금(편도 : 어른 500엔, 어린이 250엔 / 왕복 : 어른 770엔, 어린이 400엔)을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비교적 사람이 많은 일반 선실에 비해 특별 선실은 좌석 간의 공간이 넓고 인원도 적기 때문에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즐기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여행이 될 것이다.
천장에는 천사가 그려진 천장화가 총 14점이 장식되어 있으며 각각의 천장화는 조금씩 그림이 다르기 때문에 스토리를 상상해보는 것도 특별 선실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될 것이다.
40분의 즐거운 항해가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벌써 도착이야?’ 라는 아쉬운 목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기 시작할 때쯤 필자의 눈은 도겐다이 항을 주시하고 있었다.
항해 내내 갑판에 서서 멋진 풍경에 매료 되어 있던 사람들, 오가는 배들이 맞닥뜨리기가 무섭게 서로를 향해 손을 흔드는 사람들의 훈훈한 모습들이 머리 속에서 천천히 스쳐 지나갔다.
생각보다 호수의 파도가 잔잔하여 배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유람선 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 점은 참 좋았던 것 같다.
하코네 해적 유람선은 도겐다이 항에서 하코네마치 항으로 향하는 구간의 승객이 가장 많은 것 같다. 일본의 골든 위크 (일본의 황금연휴)가 끝나는 5월 중순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사람이 적어 유람선 이용이 용이하다고 한다.
배에서 바라보는 푸르름 가득한 산들과 주변 경치는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들이며 연간 30회 정도 밖에 볼 수 없는 운해(雲海)가 봄 이나 가을에는 월평균 2,3회 정도 출현한다고 한다.
당신이 그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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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해적선(하코네마치 항구)/ Hakone Pirate Ship(Hakone-machi port)箱根海賊船(箱根町港)
- 주소 神奈川県足柄下郡箱根町箱根161/161 Hakone, Hakone-machi, Ashigarashimo-gun, Kanagawa 2500521, Japan
- 전화번호 0460-83-7722
출항시간 : 9시30분 - 17시30분
휴일 : 무휴
요금: 하코네마치 항구 / 모토하코네 항구 ⇔ 도겐다이항구(편도) 성인 1,000엔, 어린이 500엔, (왕복) 성인 1,840엔, 어린이 910엔
* 배의 출항은 시즌상황과 날씨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쉬어 가자! ‘가나가와 현 경승지 50선’에도 선정된 억새초원으로 GO GO!
도겐다이 항에 도착하면 ‘가나가와 현 경승지 50선’ 에도 선정된 ‘센고쿠하라’의 억새초원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도겐다이 항에 직결된 도겐다이역(케이블 카 이용이 가능) 앞에서 ‘오다와라 역’ 방향의 하코네 등산 버스(편도 어른 310엔)로 약 15분 소요된다(센고쿠다카하라에서 하차 후 도보 1분).
가을이 되면 넓은 초원이 황금색 억새풀로 장관을 이루는 센고쿠하라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항시 끊이지 않는 관광 명소다.
가을 이외에도 봄에는 새 싹이 돋아나고 여름에는 파란 하늘과 푸른 억새풀이 조화를 이루는 등 계절에 따라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
또한 새벽과 저녁무렵에는 석양이 사선으로 이삭을 아름답게 비추어 내는 등 사진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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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하라 스스키초원(Sengokuhara Pampas Grass Fields)仙石原すすき草原
- 주소 〒250-0631神奈川県足柄下郡箱根町仙石原/Sengokuhara, Hakone-machi, Ashigarashimo-gun, Kanagawa 2500631, Japan
하코네타운 관광안내소 전화(0460-85-7410 )
하코네 케이블 카를 타고 하늘을 여행해 보자! 태양에 빛나는 아시노코 호수와 후지산!
억새풀초원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숙연해진 마음을 하코네 케이블카로 고조 시켜보자! 높은 곳에서 아시노코 호수를 내려다보면서 공중 산책을 만끽할 수 있는 하코네 케이블카.
다시 버스를 타고 도겐다이 역으로 돌아와서 하코네 케이블카를 타고 ‘오와쿠다니역’을 경유하여 ‘소운잔역’(편도:성인 1370엔)으로 가보도록 하겠다.
도겐다이 역에서 출발 후 첫번째 철탑을 지나는 시점에 보이는 아시노코 호수는 절대로 놓쳐서는 안되는 절경 중의 절경이다.
필자는 자신도 모르게‘와 너무 아름답다’라는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호수면 위는 태양 빛으로 반사되어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다.
이 아름다운 광경은 케이블 카를 타지 않으면 절대로 볼 수 없는 것이기에 꼭 케이블카를 타 보기를 추천한다.
좀 더 앞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는 후지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참고로 후지산은 공기가 맑은 2월에 가장 잘 보이고 반면 여름에는 공기가 흐려지기 때문에 보일 확률이 떨어지지만 그날 날씨에 따라 보일 때도 간혹 있다고 한다.
이 날 해적 유람선에서는 보이지 않던 후지산을 봐서 일까 마치 어린아이가 처음 동물원에 놀러간 듯한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와 후지산이다 후지산’을 외치는 자신의 모습에 잠시나마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많게는 18명까지 승차가 가능한 케이블카. 1분간격(225M 간격), 역과 역사이는 약 8분간 운행.
‘우바코역’을 지나 오른쪽을 보니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오와쿠다니역이 가까웠음을 알았다(도겐다이역에서 약 16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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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네 로프웨이(Hakone Ropeway)箱根ロープウェイ
- 주소 〒250-0045神奈川県小田原市城山1-15-1/1-15-1 Shiroyama Odawara-shi, Kanagawa, 2500045, Japan
영업시간: 3월-11월(9시-17시) 12월-2월(9시-16시15분).
휴일: 무휴(*단 날씨에 따라 변동가능)
요금: (편도) 도겐다이역 → 우바코역(성인 730엔, 어린이 370엔), 도겐다이역 → 오와쿠다니역(성인 1,050엔, 어린이 530엔), 도겐다이역 → 소운잔역(성인 1,370엔, 어린이 690엔)
0465-32-2205(평일), 0460-84-8439(주말, 공휴일)
유황 향이 진동하는 ‘오와쿠다니’에서 1개만 먹어도 수명이 7년 연장되는 흑계란을 먹어보자!
오와쿠다니 역 밖으로 한발짝 내딛으니 주변은 온통 유황 냄새와 하얀 연기로 가득하였다. 이 연기는 2015년에 활성화 된 화산활동의 영향으로 출입금지가 된 구역에서 피어 오르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오와쿠다니 흑계란 판매소와 주차장 주변 이외의 구역에는 들어 갈 수 없으며 눈으로만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가 있다.
오와쿠다니 역과 소운잔 역 사이의 일부는 케이블카가 유황 연기 속을 통과한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소운잔 역으로 향하는 케이블 카가 연기 속을 통과하고 있다.
오와쿠다니의 절경 포인트! 후지산을 배경으로 케이블카들이 오가고 있다.
이 흑계란은 겉은 새까맣지만 안은 일반 계란과 마찬가지로 흰자와 노른자 고유의 색깔을 띈 완숙 계란이다.
지면의 열기와 화산 가스의 화학반응을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오와쿠다니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산품이다.
1개만 먹어도 7년을 더 살 수 있다는 이 흑계란은 지옥 골짜기라 불리는 ‘엔마다이’(閻魔台 염라대왕이라는 뜻을 가진 분연지대로 현재는 출입금지구역)까지 계란 전용 케이블 카에 실어 나른 후 약 80도의 온천수로 60분간 삶은 다음에 약 100도의 증기로 15분간 쪄낸다.
날계란을 온천수로 삶음으로 인해 껍질에 철분이 침투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표면이 검다고 한다.
필자는 오와쿠다니 흑계란 판매소 ‘쿠로타마 SHOP’에서 구입하였으나 그 바로 옆에 있는 ‘고쿠라쿠차야’(極楽茶屋)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많은 오리지널 특산품들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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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쿠다니 쿠로타마고관(Owakudani Kurotamago Pavilion)大涌谷くろたまご館
- 주소 〒250-0631神奈川県足柄下郡箱根町仙石原1251/1251 Sengokuhara, Hakone-machi, Ashigarashimo-gun, Kanagawa 2500631, Japan
- 전화번호 0460-84-9605
영업시간 : 9시-16시
(*검은 계란의 판매는 9시-16시20분, 판매완료시 종료)
휴일: 무휴(단, 시설보수를 위해 영업을 중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흑계란을 구입한 후에 종착역인 소운잔 역을 향해 출발하였다.
케이블카는 유황 향이 가득한 하얀 연기 속으로 통과하기 시작했다.
밑을 내려다 보니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은 유황 연기로 지면이 노란색으로 변해 있었고 하얗게 말라 시들어 버린 풀과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화산이라는 대자연의 힘에 순간 압도되는 기분을 느꼈다.
유황으로 인해 노랗게 변해버린 지면. 이전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이었지만 출입금지가 된 이후 사람의 왕래가 사라져 버린 것도 변화의 요인 중 하나다.
유황이 자욱한 계곡을 넘어 산 기슭을 따라 힘차게 내려가다 보면 전방 산 중턱에는 여름에 ‘다이몬지야키’(大文字焼 횃불로 大모양을 그리는 토속 행사)가 행하여지고 난 후의 흔적인 큰 대(大)자가 희미하게 보인다.
또한 날씨가 좋고 공기가 맑을 때는 ‘치바현’의 ‘보소반도’(房総半島)나 도쿄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경치를 즐기고 있는 사이에 어느덧 소운잔 역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하코네등산열차로 환승 후 ‘고라역’을 경유하여 하코네유모토 역으로 되돌아 갔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아시노코 호수 주변의 절경 명소를 육지, 호수, 하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끽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후지산의 모습을 바라보고 자연 속을 산책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데 이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이다.
이번 여행의 (모토하코네<->소운잔) 코스는 하루 안에 졀경 명소를 대부분 둘러 볼 수 있는 최고의 관광 코스다.
보다 알찬 여행을 원한다면(해적 유람선 + 케이블 카)를 하루 종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1일티켓’ 이나 하코네등산철도, 하코네등산버스(지정구간내), 케이블 카 등 8가지 교통수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하코네 프리패스’ 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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