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거리를 재현한 2층을 시작으로 퀸즈 이세탄과 BLUE BOTTLE COFFEE가 있는 3F・FOOD & TIME ISETAN, 세계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4층 레스토랑 거리 등 각 층마다 개성을 담은 공간이 펼쳐지는 아트레 시나가와. 그럼 아트레 시나가와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선물을 취급하고 있는 가게를 찾아가 보도록 하자.

[Fève]는 디저트 거리인 도쿄 지유가오카에 본점을 둔 콩디저트 브랜드이다.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Mont St Clair]의 즈지구치 세프가 오너인 가게이다. 이곳은 영양가가 높은 콩을 건강 보조제 감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콩과자 콩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땅콩×딸기미루쿠], [캐슈×초코바나나] 등 특히 콩에 일본과 서양의 맛을 담은 콩과자가 간판 상품이다. 계절 한정 상품을 포함해 15종류 이상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일본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매운 인기 있는 세 종류의 맛을 소개한다.

캐슈넛을 달콤새콤 한 라즈베리 파우더로 코팅한 가장 인기 있는 맛이다. 입에 넣은 순간 퍼지는 청량한 새콤한 맛이 캐슈넛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북돋아 준다. 안에는 단 맛이 압축된 드라이 파인도 들어 있기 때문에 입가심 용으로 맛보도록 하자.

찌르르 매운 고추냉이가 매력적인 [캐슈×와사비쇼유]도 호평이다. 이것은 서양 과자에 많이 사용되는 캐슈넛과 일본 재료를 조합한 조금은 어른을 위한 맛이다. 맛이 진하기 때문에 맥주나 일본술 등과 함께 안주 먹고 싶은 상품이다.

바삭한 식감의 땅콩을 조금 강하게 로스팅한 특주 콩가루로 코팅한 기본 맛이다. 콩가루의 풍부한 향과 깊이를 즐길 수 있는 어딘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박한 맛이다. 커다란 땅콩과자와 함께 [히카리쿠로]라는 홋카이도산 검은콩이 섞여 있어 2종류의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세계 각국의 맛있는 것을 모은 식의 편집숍 [DEAN & DELUCA]. 개방감 있는 층 내에는 시나가와 점 내의 키친에서 만들어진 요리부터 디저트,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까지, 많은 식재료와 식과 관련된 잡화가 진열돼 있다. 역에서 바로라는 위치도 어우러져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식의 인기 장소이다.

선물로서 추천하는 것은 오사카부 사카이시의 일본 향신료 전문점 [아마츠 츠지타] 의 향신료이다. 이곳은 엄선한 산초와 고추 등을 비밀로 전해진 분량으로 배합해 이전부터 전해내려온 석구제법으로 갈아 만든 일품이다. 우동이나 냄비요리, 돈부리에서 야키도리까지 다양한 요리의 맛을 한층 북돋아준다.

최대의 특징은 봉투를 열 때에 퍼지는 향신료 특유의 풍부한 향. 노란 패키지가 눈길을 끄는 [묘다이 유즈시치미 니시고야카이도카라(주카라)]에는 유자 분말을 시작으로 산초, 긴고마, 가라시, 아오노리, 겨자씨 등이 혼합돼 있다. 감귤계 특유의 청량한 향과 풍미, 은은하게 느껴지는 산초의 매운 향이 절묘해 일본 요리는 물론 프랑스나 이탈리아 음식과의 조합도 좋은 일품이다.

또한, 포장 뒷면에는 약간의 재미가 담겨있다. 보통 엽서와 같이 주소 등을 기입해 82엔 우표를 붙이면 우편을 보낼 수 있도록 돼 있다. 편지 감각으로 세련된 나눔을 할 수 있는 일본인만의 발상이 담겨 있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귀여운 한입 사이즈의 푸티푸르(구운 과자)를 담은 [프티푸르세크윈타]도 잘 팔린다고 한다. 플레인을 시작으로 한 2종류의 피낭시에와 3종류의 마들렌이 총 15개 들어있다. 다양한 맛의 쿠키가 개별 포장돼 있기 때문에 나눠주기 위한 선물로서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2018년 1월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테스팅 할 수 있는 [THE BAR]가 플로어 내에 신설됐다. 동시에 점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즈나 사퀴테리도 제공하고 있어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들러 와인과 햄을 즐기는 방법도 추천한다. 와인소믈리에 자격을 가진 직원도 상주해 있기 때문에 종류를 선택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상담해 보는 것도 좋겠다.

[FOOD & TIME ISETAN]은 아트레 시나가와 3층에 위치하는 대형 슈퍼마켓이다. 여기서는 이세탄 브랜드에 걸맞은 고품질의 생선 식품과 주류, 반찬류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수집한 식품들이 늘어서 있는 가운데 선물 용으로 좋은 아이템도 있어 소개하기로 한다.

마법의 조미료

최근 몇 년 해외에서도 주문을 받고 있는 일본의 다시. 퀸즈 이세탄의 오리지널 상품으로 가장 인기 있는 [퀸즈 이세탄 오리지널 다시노코코로 시리즈 스미비아고이리다시]는 숯불로 구운 날치로 만든 한 다시팩 모둠이다.

날치다시 뿐만아니라 고등어, 가다랑어,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알맞은 비율로 배합해 사용하기에 편리한 8g 소팩으로 만들어져 있어 양을 조절할 필요도 없다. 다시의 맛을 쉽게 즐길 수 있어 해외 방문객에게도 인기인 상품이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일본술 유행을 불러일으킨 [닷사이]은 역시 가장 인기이다. 그중에서도 추천하는 것은 야마다니시키 현미를 168시간에 걸처 23%까지 정미해 만든 보통 라인업의 최고봉인 [닷사이 준마이다이긴조 미가끼 니와리산분]이다. 그 화려한 향과 깨끗한 맛, 뒷맛의 여음은 역시 최상이다. 720ml는 사이즈도 적절해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신세를 지고 있는 분들에게 최상의 선물로서 한 병 어떨까?

[우지말차 센다이노 사카에]는 교토산 뎃차를 석구로 빻은 분말 차이다. 햇볕을 피해 좋은 성분을 충분히 이끌어낸 최상품인 뎃차을 사용하고 있어 말차 본래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작은 사이즈의 캔 타입이기 때문에 짐이 되지 않아 선물용으로 알맞은 사이즈이다.

다양한 가게가 모여있는 쇼핑센터로 장르에 구애 없는 선물 등을 찾을 수 있는 아트레 시나가와.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진귀한 아이템도 충실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개성적인 상품을 찾는 사람은 꼭 한번 들러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