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시브 포트 도쿄는 세계 최초의 몰입형 테마파크로, 기존의 테마파크에 혁신을 가져올 만한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3월 1 일 도쿄 오다이바에 문을 연 이 곳은 관람객들이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전시물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로 이동하는 드라마틱한 모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 시설은 관람객들이 온전히 몰입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개인적이면서도 스릴넘치는 경험을 제공해 해준다.

이머시브 포트 도쿄의 콘셉트는 몰입형 스토리텔링이다. 즉 관람객은 수동적인 관찰자가 아니라 이야기 속에서 능동적인 캐릭터로 활약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몰입형 경험은 시설, 배우, 기술, 서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다. 특히 이 시설은 관람객 참여를 중시한다. 관람객들은 내 주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나 상황과 상호 작용을 하게 되기 때문에 기존 테마파크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머시브 포트 도쿄에서는 이러한 콘셉트를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재현해 낸다. 최초의 몰입형 테마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관람객들이 모든 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하며 다양한 상황 등을 탐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약 30,000㎡에 달하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공포물이나 탐정물, 방 탈출 등 다양한 테마의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으다. 관람객들이 각각의 어트랙션 속 상황에 일일이 반응하면서 마치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는 설계다.

이 혁신적인 테마파크를 제작한 곳은 주식회사 카타나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다이내믹한 접근 방식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다. 카타나는 관람객들에게 드라마틱하고 스케일이 큰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몰입형 테마파크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설립자인 모리오카 쓰요시가 2017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활성화라는 미션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뒤 등장한 회사다.

19세기 런던의 스릴 넘치는 장면 속으로 들어가 전설의 탐정 셜록 홈즈가 되어 보자.

이 몰입형 극장 어트랙션은 넓은 공간 안에 당시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재현해, 관람객들이 셜록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도록 유도한다. 셜록 홈즈와 그의 믿음직한 파트너 왓슨, 레스트레이드 경감 등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 보자.

추천 포인트:: 입장 시에는 셜록이 있는 런던을 탐색할 때 ‘익명’으로 변신할 수 있는 특별한 두건이 제공된다.

입장한 뒤에는 공간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베이커가 221B, 안개 낀 골목, 어두컴컴한 선술집 같은 상징적인 장소를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어쩌면 끔찍한 살인 사건을 바로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될지도 모른다.

Chia-Chi는 “마치 다른 세계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극장 전체가 런던의 한 동네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 같은 모습이라 마치 런던 시민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캐릭터를 따라 다양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스릴있었고요. 가장 좋았던 것은, 모든 경험이 라이브로 진행되기 때문에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캐릭터를 섀도우로 정했는지에 따라 독특한 시점에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정말 신선하고 흥미로운 설정인 것 같아요!”

미스터리 소설이나 셜록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그와 함께 살아있는 미스터리를 풀어 가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어줄 것이다.

다국어 지원: 영어, 일본어

이 어트랙션에서는 헌터와 서바이버가 대립하는 시나리오 속으로 관람객들을 안내하는데, 전략을 잘 세워 절묘하게 잘 숨기는 능력이 요구된다.

인기 만점 비대칭 경쟁 멀티 플레이어 게임을 재현해 낸 어트랙이다. 참가자들은 동맹을 맺은 주변인들과 협력하면서 헌터를 피해 미로를 탈출하게 된다. 이때의 긴장과 흥분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미션 완수와 친구 구출 중 무엇을 택하겠는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추천 포인트: 헌터의 눈을 피해 친구들과 협력하면서 성공적으로 탈출해 보자.

이 어트랙션 안에는 완벽하게 안전한 장소는 없다. 나를 향해 다가오는 헌터를 피하기 위해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몸을 숨길 수 있을 만한 안전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

Lee는 원래 이 게임을 잘 알고 있어서 플레이하기 전부터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미션을 완수할 수 있었다.

“게임 시작 전부터 정말 기대를 많이 했어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되더라고요. 막상 게임을 해 보니 기대한 그대로였어요. 어두운 공간에서 헌터를 피해 미션을 수행하고, 친구들을 구출하는 순간이 정말 짜릿했어요.”

Chia-Chi는 “이 게임을 해본 적은 없지만 주변에서 정말 재미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플레이하기 전부터 정말 기대가 됐어요! 탈출과 잠금 해제 정도만 파악한 상태에서 참가하기는 했지만 챌린지에 실패해서 너무 아쉬워요. 몇 번 더 도전해 보고 싶어요!”

이번 미션에는 실패했지만, 짜릿한 흥분을 다시 경험하기 위해 재도전하고 싶다고!

다국어 지원: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중국어 번체자

19세기 런던의 뒷골목에서 길을 잃은 당신은 우연히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잭 더 리퍼가 시체 위에서 당신을 노려보고 있다. 이제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 여기서 살아 나가기 위해 참가자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극렬한 공포로 다가오는 미로. 도처에 예상치 못한 놀라움이 숨겨져 있는 상황에서 친구들과 함께 전략을 짜는 과정을 통해 잭 더 리퍼의 거대한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추천 포인트: 참가자들은 최대 8명이 한 팀을 이루어 미로 속을 이동하게 된다. 용기가 필요한 코스인데, 실제 살인마에게 쫓기고 있다고 생각하면 허구라 할지라도 절로 두려움이 든다.

Lee: “섬뜩한 분위기를 정말 잘 만든 것 같아요! 저는 줄 맨 앞에 서서 혼자 어둡고 으스스한 미로의 문을 열어 보는 경험을 했는데, 그 덕분에 모험심에 자극을 받은 것 같아요. 미로에 곳곳에 무서운 설정이 많아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이동했는데, 스트레스 해소에 엄청 도움이 되더라고요.”

Chia-Chi: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으스스했어요. 어쩌다 보니 맨 앞 줄에 서게 되서 엄청 당황스러웠어요. 빨리 통과하고 싶어서 서둘러 이동했어요. 일단 방 하나를 통과하면 다음 미션을 얼른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짜릿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한 것 같아요.”

미로 안에는 소소한 공포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입장하도록 하자.

카바레의 화려한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자. 관객들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라이브 공연과 함께 근사한 프랑스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식사를 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데, 참가자들도 카바레라는 공간 속 인물로서 등장하게 된다. 그저 단순히 쇼를 보는 것이 아니라 쇼의 일부로 존재하는 것이다.

추천 포인트: 공연과 함께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카바레. 친숙한 인기 팝송으로 게스트 참여를 유도하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객석에까지 생동감이 전해진다. 쇼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감에 따라 관객들은 다양한 감각이 깨어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공연은 객석 바로 앞에서 가수, 댄서, 뮤지션들이 기량을 선보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박수를 치고, 발을 구르며 공연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쇼가 연출된다.

Timothy: “정말 에너지가 넘치고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연주자, 가수 모두 정말 재능이 있더라고요. 바로 눈앞에 있는 공연장에서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였고요.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도 출연진들이 관객 앞을 돌아다니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는는데, 이 점은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당신은 유럽의 한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위험 천만한 첩보 드라마에 등장하는 스파이다. 마피아들의 공격으로 요원과 마피아 사이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진다. 참가자 중 일부가 인질로 잡힐 수 있고, 도시 안에서 전투가 확산되면서 일반인들도 싸움에 휘말릴 수 있다. 과연 여기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추천 포인트: 이 어트랙션은 관찰자와 관람객 사이의 경계가 모호한 것이 특징이다. 극적이고 수준 높은 액션을 통해 관람객들을 파이팅이 넘치는 스파이의 세계로 밀어 넣는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관찰만 하는 것이 아니며 누구나 드라마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액션을 가까이서 보고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될 어트랙션이다. LIVE JAPAN의 편집자들은 스릴링한 경험을 하고 정말 즐거워했다!

Chia-chi: “배우들의 연기가 워낙 탁월해서 자연스럽게 액션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어요. 정말 강렬한 경험이었어요. 잇달아 발생하는 사건에 휘말리는 상황 역시 정말 스릴있더라고요. 또 요원들의 무술 장면이 환상적이라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고요.”

Lee: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총도 겨눠 보고, 터프한 배우들에게 소리도 질러 보고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특히 액션 영화에 관심이 많고 무술 장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영화 속 한 장면이 바로 눈앞에 펼쳐지니까요.”

이 어트랙션은 360도에서 흘러나오는 영상과 사운드로 관람객들을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 속 세계로 안내한다. 과자로 만든 집도 보고,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바로 가까이서 경험해 보자.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관람객들의 감정도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평소 친숙하던 스토리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향해 가는 과정을 즐겨 보자.

추천 포인트: 이 어트랙션의 매력은 단순한 스토리텔링을 초월해, 발을 들이는 순간 경이로움이 느껴지면서 바로 고전 동화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는 점이다.

‘헨젤과 그레텔’의 길, ‘마녀’의 길 등 다양한 경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데, 경로별로 기존 이야기에 대한 독특한 시점을 제공해 흥미롭다.

마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보자. 분명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새로운 시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자세한 설명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한다.

Chia-chi: “남매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과자의 집 이야기는 이미 알고 있어서, 이번에는 마녀의 길을 선택했는데요. 신선하고 매력적인 반전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Lee: “심연의 저 깊은 곳에서 악마화되어 가는 과정을 목격한다는 게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고요. 이러한 장면들을 정말 영리하게 잘 배치해 두었더라고요.”

한 번 방문했던 사람들도 분명 재방문하고 싶어질 만한 곳이었다. 다음 번 방문에서는 새로운 친구들과 또 다른 경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다국어 지원: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자

에도 시대 일본의 풍요로운 삶과 음모 속으로 들어가 보자. 에도 오이란 기담.

유럽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밀 암시장 경매에 참여한 당신. 여기서 저주받은 신비의 검 ‘후지카라스’를 획득하게 된다.

100개 이상의 이야기가 결합되어 전개되는 몰입형 경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슬프고 덧없지만 아름다운 세계로 관람객을 유혹한다.

다국어 지원: 일본어(언어를 몰라도 즐길 수 있음)

일본의 인기 TV 애니메이션이자 만화 시리즈인 ‘도쿄 리벤저스’가 이머시브 포트와 컬래버레이션한 어트랙션. 도쿄 만지카이와 새로운 불량 갱단 간의 전쟁 속으로 방문객들을 안내한다.

방문객들은 시리즈를 통해 사랑받았던 캐릭터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수수께끼를 풀게 된다. 친구들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긴장감 넘치는 다양한 미션도 수행하게 된다.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친구의 존재와 도움만이 당신을 구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 영어, 일본어

인기 만화이자 애니메이션인 ‘최애의 아이’가 이머시브 포트와 컬래버레이션한 어트랙션. ‘신생 B 코마치’의 멤버들이 첫 해외 라이브 공연을 떠난다. 방문객들은 이들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유럽을 여행 중인 팬이라는 설정으로 참여하게 된다.

다국어 지원: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번체자, 중국어 간체자

지나치게 몰입한 나머지 마치 내가 만화 속 세계의 일부로 느껴질 정도였다.

Timothy: “지나고 나서도 셜록 어트랙션에서의 독특한 경험과 재미가 떠올라요. 입장하기 전 아늑한 공간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친근하게 설명부터 해주었고요. 그 다음 넓은 홀로 안내되어 그곳에서 첫 번째 몰입형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출연진들이 방문객들과 긴밀하게 상호 작용하고 있음이 느껴졌어요. 또 다른 넓은 공간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라이브 공연이 이루어졌는데, 공간이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흥미로운 캐릭터가 다수 등장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당신만의 모험을 시작하라'는 콘셉트를 가진 '24'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실시간으로 이벤트가 이루어지고 방문객들은 그때마다 어떤 선택을 하게 됩니다. 어떤 캐릭터를 따라할 것인지, 이야기의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볼 것인지 등을 말이죠. 셜록 홈즈나 왓슨 앞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탐정이 되어 주변을 탐문하게 될 수도 있고요. 물론 그냥 구경꾼이 되어 관심이 가는 출연진을 따라다녀도 됩니다.

9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등장인물들은 두 개 층을 이동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정말 운동량이 많았어요. 물론 다음 순간에 뭘 하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었지요. 이머시브 포트에서의 경험은 새롭고 낯설면서, 굉장히 실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요. 연극 마니아가 아니어도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추천해요.”

Chia-Chi: “각 시설에 한 번 방문하는 것만으로는 이곳의 매력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어요. 여러 번 찾아가도 분명 재미있을 거예요. 다음에는 다른 친구들을 더 많이 데리고 오고 싶어요. ‘제5인격 이머시브 체이스’는 6명으로 구성된 그룹이 필요하고, '잭 더 리퍼'는 8명이 필요하니까요.”

Lee: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어요. 함께 팀을 이루어 ‘제5인격’를 클리어하고 싶거든요. ‘셜록’에도 다시 도전해 보고 싶고요. 다음 번에는 더 다양한 공간을 탐험해 볼 생각이예요.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꼭 확인해 보고 싶거든요!”

더 많은 친구들과 다시 오게 되면 좋겠어요. 인원이 많아지면 더욱 멋진 경험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