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1층 정면 현관 앞’과 ‘풋타운 옥상’에서 선보이는 비어 가든. 도쿄 타워에서 마시는 맥주라니! 특별한 공간이 주는 매력이 더해져 맥주 맛이 한층 깊어진다! 개방적인 야외에서 도쿄 타워를 올려다보며 왁자지껄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천할 만한 음료는 1층 정면 현관 앞에서 즐길 수 있는 ‘정점 하이볼’이다. 차갑게 얼린 잔에 얼음을 듬뿍 넣어 보기만 해도 입안이 얼얼해진다. 초강력 탄산수에 위스키의 매력적인 풍미와 은은한 레몬이 더해져 무더운 여름 밤에 꼭 어울리는 맛을 선사한다.

산토리가 정한 엄중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매장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메뉴라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는 고품격 하이볼이다. 물론 하이볼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인스타그래머블한 ‘도쿄타워 콤보’는 바삭한 특대 사이즈의 대구 튀김에 케첩으로 그린 도쿄타워가 매력적인 매뉴다. 또 풋타운 옥상에서는 징기스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제공한다.

이벤트 소개
1층 정면 현관 앞
TOKYO TOWER “CHO-TEN” HIGHBALL GARDEN
행사장: 도쿄 타워 1층 정면 현관 앞
개최 일정: 2024년 4월 18일(목)~10월 6일(일)
개최 시간: 16:00～22:00(주말과 공휴일12:00～22:00, 라스트 오더21:30)

풋타운 옥상
TOKYO TOWER “ROOF TOP” HIGHBALL GARDEN
행사장: 도쿄 타워 풋타운 옥상
개최 일정: 2024년 11월(목)~10월 14일(월, 공휴일)
개최 시간: 17:00～21:30(라스트 오더 21:00)
요금: 120분 무제한 오더, 어른(20세 이상) 5800엔(세금 포함), 미성년자는 별도 요금

도쿄 스카이트리에서는 인기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포켓 몬스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상 450미터에 달하는 전망 회랑을 중심으로 이벤트 한정으로 선보이는 전시물을 비롯해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을 설치한다. 1층 ‘SKYTREE SHOP’에서는 이벤트 한정 굿즈를 판매한다.

또 지상 350미터 높이에 있는 전망 데크 유리창을 거대 스크린으로 활용한 ‘SKYTREE ROUND THEATER®’를 통해 특별 영상을 상영하거나 포켓몬을 형상화한 특별한 라이팅을 선보이는 등 도쿄 스카이트리가 포켓몬 일색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1층에서는 캡틴 피카츄의 그리팅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단, 미리 무료 그리팅 참가권을 준비해야 함. 자세한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홈페이지에서 공개).

이벤트 소개
행사장: 도쿄 스카이 트리 전망 데크, 전망 회랑, 1층
개최 일정: 2024년 6월 25일(화)~9월 24일(화)
개최 시간: 시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요금: 세트 티켓(전망 데크&전망 회랑), 어른(18세 이상) 2700엔(휴일은 3000엔), 전망 데크에 한해 어른 1800엔(휴일은 2000엔　※17세 이하는 별도 요금

도쿄 디즈니랜드에서는 더운 여름을 맞이해 시원하게 몸을 적셔가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간판급 이벤트라 할 수 있는 것이 ‘베이맥스 미션 쿨 다운’이다. 퍼레이드 루트를 따라 케어 로봇인 베이맥스가 시원한 미스트를 뿌리며 퍼레이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준다. 툰타운은 쿨 미스트와 폭포수와 같은 물이 뿜어져 나오는 ‘흠삑 툰타운’으로 변신한다. 도쿄 디즈니 씨(R)의 ‘아쿠아 토피아’에서는 기간 한정으로 워터 비클을 타고 방문객들의 몸과 마음을 흠뻑 적셔줄 스페셜 이벤트를 선사하는 등 언제나 그렇듯 상상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도쿄의 디즈니 리조트(디즈니랜드와 씨)에서는 큰 통을 등에 메고 다니면서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미스트를 뿌려주는 ‘흠뻑 타임’이 준비되어 있다. 새로운 맛의 쉐입 아이스와 차가운 츄러스, 시원한 면 요리 등 여름철 열기를 식혀 줄 특별한 여름 메뉴도 등장한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 씨
개최 일정: 2024년 7월 2일(화)~9월 18일(수)
개최 시간; 시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요금: 시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홈페이지를 참조할 것
전화번호: 0570-00-8632(내비 다이얼)

‘시타마치 다나바타 마츠리’는 아사쿠사부터 우에노로 이어지는 ‘갓파바시 혼도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현지 상점가 축제다. 고쿠사이도리에서 쇼와도리까지 약 1.2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 주변으로 다나바타 마츠리(칠석 축제)를 위한 화려한 장식물들이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메인 이벤트는 7월 6일과 7일(토/일요일), 양일 간에 걸쳐 개최되는 퍼레이드와 스트리트 퍼포먼스다. 6일은 13시부터 시작되는 오픈 세레모니를 비롯해 경시청 흰색 오토바이 부대와 현지 초등학생들이 등장하는 브라스 밴드와 같은 퍼레이드도 선보인다. 7일은 일본의 유명한 ‘3대 봉오도리’ 중 하나인 도쿠시마의 ‘아와오도리’와 니가타현 사도를 대표하는 민요 ‘사도 오케사’ 등 스트리트 퍼포먼스를 통해 거리 전체가 활기에 휩싸인다.

양일 모두 갓파바시 혼도리는 보행자 전용으로 지정되고 노점이 등장한다. 또 상점가 곳곳에 칠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대나무와 여기에 소원을 적을 수 있는 메모지를 비치해 둔다(7월 4일(목)~8일(월)10:00~19:00). 어딘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소박한 분위기의 축제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갓파바시 혼도리
메인 행사 개최 일정: 2024년 7월 6~7일(토/일)
개최 시간: 10:00~19:00
칠석 기념 장식물: 2024년 7월 4일~8일(목~월)
요금: 무료

7~9월에 걸쳐 일본 각지에서는 불꽃놀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간 중 도쿄에서 가장 먼저 불꽃놀이를 선보이는 것이 바로 ‘아다치 불꽃놀이’다. 1시간 동안 13000발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는, 숨막힐 듯 다이내믹한 이벤트다. 음악 불꽃놀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5부로 구성되며, 250미터에 달하는 더블 나이아가라와 레이저 등을 활용한 연출이 돋보인다. 클래이맥스에서 일제히 불꽃이 올라가는 대형 스타마인도 압권이다.

불꽃놀이 행사장은 아라카와 하천 변(도쿄 메트로 지요다선 데츠바시~니사아라이바시 사이)이다. 비교적 인파가 적은 니시아라이 주변에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료 관람석도 판매한다. 판매 기간은 2024년 6월 22일(토) 10시~ 7월 19일(금) 11시 59분까지며 매진되는 대로 판매는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아라카와 하천 변(도쿄 메트로 지요다선 데츠바시~니시아라이바시 사이)
개최 일정: 2024년 7월 20일(토) ※ 우천 시 중지
개최 시간: 19:20～20:20　
요금: 무료(유료 관람석 5000엔~)

에도 시대의 정취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구라자카에서 열리는 ‘제50회 가구라자카 마츠리’. 이 기간 중 가구라자카 곳곳에서는 다양한 기획을 선보인다. 우선 첫 번째가 비샤몬텐 젠코쿠지를 중심으로 열리는 ‘호즈키 이치(꽈리 시장)’다.

선명한 붉은 색 열매가 매력적인 꽈리 화분을 판매하며, 이벤트 기간 중 주변 음식점과 전문점의 노점이 설치되어 유카타 차림의 손님들이 다수 방문한다.

특히 이벤트가 절정으로 치닫는 것이 바로 ‘아와오도리’다. 가구라자카의 메인 스트리트인 ‘가구라자카도리’에서 연습을 겸해 춤을 추는 20팀 이상의 무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유카타 차림의 안내인들이 골목별로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알려주는 ‘유카타 차림의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인다(일본어 한정, 선착순 100명까지, 1000엔. 가구라자카 코몬즈에서 접수, 협조: NPO 법인 이키나 마치즈쿠리 구락부)

비샤몬텐 젠코쿠지에서는 머리 위에 초벌구이한 접시를 올리고, 그 위에 쑥을 태워 열기를 쫓고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불교 의식 ‘호로쿠엔(공양료 3000엔)’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신주쿠구 가구라자카 1초메~가구라자카도리 주변
개최 일정 및 시간:
호즈키 이치: 2024년 7월 24일(수), 25일(목) 17:00~21:00호즈키 이치 노점: 2024년 7월 24일(수), 25일(목) 17:00~21:00
비샤몬텐 어린이 참배일: 2024년 7월 24일(수), 25일(목) 17:00~20:00 경
유카타 차림 컨시어지: 2024년 7월 24일(수), 25일(목) 17:30～19:30
아와오도리 대회: 2024년 7월 26일(금) 19:00～21:00, 27일(토) 18:00~19:00(어린이 아와오도리 대회)19:00～21:00
비샤몬텐 젠코쿠지 호로쿠엔: 2024년 7월 25일(목) 15:00, 17:00
요금: 무료(참가 이벤트에 따라 별도 요금이 발생하는 경우 있음)

야스쿠니 신사에서 1947년부터 시작한 ‘미타마 마츠리’는 전몰자들의 ‘미타마(신과 조상들의 혼을 높이 부르는 말)’를 위로하는 여름 축제다. 매년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하며 크기 별로 3만 개가 넘는 ‘미아카시(헌등)’와 각계 명사들이 쓴 글씨가 적힌 ‘가케봉보리(등)’가 설치된 경내는 환상적인 분위기에 휩싸인다.

본전에서는 매일 저녁 제의를 선보이며 본전에서 가장 가까운 신역(신의 영역),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중정’에서도 ‘야간 중 정원 참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내에서는 취주악 퍼레이드와 가마 공연, 아오모리 네부타(사람 모양의 대형 등롱), 아와오도리 등을 비롯한 각종 봉납 이벤트를 선보인다. 경내 바깥으로 푸드 트럭이 들어서고 오무라 마스지로 동상 주변으로는 매일 밤 봉오도리 공연이 펼쳐지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내 매점에서는 미타마 마츠리 부채(2800엔)와 오리지널 수건(1430엔~) 등도 판매한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야스쿠니 신사
개최 일정: 2024년 7월 13일(토)~16일(화)
개최 시간: 참배 시간은 6:00～21:30(제의 참배 접수는 16:30까지)
요금: 무료

스미다강 불꽃놀이는 텔레비전으로도 실황 중계되는, 유서깊은 행사다. 이 불꽃놀이의 전신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전해지는 ‘료고쿠 불꽃놀이’로 에도 시대인 1773년에 시작되었다. 도쿄는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불꽃놀이로 방문객 수는 약 100만 명으로 추정된다.

행사장은 두 곳 마련되는데, 사쿠라바시 하류에서 고토토이바시 하류로 이어지는 제1행사장에서는 약 9350발, 고메가타바시 하류에서 마에바시 상류로 이어지는 제2행사장에서는 약 10650발에 달하는 불꽃을 쏘아 올린다.

또 제1행사장에서는 료고쿠 불꽃놀이와 인연이 깊은 업체들과 일본의 대표적인 불꽃놀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업체들이 선보이는 불꽃놀이 콩쿠르가 열린다. 스미다강 불꽃놀이 행사장에는 하천 변에 앉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교각 위나 도로를 걸으며 감상해야 한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스미다강
개최 일정: 2024년 7월 27일(토)
개최 시간: 19:00～20:30　※날씨 상황에 따라 중지될 수 있음.
요금: 무료

7월 9, 10일은 아사쿠사의 여름철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호즈키 이치(꽈리 시장)가 들어서는 기간이다. 이 기간은 ‘시만로쿠센치니 잿날’이기도 하다. 이 날 참배를 하면 100일치, 1000일치에 해당하는 공덕을 받을 수 있다는 특별한 날이라는 말이다. 절이나 신사에 따라 상세 내용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센소지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즉 일년에 12번 공덕일이 있다. 7월 10일은 그 중 가장 공덕일 규모가 큰 날로 46000일, 즉 약 126년치 참배를 한 것과 동일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에 맞추어 센소지 경내에는 약 100개에 달하는 꽈리 노점이 들어선다.
꽈리는 민간 요법에서 약재로 쓰이기도 하는 식물이다. 이 밖에 다른 노점에서는 풍경을 파는데, 치링치링하는 시원한 소리가 주변으로 울려 퍼진다.
경내에서 꽈리를 팔기 위해 손님을 부르는 우렁찬 목소리에 이끌려, 노점 사람들과 즐겁게 흥정을 하는 것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센소지
개최 일정: 2024년 7월 9일(화)~10일(수)
개최 시간: 9:00경~21:00경
요금: 무료

나팔꽃은 꽃잎 끝이 넓게 펼쳐지는 모양이라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 약초로도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나팔꽃만 있으면 무더운 여름도 ‘병에 걸리지 않고 액을 물리쳐 준다’고 할 정도로 사랑받는 식물이다.

또 덩굴이 멀리 뻗어가는 특성 때문에 꽃말은 ‘사랑의 결속’이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연애운이 향상되는 행운의 부적으로도 인기다. 이리야 기시몬진 주변에서 개최되는 ‘이리야 나팔꽃 축제’에 가면 매일 아침 5시부터 30~40개에 달하는 나팔꽃 시장이 선다.

기도가 포함된, 혹은 이미 기도가 끝난 부적과 함께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또 3일 동안 이리야 나팔꽃 시장 한정 굿즈도 판매한다. 나팔꽃 시장은 아침 6시경~늦은 밤까지 운영된다(매장에 따라 달라짐). 맑은 날에는 낮 시간대 전후로 노점이 등장하고 22시까지 사람들로 붐빈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이리야 기시모진 주변
개최 일정: 2024년 7월 6일(토)~8일(월)
개최 시간: 이른 아침 6시경~심야(매장에 따라 상이), 노점은 낮 시간부터
요금: 무료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고라’역까지의 구간을 약 40분 동안 달리는 하코네 등산 열차.

6월 중순이 되면 이 열차 노선 주변으로 피어난 수국이 절정을 맞이한다. 약 10000그루에 달하는 수국이 식수되어 있어 ‘하코네 수국 전철’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다. 수국 품종은 보라색과 핑크색을 띠는 서양 수국과 하얀색이 매력적인 애너벨 등이 있다.

하코네 등산 열차가 운행되는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고라역까지의 고도 차는 400미터 이상이기 때문에 수국의 만개 시기도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점 늦어지는덷, 이 역시 하코네 등산 열차만의 매력이라 하겠다.

일반 차량의 경우도 차내 조명을 살짝 낮추고 멋진 장소를 지날 때면 안내방송(일본어)이 나오고 운행 속도를 늦추는 등 수국 감상에 특화된 노선이라 하겠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하코네 등산 열차(하코네 유모토역)
개최 일정: 매년 절정을 맞이하는 6월 중순~7월 상순
개최 시간:
요금: 무료

에노시마 전철 ‘하세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세데라’는 일년 내내 다양한 꽃이 피어 ‘꽃의 절’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특히 5월 하순~6월 하순에 절정을 맞이하는 수국이 유명하다.

경내에는 색과 모양, 개화 시기가 각기 다른 40종류 이상, 약 2500그루에 달하는 수국이 식수되어 있다. 전망이 탁트인 산책로가 있는데, 산 경사면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수국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붐비지 않으면 소요 시간은 약 10분 정도다. 경사길을 다 오른 곳에서는 사가미만과 하세의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꽃이 반 정도 핀 시기부터 만개를 거쳐 꽃이 질 때까지는 배관료 외에 ‘수국로 입장권’을 추가로 구입해야 한다(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서양 수국’을 비롯해 ‘별수국’, ‘산수국’, 산책로 입구 부근에 있는 새하얀 ‘애너벨’ 등 다양한 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하세데라에서 명명한 수국인 ‘가마쿠라’나 신종 수국인 ‘하세 시오사이’, ‘하세노 이노리’ 등 이곳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수국도 있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하세데라
개최 일정: 매년 절정을 맞이하는 5월 하순~7월 상순
개최 시간: 8:00〜16:30(폐장 17:00), 4～6월은 8:00〜17:00(폐장17:30）
요금: 배관료 400엔, 5부 정도 피었을 시기~절정을 지날 때까지는 배관권 외에 ‘수국로 입장권’(초등학생 이상 1인 500엔)이 추가로 필요

도카이 기선 주식회사가 운행하는 ‘도쿄만 납량선’. 6000톤급의 대형 객선 ‘사루비아 마루’에 승선해 선상에서 여름 밤을 즐기는 행사다. 19시 15분에 다케시바 산바시를 출항해 도쿄만에 위치한 볼거리 주변을 돌아본 뒤 21시 경에 다케바시 산바시로 귀항한다. 크루징 내비게이터가 도쿄만의 아름다운 야경에 대한 해설도 들려준다. 또 야키소바와 떡 튀김, 츄러스 등 다양한 메뉴와 선내 수수께끼 풀이, 음악 이벤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을 만한 기획이 마련되어 있다.

2023년 여름에는 승선객의 약 40%에 달하는 사람들이 유카타 차림으로 승선했다. 유카타 할인(1000엔 할인, 일시 등 조건 있음,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혜택도 있으니 가능하면 유타카 차림으로 가 보자. 기간 중 승강장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다케시바 객선 터미널 안에는 ‘도쿄만 납량선 공식 유카타 샵’이 문을 연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도쿄만 승선장은 다케시바 산바시
개최 일정: 2024년 7월 5일(금)~9월 23일(월)
개최 시간: 19:15 다케시바 산바시 출항
요금: 2000엔(초등학생은 500엔)
※7월 5일(금)~11일(목)은 특별히 오프닝 할인. 인터넷 예약 한정이며 어른 1000엔, 유카타 차림의 경우는 500엔 할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매월 1, 2회 ‘유락초 도쿄 국제 포럼’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아웃 도어 골동품 시장. 에도 막부 400주년에 해당하는 2003년 9월부터 시작된 이벤트로서, 지금은 매월 첫 번째와 세 번째 일요일에 열린다. 고미술품과 골동품, 생활 골동품 등을 판매하는 약 250개 점포가 출점한다.

약 300년 전 일본에서 사용되던 앤티크 제품이 있는가 하면, 최신 어메리칸 빈티지 제품도 있어 그 라인업도 다양하다.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유라쿠초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찾기도 쉽다. 도쿄역에서는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매력적인 교통편을 자랑한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유라쿠초 도쿄 국제 포럼
개최 일정: 2024년 7월 7일(일), 21일(일)※비가오면 중지
개최 시간: 9:00~16:00
요금: 무료
※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본 전국 각지에서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3000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에 15회를 맞이하는 ‘핸드메이드 인 재팬 페스티벌’은 방문객 수만 50000명이 넘는 일본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제전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행사장 안 마켓에서는 액세서리와 가방 등 패션 아이템과 인테리어, 예술 작품, 그릇, 수공예품 등 오리지널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또 전통 공예사와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약 70종류에 달하는 제작 워크샵과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라이브 스테이지, 일본 각지에서 엄선한 수제 푸드를 판매하는 푸드 에리어 등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입구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NIPPON의 여름’을 주제로 한 특별 기획이다. 불꽃놀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특별 전시와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 고치 요사코이 축제, 아키타 간토 축제 등 일본 유수의 여름 축제 이후 나온 폐자재를 이용해 만든 작품의 전시도 매력적이다.

오감으로 크리에이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페스티벌에 꼭 한번 방문해 보기 바란다.

이벤트 소개
행사장: 도쿄 빅사이트 니시 1, 2홀
개최 일정: 2024년 7월 20일(토)~21일(일)
개최 시간: 11:00~19:00
요금: 예매권 1300엔(당일 구매는 1500엔, 양일 입장 가능한 티켓도 판매)

8월은 나팔꽃 시장과 꽈리 시장, 칠석 축제, 불꽃놀이 등 일본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와 행사가 다양합니다. 간토 지역의 장마가 끝나는 시기는 7월 19일 경입니다. 장마 중에는 날씨가 불안정하고 습도가 높으니 적절한 차림으로 이벤트와 행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본 기사에 기재된 정보는 2024년 6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정보는 홈페이지 등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