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이케부쿠로 이케부쿠로에는 볼거리가 가득! 놀다가 막차를 놓쳤을 때 안심하고 아침까지 있을 수 있는 추천 명소 3곳
이케부쿠로에는 볼거리가 가득! 놀다가 막차를 놓쳤을 때 안심하고 아침까지 있을 수 있는 추천 명소 3곳

이케부쿠로에는 볼거리가 가득! 놀다가 막차를 놓쳤을 때 안심하고 아침까지 있을 수 있는 추천 명소 3곳

업데이트 날짜: 2020.05.15

이케부쿠로신주쿠시부야와 함께 도쿄의 ‘부도심’ 중 하나이다. 일본어 학교나 상업 시설도 많이 있으며, 최근에는 ‘오토메 로드’라고 불리는 애니메니션 상품이나 동인지 점포가 놓여 있는 거리의 인기로 인해 만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서부컬 성지’로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많아 놀다보면 ‘막차를 놓쳤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럴때 아침까지 즐길 수 있는 추천 명소로서 호텔같은 인터넷 카페나 해외에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을 소개한다! ‘심야 비행기로 일본에 온’ 사람들도 간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장소나 여러 명이 모여 늦게까지 놀고 싶다,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는 등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명소들로만 선정했다.

이케부쿠로 볼거리① 에키치카 연중무휴 인터넷 카페&만화 카페 ‘DiCE 이케부쿠로점’

이케부쿠로 볼거리① 에키치카 연중무휴 인터넷 카페&만화 카페 ‘DiCE 이케부쿠로점’

먼저 인터넷 카페&만화 카페 ‘DiCE 이케부쿠로점’을 소개한다. 이케부쿠로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로 가깝고, 인터넷 카페나 만화 카페의 격전구인 이케부쿠로에서 좋다고 평판이 나 있는 시설이다. 24시간 365일 휴일 없이 영업하고 있다.

전 좌석 시트가 청결감 있는 개인실 타입으로, 각 부스에는 PC가 완비돼 있어 무료 Wi-Fi, 휴대폰 충전기 무료 대여(수량 한정), 샤워룸(별도요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관 서비스(세금포함 300엔~물건 크기에 따라 가격 변동 있음)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이 여행객에게는 편리한 서비스이다.

점내는 마치 호텔 같이 조용하고 깨끗하다. 사진은 VIP 가라오케룸 부스(30분 평일 500엔, 주말 1,000엔 * 각 세금별도)가 있는 곳 복도이다.

요금은 처음 30분간의 기본 요금에 연장 10분 마다 요금이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어느 정도의 일정 시간을 보낸 경우에는 최적의 패키지 플렌으로 자동으로 변환된다.

인기 플렌은 낮에는 데이팩 3시간(평일 1100엔, 주말 1400엔), 18:00 이후 이용한다면 나이트팩 6시간(평일 1500엔, 주말 1800엔)~12시간(평일 2500엔, 주말 2800엔)이라고 한다.

회원제 시설이기 때문에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는 신분증(운전면허증이나 여권 등) 제시와 별도 입회비 300엔(세금포함)이 필요하다.

각 층마다 음료 자판기가 설치돼 있어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종류도 약 100종류로 매우 풍부하다!

알코올을 마시고 싶은 사람은 4층 접수 카운터 앞 스낵 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무려 소프트크림도 무제한! 비치돼 있는 컵에 직접 소프트크림을 넣어 먹는 시스템인데 직접 해보면 매우 즐겁다!

스낵 코너는 스낵 과자나 컵라면 외에 속옷, 양말까지 갖춰져 있다. 든든한 식사를 원하는 사람은 가게에서 제공하고 있는 곳에서 피자소바 등을 배달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도중 외출이나 다른 곳에서 구입한 음식도 반입할 수 있다. 근처 편의점에서 구입해 오는 것도 가능하다!

각 부스에는 일반적인 만화 카페와 비교해 넓은 편이다! 1인용 부스가 이정도 크기! 의자를 두개 넣어도 들어갈 듯한 공간을 혼자서 사용할 수 있다. 수면을 취하고 싶은 사람은 리클라이닝 의자를 완전히 눕혀 쉴 수 있다.

가라오케, VIP룸은 보다 넓은 공간을 사용해 어른 2명 정도라면 충분히 누울 수 있다. 여러 명이 가라오케를 이용할 경우에도 4~5명은 들어갈 정도이다. 이 타입의 부스는 각 부스마다 난방시설&문잠금 기능이 있어 ‘방’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다.

이 시설의 포인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과 같은 체재를 할 수 있음에도 체크인 시간을 신경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원하는 시간 체크아웃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막차를 놓쳐서 어쩔 수 없이’가 아닌 ‘DiCE에 갈거니깐 막차를 신경지 않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점내 안내는 영어 설명이 준비돼 있으며, 날에 따라 영어 대응이 가능한 스태프도 상주해 있다.

  • DiCE 이케부쿠로점
    DiCE 池袋店
    • 주소 東京都豊島区東池袋1-11-11 ホワイトシティビル2F-10F(受付4F)
    • 가까운 역 JR이케부쿠로 동쪽 출구에서 도보 2분
    • 전화번호 03-5944-9202
    •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정기휴일: 연중무휴

이케부쿠로 볼거리② 여행객들에게 매우 인기인 ‘사쿠라 호텔’ 병설 ‘사쿠라 카페&레스토랑 이케부쿠로’

이케부쿠로 볼거리② 여행객들에게 매우 인기인 ‘사쿠라 호텔’ 병설 ‘사쿠라 카페&레스토랑 이케부쿠로’

다음 추천은 세계 각국에서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사쿠라 카페&레스토랑 이케부쿠로’이다. 도로 사이에 2개의 건물로 나눠져 있는 ‘사쿠라 호텔’에 병설된 카페 레스토랑이다. 호텔 병설이지만, 숙박객 이외에도 24시간 365일 이용이 가능하다.

외국인을 위한 호텔로서는 전통이 있는 사쿠라 호텔. 이케부쿠로 이외에도 도내에 몇 개 점포를 전개하고 있으며, 호텔 스태프는 전원 영어가 가능하다. 물론 시설 내 안내나 메뉴도 영어 대응을 하고 있고, 무료 Wi-Fi를 사용할 수 있다.

계절이나 기후에 따라 완전 오픈이 되는 테라스 석은 이케부쿠로 최대 규모로 해방감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세계의 다양한 요리와 약 60종류의 맥주,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메뉴로는 독일, 스웨덴, 스페인, 인도네시아, 한국 등 세계 지역 음식이 있어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채식을 하는 사람을 위한 요리도 있다.

24시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메뉴 외에 모닝이나 런치 메뉴도 제공된다. 특히 조식 4:30~의 모닝뷔페(세금 포함 390엔)은 따뜻한 수프와 토스트, 음료가 모두 무제한 리필이기 때문에 이른 아침편 비행기나 심야 비행기로 도착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편리한 장소이다.

점내를 보면 세계 맥주가 진열돼 있는 냉장고가 보인다. 좋아하는 맥주를 선택한 후에 앞 카운터로 가져가 계산을 한다.

수입 맥주라고 해도 제공 가격을 저렴하게 설정해 두고 있다는 점이 기쁘다.

어느걸 먹을지 고민된다면 넘버 원 인기 메뉴인 ‘거대 햄버거가 들어간 그라탱 파리세지쟈’(세금포함 1280엔)을 추천한다. ‘햄버거’가 아니라 햄버거에 화이트소스와 치즈를 가득 뿌린 그라탱이라는 느낌의 요리이다. 돈을 벌기위해 프랑스로 떠난 포르투갈 사람이 프랑스의 크로크므시외를 포르투갈 느낌으로 변형시킨 ‘프랑세지냐’라는 포르투갈 요리가 있는데, 이것을 사쿠라 카페 셰프가 변형시킨 오리지널 요리가 바로 ‘파리세지쟈’ 이다.

엄청난 볼륨감이다! 그래도 혼자서 다 먹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안을 반으로 잘라보면 위에는 치즈와 화이트 소스, 반즈, 거대 햄버거가 차례대로 놓여진 층이 보인다. 화이트 소스가 가득 들어가 뜨겁기도 해 조심해서 먹지 않으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점내에는 일본에 막 도착한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문해 이곳이 이케부쿠로라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이다. 바깥 세계와는 다른 시간이 흘러가는 듯한 편안함이 느껴진다. 시간이 될때 꼭 한번 들려보면 어떨까?

  • 사쿠라 카페&레스토랑 이케부쿠로
    サクラカフェ&レストラン 池袋
    • 주소 東京都豊島区池袋2-39-10 サクラホテル池袋別館1F
    • 가까운 역 JR 이케부쿠로역 서쪽 출구 C6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이케부쿠로 우체국 근처.
    • 전화번호 03-5391-2330
    •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정기휴일: 연중무휴

이케부쿠로 볼거리③ 오피스 거리에서 가까운 숨겨져 있는 듯한 카페&레스토랑 ‘Jugar cefe’

이케부쿠로 볼거리③ 오피스 거리에서 가까운 숨겨져 있는 듯한 카페&레스토랑 ‘Jugar cefe’

마지막으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Jugar cefe’이다. JR 이케부쿠로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13분, 도쿄메트로 유라쿠초선 히가시이케부쿠로 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조용한 느낌의 카페 레스토랑이다. 주위는 오피스 거리나 주택지가 있어 차분한 분위기의 동내이다.

이곳은 샐러리맨이나 인근 주민 등의 이용이 많고, 조용하고 내집같은 분위기이다. 도심에 있는 카페 레스토랑으로서는 흔치 않게 애완견을 데리고 들어오는 것도 가능하다. 훈련을 잘 되어 있는 경우에는 밖의 테라스 석 뿐만 아니라 가게 안까지 데리고 들어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점내 1층은 카운터 바가 있어 둘러 앉아 술을 즐기기에 좋은 분위기이다.

1층과 2층 모두 TV와 다트가 있어 스포츠 관전이다 다트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층은 편안한 쇼파석도 있어 여러 명이나 커플 등도 편안히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다트바이자 애완견 카페이면서도 제대로 된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평일 런치타임(월~금 11:30~15:00)이나 디너타임(18:00~다음날 5:00)에 식사를 하러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메뉴도 술안주부터 종류까지 다양하다.

이곳에 오면 꼭 먹어봤으면 하는 것이 사진 왼쪽의 ‘후갈 로코모코’(런치 세금포함 960엔, 디너 세금포함 1040엔)과 오른쪽의 ‘오리지널 타코라이스’(런치 세금포함 910엔, 디너 세금포함 960엔)이다. 모든 시간에 제공되고 있는 인기 메뉴로 런치타임에는 음료와 샐러드, 수프가 포함돼 있다.

후갈 로코모코는 위에 샐러드, 오리지널 특제 소스가 뿌려진 수제 햄버거이다. 반숙 달걀이 올려져 있다. 수제 소고기 100% 햄버거도 맛있고 “저녁 시간에 술은 안마시고 식사를 하러 오시는 손님이 많다”(점장)는 말에도 납득이 간다.

타코라이스도 일품이다. 위에 양상추, 치즈, 오리지널 다진소고기, 살사 소스가 올려져 있어 함께 비벼 먹으면 맛있다.

카페라고 하면 가벼운 식사나 디저트가 메인인 가게가 많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이곳은 든든히 맛있는 식사가 가능해 편안한 저녁을 먹는다는 느낌이 든다. 현재 영어 메뉴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늦은 시간에도 맛있는 이 먹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꼭 추천하는 곳이다.

  • 후갈 카페
    Jugar café(フガールカフェ)
    • 주소 東京都豊島区南池袋2-43-17
    • 가까운 역 JR 이케부쿠로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 12분, 도쿄메트로 유라쿠쵸선 히가시이케부쿠로역 도보 1분
    • 전화번호 03-5952-0122
    • 영업시간: 월~금 11:30~15:00 18:00~다음날5:00/토, 일 18:00~다음날5:00
      정기휴일: 없음, 불특정 휴일

모처럼 이케부쿠로를 방문했다면 마음껏 즐기고 싶지 않나? 만약 막차를 놓쳤더라도 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여행의 추억도 한층 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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