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도쿄 긴자 도쿄 긴자 맛집 - 50년 이상된 전통의 야키토리 노포 3곳!
도쿄 긴자 맛집 - 50년 이상된 전통의 야키토리 노포 3곳!

도쿄 긴자 맛집 - 50년 이상된 전통의 야키토리 노포 3곳!

업데이트 날짜: 2021.01.25

도쿄 긴자하면 세련된 장소라는 이미지가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해외 유명 브랜드가 진을 치고 있으며, 도로변에는 긴자 백화점으로 유명한 미츠코시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인 긴자6와 도큐프라자 주변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풍경을 접할 수 있다.
큰 길 안쪽으로 들어가면 곳곳에 많은 맛집들이 위치해 있는데, 그 중에서 50년 이상 계속해서 영업중인 야키토리 맛집을 소개해 본다.

1. 토리긴(Torigin) – 긴자의 야키토리 하면 바로 이곳!

1. 토리긴(Torigin) – 긴자의 야키토리 하면 바로 이곳!

1951년부터 영업중인 이곳은 긴자에서 야키토리로 유명한 곳이다. 긴자역 B6출구에서 3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도권에 총 14개의 점포가 있는데 이곳이 본점이다. 긴자백점회(銀座百店会)라는 긴자지역의 전문점을 중심으로 한 조합에도 가입되어 있는 유서 깊은 노포.

긴자가 아직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전에 숯불 야키토리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게를 연게 그 시초라고 한다.

그 당시에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던 때라, 닭고기를 주 메뉴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 가게의 제 1대 주인이 가마솥 을 내놓았다고 한다. 지금도 주 메뉴는 야키토라와 가마솥이다.

점심부터 영업을 하고 있어, 이른 시간부터 긴자에서 한잔 마시고 싶은 사람들의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

야키토리를 굽기만을 수십 년이라는 장인이 기슈비장탄을 사용해고온에서 단숨에 구운뒤 진한 양념을 뿌리며 완성된다.

  • 토리긴 긴자본점(TORIGIN Ginza Head Store)
    鳥ぎん 銀座本店
    • 주소 New Ginza Bldg. No. 6 B1F, 5-5-7 Ginza, Chūō-ku, Tōkyō-to 104-0061
    • 전화번호 03-3571-3333
    • 영업시간: 11시30분 – 22시(마지막 주문 21시30분)
      휴일: 새해연휴
      계산: 카드불가

2. 다케짱(Takechan) - 1953년 창업한 노포 가게

2. 다케짱(Takechan) - 1953년 창업한 노포 가게

긴자의 중심 4초메 교차로의 미츠코시의 뒤에서 60년간 영업을 해온 야키토리 노포. 기본 예약을 받지 않는 시스템으로, 계속해서 다케 짱의 맛을 알아주며 꼬치구이 좋아하는 단골들이 줄을 잇는 인기 가게이다. 원목 카운터 석이 야키토리를 굽는 장인을 둘러싸고 있으며 묵묵히 숯과 꼬치를 음직이며, 야키토리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닭고기는 나고야 코친(브랜드 닭고기), 일반적인 야키토리 가게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얇은 비장탄(최상급 참숯)을 사용한다. 오리고기 꼬치구이도 명물로 된장을 소스로 바른다. 된장과 들깨의 조화가 좋으며, 진한 맛과 시소의 상쾌함이 매력적이다.

긴자에서 꼬치구이 장인이 굽는 곳하면 고급스러움과 비싼 가격을 연상하지만, 이곳은 보통의 술집 가격이기 때문에 야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계속해서 갈 수 밖에 없다.

단, 생각보다 영업시간이 짧다는 점에 주의하자.

  • 다케짱(Takechan)
    武ちゃん
    • 주소 B1F, 4-8-13 Ginza, Chūō-ku, Tōkyō-to 104-0061
    • 전화번호 03-3561-6889
    • 영업시간: 17시 – 20시45분(마지막주문)
      휴일: 일요일과 공휴일

3. 네노히(Nenohi): 노포만의 안정감을 자랑하는 곳!

3. 네노히(Nenohi): 노포만의 안정감을 자랑하는 곳!

긴자의 동쪽지역은 옛날에는 고비키초(木挽町)라는 주소였는데, 지금도 오래된 상점은 그 지명을 사용하고 있다. 주소는 현재 긴자로 바뀌었지만, 고비키초는 차분한 분위기로 소울(soul)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이 고비키초(木挽町) 지역에서 반세기 동안 계속해 온 야키토리 가게 '네노히'. 가게 이름 '네노히'의 유래는 아이치현 지역의 치타반도에서 300년간 계속해서 술을 제조해 온 모리타의 간판상표와 같다. 그저 이곳에서 만드는 술을 흉내내 붙인 것이라고 한다. 판매되는 술은 물론 모리타에서 제조하는 네코비라는 술이다.

야키토리는 한 개에 200엔으로 숯불구이가 아닌 가스로 굽고 있지만, 긴자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서민적인 분위기의 가게로 퇴근길의 회사원과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 은근히 잘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닭을 더욱 맛있게 느끼게 한다.

긴자츠키지의 중간에 위치하기 때문에, 야키토리 이외에도 해산물류의 메뉴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참치, 가리비, 회 등도 맛볼 수 있다.
옛날 냄새가 풀풀 풍기는 가게이지만 아직 화려한 긴자 거리에서 현역으로 계속해서 장사를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네노히(Nenohi) 본점
    ねのひ 本店
    • 주소 3-13-5 Ginza, Chūō-ku, Tōkyō-to 104-0061
    • 영업시간
      점심 : 11시30분 – 14시(마지막 주문)
      저녁: 17시 – 23시(마지막 주문 22시)
      휴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Written by 시오미나유
술과 노미야(술집)을 좋아해 연간 2천곳을 방문하고 있다.
메시코레(mecicolle) 기사를 번역.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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