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레스토랑! 긴자의 숨은 맛집 3선

업데이트 날짜: 2020.06.19

긴자라고 하면 일본을 대표하는 세련된 지역. 화려한 숍들이 즐비해있기 때문에 문턱이 높다는 인상이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요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이 많이 존재한다.

오래된 민가를 고쳐 만든 비스트로

가부키자 뒤에 있는 'small wonderland'는 오래된 민가를 고쳐 만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의 비스트로. 형식을 중시한 프렌치가 아닌 보다 친근하게 프랑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인기 메뉴인 '사슴고기 버거' 1800엔(세금 별도)은 쥬시하게 잘 구운 사슴고기 패티를 직접 만든 번스에 끼워 정성스럽게 완성한 소스를 끼얹었다. 야생고기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은 다른 곳에서는 별로 볼 수 없다. 메뉴는 패티 및 마리네 등 전채를 비롯하여 레드와인으로 푹 끓인 것, 로티 등 다양하게 선택 할 수 있는 것도 좋다.

Small Wonderland

スモールワンダーランド
- 주소 4-12-2 Ginza, Chuo-ku, Tokyo-to 103-0000

세계적으로 드문 바스크 요리를 음미

PAIS VASCO'는 세계에서 가장 미식의 장소로 알려진 '바스크'의 요리를 제공하는 스페인 바(Bar). 바스크 지방의 전통적인 요리부터 독창성이 넘치는 창작요리까지 스페인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요리와 함께 먹는 술은 바스크의 토주로 최근에 일본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차콜리'를 비롯하여 스페인산 와인이 항상 50종류 이상 있다. 3개 층을 필요로하는 독채로 이루어진 이곳에는 활기 넘치는 카운터뿐만 아니라 주위를 신경쓰지 않고 대화를 즐길 수 있는 2인석도 준비되어 있다.

PAIS VASCO

パイスバスコ
- 주소 7-3-16 Ginza, Chuo-ku, Tokyo-to 104-0061

제철 일본음식을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맛보다

긴자의 일본음식점은 문턱이 높은 이미지의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 가운데 '일본음식 히마와리'에서는 긴장하지 않고 사계절의 일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요리장인 요시다 씨는 따듯하게 손님을 맞이하기 때문에 처음 오는 사람이라도 안심이 된다. 삿포로의 일본요리점에서 실력을 연마한 요시다 씨의 요리는 일본요리의 기본을 베이스로 하면서 일본음식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제철의 미각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메뉴는 '오마카세(주방장에게 모두 맡기는) 코스' 1만 2000엔(세금, 서비스요금 별도)만이 있다. 제철 식자재를 구입하여 1주일마다 요리 내용을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