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사이타마 사이타마 근교 사이타마 맛집 - ‘꼭 한번 먹어봐야하는 맛집 5곳’ 럭비 경기를 본 후에는 이곳에.
사이타마 맛집 - ‘꼭 한번 먹어봐야하는 맛집 5곳’ 럭비 경기를 본 후에는 이곳에.

사이타마 맛집 - ‘꼭 한번 먹어봐야하는 맛집 5곳’ 럭비 경기를 본 후에는 이곳에.

업데이트 날짜: 2020.04.06

올해 일본에서 럭비 국제 대회가 개최되는 구마가야 경기장이 있는 ‘구마가야’는 예로부터 럭비가 인기라 ‘럭비 타운’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또 한여름이면 기온이40℃를 넘는 날도 있어 일본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 구마가야는 사이타마현에서 밀 생산량이 가장 많아 밀가루를 사용한 구마가야 우동 등을 비롯해 맛집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역 주변뿐만 아니라 경기장 근처에도 음식점이 많으니 럭비 관전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라면 꼭 맛집 순례도 해보기 바란다.

[해산물]싱싱한 해산물로 유명한 ‘니시노야’

구마가야 럭비 경기장이 있는 구마가야 스포츠 문화 공원에서 걸어서 5분이면 닿는 곳이다. 해산물 메뉴가 다양하며 점심 시간에는 식사를 제공하고 밤이면 술집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올라간 ‘해산물 덮’ 980엔(세금 포함)은 점심 메뉴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참치, 연어, 새우, 고등어, 연어 알 등 시장에서 직접 사 온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 맛집 탐방을 하기에 딱 좋은 메뉴 중 하나가 니시노야의 오리지널 메뉴인 ‘라구이나리(유부 초)’ 3개 300엔(세금 별도)이다. 일본의 전통 음식인 유부 초에 낙인을 찍어 마치 럭비공처럼 보이도록 표현했다. 보기에도 예뻐서 기념 사진으로 남기면 추억이 될 만한 메뉴다.

  • 니시노야
    にしの屋
    • 주소 埼玉県熊谷市今井136
    • 가까운 역 구마가야 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버스 정류장 「아카기 신사」하차, 도보 1분
    • 전화번호 048-501-7069
    • 영업시간:11:00~14:00、17:00~21:00
      정기휴일:수요일

[우동]럭비와 콜라보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기무라야’

구마가야역에서 도보 3분이면 닿는, 이 지역 명물인 구마가야 우동을 먹을 수 있는 가게다. 창업한 지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노포 우동 전문점으로 지금까지 일본의 많은 유명인들이 방문했을 정도로 유명한 가게다. 구마가야 우동 외에 아주 얇게 반죽한 면이 매끄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이곳의 오리지널 메뉴 ‘호시카와 우동’도 인기다.

기무라야의 오리지널 메뉴 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차가운 구마가야 우동에 커다란 ‘가키아게(튀김)’를 올린 ‘구마가야 트라이 우동’ 1,000엔(세금 별도)이다. 튀김을 럭비 공, 토마토를 럭비 셔츠로 표현해 전체적으로 럭비 사랑을 표현한 요리다. 비주얼적인 임팩트는 물론 맛에도 특별히 신경을 고 있다. 튀김에는 새우, 오징어, 바지락 등과 같은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어 먹는 동안 입이 즐겁다. 또 튀김 아래에 숨어 있는 우동 역시 쫄깃한 식감과 매끈한 목 넘김을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마요네즈로 토마토 위에 선을 그려 럭비 셔츠를 표현했다.
마요네즈로 토마토 위에 선을 그려 럭비 셔츠를 표현했다.

구마가야의 명물인 공기 반 얼음 반 빙수 ‘유키쿠마(눈 곰이라는 뜻)’도 인기다. 기무라야의 유키쿠마는 현지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적이 있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빙수로 우동을 먹은 뒤 배에 아직 여유가 있다면 꼭 한 번 주문해 보기 바란다.
※유키쿠마는 10월 31날까지 판매한다.

  • 키무라야
    木村屋
    • 주소 埼玉県熊谷市筑波2-20
    • 전화번호 048-522-1867
    • 영업시간:11:00~15:00、월~목까지 18:00~20:00
      정기휴일:일요일(휴일도 쉬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게에 전화로 확인 할것을 추천 합니다.)

[메밀]숙성 메밀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메밀 요리 전문점 가나야’

구마가야 경기장에서 도보 12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수타 메밀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 메밀국수의 특징은 특제 숙성 메밀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저온 창고 안에서 메밀을 숙성시켜 햅메밀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깊은 맛을 끌어냈다.

가게의 간판 메뉴는 3종류의 메밀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삼색 판모밀 세트’1,300엔(세금 별도)다.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오로지 메밀가루만을 사용해 그 향을 만끽할 수 있는 ‘주와리 소바’, 양귀비 씨를 사용해 시원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게시키리 소바’, 매끈한 목 넘김이 특징인 ‘세이로 소바’ 등 3가지 맛을 맛볼 수 있다. 시기에 따라 ‘게시키리 소바’에 유자를 더한 ‘유자키리 소바’를 선보이는 등 제철 식재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세트 메뉴의 매력이다.

매장 안쪽에는 앉아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방도 있어 일본적인 분위기를 느끼면서 요리를 먹는 것도 가능하다. 메밀로 만든 두부와 메밀 면을 삶을 때 나오는 면수로 만든 메밀차가 세트로 나오는 흑당 아이스크림 등 메뉴도 다양하니 꼭 방문해 체크해 보자.

  • 가나야
    加那や
    • 주소 埼玉県熊谷市上川上612−2
    • 가까운 역 JR 쿠마가야 역에서 버스로 10분, 버스 정류장 [미카와카미 입구」하차 도보 10 분
    • 전화번호 048-523-9358
    • 영업시간:11:30~14:00、17:00~19:30
      정기휴일:월・화

[오코노미야끼]직접 만들어 뜨끈할 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와이즈 구마가야점’

구마가야 스포츠 문화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이다. 영업 시간은 11:30~23:00까지인데 구마가야 경기장 주변 가게 중에서는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편이다. 경기 후 천천히 술을 마시면서 오코노미야끼를 즐길 수 있다.

스파이스와 야채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오리지널 소스와 독자적인 방법으로 블렌딩한 오코노미야끼 가루가 특징이다. 고소한 소스 향이 느껴지는 식감이 부드러운 오코노미야끼를 즐겨 보자. 각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는 철판을 사용해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직원이 도와 준다고 하니 만들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안심하기 바란다.

주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음료수는 1잔에 390엔(세금 별도) 정도로 저렴한 편이며 양주, 맥주, 니혼슈 등 웬만한 술집 정도로 다양한 주종을 취급하고 있다. 푸아그라 등 고급 식자재를 이용한 개성 넘치는 오코노미야끼도 있다고 하니 방문할 예정이라면 메뉴를 열심히 연구해 보기 바란다.

  • 와이즈 쿠마가야점
    わいず 熊谷店
    • 주소 埼玉県熊谷市肥塚996
    • 가까운 역 JR 쿠마 가야 역에서 버스로 10 분, 버스 정류장 "미카와가미 입구"에서 도보 2분
    • 전화번호 048-522-8522
    • 영업시간:11:30~23:00(일~목)、11:30~24:00(금・토・휴일)
      정기휴일:1월1일

[디저트]진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야기하라 목장 파크 하우스’

구마가야 지역에 있는 야기하라 목장이 경영하는 카페다. 구마가야 스포츠 문화 공원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주변에는 자연이 풍부하고 탁 트인 공간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야기하라 목장의 우유 소프트 아이스크림’ 300엔(세금 별도)은 목장에서 막 짜낸 생유를 듬뿍 이용해 만들었다. 단맛은 줄이면서 진한 맛을 실현시킨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이라 마지막 한 입까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외에도 현지산 밀가루를 사용해 만든 쿠키와 파이, 요구르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참고로 동화 속 세계를 연상케 하는 아름들이 통나무로 지은 로그 하우스는 이곳 오너가 DIY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부지 안에서는 염소도 키우고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잠시 만나러 가보면 어떨까.

  • 야기하라 목장 파크 하우스
    八木牧パークハウス
    • 주소 埼玉県熊谷市上川上591
    • 가까운 역 JR 쿠마가야 역에서 버스로 10분, 버스 정류장 [육상 경기장 입구」하차 도보 14분
    • 전화번호 048-522-4124
    • 영업시간:10:00~17:00
      정기휴일:화요일(12월~3월 상순은 쉽니다.)

우동오코노미야키 등 현지 밀을 사용한 메뉴는 물론 맛있는 해산물 요리와 디저트 등을 즐길 수 구마가야의 맛집 탐방. 배가 든든하면 당연히 럭비 응원에도 한층 더 힘이 실릴 터. 국제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주변은 풍부한 자연 환경으로도 유명하니 맛집 탐방을 하면서 주변 산책도 잊지 말기 바란다.

written by : 미디엄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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