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쿄와 그 주변 사이타마 사이타마 근교 잔디벚꽃(시바자쿠라): 언덕이 옅은 분홍색으로 물드는 계절
잔디벚꽃(시바자쿠라): 언덕이 옅은 분홍색으로 물드는 계절

잔디벚꽃(시바자쿠라): 언덕이 옅은 분홍색으로 물드는 계절

공개 날짜: 2017.02.10
업데이트 날짜: 2021.01.18

자연은 경이적이고 때로는 초현실적이지만 그냥 단순하게 숨을 삼킬 정도로 아름답기만 한 광경도 있다. 자연은 가까이에 있어서 그 아름다움 하나를 만끽하겠다고 멀리까지 여행을 떠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생 최고의 광경을 눈에 담아보고 싶다면 조금 더 발길을 뻗어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 어머니 같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새삼 매료되고 싶다면, 일본의 벚꽃 잔디를 꼭 한 번 봐야 할 것이다. 매년 봄이 되면 지면을 덮듯이 널리 피어난다. 그 광경은 마치 분홍빛 바다를 보는 듯하다.

잔디벚꽃(시바자쿠라)의 개요와 시기

잔디벚꽃(시바자쿠라)의 개요와 시기

잔디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모습은 그 어디에도 유례가 없는 광경이라, 한 번 보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색은 분홍색이 많지만, 그 안에는 흰색과 옅은 보라색의 꽃도 있다. 또 꽃잎에 줄무늬 모양이 들어간 것도 있다. 잔디벚꽃의 꽃잎이 벚꽃의 꽃잎과 비슷하게 생겨서 ‘잔디밭 벚꽃’이라는 뜻으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잔디벚꽃의 피크 시기는 4월 중순~5월 상순 즈음. 이 시기가 되면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이들이 잔디벚꽃의 명소를 찾는다.

히쓰지야마 공원 : 사이타마는 잔디벚꽃(시바자쿠라)의 원더랜드!

히쓰지야마 공원 : 사이타마는 잔디벚꽃(시바자쿠라)의 원더랜드!

도쿄 근교에서 잔디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사이타마현에 있는 히지야마 공원을 방문해 보자. 이곳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잔디벚꽃이 심어져 있어, 성수기가 되면 꽃 카펫이 깔린 듯 보인다. 또 공원 안에는 분홍색과 보라색, 흰색 이렇게 꽃이 색깔별로 심겨 있어 지면에 무늬가 그려진 것처럼 보이는 곳도 있다.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틀림없이 조용한 흥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잔디벚꽃 언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히지야마 공원의 재배 면적은 약 17,600㎡에 이른다. 또 잔디벚꽃 외에도 왕벚나무나 천엽벚나무 등과 같은 약 1,000그루의 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러한 공원의 설계를 보면 일본인이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인지 잘 알 수 있다. 봄이 온 자연의 장대함을 최대한으로 살린 히지야마 공원은 4월부터 5월에 걸쳐 실로 근사한 관광지로 변모한다.

지야마 공원사이타마현 지치부시에 있다. 지치부는 도쿄에서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고, 여행자들도 방문하기 편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또 지치부에는 지치부 신사 등의 관광지도 많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이 다채롭게 한데 모인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꽃을 감상하고 딸기를 수확하는 것은 한낮에 즐길 수 있는 활동 중 극히 일부. 그리고 밤의 지치부에서는 잔디벚꽃과는 완전히 다른 근사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잔디벚꽃의 명소로는, 그 외에도 후지산 가까이에 있는 후지 모토스코 리조트 등이 있다. 말하지 않아도 잘 알려진 유명한 후지산의 산기슭에 분홍색 융단이 펼쳐진 광경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아름답다. 물론 히지야마 공원도 그 아름다움으로는 밀리지 않으니 벚꽃으로 물든 언덕을 꼭 눈에 새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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