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애호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이곳은 마치 1960년대 일본으로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요코하마에서 홋카이도부터 오키나와에 이르는 일본 전역의 인기 라멘을 먹을 수 있다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지만 시설 안에는 맥주와 니혼슈를 제공하는 가게 등도 있어 라멘을 먹으면서 낮부터 한 잔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일본 각지 점포 외에도 캐나다 토론토에 있으며, 채식라면도 제공하고 있는 "RYUS NOODLE BAR"의 독일 직수입 생맥주와 글루텐프리 라면을 즐길 수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기 가게 “무구 - 츠바이테” 등 본래는 해외의 일부에서 밖에 맛볼 수없는 '역수입라면"도 먹을 수 있다.

일본의 쇼진음식의 기법을 살린 야채라면을 각 점 (4 점)에서 즐길 수 있으므로, 방문시 먹어 볼 것을 추천한다.

경기 관람 후 원없이 먹고 마시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추천 가게가 있다. 오코노미야끼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뷔페 플랜이 있는 ‘와카타케’가 바로 그곳이다. 테이블 좌석 외에 좌식도 있는데 마루 바닥이 아래로 뚫려 있어 다리에 쥐나는 일 없이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안심하기 바란다. 본인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오코노미야끼는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여행객들에게는 큰 매력일 것이다. 외국 손님들의 반응도 아주 좋다고 하니 외국에서 누군가 왔을 때 대접하기 위한 장소로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이벤트 시즌이 되면 오코노미야끼뿐만 아니라 신선한 고기와 해산물을 사용한 철판 구이, 디저트 등 모든 메뉴와 술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 플랜도 제공한다고 하니 대식가나 애주가들에게 이렇게 기쁜 소식이 또 있을까. 철판에는 다코야키를 만들 수 있는 플레이트도 있어 요리 체험을 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음식 간 역시 본인의 기호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입구에는 일본 전역에서 공수해 온 현지 술과 소주가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어 어떤 술을 고르면 좋을지 고민이 될 정도다. 이밖에도 맥주, 각종 사워, 칵테일, 위스키 등 다양한 음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또 신요코하마 주변에는 이 가게의 계열점으로 해산물과 닭 요리를 선보이는 선술집과 복고풍 선술집도 있다고 하니 꼭 체크해 보기 바란다.

매일 그 종류가 바뀌는 크래프트 맥주를 비롯해 세계 25개국 이상의 맥주를 제공하는 이 곳은 오픈한 지 23년째를 맞이하는 오래된 스포츠 바인 만큼 다양한 주류 메뉴를 제공한다. 평일 낮에 한해 뷔페 스타일의 런치 메뉴를 제공하는데 탁 트인 오픈 테라스에서 점심를 먹으면서 관람 전에 가볍게 한 잔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녁이면 술과 함께 일본풍으로 어레인지한 다국적 퓨전 요리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인기 메뉴인 ‘오리엔탈 롤’이나 ‘태국식 그린 카레’와 함께 다양한 세계 맥주의 맛을 음미해 보기 바란다.

가게 안에는 대형 텔레비전이 있어 스포츠 관람을 하면서 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다. 스포츠 관련 이벤트가 있을 때에는 마음껏 응원할 수 있도록 한 손으로 가볍게 집어 먹을 수 있는 핑커 푸드를 이벤트 메뉴로 선보이기도 한다.

몸에 좋은, 제대로 된 중국 음식을 즐기면서 한 잔 하고 싶을 때에는 다양한 장르의 운동선수들이 단골로 이용한다는 이곳을 방문해 보기 바란다. 인공 조미료와 방부제, 보존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무농약 야채만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등 철저한 철학을 가지고 맛깔스런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곳의 명물은 ‘국물 없는 탄탄멘’ 880엔(세금 별도)이다. 2종류의 식물성 기름에 꽃산초의 얼얼한 매운 맛이 자극적인 오리지널 고추기름, 깊은 맛이 우러나는 면 양념에 수란 등 매콤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절묘한 매력에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최고의 인기 메뉴다.

만두피부터 정성스럽게 만든 쫄깃한 만두를 비롯해 술안주로 손색이 없는 최고의 단품 요리들을 즐길 수 있다. 관람 전 점심 시간에 들러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바란다. 매주 월요일 점심은 가게 이름을 ‘MENYA 후타쓰바시’로 바꾸어 오리지널 니보시소바(해산물을 우려낸 국물에 면을 말아 제공하는 요리) 전문점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일본의 대표 음식인 튀김과 오뎅을 먹으면서 술을 즐길 수 있다. 개별 룸도 있어 외국에서 방문한 지인이나 손님들을 대접할 때에 이용하면 좋다. 천장에 메뉴가 붙어 있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이 가게는 점원들도 밝고 명랑한 접객 매너를 선보이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을 정도의 친밀함을 느끼게 해준다. 밤 12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경기 관람 이후 들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튀김 가격은 80엔(세금 별도)부터며 하나부터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먹고 싶은 종류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보리멸새우 튀김은1개 300엔(세금 별도)으로 저렴한 편인데 새우살의 통통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일반적인 튀김 종류는 물론 참깨 두부나 난코우메(와카야마현의 최고급 매실로 만든 매실장아찌)로 만든 튀김 등 특이한 종류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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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끓여 맛이 잘 밴 간토풍 오뎅 역시 좋아하는 종류를 원하는 만큼 주문할 수 있다. 국물이 진해 보이지만 맛을 보면 의외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적당한 간 이라고 한다. 또 일~목요일 은 ‘3시간 한정 음료 무제한’ 플랜을 ‘시간 제한 없음’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하니 애주가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이번에 소개한 가게들은 모두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반경 1km 이내에 있는 곳으로 식사와 함께 술 한 잔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낮이건 밤이건 부담없이 들를 수 있는 곳으로 엄선해 보았다. 오랜 기간 요코하마나 일본에 머무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 궁금한 가게가 있다면 럭비 관람 전후로 꼭 한 번 들러 보기 바란다.

written by : 주식회사 미디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