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큐 하이랜드에 갈 때 추천하고 싶은 것이 온라인으로 사전 구매할 수 있는 ‘알뜰 Q PACK(톳큐-팍크)’를 이용하는 것이다.

직행버스의 왕복 승차권과 후지큐 하이랜드의 프리패스(어트랙션 1일 자유이용권)가 세트로 구성된 알뜰 세트권으로 간토 지구에서 간사이 지구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

이번에는 시부야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했다(교통편 정보는 기사 끝 부분에 자세히 소개하겠다!).

이날은 길이 막히지 않아 시부야에서 고속버스로 약 2시간 만에 후지큐 하이랜드에 도착했다! 오픈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새벽에 출발했지만 환승할 필요가 없는 직행버스라 정말 편안했다.

후지큐 하이랜드에 입장하는 게이트는 두 군데가 있다. 고속버스 발착장소와 공식 호텔과 인접한 것이 제1 게이트, 전철이 발착하는 후지급행선 ‘후지큐하이랜드<토마스랜드>’역과 직결된 것이 제2게이트다.

사전구입이 가능한 프리패스로는 '얼굴 인증'과 'QR 발권' 2가지가 있는데, QR 발권의 경우 입장구 'E-TICKETS 발권기'에 E-TICKETS의 QR코드를 갖다 대고 티켓을 발권한 후 입장 게이트에 줄을 서서 사진을 등록한 후 입장해야 하지만, '얼굴 인증'의 경우 입장 게이트에서 그대로 입장할 수 있다.

또 후지큐 하이랜드에서는 방일 외국인을 위한 알뜰 디지털 사전 예매권도 판매하고 있다. JR패스나 후지산 프리패스와도 세트로 구입할 수 있으니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자.

‘QR 발권’을 이용하는 경우나 현지에서 프리패스 티켓을 구입할 경우에는 입장 게이트에 서서 얼굴을 등록한 후에 입장하게 된다. 장난기가 발동해 이상한 표정으로 촬영하면 어트랙션을 탈 때마다 똑 같은 표정을 지어야 하니 자제하자. (같은 표정이 아니면 인식불가!)

참고로 후지큐 하이랜드는 2018년 여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프리패스를 구입하지 않아도 유원지 내에서 어트랙션의 티켓 만을 구입해 즐기거나 어트랙션을 타지 않고 원내에서 선물을 사거나 식사를 즐기는 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후지큐 하이랜드라고 하면 기네스급 절규머신이 인기다. ‘FUJIYAMA’, ‘도 도돈파’, ‘다카비샤’, ‘에에자나이카’는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4대 절규머신이다. 코스에서 탁 트인 하늘과 후지산의 절경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스팟도 있어 맑은 날에 타면 상쾌함의 절정을 맛볼 수 있다.

‘FUJIYAMA’는 공포 레벨이 월드 클래스인 ‘킹 오브 코스터’다. 1996년에 등장한 이후 세계의 절규머신 분야의 리더와 같은 존재다. 공중회전이 없는 정통파 대형 롤러코스터로 4개의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은 금색과 은색이 있으며 어느 쪽을 타게 될지는 그 때의 운과 타이밍에 달려 있다. 총 길이 2,045m, 최대 낙차 70m, 최고속도 130km/h의 코스를 주행하는 시간은 무려 3분 36초에 달한다! 롤러코스터의 지향점인 ‘밝고 즐거운 스릴’과 ‘코스터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 레이아웃이다.

절규머신 매니아라는 캐시. 실제로 타본 소감은……?

“영국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면 고속 구간과 잠깐 속도를 늦추는 구간이 있는데, FUJIYAMA는 시종일관 빨라서 흥분이 가라앉을 틈이 없어요! 그래도 정말 즐거워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살짝 졸렸는데 눈이 번쩍 뜨이네요(웃음).” 라고 매우 흥분한 모습이었다.

‘도 도돈파’는 코스 길이 총 1,244m, 소요시간 약 1분으로 시간은 짧은 편이지만 출발하고 1.56초만에 시속 180km에 달하는 가속감이 짜릿함을 선사한다. 세계 최고의 가속과 세계 최대급의 루프를 자랑하는 ‘역대급’ 가속 어트랙션이다.

출발 직후의 제로G폴(무중력 체감존)과 원심력으로 몸이 옆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상태에서 대회전하는 대형 커브 등 쥐락펴락하는 코스를 다이내믹하게 통과하는 레이아웃은 후지큐 하이랜드의 광활한 부지를 십분 활용했다고 할 수 있다.

근처 기념촬영 스팟에는 ‘심박수 급상승’, ‘미친 속도감’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었다. 발사 전의 어둑한 터널 안에서 같이 탄 손님들이 모두 꺄악 꺄악 비명을 질러서 “출발할 때의 분위기가 정말 무서웠는데 이것도 완전 재미있었어요!”라고 캐시는 속도감에 압도된 모습이었다.

승차한 모습이 바로 이것. 캠코더에 소리를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고속이라 실제로는 정말 눈깜짝할 사이였다. 너무 빨라 제대로 촬영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승차 당시의 모습은 아래 공식 동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다카비샤’는 세계기록에 등록된 최대 낙하각 121도를 자랑하는 최강 공포 절규머신이다. 리니어 런치 방식의 직선 가속과 수직 감기에 의한 낙하라는 두 종류의 가속을 즐길 수 있다.

코스 길이는 총 1,004m, 최고속도 100km/h, 소요시간 160초. 리니어 모터를 이용한 급가속, 7곳의 회전, 최대 낙하각 121도의 마치 지면을 뚫을 듯한 낙하, 하늘을 본 자세로의 급상승, 낙하자세에서의 일시정지 등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 것이 매력이다.

“FUJIYAMA와 도 도돈파에 비하면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꼭대기에서 낙하를 기다릴 때가 스릴 만점이에요. 그곳이 가장 어필하고 싶은 포인트가 아닐까요. 흥분지수가 장난 아니게 올라 가요!” (캐시)

‘다카비샤’의 루프와 후지산을 함께 담을 수 있는 명당으로 인기 촬영스팟이다.

‘에에자나이카’는 변칙적인 움직임에 중독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절규머신이다. 주행하면서 좌석이 앞으로 뒤로 빙글빙글 회전하는 데다, 달리는 방향도 전진에서 후진으로 변화무쌍하다.

승차 중에 ‘좌석이 앞뒤 방향으로 회전’, ‘루프해서 대공중회전’, ‘비틀어서 회전’, 이렇게 세 종류의 회전을 체험할 수 있다. 총 14회의 회전 수는 도입 당시 세계기록으로도 인정받았다.

다른 4대 절규머신과의 큰 차이점은 신발을 벋고 다리가 노출된 상태로 탄다는 점이다. 발을 지탱해주는 발판 없이 다리가 덜렁거리는 상태에서 다양한 회전이 걸려 질주감과 개방감이 차원이 다르다. 코스 길이 총 1,153m, 최고속도 126km/h, 소요시간은 약 2분이다.

“탑승시간이 딱 좋은 편이에요. 다리가 덜렁거리는 상태에서 몇 번이고 회전을 하니 짜릿하고 정말 하늘을 날고 있는 느낌이에요! 4대 절규머신 중에서 가장 무섭고 가장 즐거웠어요. 이게 바로 저의 원픽이에요!”라고 캐시는 극찬을 거듭했다. 스릴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절규머신이다.

2023년 7월, 총 공사비 약 45억 엔을 들여 12년 만에 대형 코스터가 등장했다. 그 이름도 'ZOKKON(조콘)'이다.
자전거 모양의 놀이기구에 탑승해 핸들을 잡고, 마치 자신이 직접 자전거를 조종하는 것처럼 오른쪽, 왼쪽, 오른쪽, 왼쪽으로 차례로 다가오는 커브를 선회한다. 온몸으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상쾌한 MAX 코스터'이다.

코스 중간중간 숨 막히는 장치와 어둠 속을 달리다 야외로 뛰어나오는 연출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스릴과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은 반복하고 싶어질 것이다.

또한, 놀이기구 본체에는 LED 조명이 탑재되어 있어, 3대의 차량은 밤이 되면 각각 녹색, 파란색, 분홍색으로 화려하게 빛나며 환상적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나는 무서운 거 잘 못 타겠어…”라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이 일본 최초의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라이드 ‘후지비행사’다. 좌석을 감싸는 듯한 초대형 스크린에 후지산의 영상이 비치면 압도적인 스케일의 비행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비행기 날개에 올라 하늘에서 후지산을 에워싼 풍경을 바라본다는 가상의 시추에이션. 후지산을 시즈오카 방향과 야마나시 방향 등 여러 방향에서, 그것도 봄여름가을겨울, 다양한 계절의 변화를 하늘에서 관찰한다. 6K 카메라와 모터 패러글라이더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도 있어 생생한 후지산의 모습과 주변의 계절의 변화를 리얼하게 느낄 수 있다.

후지산 주변의 비행 영상과 좌석이 연동되어 후지산의 산자락을 지나가는 바람과 호수면의 물방울, 삼림과 꽃들의 향기까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장치도 리얼한 연출에 한 몫하고 있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향기. 꽃과 나무 향이 정말 대단했어요! 비 오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미스트가 불어와 깜짝 놀랐어요. 정말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쾌감에 지금까지 후지산을 다양한 장소에서 바라본 적이 없어서 더욱 매력적이었어요”라고 대만족이었다.

또 승차 중에 BGM으로 깔린 음악도 큰 매력 포인트다. 일본을 대표하는 작곡가 히사이시 조가 ‘후지비행사’를 위해 작곡한 오리지널 송 ‘Mt.Fuji’는 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장대한 선율이 후지산 비행을 더욱 감동적으로 연출한다.

관내에는 관광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토판넬’이 있어 유니크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입이 귀에 걸린 캐시. 보기만 해도 복이 올 것 같은 사진이다!

후지큐 하이랜드의 호러하우스는 일본에서 무섭기로 몇 손 가락 안에 든다. 중도 포기자가 많기로 유명한 이 호러하우스는 끊임없이 리뉴얼을 거듭해 현재는 ‘전율미궁~지큐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그룹 전원이 프리패스를 갖고 있는 경우 1팀(4명) 4,000엔의 요금이 필요하다. 프리패스가 없는 경우에는 1팀 4명까지 8,000엔의 요금이 필요하다.

무대는 과거 환자들에게 잔인무도한 인체실험을 하던 격리병동의 터. 엄습해 오는 갖가지 공포를 견뎌내며 건물 안의 약 900m를 걸어간다. 소요시간은 약 50분. 입구 앞에는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유니크한 내용의 주의문도 있다.

절규머신보다 호러를 못 견뎌 한다는 캐시. 과연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

폐병원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로케이션. 건물 안에는 시각 뿐 아니라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난동을 피운 환자의 장기를 적출한 수술실, 갓 태어난 아기에게 잔인한 일을 저지른 신생아실 등 과거 처참한 사건이 일어난 방들을 통과해 나간다. 어두운 실내에 눈이 적응될 때까지는 걸음걸이도 불안불안해 앞으로 겨우 걸어간다는 느낌이다.

암흑 속에서 조금씩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갑자기 덮쳐오는 공포! 전혀 예상치 않은 타이밍에 나타나니 심장이 튀어나올 듯한 충격을 받는다. 심장 쫄깃, 잔상이 오래 남을 호러하우스다.

탈출게임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절망요새3’. 누적 320만 명의 도전자에게 절망감을 안긴 난공불락의 공략 어트랙션 ‘절망요새’. 지금 운영 중인 제3시리즈의 테마는 AI(인공지능)가 지배하는 ‘하이테크 요새’의 공략이다.

AI에게 강탈당해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요새가 된 연구소에 숨어들어 요새를 지배하는 AI ‘알콘’을 정지시키고 연구소를 되찾기 위해 다양한 미션에 도전한다.

미션은 입장 전에 나눠주는 단말기로 확인하는데 영어 버전도 있다.

소요시간은 약 20분~1시간 이상. 지금까지 거의 모든 도전자가 탈락했다는 초고난이도의 어트랙션이니 탈출게임에 자신 있는 분들도 난공불락의 절망감을 맛보러 꼭 도전해보기 바란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많은 팬을 보유한 인기 닌자 애니메이션 <NARUTO-나루토->와 <BORUTO-보루토-NARUTO NEXT GENERATIONS>. 그 세계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것이 <NARUTO×BORUTO 후지 나뭇잎 마을>이다.

<NARUTO>와 <BORUTO>의 세계관을 재현한 어트랙션과 뮤지엄, 음식점 등이 가득한 에리어 안에는 작품 속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많다.

이곳에서 추천하고 싶은 어트랙션이 ‘3D 슈팅 라이드 과학닌자도구도장’이다. 최신 과학으로 개발한 닌자도구를 타고 계속해서 나타나는 점수의 과녁을 격파하는 실내형 3D 슈팅 라이드로 캐릭터들의 인술을 즐기면서 고득점을 노려보자.

입장 시 나눠주는 선글라스를 장착하고 나뭇잎 호에 타면 인술 건으로 점수가 적힌 과녁을 노린다. 요령을 파악한 캐시는 스코어가 높은 과녁을 능숙하게 슈팅! 영상에는 <NARUTO>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마치 작품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기념품 코너에서는 후지큐 하이랜드 한정 <NARUTO>, <BORUTO>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것도 후지큐 한정 ‘NARUTO 마그넷 캔 캐러멜(현재는 판매하지 않음)’. 후지큐 하이랜드에서만 살 수 있는 <NARUTO>와 <BORUTO>의 상품은 작품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한 선물로도 좋을 것이다.

‘후지 나뭇잎 마을’에는 점심식사와 간식을 먹기에 좋은 음식점도 있다. ‘라멘 이치라쿠’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나루토의 단골 라멘가게 ‘이치라쿠’를 모티브로 한 음식점이다. 캐릭터와 연관된 푸짐하기 그지없는 오리지널 라멘과 포토제닉한 음료와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추천메뉴는 ‘사스케의 “호화구” 가라미소 라멘(사륜안 맛계란 포함)’이다. ※가격과 메뉴 내용은 변경될 수도 있음.

쫄깃한 면발이 진한 국물에 착 감겨 정말 맛있다. “살짝 짭짤한 편이라 많이 걸어서 피곤할 때 좋을 것 같아요.”(캐시)

이 밖에도 후지큐 하이랜드의 원내에는 절규머신만 11개(4대 절규머신 포함), 파크 인 파크 ‘토마스 랜드’, ‘리사와 가스파드 타운’까지 포함하면 총 40개 이상의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물론 날마다 다르지만 앞서 소개한 4대 절규머신은 대기시간이 30분부터 성수기에는 2시간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일찍 일어나 가도 모든 어트랙션을 즐기기는 어려울 수 있다.
“모처럼 왔으니 최대한 많이 타고 갈 거야!”라고 벼르고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절규 우선권’이다.

절규 우선권은 FUJIYAMA, 에에자나이카, 다카비샤, 도 도돈파, 텐테코마이, 철골반장, 나가시마스카, 절망요새 IMPOSSIBLE GAMES, 후지비행사, 진격의 거인 THE RIDE, 3D 슈팅 라이드 과학 닌구 도장을 거의 대기시간 없이 즐길 수 있는 우선 티켓이다.

1장 1,800엔~로 사전에 Web 또는 원내 매표소, 어트랙션 사전발매기로 구입하면 줄이 길 때도 인기 어트랙션을 탈 수 있다.
※수량 한정, 금액은 종류와 시기마다 다름.

휴식과 선물을 구입하는데 추천하고 싶은 에리어는 ‘리사와 가스파드 타운’이다. 프랑스의 인기 그림책 캐릭터 ‘리사와 가스파드’의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 어트랙션과 카페, 샵이 이어져 있으며, 후지큐 하이랜드 제1게이트와 인접해 있어 누구나 쉽게 들를 수 있는 에리어다.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거리는 아기자기해 에리어의 곳곳에서 인스타 감성 충만한 사진을 잔뜩 찍을 수 있다.

가게에서 갓 구운 빵 냄새가 솔솔 풍기는 ‘카페 브리오슈’와 ‘리사와 가스파드’의 관련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하는 샵 등 ‘리사와 가스파드’의 팬이라면 대만족할 가게가 많다!

캐시도 리사와 가스파드 사이에 앉아 인증샷 찰칵

쇼핑 중인 ‘리사와 가스파드’와 함께 또 한 장. 에펠탑과 꽃이 핀 분수정원이 있고, 밤에는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는 ‘리사와 가스파드 타운’. 깜찍한 추억거리가 될 사진을 찍으러 들러 보는 것은 어떨까?

어트랙션을 실컷 즐겼다면 슬슬 기념품을 물색해 볼까. 후지큐 하이랜드는 원내의 다양한 장소에 기념품샵이 있다. 기념품의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 그 중 인기 No.1은 ‘하이랜드 버터&초코쿠키’다. 개별포장된 쿠키가 42개입 1,430엔(부가세 포함)으로 가격이 매우 착하다.

인기 2위는 ‘후지큐 하이랜드 코스터 프린트 쿠키’ 16개입 1430엔(부가세 포함). 쿠키 한 장 한 장에 4대 절규머신이 프린트되어 있다.

인기 3위는 ‘도 도돈파 리치 푸딩’ 1,240엔(부가세 포함). 푸딩 맛 링케이크에 소스를 배게 하여 촉촉 쌉사름하게 구운 일품이다.

그 밖에도 후지산과 차 밭이 펼쳐진 일러스트가 들어간 말차 캔 등 후지산을 테마로 한 기념품도 다양하다.

또한 '후지큐 라멘' 등 후지큐 하이랜드를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기념품도 있다.

후지큐 하이랜드 원내의 스타벅스 커피에서는 야마나시・시즈오카 한정으로 판매하는 후지산 무늬의 텀블러도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기념품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 꼭 마음에 드는 상품을 찾아보길 바란다.

※각 상품정보는 2020년 2월 취재 당시의 정보를 2023년 10월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

후지큐 하이랜드를 찾았을 때 함께 들르면 좋을 곳이 ‘후지야마 온천’과 ‘후지야마 뮤지엄’이다. 양쪽 모두 ‘리사와 가스파드 타운’ 근처에 있다.

‘후지야마 온천’은 후지에서 샘솟는 극상의 탕을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천연온천이다.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모든 천질의 온천이 블렌드된 천연온천으로 탁월한 피부미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온천과 사우나, 암반욕 에리어, 예약제 바디케어와 에스테틱 등 피로를 푸는데 최적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후지야마 뮤지엄’은 후지산을 모티브로 그린 명화를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근현대 화가가 독자적인 시각으로 후지산을 그린 수작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어 예술가들이 바라본 다양한 후지산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건물은 뮤지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슬로프 형태의 회랑을 돌면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참신한 구조다. 회랑의 길목에는 LCD 모니터를 설치해 옥상에 설치한 라이브 카메라에 찍힌 현재의 후지산을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후지큐 하이랜드에 가는 주요 방법을 소개하겠다.

수도권에서 후지큐 하이랜드에 가려면 자가용(렌터카 포함) 또는 전철,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자가용의 경우 주오자동차도 오쓰키 JCT 경유, 가와구치코 IC에서 내리면 바로다. 또는 도메이 고속도로 고텐바 IC에서 내려 국도 138호선을 경유하여, 히가시후지고코도로 후지요시다 IC를 내리면 바로다.

전철의 경우 수도권 각 노선에서 JR ‘오쓰키’역까지 가서 후지급행선을 타고 ‘후지큐 하이랜드’ 역까지 약 50분. 신주쿠를 경유하는 경우에는 JR･후지급행 직통특급 후지카이유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

고속버스의 경우 ‘바스타 신주쿠(신주쿠 고속버스 터미널)’를 비롯하여 ‘시부야 마크시티’, ‘도쿄 역(야에스 남 출구･도쿄역 철강빌딩)’, ‘아키하바라’, ‘요코하마 역’ 등 여러 곳에서 직행버스가 있다.

고속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번에 캐시도 이용한 프리패스와 세트로 구성된 ‘알뜰 Q팩’을 사용하면 편리하고 저렴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자.

기네스급 절규머신과 후지산이 보이는 절경, 인기 캐릭터의 테마파크, 천연온천에 뮤지엄까지…즐길 거리가 무한대인 후지큐 하이랜드. 절규머신 매니아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원지이니 꼭 찾길 바란다.

※ 해당 기사의 정보는 2020년 2월 시점의 것을 2023년 10월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