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현에 위치한 나리타시와 그 주변은 유서 깊은 사찰 마을로 유명한 ‘나리타산 신쇼지 오모테산도’와 역사지구를 재현해 낸 ‘소보노무라’ 등 소박하면서도 예스러운 정취가 남아있는 거리가 매력적이다. 또 이온몰 나리타와 시스이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 쇼핑 몰도 많아 관광과 쇼핑, 식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나리타시는 나리타 공항이나 도쿄와의 접근성이 좋아, 일본을 떠나기 전 반나절 코스로 관광을 하거나 남는 시간을 활용하고자 할 때에 안성맞춤이다.

나리타는 지역은 대체로 JR과 게이세이 전철이 통과하며, 대부분의 관광 명소까지는 전철이나 버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도쿄에서 갈 때에도 JR이나 게이세이 전철을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전철이나 버스를 추천한다. 나리타 공항에 있는 JR과 게이세이 전철 ‘나리타 공항역(제1터미널)’ 또는 ‘공항 제2빌딩역(제2터미널 또는 제3터미널)’에서 도쿄나 우에노, 아사쿠사, 신주쿠 등 도심부 역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나리타 공항 주변 관광 명소를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 두 개 노선을 이용해 10~30분 정도만 가면, 웬만한 장소에는 도착할 수 있다. 공항에 가기 전에 잠시 들르기에도 좋다.

리무진 버스의 장점은 짐을 들지 않아도 되고,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도쿄나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려 나리타 시내를 드라이브 하는 방법도 있다. 짐이 많거나 가족 동반인 경우에 추천한다.

그럼 바로 장르별 추천 명소를 소개한다.

이온몰 나리타는 ‘무인양품’, ‘빌리지 뱅가드’, ‘3COINS+ plus’, ‘다이소’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매장을 비롯해 의류와 식료품을 판매하는 ‘이온 스타일 나리타’와 레스토랑 푸드코트, 크레인 게임, 캡슐 토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오락시설까지 갖춘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또 면세점과 환전, 무료 와이파이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명소로 꼽힌다.

나리타 공항에서 약 12분 거리며, 도쿄역에서는 약 75분이 소요된다. 게이세이 전철 게이세이 나리타역이나 JR 나리타역까지는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나리타역 앞에 있는 6번 버스 정류장에서 15분 간격으로 직통 버스가 운행되며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다.

이온몰 나리타와 나리타 공항을 이어주는 직통 버스를 이용하면 정말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이밖에 공항 주변 호텔이나 나리타 시내를 일주하는 버스도 운행하며, 이온몰 나리타에도 정차한다.

매장 수는 170개 점포로 아주 많다. 다양한 장르의 쇼핑이 가능하기 때문에 귀국 전에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돈키호테는 화장품이나 과자, 면류와 같은 식료품을 비롯해 가전제품, 시계 등 없는 게 없는 곳이다. 일본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잡화 백화점으로, 저렴한 가격에 면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거기다 새벽 3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나리타 공항에 늦게 도착했을 때에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좋다.

근처 역은 게이세이 전철 게이세이 나리타역과 JR 나리타역이며, 이온몰 나리타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 이온몰 나리타에서 쇼핑을 한 뒤 잠시 들르기에도 좋다. 또 나리타산 공원이나 나리타산 신쇼지에서도 가깝다. 두 곳 모두 걸어서 10~15분 거리다.

시스이 프리미엄 아울렛은 나리타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아울렛이다. Adidas, NIKE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해 COACH 등이 입점해 있고, MOUSSY, earth music&ecology 등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일본 브랜드가 모여있다. 레고 스토어와 산리오 아울렛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매장도 다양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쇼핑 공간이다.

나리타 공항에서 가깝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은 편인데, 면세 대응은 물론 유료 사물함 제공, 무료 와이파이, 환전, 외국어 지원 등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신경쓰고 있다.

공항까지 가는 직행 고속버스는 편도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도쿄에서 갈 때에는 도쿄역에 있는 버스 터미널 도쿄 야에스 14번 승차장에서 직행 고속버스(초시행)를 타거나(약 50분), 전철로 JR 시스이역까지 간 다음 시내 버스로 환승해 약 80분 가면 된다.

나리타산 신쇼지의 오모테산도(참배길) 상점가에는 도요카와의 장어 찬합이나 팡차야의 장어 빵 등 음식점은 물론 다양한 기념품 샵이 모여있다. 기념 선물을 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나리타산의 유일한 양조장인 ‘초메이센’이나 액운을 막아주는 비누로 유명한 ‘사폰사마’ 등을 추천한다.

근처 역은 JR 나리타역과 게이세이 전철 게이세이 나리타역이며, 나리타 공항에서는 약 12분, 도쿄에서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역을 나와 약 8~15분 정도 걷다 보면, 중간 중간 상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거리 풍경이 지극히 일본적이라 여행객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나리타산 신쇼지는 화가 난 표정으로 세상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 낸 부동명왕을 기리는 곳이다. 높이 58m에 달하는 평화 대탑과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진 25m 높이의 삼층탑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있어, 일본에서도 유명한 사원이다.

나리타 공항에서는 전철로 약 12분,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경우는 게이세이 전철 게이세이 나리타역 또는 JR 나리타역까지 약 75분 거리다. 귀국편 비행기 승차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근처에 있는 이온 몰에서 쇼핑을 하는 등 반나절 투어를 하기에 좋다.

나리타산 공원은 나리타산 신쇼지의 본당 뒷편에 있다. 도쿄 돔의 약 3.5배에 달하는 16만 5천 제곱미터로, 부지가 정말 넓다. 특히 3월 ‘나리타 매화 축제’와 11월 중순에 열리는 ‘단풍 축제’가 유명하다. 단풍 시즌에는 ‘아카마츠앙’에서 다도 모임이 열리는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게이세이 전철 게이세이 나리타역, JR 나리타역에서 약 15~17분 거리. 나리타산 오모테산도, 나리타산 신쇼지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다.

항공 과학 박물관에서는 일본의 항공 관련 전시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잔디밭 광장에는 실제로 운항한 적이 있는 항공기와 모형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예약을 하면 제트기 시뮬레이터를 만져 보거나 기내 투어를 할 수도 있다.

나리타 공항에서 갈 때는 JR 히가시간토 버스 ‘JR 나리타역행’을 타면 된다. 제1터미널에서 출발할 때에는 1층 30번 승강장에서, 제2터미널에에 출발할 때에는 1층 28번 C 승강장에서 승차하면 된다. 약 10분 뒤면 항공 과학 박물관에 도착한다.

도쿄에서 출발하는 직통 버스도 있다. 도쿄역 야에스 남쪽 출구에서 JR 버스 간토 또는 지바 교통버스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이동하면 항공 과학 박물관에 도착한다.

비행기의 이착륙을 바로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면, 박물관 5층 전망 전시실 외에 항공 과학 박물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히코키노오카(비행기 언덕)’를 추천한다. 이착륙하는 비행기에서 나는 커다란 엔진 소리와 기체가 가까이 다가올 때의 스릴감을 즐길 수 있다.

히코키노오카 외에도 나리타 공항 바로 근처에 있는 나리타시 사쿠라노야마(벚꽃산이라는 의미)도 비행기를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다. 나리타 공항의 4000미터에 달하는 활주로 북측 언덕에 있는 공원으로, 비행기 이착륙을 지근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3월 하순~4월 상순에는 흐드러지게 핀 꽃 사이로 비행기가 지근 거리를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정말 장관이다. 매년 많은 사진 작가들이 방문할 정도라고! 어린 자녀가 있다면, 꼭 벚꽃 시즌이 아니더라도 공원 안에 식수된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보러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에서 나리타 공항 교통 ‘사쿠라노야마선/소라마루선’을 탄 뒤 ‘사쿠라노야마’에서 하차하면 된다. 총 소요 시간은 약 20분이다. 또 JR 나리타역 오모테산도 출구(동쪽 출구) 2번 승차장에서 JR 버스 ‘항공 과학 박물관행’을 탄 뒤 ‘사쿠라노야마’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소요 시간은 약 15분이다.

지바현에는 ‘기타(북쪽) 인바늪’과 ‘니시(서쪽) 인바늪’으로 나뉘는 ‘인바늪(인바누마)’이 있다. 이곳은 저녁놀과 꽃이 아름다운 명소로 유명하다. 니시 인바늪 옆에 있는 ‘사쿠라 후루사토 광장(히로바)’은 봄이면 튤립, 여름이면 해바라기, 가을이면 코스모스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난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은 물론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이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게이세이 전철 게이세이 사쿠라역까지 간 뒤, ‘사쿠라 커뮤니티 버스’로 환승해 약 10분 정도 더 가면 된다. 나리타 공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면 40분 거리다.

작품, 건축, 자연의 3개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미술관으로, 미술품은 20세기 작품이 대부분이다. 모네, 피카소와 같은 거장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연못과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야외 정원은 우아하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정원 입장은 무료다. 관내 개별 전시 요금은 전시 내용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나리타 공항에서 전철로 게이세이 사쿠라역까지 간 다음, 역 남쪽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또는 JR 사쿠라역까지 간 다음 역 남쪽 출구에서 마찬가지로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도쿄에서는 직행 고속 버스를 타고 가면 된다. 도쿄역 야에스 북쪽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게이세이 버스 3번 승차장에서 ‘마이타운 다이렉트 버스’를 타면 약 60분 만에 도착한다.

사쿠라 부케야시키는 지바현의 지정 문화재인 구 가와하라 가문의 저택, 사쿠라시 지정 문화재인 구 타지마 가문의 저택, 구 다케이 가문의 저택 등 세 곳의 저택을 모은 간토 지방 최대 규모의 부케야시키(사무라이가 살던 저택)다. 무사들의 유품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일본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저택 주변에는 ‘히요도리자카’라 불리는 죽림 오솔길이 있는데,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사극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JR 사쿠라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 나리타 공항에서 사쿠라역까지는 JR 전철로 약 25~30분 거리, 도쿄역에서는 약 45~60분 거리다.

사쿠라성터 안에 있는 공원으로, 천수각터와 물이 없는 해자 등을 산책할 수 있는 녹음이 우거진 곳이다. 공원 안에는 약 1100그루, 약 48종의 벚나무가 식수되어 있어(역사민속 박물관 구역까지 포함한 경우), 지바의 벚꽃 명소로 유명하다.

사쿠라성터 공원은 게이세이 사쿠라역에서 걸어서 약 20분 거리다. 중간에 국립 역사 민속 박물관을 통과하면 더 빨리 갈 수 있다. 나리타 공항에서 게이세이 특급을 이용하면 게이세이 사쿠라역까지는 불과 22분, 도쿄역에서는 약 60분 정도 거리다.

사쿠라성터 공원과 같은 부지 안에 있는 국립 역사 민속 박물관은 사쿠라성터 한 켠에 자리잡은 박물관이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공식 앱을 통해 모국어로 음성 가이드를 들을 수 있다. 일본의 역사를 더욱 깊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앱의 다운로드, 이용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

나리타 공항에서 게이세이 전철을 타면 게이세이 사쿠라역까지는 20분이면 닿는다. 게이세이 사쿠라역에서는 걸어서 15분 거리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기 전 일본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기 바란다.

나리타산 신쇼지 오토메산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장어! 다양한 장어 전문점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이 1910년에 문을 열었다는 ‘가와토요’다. 목조 건물에서 장인들이 장어를 굽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신선한 장어를 잘 손질해 대나무 꽂이에 꽂은 다음 정성스럽게 굽는다. 그 다음 창업 이후 대대로 내려온 비법 소스를 발라 내어준다. 생선살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데다, 장어 본연의 깊은 맛을 이끌어낸 감칠 맛 나는 소스가 일품이다.

‘도요카와 본점’은 예약을 하거나 미리 좌석을 확보할 수 없다. 매장을 방문해 정리권을 받아야 한다. 호출 번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 관광객들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도요카와 옆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요리점 ‘기쿠야’가 있다. 나리타산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장어 찬합은 물론, 각종 덮밥류와 튀김, 새우 튀김 등 정식을 제공한다. 장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함께 사이좋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경우나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영어 메뉴와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장어 찬합(1마리) 3900엔’, ‘장어 덮밥(반마리) 2600엔’, ‘일본산 장어 덮밥(반마리) 3100엔’, ‘일본산 2단 장어 덮밥(입하 시 한정, 한 마리 반) 6850엔’이다. 장어가 아닌 다른 재료로 만든 튀김 덮밥이나 정식류는 1500~2500엔 정도다. 된장국과 야채 절임이 함께 나온다.

‘발효 마을 고자키(핫코노사토 고자키)’는 나리타 공항에서 북쪽으로 20분 정도 달리다 보면 나오는 ‘미치노에키(국도 등 일반도로에 있는 휴게소 시설)’에 있다. 발효 전문점 ‘발효 시장’에서는 지바산 농산물은 물론 현지 된장과 누룩과 같은 조미료와 과자를 판매하기 때문에 기념 선물을 사기에도 좋다.

또 누룩균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 ORYZAE’에서는 ‘돼지고기 된장 효모 구이 정식(1080엔)’과 ‘청어 소금 누룩 발효 세트(980엔)’ 등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일본식 퓨전 요리를 제공한다.

‘보소노무라’는 부케야시키와 에도 시대 농민이나 상인들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공간이다. 원내를 산책하다 보면 어느새 에도 시대로 타임 슬립해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보소노무라 입구에 있는 ‘도라무노사토, 코스프레관’에 들러 닌자나 사무라이, 당시 아가씨들의 옷차림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좋아하는 의상으로 갈아 입고 보소노무라를 제대로 즐겨 보자. 어른용은 물론 어린이용도 있다. 외국인들에게도 엄청 인기가 많다고!

보소노무라에서는 다양한 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전통적인 간식인 바랏파 만주나 두툼한 김밥, 메밀국수를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일본 종이로 만드는 장지문 등 수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다. 관심있는 사람들은 입장 전에 신청해 두자. JR 아지키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다.

나리타 유메 목장은 관광 목장으로, 우유와 요구르트 같은 유제품 산지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유제품은 진하고 향이 진해 정말 맛있다. 지바에 가면 이곳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메 목장에 가면 우유와 밀크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 봐야 한다. 직접 만든 반죽에 토핑을 올려 구운 피자와 구로게와규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양궁 시설과 토롯고 열차, 수리검 도장을 견학해도 좋고, 직접 우유를 짜보거나 버터, 잼을 만들어 보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다. 나리타 유메 목장은 현지 주민들도 가족 단위로 즐겨 찾는 명소다. 체험 인원 수에 제한이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서둘러 예약을 해 두자.

도쿄역에서 JR 소부선 쾌속을 타고 나리타역까지 간 뒤, JR 나리타선으로 환승해 100분 정도 이동하면 나메가와역에 도착.

시스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시스이 온천 유라노 사토’. 이곳에서는 천연 온천으로 즐기는 노천탕과 다채로운 실내탕, 로우류 사우나 등 피곤을 풀 수 있는 다양한 탕이 있다. 목욕을 즐긴 다음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도 있다.

돌아가는 비행편이 늦은 밤 시간인 경우, 낮에는 시스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보내고, 저녁에는 출발 전 마지막 장소로 온천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나리타 인근에는 인기 쇼핑시설인 이온몰과 아울렛은 물론, 비행기를 관찰할 수 있는 전망 공원과 식사와 기념 선물을 살 수 있는 나리타산 오모테산도도 있다. 도쿄로 여행을 와서 첫 날이나 마지막 날, 공항에서 이동하며 들르기에 좋다.

나리타 공항 안은 레스토랑과 면세점 등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편하게 쉬고 싶다면 나리타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에 묵는 것을 추천한다.

※이 기사는 2023년 6월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사이트 등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