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에서도 독특한 문화를 가진 화려한 이미지의 오사카, 교토가 위치하는 관서지역.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등의 관광지부터 신사와 불각 등의 일본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서지역에서 확연히 달라지는 동북지역은 풍부한 자연과 온천이 많이 있어 느긋하게 시간의 흐름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분위기가 전혀 다른 관서에서 동북지역사이의 여행은, 분명 기억에 남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는 관서지역에서 동북지역으로 갈 때의 추천 관광지를 자세한 여행 경비나 시간 등과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국내선으로 「관서에서 동북」까지의 소요시간이나 비용은?
관서에서 동북으로 이동한다면, 국내선 이용을 추천해드립니다. 동북의 각 현에는 각각 공항이 있어, 신칸센 등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욱 시간을 단축하며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각 공항까지의 노선들의 편도 소요시간과 예상비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오모리현|이타미공항~아오모리공항
・소요시간:1시간반~2시간 정도
・예상 비용:30000엔 정도
◎아키타현|이타미공항~하네다공항~오다테노시로공항
・소요시간:3시간~4시간반 정도(※환승에 걸리는 시간을 포함)
・예상 비용:45000엔정도
◎이와테현|이타미공항~이와테하나마키공항
・소요시간:1시간20분 정도
・예상 비용:30000엔 정도
◎야마가타현|이타미공항~야마가타공항
・소요시간:1시간15분 정도
・예상 비용:30000엔 정도
◎야마가타현|이타미공항~하네다공항~쇼나이공항
・소요시간:3시간반~4시간 정도(※환승에 걸리는 시간을 포함)
・예상 비용:40000엔 정도
◎미야기현|이타미공항~센다이공항
・소요시간:1시간20분 정도
・예상 비용:30000엔 정도
◎미야기현|간사이국제공항~센다이공항(LCC만)
・소요시간:1시간40분 정도
・예상 비용:6000엔 정도
◎후쿠시마현|이타미공항~후쿠시마공항
・소요시간:1시간5분 정도
・예상 비용:30000엔 정도
예상비용은 어디까지나 기준입니다. 항공회사에 따라 소요시간이나 비용은 달라집니다. 또한, 비용에 대해서는 미리 예약하여 할인을 받는 플랜(사키토쿠프란 先得プラン)이나 LCC이용으로 무척이나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여정이나 예산에 맞게 비행기를 선택하세요. 그리고, 오다테노시로공항(아키타현)과 쇼나이공항(야마가타현)에는 직행편이 없어서, 양쪽 모두 하네다 공항 경유를 하게 됩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의 각 항공회사의 공식사이트를 확인하세요.
유명 관광지도 이렇게 빨리 갈 수 있다! 비행기로 가보고 싶은 추천 장소 6곳
관서에서 비행기로 동북지역을 여행할 때, 꼭 방문해 보실 만한 인기관광지를 6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1.쓰가루 고쇼가와라역 津軽五所川原駅・쓰가루철도 津軽鉄道(아오모리현)
「스토브 열차 ストーブ列車」로 인기인 쓰가루 철도의 시발역이며, 차량 기지이기도 한 쓰가루 고쇼가와라 역. 스토브 열차의 전역을 제패하는 여행 등으로 관광객도 많이 찾아오는 명소입니다. 그 외에도, 주변에는 미술전이 등이 행해지는 「다치네푸타의 집 (다치네푸타노야카타 立佞武多の館)」도 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이타미 공항에서 아오모리 공항까지 비행기를 타고, 리무진버스로 히로사키역 弘前駅으로 갑니다. 그 곳에서 JR 오우본선 奥羽本線을 타면, 쓰가루고쇼가와라 역에 근접한 고쇼가와라 역에 도착합니다. 이타미공항에서 현지까지, 비행기를 포함하여 4시간 반~5시간, 총 교통비는 32000엔입니다. 만약 관서권에서 신칸센 등으로 이동한다면 15시간가까이 걸리므로, 무척 짧은 시간에 방문 할 수 있습니다.
2.오사와 온천 大沢温泉(이와테현 岩手県)
이와테현 하나마키시 출신인 작가 미야자와 겐지 (宮沢賢治1896.8.27-1933.9.21, 일본의 시인, 동화작가)도 사랑한 오사와 온천. 여관인 「산스이카쿠 山水閣」는 하나마키 역에서 버스로 갈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하나마키 공항 역까지 특급버스를 이용하여, 이후는JR도호쿠본선 東北本線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그렇게 하면 이타미 공항에서 이와테 하나마키 공항까지의 구간을 포함하여 교통비 약35000엔, 환승 대기시간을 포함하여 2시간 남짓에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하나마키 역이나 신하나마키 역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갈 때만 택시를 이용하고 이후는 버스를 활용하여 시가지 관광을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3.아키우온천 秋保温泉(미야기현 宮城県)
약 1500년이라는 역사를 사진, 일본 3대 온천으로 손꼽히는 아키우 온천. 온천뿐 아니라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인 계곡의 아름다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센다이 공항에서는 센다이 세이부 에어포트 라이너 仙台西部エアポートライナー라는 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이타미 공항에서 출발한다면 약 2시간 10분,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면 약 2시간 25분에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버스는 편도 1,000엔으로, 간사이 국제공항 출발이라면 LCC를 이용한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8,000엔 정도의 저예산으로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4.릿샤쿠지 立石寺(야마가타현 山形県)
「야마데라 山寺」라는 통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릿샤쿠지. 1,070단의 돌계단은 자연에 둘러싸여, 올라간 그 위에는 눈 앞에 장엄한 풍경이 펼쳐지는 절경 포인트도 있습니다. 야마가타 공항에서 야마가타 역까지 버스가 발착하고 있어, JR로 5역(쾌속이라면 3역)만 가면 가장 근접한 야마데라역 山寺駅에 도착합니다.
이타미 공항에서 야마가타 공항역을 경유하여 환승에 따라서는 2시간 15분~2시간 45분, 총 약 38500엔에 가실 수 있습니다. 경유지인 야마가타역 주변은 음식점 등도 많이 있어서, 겸사겸사 야마가타의 맛집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5.도라식당 とら食堂(후쿠시마현 福島県)
후쿠시마현이라 하면 기타카타 喜多方와 함께 유명한 음식이 「시라카와라멘 白河ラーメン」입니다. 그 원조 가게로 알려진 것이 「도라쇼쿠도 (도라식당とら食堂)」입니다. 점포는 가장 가까운 전철역에서도 멀리 있어서 결국에는 차가 필요하게 되므로, 공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맛있는 시라카와 라멘을 배불리 먹고 그대로 지역관광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후쿠시마 공항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걸리므로, 이타미 공항에서 이동을 포함하여 약 1시간 45분 정도에 도착합니다. 전체적인 비용은 렌터카 요금을 포함하면, 반나절 이용이라면 37000엔 정도, 24시간 이용이라면 42000엔 정도입니다.
동북지방까지는 신칸센이나 일반철도도 연결되어 있습니다만, 관서에서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비행기가 편리합니다. 또한 관광지에는 역에서 먼 장소가 많아, 공항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지까지의 드라이브 중에도 분명 동북지방이 자랑하는 풍요로운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관서 지역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 동북지역으로 알찬 여행을 마음껏 즐기러 떠나 보세요.
Text by: Masafumi Mik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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