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도호쿠 미야기 센다이/마쓰시마 마이 카이센동 만들기에 도전!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의 미식체험
마이 카이센동 만들기에 도전!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의 미식체험

마이 카이센동 만들기에 도전!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의 미식체험

공개 날짜: 2020.04.09
업데이트 날짜: 2021.01.25

세계에서 손꼽히는 어장 산리쿠 해역과 맞닿아 있는 미야기현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해산물 요리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수산시장의 먹거리는 지역민들이 보장하는 맛이다.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시장은 많지만 본 기사는 도호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매시장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을 소개하겠다. 제철 생선을 푸짐하게 담은 카이센동과 고소한 덴동 등 보는 순간 심박수가 상승하고 먹는 순간 감동으로 변하는 일품들이 가득하다.

목차
  1.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미야기의 해산물
  2. 미야기의 명소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
  3. 1. 시장 명물 ‘마이 카이센동’ 만들기
  4. 2. 탱글탱글한 새우튀김 덮밥이 인기인 ‘카이센야타이 돗토야’
  5. 3. 해산물을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지유쇼로’
  6. 4. 테이크아웃으로도 그만인 ‘다마고코보’
  7. 세심한 외국어 지원과 뛰어난 접근성도 매력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미야기의 해산물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미야기의 해산물

세계 3대 어장 중 하나로 꼽히는 산리쿠 해역을 보유한 미야기현. 현내에는 142곳의 어항이 있으며 이 중 ‘시오가마’, ‘게센누마’, ‘이시노마키’는 일본 국내 어항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특정 제3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로 특정 제3종 어항으로 지정된 어항은 전국에서 단 13곳뿐이다. 그 중 3곳이 미야기현에 있다고 하니 질 좋은 해산물이 얼마나 많이 미야기현으로 모일지 짐작이 간다.

각 에리어의 특산품도 서로 다르다. 예를 들어 미야기현 북동쪽에 위치하는 게센누마는 가다랑어와 상어 지느러미가 명물로 가다랑어 어획량과 상어 지느러미 생산량 모두 일본 1위를 자랑한다. 또 브랜드 고등어 ‘긴카사바’로 유명한 이시노마키에서는 예년 10월경이 되면 지방분이 풍부한 긴카사바가 많이 잡힌다.

미야기의 명소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

미야기의 명소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

현내 연안부 곳곳에는 수산시장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시오가마의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이 특히 인기다. 넓은 장내에는 어패류와 수산 가공품을 취급하는 100개 점포가 늘어서 있으며, 그 중 참치 전문점은 20곳이다. 참치 전문점이 이렇게 많은 것은 시오가마가 일본 톱클래스의 생참치 어획량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의 매력이라면 역시 식도락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내 입맛에 딱 맞는 카이센동을 만들 수 있고 구입한 어패류를 그 자리에서 구워 먹는 등 어시장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여러 매장 중에서 엄선한 추천 먹거리를 소개하겠다.

1. 시장 명물 ‘마이 카이센동’ 만들기

1. 시장 명물 ‘마이 카이센동’ 만들기

수산시장을 대표하는 진미라면 역시 마이 카이센동이다. 시장에서 마음에 드는 해산물을 이것저것 구입해 나만의 오리지널 카이센동을 만드는 것으로 이 시장을 찾은 거의 모든 관광객이 도전하는 인기 미식체험이다.

우선 시장을 돌며 횟감을 구입하자. 가장 좋아하는 생선 1종류만 골라도 되고 맛이 궁금한 해산물을 조금씩 사 모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덮으로 만들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구입해보자. 다양한 해산물을 세트로 구성한 소량 팩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으니 여러 매장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회를 구입했다면 시장 정면 입구(남쪽 입구)를 통과하여 안쪽에 있는 6호 매장의 ‘마이 카이센동 코너’에서 ‘ 세트’(400엔~, 미소시루 포함)를 구입하자. 의 양은 중・대・특대 3종류다. 50엔을 추가하면 배합초를 섞은 으로 바꿔준다.

을 받은 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이트인 코너에서 풍성하게 회를 담으면 완성이다. 감칠맛이 꽉 찬 참치와 풍미 작렬하는 성게 알,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새우 등 내 입맛에 딱 맞는 어패류만 올린 카이센동은 ‘소확행’의 결정판이다. 가격은 토핑하는 생선 종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평균 2,000엔이면 이 다 가려질 정도로 푸짐한 덮을 만들 수 있다.

세트의 주문은 시장의 폐장 1시간 전까지만 받으니 ‘마이 카이센동’ 체험을 하려면 횟감을 고르는 시간까지 고려해 여유 있게 가도록 하자.

<가게 정보>
마이 카이센동 코너
전화번호:022-367-1622(시오가마수산진흥센터)
영업시간:6:30~12:00(토・일요일, 공휴일은 6:30~13:00)
정기 휴무:수요일

2. 탱글탱글한 새우튀김 덮밥이 인기인 ‘카이센야타이 돗토야’

2. 탱글탱글한 새우튀김 덮밥이 인기인 ‘카이센야타이 돗토야’

의 대표주자 덴동(튀김덮)은 일본에서 예로부터 사랑받아 온 먹거리로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6호 매장에 있는 ‘카이센야타이 돗토야’는 덴동이 명물이다. 시장에서 파는 해산물로 만드는 덴동과 정식을 1,000엔 남짓한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이곳의 추천메뉴는 큼직한 새우 2마리와 채소 튀김이 올라간 ‘에비텐동’(1,000엔)이다. 바삭바삭한 튀김 옷에 밴 달달한 소스가 과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주 재료인 새우는 탱글탱글해 만족감이 상당하고 씹을 때 마다 입 안 가득 감칠맛이 퍼져 나와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맥주와 사케도 판매하고 있으니 대낮부터 덴동과 사케를 맛보는 것도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좋지 않을까.

<가게 정보>
카이센야타이 돗토야
전화번호:022-367-1622(시오가마수산진흥센터)
영업시간:8:30~12:00(토・일요일, 공휴일은 8:30~13:00)
정기 휴무:수요일

3. 해산물을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지유쇼로’

3. 해산물을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지유쇼로’

날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5호 매장 밖에 있는 셀프구이 코너 ‘지유쇼로’를 추천한다. 구입한 해산물을 화로에 자유롭게 구워 먹을 수 있다. 제대로 구웠는지 자신이 없다면 상주하고 있는 스태프에게 물어보자. 뒤집거나 먹으면 좋을 타이밍을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다 구워지는 데까지 조개류는 대략 5~10분, 생선은 15~20분가량 걸린다. 숯불로 구운 생선과 조개류는 감칠맛이 응축되고 육즙이 가득하다. 마이 카이센동 코너에서 세트를 주문하면 훌륭한 한끼 정식이 완성된다. 기름이 좔좔 흐르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생선은 도둑이 따로 없다.

<가게 정보>
지유쇼로
전화번호:022-367-1622(시오가마수산진흥센터)
영업시간:7:00~12:00(토・일요일, 공휴일은 7:00~13:00)
정기휴무:수요일

4. 테이크아웃으로도 그만인 ‘다마고코보’

4. 테이크아웃으로도 그만인 ‘다마고코보’

카이센동과 덴동에 곁들일 반찬으로 다마고야키(다시 물로 간을 한 두툼한 계란말이)는 어떨까? 6호 매장 안에 있는 다마고야키 전문점 ‘다마고코보’에서는 장인이 눈 앞에서 구워 주는 폭신폭신한 다마고야키를 판매하고 있다. 가다랑어포와 다시마로 뽑은 다시 향이 풍기는 ‘다시야키’와 ‘아마야키’(각 200엔~) 외에도 ‘치즈 다마고야키’(400엔)와 ‘명란마요 다마고야키’(500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매장 안에서 다 먹을 수 있는 다베키리 사이즈 외에는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이곳에서 최근 핫한 메뉴가 ‘아야키 다마고 샌드위치’(300엔)다. 계란말이의 달달함과 빵에 바른 마요네즈의 새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에는 전자레인지나 토스터로 20초 정도 데운 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이곳에서 인기인 것이 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를 계란말이에 넣고 구워 주는 ‘모치코미구마키노 다마고야키’(500엔)다. 멘타이코(고춧가루 등으로 양념한 명란젓)와 다라코(소금에 절인 명란젓), 장어 양념구이가 인기라고 하니 독특한 맛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주문해보기 바란다.

<가게 정보>
다마고코보
전화번호:080-3336-1005
영업시간:6:00~13:00(토・일요일, 공휴일은 7:00~14:00), LO는 각 30분 전
정기 휴무:수요일

세심한 외국어 지원과 뛰어난 접근성도 매력

세심한 외국어 지원과 뛰어난 접근성도 매력

시장 안에서는 음식을 먹으며 걸어 다니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으니 앞서 소개한 먹거리는 6호 매장의 이트인 코너에서 맛보기 바란다. 또 6호 매장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으로 제작한 팜플렛이 비치되어 있고 홈페이지는 영어, 중국어 지원을 하고 있는 등 외국인 손님맞이에도 적극적이다.
가장 가까운 역인 히가시시오가마 역까지는 미야기 관광의 관문인 센다이 역에서 약 30분이 소요된다. 역에서 시장까지는 도보 15분으로 높은 접근성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력이다.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에는 이 밖에도 일요일, 공휴일에만 영업하는 식당과 평일 아침에만 먹을 수 있는 덮 등 매력적인 맛집이 많다. 시장 안은 대량의 수산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따뜻한 계절에도 쌀쌀한 편이니 얇은 가디건 등 걸칠 옷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Text by: SHOE PRESs

  • 시오가마 수산물 도매시장
    塩釜水産物仲卸市場
    • 주소 미야기현 시오가마시 신하마초 1-20-74
    • 전화번호 022-362-5518
    • 영업시간:3:00~13:00, 토요일은 3:00~14:00, 일요일・공휴일은 6:00~14:00
      정기 휴무:수요일 ※임시휴업 있음.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하기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