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온천 여행에서 때 묻지 않은 원천 그대로의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따뜻한 목욕탕 바닥에 대(大)자로 누워보고, 참치 해체쇼를 구경한 뒤 대게와 완코소바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어떨까?
이와테현의 울창한 자연 속에 자리 잡아 이와테산의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은 단순히 잠만 자고 가는 숙소가 아니다. 온천수는 가공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이고, 저녁 식사에는 화려한 칼솜씨 쇼가 곁들여지며, 심지어 목욕탕 바닥에서 낮잠을 자보라고 적극 권하는, 오감을 제대로 만족시켜주는 곳이다! 이 독특한 신상 호텔이 왜 일본 여행 버킷리스트에 올라야 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대표 이미지 제공: Core Global Management)
4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천 그대로의 온천

이 호텔은 4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온천 지역인 오슈쿠 온천에 자리하고 있다.
지하에서 섭씨 약 45도로 솟아나는 천연 온천수는 분당 100리터 이상 흘러나올 만큼 풍부하다. 이 물은 첨가수나 재가열, 여과, 순환 과정 없이 그대로 욕조로 공급되어, 호텔 측이 자부하는 신선하고 때 묻지 않은 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
pH 8.3의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부드럽고 살짝 매끈한 촉감이 특징이며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준다고 알려져 있다. 넓은 실내 대욕장과 일본 북부의 고요한 풍경에 둘러싸인 노천탕에서 온천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사자처럼 자는 기술, "토도네" 체험하기

이 호텔에서 가장 독특한 체험 중 하나는 도호쿠 지역 일부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목욕 방식인 '토도네(トド寝)'이다.
이름 그대로 '바다사자처럼 눕는다'는 뜻으로, 이름만큼이나 여유로운 방식이다. 투숙객은 욕탕에서 흘러넘친 온천물이 몸 주위로 부드럽게 흐르는 목욕탕 바닥에 그대로 누우면 된다.
호텔의 풍부한 온천수 덕분에 토도네 전용 공간은 언제나 따뜻하고 신선한 온천물로 촉촉하게 덮여 있다. 대부분의 여행자에게는 편안한 바다사자가 되어보는 가장 가까운 경험일 것이다.
토도네 공간은 호텔의 두 대욕장 중 한 곳에 마련되어 있다. 남녀 욕탕은 아침과 저녁에 서로 바뀌므로, 숙박객이라면 두 곳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다.
저녁 식사와 함께 즐기는 참치 해체쇼

이 호텔의 저녁 뷔페는 평범한 호텔 식사라기보다 하나의 음식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셰프가 손님들 앞에서 참치 한 마리를 통째로 손질하는 다이내믹한 참치 해체쇼다. 이렇게 갓 손질된 참치는 스시와 사시미로 바로 맛볼 수 있다.



뷔페에서는 대게와 제철 해산물, 갓 튀긴 튀김, 이와테산 소고기로 만든 로스트비프도 만나볼 수 있다. 작은 그릇에 담긴 소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와테의 명물 완코소바를 비롯한 향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참치 해체쇼 일정은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완코소바는 별도 요금이 부과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호텔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나만의 해산물 덮밥 만들기
이 호사스러운 경험은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다. 조식 뷔페에서는 연어알, 단새우, 소라 등의 재료로 나만의 해산물 덮밥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모리오카 냉면과 손으로 뜯은 반죽이 들어간 향토 국물 요리 힛츠미 등 지역 별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객실에서 즐기는 나만의 온천


이 호텔은 모던한 일본풍 트윈룸부터 전용 온천이 딸린 스위트까지 총 5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노천탕을 갖춘 겐센 스위트 4실과 반노천탕이 있는 그랜드 겐센 스위트 2실이 마련되어 있어, 객실을 벗어나지 않고도 프라이빗하게 천연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이와테의 새로운 온천 힐링 스팟
JR 시즈쿠이시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겐센 잇토 이와테 시즈쿠이시는 전통 목욕 문화와 풍부한 천연 온천수, 그리고 그야말로 극적인 다이닝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450년 전통의 온천을 즐기러 왔다가, 바다사자처럼 잠들고, 해산물 뷔페를 위한 배도 넉넉히 비워두고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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