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는 기온 마쓰리(축제)로 유명
고대부터 꾸준한 믿음을 받아온 영험한 물의 신. 기운을 열어 주고 좋은 인연을 맺어주는 효험이 있다고 하여 귀인들도 이곳을 찾았다.
수사슴과 암사슴이 자리잡고 있다
인연 끊기, 인연 맺기를 기원한다면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인연이 깊은 파워 스폿으로 가자
히데요시처럼 출세하고 싶다면?
역병 퇴치 신사로 인연과 행운 그리고 건강을 기원한다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신사
1621년, 기슈 번주 도쿠가와 요리노부(徳川頼宣) 공이 아버지 이에야스(家康) 공을 모시기 위하여 창건한 곤겐즈쿠리 양식의 신사. 닛코 도쇼구와 마찬가지로 현란하고 호화로운 건물 주변에는 히다리 진고로(左甚五郎)의 조각 작품과 가노 단유(狩野探幽)의 벽화가 자리하고 있다. 주홍색 누문을 비롯한 배전, 본전 등 7동이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와카마쓰리 행사 중 하나인 미코시토교(가마 행렬)에서는 가마를 짊어진 청년들이 108계단을 힘차게 발맞춰 내려가는데 1000명의 행렬이 그 뒤를 따른다.
장사 번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에비스 신을 모신, 전국 에비스 신사의 총본사. 복을 가져다주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1월 9~11일의 '도오카 에비스 마쓰리'는 매년 자그마치 100만 명에 이르는 참배객들로 붐빈다. 특히 1월 10일의 이른 아침에 열리는 '가이몬신지 후쿠오토코 에라비(복 나눠주는 남자 선발 행사)'로 유명하다. 또한 프로 야구 리그의 봄 시즌 공식전 전에 한신 타이거스 구단이 필승을 기원하러 이곳을 찾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무로마치 시대에 지어진 247m의 오오네리베이, 1604년에 도요토미 히데요리(豊臣秀頼)가 봉납하여 건립된 오모테다이몬은 모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니혼쇼키>에 기록되어 있는 신사
고대부터 신성시 여겨온 아름다운 미와야마 산
진무 천황과 황후를 모시는 웅대한 신궁
나라 시대, 요시키가와 인근의 가스가노에 설치된 빙지(궁중용 얼음을 만드는 연못)와 빙실(얼음 저장고)의 수호신을 모신 것에서 비롯해 지어졌다고 하며, 후일에 지금의 장소로 이설되었다. 이곳에 대한 제빙업자, 판매업자의 신앙이 두터우며 매년 5월 1일에는 헌빙제가 열린다. 현존 건물은 에도시대 때 모습을 복원했다고 하는데, 경내의 수양 벚꽃이 아름답기 그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