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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 전철의 고양이 역장님 ‘니타마’를 만나러 가자

와카야마 전철의 고양이 역장님 ‘니타마’를 만나러 가자

공개 날짜: 2019.10.27

일본의 민영철도 최초의 고양이 역장이 탄생한 와카야마전철은 와카야마시 ‘와카야마역’부터 기노카와시 ‘기시역’까지 약 30분 동안 운행하는 로컬 철도다. 그 기점은 JR 와카야마역의 9번 홈으로 개찰구를 나서면 타마 역장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안내판을 보고 따라가면 된다. 홈으로 향하는 도중의 벽에는 다양한 포즈의 삼색털 고양이들이 그려져 있어 마치 “이리 온~”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다. 고양이 발자국이 그려진 계단을 오르면 고양이 역장님을 만나는 여행이 시작된다.

와카야마전철에는 냥이가 역장을 맡고 있는 역이 있어요!

와카야마전철에는 냥이가 역장을 맡고 있는 역이 있어요!
매니저 역장 니타마 (기시역장)

2015년 8월 11일에 기시역에 부임한 매니저 역장 ‘니타마’는 오카야마현 오카야마시에서 2010년에 태어난 암컷 고양이다. 니타마라는 이름의 유래는 초대 고양이 역장 ‘타마’와 닮았다는 ‘빼 닮은(니루)+타마’와 타마의 두 번째(니밤메) 부하라는 의미에서 가져왔다. 매일 정성껏 빗질을 한 긴 털은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로 아름다운 윤기와 볼륨감을 자랑한다. 서양 고양이 같은 풍모로 이름도 외래어를 표기할 때 는 가타가나로 짓게 되었다. 그 우아하면서 위풍당당한 자태는 역장에 걸맞다.

역 건물 지붕에 고양이의 ‘눈’과 ‘귀’가 달린 기시역

역 건물 지붕에 고양이의 ‘눈’과 ‘귀’가 달린 기시역
기시역 정면
니타마는 역장실 안에서 그날 기분에 따라 상하 운동을 한다

기시역은 와카야마현산 노송나무 껍질로 이은 지붕이 인상적인 목조건물이다. 역 정면에서 바라보면 ‘TAMA’가 마치 나를 빤히 쳐다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기시역에는 카페와 뮤지엄, 기념품 샵에 고양이 신사까지 볼 거리가 많다.

홈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우측에 통유리로 만들어진 역장실이 있다. 니타마 역장님의 근무시간은 금~화요일 10:00~16:00지만 그날 컨디션과 기온 등 상황에 따라 쉬는 경우도 있다. 또 근무 일정이 갑자기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니 걱정이 된다면 사전에 문의를 하고 오는 것이 좋다.

귀염 뽀작한 고양이 접시 위에 올라간 타마의 프렌치 토스트 (부가세 포함 630엔)

TAMA 뮤지엄의 장식으로 세계관이 이루어진 ‘타마 카페’는 역장의 일러스트 등 팬들이 열광할 만한 아이템으로 가득하다. 타마의 프렌치 토스트는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고양이가 토핑되어 있어 먹기가 미안할 정도이지만 아이스크림을 다 먹으면 타마가 얼굴을 드러낸다. 와카야마산 귤과 매실을 사용한 젤라또와 음료도 추천 메뉴다.

게다가 타마 역장을 모티브로 한 그 이름도 ‘타마 전철’도 운행 중이다!

게다가 타마 역장을 모티브로 한 그 이름도 ‘타마 전철’도 운행 중이다!
DESIGNED BY EIJI MITOOKA + DON DESIGN ASSOCIATES

일본을 대표하는 공업 디자이너 미토오카 에이지 씨가 디자인을 맡은 타마 전철은 밖에서 봐도 안에서 봐도 온통 타마 일색이라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차내 좌석도 여러 종류가 있어 어디에 앉을지 고민이 될 정도다. 운행을 하지 않는 날도 있으니 사전에 문의를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차량별 시간표를 체크하고 가도록 하자.

승객이 차 안에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책과 베이비 서클도 설치되어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잇다.

타마 전철 외에도 ‘이치고(딸기) 전철’, ‘오모차(장난감) 전철’, ‘우메보시(매실별) 전철’ 등 누구나 타보고 싶어할 만한 전철이 운행 중이다. 다양하게 타보고 내 맘에 드는 전철을 찾길 바란다.

와카야마역에서 기시역까지의 편도 운임은 대인 400엔, 소인 200엔이다. 와카야마전철을 편하고 경제적으로 즐기려면 1일 승차권(대인 780엔, 소인 390엔)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날짜가 찍힌 면을 역무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하루 종일 모든 역에서 타고 내릴 수 있다. 1일 승차권을 살 수 있는 곳은 와카야마역 9번 홈, 이다키소역, 기시역 타마샵・타마카페다.

1일 승차권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승차 시에 정리권을 받도록 하자(진행방향 1번량의 뒷문 바로 옆, 와카야마역・기시역에서는 미발행). 정리권에는 승차한 역명과 번호가 인쇄되어 있어 다음 역까지의 운임을 가장 앞의 표지판으로 확인할 수 있다(표시된 것은 대인 요금으로 소인 요금은 대인의 반액이다). 하차하는 역에서는 운임과 정리권을 함께 운임상자(1번량의 앞문 바로 앞)에 넣으면 된다.

여행 기념품은 역시 타마 관련상품!

여행 기념품은 역시 타마 관련상품!
타마&니타마 틴케이스 드롭스 (부가세 포함 270엔)
타마 니타마 스케치북 (부가세 포함 650엔)

기시역의 타마카페・타마샵과 이다키소역에서는 소품부터 과자까지 항상 100종류에 이르는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인기 아이템은 타마&니타마 틴케이스 드롭스다. 틴케이스 앞 뒷면에 각각 타마짱과 니타마짱의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다. 타마 니타마 스케치북은 속에 오리지널 색칠하기가 3장 들어가 있어 현재 인기 급상승 중인 아이템이다. 어느 타마 아이템을 데려가면 좋을지 고민이 될 정도다.

기시역에서 5개 역 떨어진 이다키소역에서도 냥이 역장님 ‘욘타마’를 만날 수 있다!

기시역에서 5개 역 떨어진 이다키소역에서도 냥이 역장님 ‘욘타마’를 만날 수 있다!
수퍼 역장 욘타마 (이다키소역 역장 겸 기시역 역장대행)

‘욘타마’ 역장은 약 1년간의 연수기간을 거쳐 2019년 1월 5일 수퍼 역장으로 이다키소역 역장 겸 기시역 역장대행에 취임했다. 와카야마시 출신으로 2016년에 태어난 암컷 고양이다. 4번째(욘밤메) 타마짱이라 ‘욘타마’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신참다운 귀여운 분위기가 매력이다. 이다키소역 근무일은 일・화・토요일이다. 수・목요일은 매니저 역장 니타마를 대신하여 기시역에서 근무를 선다. 시간은 모두 10:00~16:00이지만 매니저 역장 니타마와 마찬가지로 컨디션과 기온 등의 상황을 봐서 쉬는 날도 있으니 근무일정이 갑자기 변경될 수도 있다.

적자로 노선이 폐지될 위기에 직면했던 영세 로컬철도를 부활시킨 주역이 바로 삼색털 고양이 타마였다. 2007년 1월 5일에 와카야마전철이 역장으로 임명한 후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2015년에 영면한 후 그 자리를 계승한 것이 현재의 매니저 역장 니타마와 수퍼 역장 욘타마다. 매력 넘치는 냥이 역장님들을 만나러, 위트 넘치는 전철을 타고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처럼 여행을 즐겨보도록 하자.

  • 기시역
    貴志駅
    • 주소 우) 640-0413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 기시가와초 고도

    ※기시역 주변에는 주차장이 없으므로 이다키소역에 차를 세우고 기시가와선을 이용하세요.

  • 타마 카페 (기시역 구내)
    たまカフェ(貴志駅構内)
    • 주소 우) 640-0413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 기시가와초 고도

    영업시간: 9:15~17:15
    정기 휴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 타마 샵 (기시역 구내)
    たまショップ(貴志駅構内)
    • 주소 우) 640-0413 와카야마현 기노카와시 기시가와초 고도

    영업시간: 10:00~16:15
    정기휴무: 무휴

  • 이다키소역
    伊太祈曽駅
    • 주소 우) 640-0361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 이다키소 73

    ※이다키소역 앞 파크&라이드 주차장 200엔/1일(선불식・부가세 포함)

Text by: WEST PLAN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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