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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 시라하마 온천 여행 총정리! 교통편과 당일치기 입욕, 추천 온천 숙소까지

와카야마 시라하마 온천 여행 총정리! 교통편과 당일치기 입욕, 추천 온천 숙소까지

업데이트 날짜: 2023.03.23

와카야마현은 오사카에서 전철을 타고 약 1시간 30분 떨어진 곳이다. 와카야마의 남서부에 ‘난키 시라하마’라는 지역이 있는데, 간사이에서 손꼽히는 리조트 타운으로 일본 3대 고탕(古湯)중 하나인 ‘시라하마 온천’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탕량이 풍부한 온천지로 온천을 내세운 호텔료칸, 족욕시설과 당일치기 온천이 많고, 해안선에는 백사장과 명승지가 있다. 또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 등이 맛있기로 소문난 지역이다.

본 기사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주목하는 ‘시라하마 온천’의 온천투어 스팟과 추천 호텔을 소개하겠다.

TOP 사진 제공:시라하마쵸 야쿠바 관광

 
목차
  1. 시라하마 온천은 어떤 곳인가?
  2. 시라하마 온천까지 오시는 법
  3. 시라하마 온천의 유메구리(온천 투어) 5곳
  4. 시라하마 온천의 추천 료칸・호텔 5곳

시라하마 온천은 어떤 곳인가?

해수욕 시즌의 시라라하마 해수욕장 (사진 제공: (일반사단법인) 난키시라하마관광협회)
해수욕 시즌의 시라라하마 해수욕장 (사진 제공: (일반사단법인) 난키시라하마관광협회)

와카야마현 시라하마초에 그 이름의 유래이기도 한 비치 ‘시라라하마’로 알려진 관광명소가 있다. 키이(紀伊) 반도의 남쪽에 위치해 ‘난키 시라하마(南紀白浜)’라고도 불리는 지역이다.

시라라하마 비치는 총 길이가 620m에 이르는 해수욕장으로 에메랄드 그린 빛깔의 바다와 야자수가 늘어선 풍경과 어우러져 하와이의 와이키키 비치와 같은 리조트 기분을 맛볼 수 있어 인기다(참고로 와이키키 비치와는 우호자매 비치로 제휴를 맺고 있다).

난키 시라하마의 매력은 비치뿐 만이 아니다. 동쪽에는 표고 1,000m가 넘는 산이 우뚝 솟아오른 키이 산맥이, 서쪽에는 긴 해안선에 산단베키 절벽과 엔게토 섬 등의 명승지가 있어 산과 바다, 강 등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온천으로도 워낙 유명한 지역이다.

시라하마 온천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350년 이상도 전부터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 중 하나인 <니혼쇼키(일본서기)>(720년경에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책으로 신들이 지배하던 시대부터 서기 300년경까지를 서술하고 있다)에도 등장한다. 도고 온천(에히메현), 아리마 온천(효고현)과 함께 ‘일본 3대 고탕’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고 지켜진 온천이다.

사키노유 온천에서 바라본 석양 (사진 제공: 시라하마초사무소 관광과)
사키노유 온천에서 바라본 석양 (사진 제공: 시라하마초사무소 관광과)

온천으로서는 릴랙스 효과와 피부미용 효과 등 피부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성분을 포함한 명탕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원천 가케나가시(온천수가 풍부하여 끊임없이 흘려보내는 위생적인 방식) 방식의 온천부터 족욕시설, 공동욕장 등 온천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해안선을 중심으로 위치한다. 그리고 시라하마 온천에서는 다양한 탕을 다니며 체험하는 ‘유메구리’가 인기다. 족욕시설과 공동욕장, 대부분의 호텔, 료칸에서는 당일치기 입욕을 할 수 있어 유메구리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다.

온천지 지역은 넓으니 시라하마초 내를 도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간당 2~3편 정도(시간대마다 차이가 있음) 운행하고 있다. 역과 버스 정류장에는 영어 외에도 다국어 표기가 되어 있어 시라하마초가 제작한 관광 팸플릿(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자, 번체자)과 함께 외국인도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가 잘 되어 있다. 또 대여 자전거로 관광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시라라하마 부근의 식당가 ‘긴자도리 상점가’ 등에서는 영어 메뉴표를 준비한 가게도 있으며 일부 시설은 다국어로 제작한 메뉴표도 있다.

수려한 풍광과 온천을 즐기러 많은 이들이 찾는 시라하마 온천은 지금은 국내외에서 연간 3,000만 명이 찾는 간사이 굴지의 리조트 타운이다.

시라하마 온천까지 오시는 법

난키 시라하마 공항 (사진 제공: 공익사단법인 와카야마현관광연맹)
난키 시라하마 공항 (사진 제공: 공익사단법인 와카야마현관광연맹)

시라하마 온천에 가려면 전철이나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차량의 경우에도 사라라하마 비치까지 고속도로와 현도 플라워라인선이 잘 정비되어 있어 온천가까지 찾아가기 쉽다. 다만 여름철 성수기에는 일반도의 정체가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시라하마 온천 부근에는 난키 시라하마 공항이 있어 도쿄에서도 가기 편리하다.

●교토・오사카에서 출발할 경우
전철: JR 신오사카역・JR 오사카 역에서 ‘JR 기노쿠니선 특급 구로시오호’를 타고(전 좌석 지정석) 환승 없이 JR 시라하마 역까지 이동한다. 소요시간은 교토 역에서는 신오사카 역을 경유하여 약 3시간, 신오사카 역에서 약 2시간 30분, 덴노지 역에서 약 2시간 15분, 시라하마 역에서 온천가까지는 택시 또는 버스로 10~15분이 소요된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는 JR을 타고 JR 히네노 역(약 11분)으로 이동하여 ‘JR 기노쿠니선 특급 구로시오호’로 환승하여 약 2시간 15분.

버스: ‘난바OCAT’에서 ‘토레토레이치바마에・시라하마 버스센터’까지 3시간 20분, JR 오사카 역에서 ‘토레토레이치바마에・시라하마 버스센터’까지 3시간 30분 소요.

차량: ‘스이타JCT(분기점)’에서 고속도로로 약 170km, 한와 자동차도 ‘난키 다나베IC(나들목)’까지 유료, 이후 기세이 자동차도 ‘난키 시라하마IC’(무료)를 경유, 현도 플라워라인선(무료)으로 온천가로 이동. 오사카시내에서 약 2시간 15분 소요.

●도쿄(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할 경우
비행기: 하네다 공항에서 난키 시라하마 공항까지 약 75분(1일 3왕복). 난키 시라하마 공항에서 온천가까지 택시 또는 버스로 약 10~15분.

시라하마 온천의 유메구리(온천 투어) 5곳

시라하마 온천에는 료칸호텔의 욕장 이외에도 당일치기 온천과 족욕시설이 많다. 매력적인 장소가 많은데 그 중에서 엄선한 추천 스팟을 5곳 소개하겠다. 소개할 족욕시설과 당일치기 온천은 문신이 있는 사람의 이용제한은 없지만 에티켓을 지키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하면서 이용하자.

①사키노유

(사진 제공: 시라하마초사무소 관광과)
(사진 제공: 시라하마초사무소 관광과)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가집 <만요슈(萬葉集)>(700년대 중엽~800년대 후반의 와카를 수록한 가집)에서 시라하마해안선에는 자연온천수가 솟아오르는 곳을 돌로 에워싼 탕이 일곱 군데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를 ‘유자키 7탕’이라고 하며 그 중 현존하는 유일한 탕이 ‘사키노유(崎の湯)’다.

유황 냄새와 파도소리, 웅장한 태평양을 향해 탁 트인 가슴까지 후련해지는 당일치기 입욕시설로 시라하마 온천에 왔다면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사키노유는 샴푸와 린스, 비누 등의 이용은 금지하고 있으며 타올은 200엔에 판매하고 있다.

  • 사키노유
    崎の湯
    • 주소 〒649-2211 和歌山県西牟婁郡白浜町1668番地
    • 전화번호 0739-42-3016
    • 영업시간:8:00〜17:00, 7:00〜19:00 (7월 1일〜8월 31일), 8:00〜18:00 (4월 1일~6월 30일, 9월1일〜9월 30일) 입장 마감은 영업 종료시간 30분 전까지 ※상황에 따라 영업시간의 변경 및 입장 제한 있음
      요금:3세 이상 500엔
      정기 휴무:무휴 (시설 정비 등을 위한 임시 휴무 있음)

②초세이노유

(사진 제공: 초세이노유)
(사진 제공: 초세이노유)
(사진 제공: 초세이노유)
(사진 제공: 초세이노유)

당일치기 온천 ‘초세이노유(長生の湯)’는 ‘초세이 원천’과 ‘아즈마야 원천’이라는 두 개의 자가원천을 보유한 원천 가케나가시 방식의 천연온천으로 유명한 시설이다.

이곳의 건물은 꼭 한 번 볼 가치가 있는데 쇼와시대(1925~1989년) 초기부터 사용되었던 목조 창고의 골조를 그대로 살려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며 영업하고 있다. 탕은 실내탕과 노천탕 외에 기슈 지방의 비장탄을 욕조 전체에 깐 ‘비장탄 탕’이 있다. 음이온 효과로 온천수가 더욱 부드러워졌다고 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라하마에 오면 이 초세이노유에는 반드시 들른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그 이유는 멋진 온천은 물론이지만 시설 안에 있는 라멘 맛집 ‘멘키치’의 와카야마 라멘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지불은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딱히 외국어 지원을 하고 있지 않으니 걱정이 된다면 번역 앱 등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장소는 시라하마 역에서 산단베키행 버스를 타고 정류장 ‘고가우라’에서 하차, 도보 1분. 숙박 가능한 ‘초세이앙(長生庵)’도 있다.

  • 초세이노유
    長生の湯
    • 주소 〒649-2211 和歌山県西牟婁郡白浜町2763番地
    • 전화번호 0739-42-3010
    • 영업시간:10:00〜22:00 입장 마감
      요금:대인700엔, 소인 400엔
      정기 휴무:수요일 (공휴일인 경우에는 익일 휴업)

③산단베키 족탕

(사진 제공: 산단베키 동굴)
(사진 제공: 산단베키 동굴)

난키 시라하마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산단베키’라는 경승지가 있다. 높이 60m의 절벽과 지하 36m에 있는 ‘산단베키 동굴’(유료)을 관광할 수 있다. 동굴 안까지 몰아치는 파도의 물보라가 박력이 넘친다. ‘산단베키 족탕(三段壁足湯)’은 이 산단베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족욕시설이다.

12월, 1월경에는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 수 있다. 단 따뜻한 족탕이지만 한 겨울이니 추위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하고 즐기기 바란다.

  • 산단베키 족탕
    三段壁足湯
    • 주소 〒649-2211 和歌山県西牟婁郡白浜町2927番地52
    • 전화번호 0739-42-4495
    • 영업시간:9:00〜16:30
      요금:무료
      정기 휴무:무휴 (우천시 휴업, 12월 중순에 임시 휴무 있음)

④노천탕 시라스나 / 시라스나 족탕

(사진 제공: 시라하마초사무소 관광과)
(사진 제공: 시라하마초사무소 관광과)

‘노천탕 시라스나(露天温泉しらすな)’는 시라라하마 비치와 인접한 1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넓은 노천탕이다. 영업기간인 5월 1일~9월 30일까지는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혼욕 노천탕으로 영업하고 있다. 해수욕을 즐긴 다음 가족, 친구들과 함께 노천탕에 들어갈 수 있어 인기다. 일부 외국어 표기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해수욕 시즌 외에는 무료 족욕시설만 이용할 수 있다. 해안가를 바라보며 즐기는 족욕은 쾌감 그 자체다.

  • 노천탕 시라스나 / 시라스나 족탕
    露天温泉しらすな / しらすな足湯
    • 주소 〒649-2211 和歌山県西牟婁郡白浜町864番地
    • 전화번호 0739-43-1126
    • 영업시간:10:00~15: 00(7월 1일~8월 31일까지는 10:00〜18:00까지)
      요금:3세 이상 200엔(5월〜9월)족탕 운영기간은 무료 (10월〜4월)
      정기 휴무:월요일 (공휴일이면 영업, 익일 휴업) ※7월・8월은 무휴

⑤미후네 족탕

(사진 제공: 시라하마초사무소 관광과)
(사진 제공: 시라하마초사무소 관광과)

시라하마초의 인기 관광명소 중 하나인 ‘엔게토’. 섬 중앙에 파도에 침식되어 둥근 달 모양의 구멍, 즉 동혈(洞穴)이 생긴 시라하마를 상징하는 섬이다. 봄과 가을에는 일부 장소에서 이 동혈 속에 저무는 태양이 쏙 들어오는 순간을 볼 수 있다.

‘미후네 족탕(御船足湯)’은 이 엔게토를 바라보며 족욕을 할 수 있는 시설로 저물어가는 해와 엔게토를 바라볼 수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인기인 장소다.

온천가에는 ‘미후네 족탕’과 같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츠쿠모토 족탕’과 ‘야나기바시 족탕’ 등이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족욕 투어도 인기다. 모두 문신이 있어도 이용 가능하다. 단 시설 내에서의 취식행위와 흡연, 반려동물 동반은 불가하다.

  • 미후네 족탕
    御船足湯
    • 주소 〒649-2211 和歌山県西牟婁郡白浜町743番地5
    • 전화번호:0739-42-6588(시라하마초사무소 관광과 공원시설계)
      영업시간:8:00〜22:00 (7월, 8월은 7:00〜22:00)
      요금:무료
      정기 휴무:무휴

시라하마 온천의 추천 료칸・호텔 5곳

시라하마 온천에는 워낙 료칸호텔이 많아 숙소를 고르기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다. 지금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인 숙소 5곳을 소개하겠다. 숙소를 고를 때 참고하기 바란다.

① 난키 시라하마 메리어트 호텔

(사진 제공: 난키 시라하마 메리어트 호텔)
(사진 제공: 난키 시라하마 메리어트 호텔)

전 세계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호텔 체인 메리어트 호텔. 이곳 시라하마에도 ‘난키 시라하마 메리어트 호텔(南紀白浜マリオットホテル)’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묵을 수 있는 브랜드가 아닐까. 시라라하마 비치를 굽어보는 고지대에 위치하며 해안까지는 도보 약 3분 거리다.

24시간 체제는 아니지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스태프가 있고, 관내 안내판 등은 영어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 제공: 난키 시라하마 메리어트 호텔)
(사진 제공: 난키 시라하마 메리어트 호텔)

객실은 호텔 스테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 객실 40㎡ 이상의 여유로운 공간뿐 아니라 오션뷰, 온천이 딸린 객실 등 다양하다. 사진은 ‘주니어 스위트 트윈’ 객실로 84㎡의 널찍한 공간에 L자형 소파와 온천 뷰바스 등이 완비되어 있다.

(사진 제공: 난키 시라하마 메리어트 호텔)
(사진 제공: 난키 시라하마 메리어트 호텔)

온천은 대욕장과 노천탕, 가족탕이 있고 모두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대욕장과 노천탕은 문신이 있는 사람은 커버 스티커(8cm×10cm) 2장으로 가릴 수 있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② INFINITO HOTEL&SPA 난키 시라하마

(사진 제공: INFINITO HOTEL&SPA 난키 시라하마)
(사진 제공: INFINITO HOTEL&SPA 난키 시라하마)

‘인피니토 호텔&스파 난키 시라하마 (INFINITO HOTEL & SPA 南紀白浜)’는 시라하마온천가에서 조금 떨어진 약간 높은 언덕 위에 있는 서양식 온천 리조트 호텔이다. 건물은 1969년까지 운행되었던 로프웨이의 산정역사 부근에 있으며 간사이의 상류층들이 묵었던 유서 깊은 호텔 답게 품격이 느껴진다.

(사진 제공: INFINITO HOTEL&SPA 난키 시라하마)
(사진 제공: INFINITO HOTEL&SPA 난키 시라하마)

인기 객실은 온천이 딸린 오션뷰 객실이다. 사진숙박동 1층에 있는 ‘오션뷰 라나이스위트’는 56.3㎡의 넓은 실내에 프라이빗 온천 노천탕이 있고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는 객실이다.

(사진 제공: INFINITO HOTEL&SPA 난키 시라하마)
(사진 제공: INFINITO HOTEL&SPA 난키 시라하마)

온천은 <만요슈>에도 나오는 ‘미유키노유’라는 원천을 끌어온 것으로 ‘우미(바다)’, ‘소라(하늘)’라는 이름의 탁 트인 실내탕과 노천탕이 있는 대욕장(사진은 ‘우미’의 노천탕)과 신비로운 전망 목욕탕 ‘스바루’가 있다. 문신이 있는 사람은 커버 스티커 등으로 가리면 이용할 수 있다.

결제수단으로는 각종 카드를 이용할 수 있고UnionPay(은련카드)와 Alipay도 이용할 수 있다. 스태프와의 대화는 번역기(포케토크)를 이용해 할 수 있다.

③기슈・시라하마 온천 무사시

(사진 제공: 기슈・시라하마 온천 무사시)
(사진 제공: 기슈・시라하마 온천 무사시)

‘기슈・시라하마 온천 무사시(紀州・白浜温泉むさし)’는 일본 료칸 특유의 고풍스러운 전통은 계승하면서 2018년에 대규모 리뉴얼 공사를 실시해 내진성능의 강화와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료칸이다.

객실이 무려 148실이나 있어 단체여행객도 수용 가능하며, 대형 연회장도 완비되어 있다. 시라라하마 비치까지 도보 1분이라는 특급 로케이션으로 관광명소인 엔게토 섬과 미후네 족탕까지는 도보 약 3분으로 관광 거점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나기테이 시라라하마 비치뷰 재패니즈룸 트윈+온천’의 객실 (사진 제공: 기슈・시라하마 온천 무사시)
‘나기테이 시라라하마 비치뷰 재패니즈룸 트윈+온천’의 객실 (사진 제공: 기슈・시라하마 온천 무사시)

객실은 모두 화실(재패니즈룸)이다. 합리적인 플랜부터 고품격 객실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은 ‘나기테이’. 고층 객실로 시라라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 다다미가 깔린 화실이면서도 침대가 있는 방도 있다. 또 ‘나기테이’ 전용 옥상 전망 노천탕 ‘덴쿠’(사진)와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나기테이 투숙객 전용 옥상 전망 노천탕 ‘덴쿠’ (사진 제공: 기슈・시라하마 온천 무사시)
나기테이 투숙객 전용 옥상 전망 노천탕 ‘덴쿠’ (사진 제공: 기슈・시라하마 온천 무사시)

온천은 2종류의 원천을 사용하고 있으며, 옥상 전망 노천탕 ‘덴쿠’ 외에도 모든 투숙객이 이용할 수 있는 대욕장과 하룻밤 내내 이용할 수 있는 노천탕과 중욕장, 가족탕이 있다.

영어를 구사하는 스태프가 상주하며 번역기도 도입을 마친 상태다. 관내 표기도 다국어로 되어 있다. 결제수단은 UnionPay와 Alipay 등 각종 신용카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시라하마 키테라스 호텔 시모어

(사진 제공: SHIRAHAMA KEY TERRACE HOTEL SEAMORE)
(사진 제공: SHIRAHAMA KEY TERRACE HOTEL SEAMORE)

시라하마 키테라스 호텔 시모어’는 시라하마의 바다를 향해 서 있는 대형 리조트 시설로 시라라하마 비치까지 도보 약 15분. 센조지키 해안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육지에서 100m 지점의 바다에는 ‘시라하마 해중전망탑(코랄 프린세스)’이 있어 전망탑 내 둥근 창을 통해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 등을 관찰할 수 있다(유료 대인 800엔, 투숙객 할인혜택 있음).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족욕시설 ‘인피니티 족탕’은 총 길이가 30m나 되는 명소다. 그 밖에도 플레이 룸과 기프트샵, 실외 풀장(하절기에만 운영), 레스토랑, 바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진 제공: SHIRAHAMA KEY TERRACE HOTEL SEAMORE)
(사진 제공: SHIRAHAMA KEY TERRACE HOTEL SEAMORE)

이곳의 인기 객실은 시라하마의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여유롭게 스테이할 수 있는 스위트룸(사진)과 디럭스룸이다. 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객실이다.

(사진 제공: SHIRAHAMA KEY TERRACE HOTEL SEAMORE)
(사진 제공: SHIRAHAMA KEY TERRACE HOTEL SEAMORE)

온천은 노천탕과 대욕장 ‘우미노유’, 욕장 ‘나미노유’, 인피니티 족탕도 포함하여 모두 자사 원천의 방류형 가케나가시 방식이다. 사진은 노천탕 ‘산단노유’. 몸에 부담이 적은 다치유(키와 비슷한 수심의 온천에 서서 입욕하는 스타일)로 3단계의 깊이로 즐길 수 있다. 문신이 있는 사람은 족욕시설만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를 구사하는 스태프는 24시간은 아니지만 상주하고 있으며, 결제수단으로는 UnionPay를 포함한 각종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⑤하마치도리노유 가이슈

(사진 제공: 하마치도리노유 가이슈)
(사진 제공: 하마치도리노유 가이슈)

‘하마치도리노유 가이슈(浜千鳥の湯 海舟)’는 바다로 뾰족하게 돌출된 곶 하나를 호텔로 조성한 숙박시설이다. 이 독특한 지형을 살려 객실과 온천뿐 아니라 전망대와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가 있으며 하나의 커다란 호화 여객선과 같은 이미지로 ‘가이슈(海舟)’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장소는 관광 명소의 센조시키 해안까지 도보 약 10분, 차로 약 4분의 곳에 있어, 시라라하마에도 차로 약 4분.

(사진 제공: 하마치도리노유 가이슈)
(사진 제공: 하마치도리노유 가이슈)

추천 객실은 ‘하마야 하나레(별채)’. 가이슈 내에서도 가장 바다와 가까우며 마치 별장과 같은 분위기다. 2층 복층 타입과 약 60㎡의 널찍한 단층 화양실(사진)의 두 타입이 있고 가케나가시 방식의 노천탕이 딸려 있다.

(사진 제공: 하마치도리노유 가이슈)
(사진 제공: 하마치도리노유 가이슈)

온천도 운치가 있다. 독특한 것은 혼욕 노천탕(사진)이다. 혼욕이라고 해도 남녀별 탈의실에서 온천복 ‘유아미기’로 갈아 입고 들어간다. 그 밖에도 대욕장과 노천탕, 노천 가족탕이 있다. 문신이 있으면 입욕이 불가하다.

상주하지는 않지만 영어를 구사하는 스태프가 몇 명 있으며 관내 표기는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현재는 일본어가 메인이지만, 인바운드 재개를 위해 순차적으로 외국어 표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결제수단으로는 UnionPay를 비롯하여 각종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온천만 소개해도 지면이 부족할 정도로 매력 넘치는 ‘시라하마 온천’. 온천은 물론 관광명소도 많아 하루 만으로는 다 돌아볼 수 없는 리조트 관광지다.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시라하마 온천은 간사이 방면뿐 아니라 도쿄(하네다 공항)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온천 관광지다.

Text by: 히후미 이소카즈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9월 시점의 것을 2023년 3월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으로 확인하십시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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