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간사이 시가 시가 근교 시가현의 이부키산에서 비와코의 절경을 감상! 20분 만에 산 정상으로..!
시가현의 이부키산에서 비와코의 절경을 감상! 20분 만에 산 정상으로..!

시가현의 이부키산에서 비와코의 절경을 감상! 20분 만에 산 정상으로..!

업데이트 날짜: 2020.10.06

해발 1377m를 자랑하는 시가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이부키산. 기후현과의 경계에 위치하며 일본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곳이다.

사실 이 산은 도보로도 빠르면 20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는 데다 일본에서 제일 큰 호수인 비와코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등산 초보자라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이부키산의 산책 길을 소개하고자 한다!

▲ 고산 식물이 연출해 내는 꽃밭(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 고산 식물이 연출해 내는 꽃밭(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이부키산 드라이브 웨이에서 9분 능선까지

등산 시즌은 봄부터 여름까지다. 날씨가 좋은 것은 물론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경관의 비와코, 그리고 산의 여기저기에 있는 고산 식물이 흐드러지게 핀 꽃밭을 보기 위해 등산객이나 하이커들이 각지에서 찾아온다.

▲ 시가 현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부키산
▲ 시가 현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부키산

이러한 이부키산으로 가려면 크게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시가현 마이하라시 우에노에 있는 등산 입구에서 편도 3시간 정도 걸리는 등산로를 도보로 오르는 방법.
또 다른 하나는 기후현 세키가하라초에서 출발하는 유료 도로 이부키산 드라이브 웨이를 이용해 9부 능선에 있는 음식점, 기념 선물 코너인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 주차장까지 차로 이동한 뒤 여기부터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이다.

이번에는 등산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9부 능선에서 정상으로 이동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이부키산 입구에서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까지는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산 표면을 빙글 돌 듯이 이어지는 길을 올라가게 된다.
▲ 이부키산 입구에서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까지는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산 표면을 빙글 돌 듯이 이어지는 길을 올라가게 된다.

우선 메이신 고속 도로 세키가하라 IC에서 빠져나와 ‘이부키산 입구(이부키야마구치)’에서 이부키산 드라이브 웨이로 이동하자. 9부 능선까지는 1차선이니 특별히 길을 헤맬 일도 없다. 취재 차 찾은 6월에 차창으로 보이는 것은 눈부신 초록색이었다. 기분 탓이겠지만 공기도 깨끗하게 느껴졌다.

▲ 산 사이로 서서히 산기슭의 경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 비와코도 보인다.(스카이 테라스 바로 앞 정거장에서 바라 본 경치)
▲ 산 사이로 서서히 산기슭의 경치가 보이기 시작한다. 멀리 비와코도 보인다.(스카이 테라스 바로 앞 정거장에서 바라 본 경치)
  • 이부키산 드라이브 웨이
    伊吹山ドライブウェイ
    • 주소 기후현 후와군 세키가하라초 다이가쿠세키가하라 테라타니 1586(출발점) 시가현 마이하라시 오쿠보 노다야마 1632(종점)
    • 전화번호 0584-43-1155
    • [영업 기간]4월 제3일요일~11월 마지막 일요일(예정)
      [영업 시간]3: 00~21: 00(7월 제3토요일~8월), 8: 00~20: 00(4월 제3토요일~7월 제3토요일 전날, 9월), 8: 00~19: 00(10월~11월 마지막 일요일)
      ※기상 상황에 따른 변동될 수 있음
      [정기 휴일]기간 중 무휴
      [통행료] 보통차, 경차 3,090엔(세금 포함)
      ※왕복 통행료와 주차료 포함

도보로 최단 20분! 정상까지 이동하는 루트는 2개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에 도착하면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정상으로 간다. 등산로는 목적이나 난이도에 따라 ‘서쪽(西: 니시)’, ‘중앙(中: 나카)’, ‘동쪽(東: 히가시)’ 등 3개로 나뉜다. 등산 시 이용할 수 있는 길은 ‘서쪽’와 ‘중앙’이다.

▲ 이부키산 등산길
▲ 이부키산 등산길

서쪽 산을 따라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쪽 등산로 입구는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 주차장 안쪽에 있다. 발 밑에 자갈이 깔려 있어 걷기 편하게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산의 경치와 고산 식물을 감상하면서 올라가는 데에는 최고의 등산로다.

▲ 서쪽 등산로 입구. 정상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알려 주는 친절한 설계가 고맙다.
▲ 서쪽 등산로 입구. 정상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알려 주는 친절한 설계가 고맙다.

한편 중앙 등산로는 약 20분 만에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최단 코스다. 산을 정면에서 올라가기 때문에 약간 경사가 급한 계단이 정상 부근까지 이어진다. 먼저 정상에 도착해 천천히 경치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이 중앙 등산로에서 등산을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 중앙 등산로도 정비되어 있어 비교적 걷기가 편한다.(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 중앙 등산로도 정비되어 있어 비교적 걷기가 편한다.(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또 내리막 전용인 동쪽 등산로는 서쪽이나 중앙 등산로에 비해 자연 상태가 가장 잘 남아 있는 곳이라 이 길에서만 볼 수 있는 꽃도 있다. 이 길은 상급자 전용 코스다.
이번에는 산을 오르면서 경치도 천천히 즐기고 싶어 서쪽 등산로를 이용해 올랐다가 중앙 등산로로 내려오는 코스에 도전해 보았다!

[서쪽 등산로]바람에 흔들리는 화초와 새 소리에 힐링되는 시간

▲ 경사가 완만한 서쪽 등산로. 눈 앞으로 산과 하늘의 풍경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 경사가 완만한 서쪽 등산로. 눈 앞으로 산과 하늘의 풍경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 걷기 편한 길이지만 역시 발에 익숙한 신발이 좋다. 운동화나 등산화를 미리 준비하자.
▲ 걷기 편한 길이지만 역시 발에 익숙한 신발이 좋다. 운동화나 등산화를 미리 준비하자.

서쪽 등산로에 들어서면 정면에는 파란 하늘, 왼편으로 초록빛 산, 오른쪽으로는 이부키산 주변 산들의 경치가 펼쳐진다. 눈앞이 탁 트여 정말 상쾌하다!

가끔 슬쩍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하늘 높이 메아리치는 산새들이 지저귀는 노랫소리, 바람에 흔들거리는 풀과 꽃들의 움직임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즐기는 산책은 마음을 정갈하게 씻어주는 듯하다.

▲ 등산로를 뒤돌아 보니 멀리 이부키산과 이어진 다른 산들의 모습도 보인다. 대자연의 품에 안겨 신선한 공기를 듬뿍 마시고 싶어진다
▲ 등산로를 뒤돌아 보니 멀리 이부키산과 이어진 다른 산들의 모습도 보인다. 대자연의 품에 안겨 신선한 공기를 듬뿍 마시고 싶어진다

그리고 발치로 눈을 돌리면 백미꽃이나 애기바위솔, 당조팝나무와 쥐오줌풀, 엉겅퀴 같은 고산 식물들이 막 꽃을 피우고 있었다.

▲ 흰 꽃을 피우는 백미꽃(시즌: 5월 하순~6월)
▲ 흰 꽃을 피우는 백미꽃(시즌: 5월 하순~6월)
▲ 산의 표면에 붙어 피는 애기바위솔(시즌: 6월)
▲ 산의 표면에 붙어 피는 애기바위솔(시즌: 6월)
▲ 동그란 공처럼 사랑스러운 당조팝나무(시즌: 5월 중순~6월 중순)
▲ 동그란 공처럼 사랑스러운 당조팝나무(시즌: 5월 중순~6월 중순)
▲ 연한 색깔이 사랑스러운 쥐오줌풀(시즌: 6월)
▲ 연한 색깔이 사랑스러운 쥐오줌풀(시즌: 6월)
▲ 꽃 주변으로는 나비 등 곤충이 몰려든다.
▲ 꽃 주변으로는 나비 등 곤충이 몰려든다.

7~8월이면 더 많은 꽃들이 피어나고 마치 공중정원 같은 화려한 모습이 등산객들을 매료시킨다.

▲ 7~8월에는 알록달록 선명한 꽃밭을 볼 수 있다! 화려한 분홍색 터리풀이 눈부시다.(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 7~8월에는 알록달록 선명한 꽃밭을 볼 수 있다! 화려한 분홍색 터리풀이 눈부시다.(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 정상 부근에 펼쳐진 터리풀 꽃밭(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 정상 부근에 펼쳐진 터리풀 꽃밭(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 산을 물들인 엉겅퀴(시즌: 8~9월)
▲ 산을 물들인 엉겅퀴(시즌: 8~9월)

천천히 걷기를 50분, 드디어 정상이 보인다. 그 앞에는 비와코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서 벗어나 우선 전망대로 향했다.

▲ 서쪽 등산로를 벗어나 오른 쪽에 있는 길로 잠시 빠졌다.
▲ 서쪽 등산로를 벗어나 오른 쪽에 있는 길로 잠시 빠졌다.

1분 정도면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라고 해봐야 작은 울타리가 하나 있는 정도다.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앞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눈앞으로는 푸른 호수가 펼쳐진다. ‘와!’하고 탄성을 지를 정도로 웅장한 파노라마다. 이 경치시가현에서는 최고로 치는 이부키산이기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또 여기까지 올라와야만 볼 수 있는 귀중한 경관이다.

▲ 웅장한 비와코 경치에 감동하다!
▲ 웅장한 비와코 경치에 감동하다!

정상에 도착! 등산 뒤 즐기는 휴식은 유독 달콤하다.

전망대에서 돌어와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9부 능선에서 출발했지만 그래도 상당한 운동량이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감동도 각별했다.

▲ 정상 표지판 발견. 이 표지를 보자 정상까지 올라왔다는 실감이 느껴졌다.
▲ 정상 표지판 발견. 이 표지를 보자 정상까지 올라왔다는 실감이 느껴졌다.
▲ 정상 표지판 옆에는 야마토 타케루노 미코토의 석상이 있다. 이부키산의 조왕신을 정벌하려 했던 야마토 타케루노 미코토가 조왕신에세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에서 기리고 있다고 한다.
▲ 정상 표지판 옆에는 야마토 타케루노 미코토의 석상이 있다. 이부키산의 조왕신을 정벌하려 했던 야마토 타케루노 미코토가 조왕신에세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전설이 있어 이곳에서 기리고 있다고 한다.

이부키산보다 높은 산이 주변에는 없기 때문에 산꼭대기에서 360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서쪽으로 비와코, 히에이산, 동쪽으로 기후현의 거리, 남쪽으로 스즈카 산맥과 이세만, 북쪽으로는 온타케산과 일본 알프스, 멀리 후지산까지 보이는 날도 있다고 한다!

▲ 산 꼭대기에서 봐도 비와코는 시선 안에 전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크다! 구름이 끼어 있어 잘 안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깨끗한 하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 산 꼭대기에서 봐도 비와코는 시선 안에 전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크다! 구름이 끼어 있어 잘 안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깨끗한 하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 어느 방향에서 무엇이 보이는지를 나타내는 기념물. 여유가 있으면 동서남북의 경치를 만끽해도 좋을 것 같다. 벤치에 앉아 천천히 쉬어도 좋다!
▲ 어느 방향에서 무엇이 보이는지를 나타내는 기념물. 여유가 있으면 동서남북의 경치를 만끽해도 좋을 것 같다. 벤치에 앉아 천천히 쉬어도 좋다!

또 정상에 있는 휴식 공간에도 들러 보기 바란다. 커피나 소프트 아이스크림 외에도 카레, 메밀국수 등 간단한 음식과 술까지 갖추고 있다. 정상에서 먹는 음식은 평소에 비해 몇 배나 맛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상에 있는 시설과 카페가 눈에 들어오면 갑자기 안심이 된다. ‘어서 와 잠시 쉬다 가세요!’라며 상냥하게 말을 걸어 주는 가게 직원들의 말에도 힐링이 된다.
▲정상에 있는 시설과 카페가 눈에 들어오면 갑자기 안심이 된다. ‘어서 와 잠시 쉬다 가세요!’라며 상냥하게 말을 걸어 주는 가게 직원들의 말에도 힐링이 된다.
▲ 정상에 있는 벤치에서 경치를 보면서 맛 보는 소프트 아이스크림(400엔)는 정말 최고다. 피로도 단번에 날아가 버린다.
▲ 정상에 있는 벤치에서 경치를 보면서 맛 보는 소프트 아이스크림(400엔)는 정말 최고다. 피로도 단번에 날아가 버린다.
▲ 정상 부근은 완만한 평지라 걷기 편하다.
▲ 정상 부근은 완만한 평지라 걷기 편하다.

산을 내려 갈 때에는 중앙 등산로를 이용하면 20분 만에 9부 능선까지 갈 수 있다.

▲ 정상에서 중앙 등산로를 내려다 보면 제법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 다리와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은 무리하지 말고 서쪽 등산로를 이용하자.
▲ 정상에서 중앙 등산로를 내려다 보면 제법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 다리와 허리가 안 좋은 사람들은 무리하지 말고 서쪽 등산로를 이용하자.

한숨 돌렸다면 돌아갈 때에는 최단으로 하산할 수 있는 중앙 등산로를 이용해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까지 내려가자. 이 등산로에서도 아름다운 고산 식물이나 경치를 만날 수 있다. 직선 코스라 9부 능선까지 눈 깜짝할 사이에 갈 수 있었다.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에서 기념 선물&식사

9부 능선까지 돌아오면 기념 선물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으로 가자. 가게 앞에는 선물 코너가 안에는 식사 코너가 있다.

▲ 주차장 가장 안쪽에 위치한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 점포 왼편에는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3층 건물도 있다.
▲ 주차장 가장 안쪽에 위치한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 점포 왼편에는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3층 건물도 있다.

기념 선물 코너에는 현지 특산품이 모여 있다. 이 중에서도 매년 5~7월 사이에만 채취되는 이부키산의 꽃으로 만든 꿀 ‘이부키 백초꿀’을 추천한다. 진하고 독특한 맛이 중독성이 있다.

▲ 꿀벌이 모아 온 꽃의 종류가 많을수록 맛이 더 깊어진다고 한다. ‘이부키 백초꿀’(150g, 1,100엔)
▲ 꿀벌이 모아 온 꽃의 종류가 많을수록 맛이 더 깊어진다고 한다. ‘이부키 백초꿀’(150g, 1,100엔)

일설에 따르면 일본에 메밀이 제일 먼저 전해진 지역이 이부키산 주변이기 때문에 이부키산은 ‘메밀 발상지’라고도 불린다. 또 이 산에서만 자생하는 약초가 있어 ‘약초의 보고’라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이 가게에서는 약초를 블렌딩해 만든 입욕제나 메밀 등도 인기다. 산책에 지친 몸을 약초로 만든 입욕제로 풀어 보거나 목욕을 마친 뒤 메밀 관련 안주에 곁들여 한 잔하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

▲ 적당히 탄력이 남아 있는 메밀국수와 달콤짭조름한 국물, 아삭아삭한 산채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이부키 소바(산채)’(870엔)
▲ 적당히 탄력이 남아 있는 메밀국수와 달콤짭조름한 국물, 아삭아삭한 산채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이부키 소바(산채)’(870엔)

가게 안 식사 코너에서는 메밀국수나 우동, 카레 등을 먹을 수 있다. 메밀 발상지답게 튀김이나 산채를 토핑한 ‘이부키 소바’가 인기였다.

카페 코너에서는 이부키산 기슭에서 솟아나는 지하수로 만든 ‘이부키 명수 커피’(300엔), 허브 티(350엔)를 마실 수 있다. 이부키산 주변부가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 자리에서 피로를 풀어 보자.

▲ 기상 조건만 맞으면 스카이 테라스 주차장에서 운해를 볼 수도 있다. 새벽 3시부터 드라이브 웨이가 오픈하는 여름철이 가장 잘 보이는 시기라고 한다.(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 기상 조건만 맞으면 스카이 테라스 주차장에서 운해를 볼 수도 있다. 새벽 3시부터 드라이브 웨이가 오픈하는 여름철이 가장 잘 보이는 시기라고 한다.(사진 제공: 마이하라 관광협회)

또 7월 14일~8월 말, 마이하라역부터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까지 이어주는 ‘이부키산 등산 버스‘(편도 1,400엔)도 매일 운행한다. 이 버스도 편리하다.

  • 스카이 테라스 이부키산
    スカイテラス伊吹山
    • 주소 시가현 마이하라시 오쿠보 노다야마
    • 전화번호 0584-43-1155
    • [영업 기간]4월 제3일요일~11월 마지막 일요일(예정)
      [영업 시간] 10: 00~16: 00(7월 제3토요일~8월은 9: 00~18: 00)
      ※푸드 코너는 종일 10: 00~15: 30
      ※기상 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
      [정기 휴일]기간 중 무휴

그리고 단풍 시즌을 맞이한 이부키산도 추천할 만하다. 10월 초, 중순경에 정상 주위부터 물들기 시작해 11월 중순~하순까지 약 1달에 걸쳐 산중턱도 절정을 맞이한다. 산 전체가 빨강이나 노랑으로 물들어 멋진 풍경을 보여 준다.

▲ 비단처럼 선명한 이부키산(사진 제공: 이부키산 드라이브 웨이)
▲ 비단처럼 선명한 이부키산(사진 제공: 이부키산 드라이브 웨이)

1,300m급 명산이면서 등산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갈 수 있어 매력적인 이부키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기분 전환을 해 보면 어떨까.

  • 이부키산
    伊吹山
    • 주소 시가현 마이하라시 우에노
    • 전화번호 0749-58-2227
    • 산책 자유

※기사에 소개된 가격은 모두 세금 포함가.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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