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신나게 시간을 보낸 뒤, 호텔에서 편안하게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를 추천한다.
대자연을 콘셉트로 연출한 쾌적한 힐링 공간에서 쉴 수 있는 객실, 압도적인 메뉴 수와 맛으로 유명한 조식 뷔페, 투숙객 전용 라운지 등 매력 포인트가 정말 많다! 이번 기사에서는 오사카 출신 여행 작가인 필자가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이 호텔의 매력을 낱낱이 소개한다.
이 기사에는 프로모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의 개요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공식 호텔이다. 일반적으로 공식 호텔하면, 파크의 재미와 생동감, 팝스러운 분위기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 호텔은 조금 다르다.

로비에서는 마치 숲 속에 있는 것 같은 차분한 기분이 느껴진다. ‘USJ를 만끽하느라 지친 심신을 힐링을 선사하는’ 배려가 원내 곳곳에서 느껴진다.
투숙객 전용 라운지에서는 음료와 과자, 소프트 아이스크림, 핫도그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객실로 돌아오면 차분한 색상의 인테리어 공간에 편안한 수면을 도와줄 침대가 놓여 있다. 조식으로는 고급스러운 뷔페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간사이 지방에서는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이라는 오리엔탈 호텔이 유명하며, 유서 깊은 고급 호텔로 사랑받고 있는데,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에서도 접객 서비스와 쾌적한 호텔 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다.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까지 가는 방법

전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가장 가까운 역은 ‘유니버설 시티역’이다. 출구를 나와 1분이면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에 닿는다.
- JR 각 선을 이용하면 신오사카역에서 오사카역까지는 약 5분
JR 오사카 순환선(내선)을 타면 오사카역에서 니시쿠조역까지 약 5분
JR 유메사키선을 이용하면 니시쿠조역에서 유니버설 시티역까지 약 5분
- JR 간사이 공항 쾌속선을 타면 간사이 공항역에서 니시쿠조역까지 약 60분
JR 유메사키선을 타면 니시쿠조역에서 유니버설시티역까지 약 5분
- 오사카 모노레일을 타면 ‘오사카 공항역’에서 ‘호타루가이케역’까지 약 3분
한큐 다카라즈카 본선 ‘호타루가이케역’에서 ‘오사카 우메다역’까지는 약 21분
개찰구를 나와 걸어서 5분 정도 이동해 JR 오사카 순환선으로 갈아타면, ‘오사카 역’에서 ‘니시쿠조 역’까지 약 5분
JR 유메사키선을 타면 ‘니시쿠조역’에서 ‘유니버설시티역’까지 약 5분
개방감 넘치는 로비와 프런트에서 편안하게 체크인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우뚝 솟은 커다란 나무를 모티브로 제작한 기둥인데, 차분한 존재감으로 게스트를 맞이한다.
관내에 은은하게 감도는 유칼립투스 향도 오감을 부드럽게 자극하는 힐링 요소라고 한다.

로비에는 큰 소파가 있고 뒤에 설치된 모니터에서는 날씨 정보를 안내해 준다. 모니터 속 일기 예보가 비인 경우에는 멋진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프런트에 가보자.
이 선물은 투숙객 한정으로 제공되며 숙박 기간 중 한 번만 받을 수 있다. 내용물은 여기서 공개할 수 없지만, 비오는 날에 USJ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한다.

프런트에 설치된 단말기에 QR 코드를 가져다 대기만 하면 바로 체크인이 된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원한테 문의하면 된다.

로비를 지나 객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홀도 마치 조용한 숲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훌륭한 공간이었다. 엘리베이터 홀 앞에는 환전기가 있어 USJ나 오사카 관광 시에 편리하다.

프런트 옆에는 투숙객 전용 ‘셀프 수하물 룸’이 완비되어 있다. 체크인 전후로 짐을 맡길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차림으로 USJ에 갈 수 있다. 보안에 만전을 기하고는 있지만, 이용에 관한 책임은 투숙객 본인에게 있으니 열쇠가 잘 잠겨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자.
게스트 라운지에서 편안한 숙박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에는 투숙객 전용 라운지가 있다.
청량 음료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쿠키 등 가벼운 간식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14:00~21:00까지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서는 Wi-Fi가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음료를 한 손에 들고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자.
바로 만들어 주는 따끈한 무료 핫도그!

투숙객 전용 라운지에서는 매일 17:00 ~ 20:30 에 ‘이브닝 라이브 키친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바로 만든 핫도그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정~말 맛있다!
핫도그 안 소시지는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고 진한 육즙이 감동적이었다. 사이즈도 커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케첩과 머스터드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지만, 맛있게 먹는 추천 방법은 따로 있다. 구 오리엔탈 호텔의 전통의 맛 ‘고베 하이 카레’로 만든 특제 소스를 얹어 먹는 것이다. 은은하고 깊이 있는 맛이 특징이라 어린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꼭 소스를 토핑해 먹어 보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모던한 객실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의 객실은 흙과 식물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어스 컬러(earth color)’로 꾸며져 있다. 모던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에 블랙 프레임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이다.
호텔 밖은 신나는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객실로 돌아오면 느긋함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관광 기분을 ‘ON’, ‘OFF’할 수 있는 점이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이번에 필자가 묵은 곳은 ‘모더레이트 트윈’ 룸이었다. 문을 여는 순간 차분한 분위기의 내부가 살짝 보여 안심이 되었다. 27제곱미터 정도 되는 규모라, 최대 4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절묘하게 배치된 간접 조명이었는데, 부드러운 빛이 방 전체를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었다.

침대는 시몬스 제품이었다.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침구에 몸을 맡기자 순식간에 깊은 잠에 빠져들어 아침까지 푹 잘 수 있었다.

방에는 대형 소파와 전기 주전자, 드립 커피가 마련되어 있다. 또 소파 높이에 맞는 접이식 테이블을 각 층에 준비해 두고 있어 필요한 사람들은 빌려 쓰면 된다.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PC 작업을 할 때에 편하다. 가습기 겸 공기 청정기도 있어 건조가 신경이 쓰이는 계절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는 전기로 근육을 자극해 주는 ‘식스 패드 풋 핏 2’이 설치되어 있다. 발을 올려 두기만 하면 케어를 해주는 기기인데, USJ와 오사카 관광으로 지친 몸을 가볍게 풀어줄 것이다.
촉촉함을 유지하면서 머리를 말려주는 ‘ReFa 뷰테크 드라이어’도 비치되어 있는데, 숙박 중 헤어 케어가 신경쓰이는 여성들에게는 반가운 서비스다.
갓벽하다고 소문난 조식 뷔페를 경험해 보자!

호텔 선택 기준이 조식에 있다면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투숙객들 평가 중에도 ‘조식이 정말 맛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USJ의 개원 시간에 맞춰 7시 이전에 조식 공간을 오픈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관광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정말 인기다.

조식 공간은 ‘호텔 투숙객 전용 라운지’와 동일하며, 3층 프런트와 로비 뒤편에 있다. 천장이 높은 개방된 공간에 맛있는 음식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다.

무엇부터 먹으면 좋을지 고민이 될 정도로 메뉴가 다양하다! 스테디셀러인 베이컨과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 파스타, 샐러드는 물론, 오사카의 명물인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 ‘니쿠스이(고기 스프)’ 같은 간사이 현지 음식도 준비되어 있다.

니쿠스이는 오사카 출신 코미디언들이 ‘니쿠 우동(고기 우동), 우동은 빼고요~’라고 주문하던 스타일에서 탄생한 메뉴라고 한다. 가다랑어포와 다시마로 국물을 낸 간사이풍 우동 국물에 얇게 썬 소고기와 두부를 넣은, 담백한 맛의 국물 요리다.

투숙객 전용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핫도그 서비스에서도 등장했던, 구 오리엔탈 호텔의 ‘고베 하이 카레’를 조식 뷔페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은은한 단맛을 위해 양파를 아낌없이 사용한, 독특한 향과 깊은 맛이 중독성 있는 메뉴다.

쇠고기 패티를 100% 사용한 두툼한 햄버거도 꼭 먹어봐야 한다. 한입 먹으면 입안 가득 고기의 풍미가 퍼져 정말 만족스러웠다.

디저트 코너에는 레몬과 오렌지, 딸기, 초콜릿, 블루베리 등 다양한 색감의 도넛이 진열되어 있다. 모양도 귀여워 아침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이 밖에 오렌지를 바로 짜낸 주스를 비롯해 과일과 독특한 디저트까지, 원하는 메뉴가 전부 마련되어 있다. 다채로운 메뉴를 조식으로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은가! ‘아침을 먹으러 이곳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별한 뷔페이니 꼭 한번 경험해 보기 바란다.
호텔 숙박 관련 Q&A

Q.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는가?
A.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다. 외국인 여행객들로부터 꼼꼼한 서비스를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 비건 또는 할랄 푸드로 제공되는 조식 메뉴가 있는가?
A.뷔페 스타일이기 때문에 전용 메뉴는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알레르기 표시 등 식품 정보를 기재해 두고 있으니 해당 내용을 잘 읽고 고르면 된다.
Q. 어떤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가?
A. 현지 결제의 경우 비자, JCB, 아멕스, 다이너스 클럽, 마스터 카드, 유니온 페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Q. 유니버설 스튜디오 패스를 구입할 수 있는가?
A. 투숙객들은 파크 티켓 부스에서 교환할 필요가 없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스튜디오 패스(입장권)’를 구입할 수 있다.
공원에서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내게 해주는 힐링 호텔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공식 호텔이지만, 오히려 ‘놀 때는 놀고’와 ‘쉴 때는 쉬고’ 싶은 사람에게 최고의 환경을 선사한다.
투숙객 전용 라운지의 매력, 만족스러운 조식 뷔페, 맛있는 음식은 여행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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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에 기재된 정보는 2025년 4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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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8 Shimaya, Konohana-ku, Osaka-shi, Osaka, 554-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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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역
유니버설시티 역 (JR 사쿠라지마선(유메사키선))
도보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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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일본 각지에 전해지는 전설, 민화, 역사적 비화를 깊이 파고드는 것에 관심이 많은 배고픈 작가입니다. 지역에서 인기 있는 식당과 레트로 카페 순례를 취미로 삼고 있습니다. "Yahoo 뉴스"에서 여행과 미식이라는 주제로 정보를 발신하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주, 유타주, 오리건주에서 생활하며 렌터카로 미국을 횡단하며 국립공원을 돌았습니다. 그 후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귀국 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를 혼자 여행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담은 블로그를 계기로 "Travel.jp"에서 연락을 받아 작가가 되었습니다. 신인상, 연간 방문자 수 1위 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로서 여행 사이트 외에도 뉴스 사이트, 신문 등에서도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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