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오사카 역과 직결된 쇼핑몰 ‘LUCUA osaka’ 10층에 위치한 ‘THE PLATINUM(더 플래티넘/ 참고로 일본어 발음은 ‘자 프라치나무’)’. 이곳의 런치뷔페는 총 60종류의 양식 메뉴와 디저트 뷔페&드링크바를 90분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은 대인 1,699엔(부가세 별도), 주말은 1,799엔(부가세 별도)의 착한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원하는 만큼 맛볼 수 있다.

매일 오전 11시 오픈과 동시에 자리가 다 찰 정도로 평일에도 60~90분 대기, 주말과 공휴일에는 2시간 대기는 다반사라고 한다. 다만 평일은 11 시 30분까지 입장하는 조건으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 밖에는 당일 접수대 근처에 있는 예약 발권기로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니 가게 밖으로 이동해 쇼핑을 즐기거나 영화를 볼 수도 있다.

위층인 ‘오사카 스테이션 시네마’의 당일 영화표를 보여주면 식사비의 10%를 할인받을수 있다.

‘THE PLATINUM’의 런치타임은 오후 5시까지다. 고퀄리티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데다 디저트류도 25종으로 풍성해 런치뿐 아니라 카페타임에도 여성과 가족단위 손님이 많이 찾는다.

메뉴는 파스타와 프라이류, 함바그와 같은 양식이 메인으로 오픈키친에서 갓 만든 요리가 항상 진열되어 있다.

샐러드바에서는 나무통 모양의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갈아 시저 샐러드를 만들거나 숙성 햄과 채소를 번에 샌드해서 오리지널 햄버거를 만드는 등 나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재료가 가득하다.

그 밖에 디저트의 종류도 다양해 여성과 아이들에게 인기다. 바움쿠헨 조각을 올린 접시에는 소스로 깜찍한 그림을 그려 제공하고 있다!

눈 앞에서 구워 주는 크레이프는 속재료를 취향 따라 골라 만들 수 있다. 카시스와 오렌지 주스, 에스푸마로 만든 폭신한 휘핑크림에 아이스크림과 과일, 견과류 등을 토핑하여 나만의 크레이프를 만들어보자.

식사를 하는 플로어는 탁 트인 느낌으로 총 125석이 마련되어 있다. 배리어 프리라 유모차나 캐리어백을 들고 들어갈 수도 있다. 일본어 외에도 영어와 중국어판 메뉴가 있다.

큰 통유리창 너머로는 JR 오사카 역에 열차가 들고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철도 매니아나 아이들뿐 아니라 누구나 질리지 않고 볼 수 있는 풍경이라 이 뷰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 손님도 적지 않다고 한다.

‘C+’는 빵 무한리필 런치를 제공하는 카페 다이닝으로 아늑한 공간이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런치 타임은 11:00~16:00로 손님이 몰리는 정도에 따라 시간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식사에 어울리는 하드타입부터 달콤하고 부드러운 버터롤, 포카차 등 그날 아침 구운 다양한 빵을 제공한다.

런치에는 빵 무한리필 외에 메인 요리와 샐러드, 드링크바가 포함된다. 메인 요리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2종류의 파스타와 그라탕, 생선과 닭고기, 함바그 등 6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다. 메인 요리에 따라 요금이 1,200~1,660엔(부가세 별도)으로 달라진다.

식후 디저트로는 쁘티 스콘에 초콜릿을 찍어 먹는 초콜릿 퐁듀를 추천한다.

‘C+’는 한큐전철 ‘오사카우메다 역’ 차야마치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의 NU 차야마치 플러스 3층에 있다.

가게 안에 들어서면 화이트 기조의 청결한 오픈키친이 눈에 들어온다.

입구는 배리어 프리로 캐리어백과 유모차를 들고 들어갈 수 있다! 가게는 세로로 긴 구조로, 봄부터 가을까지 날씨가 화창하면 테라스석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우메다의 세련된 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C+’. 높은 천장과 아늑한 인테리어, 어린 자녀와 온 손님에게도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여유로운 런치타임을 즐길 수 있다.

Osaka Metro 미도스지선 신사이바시 역과 직결된 닛코호텔 오사카 지하 2층에 위치한 ‘킨노부타 프리미엄 신사이바시점’. 이곳은 런치 한정으로 ‘와부타 모치부타 샤브샤브 무한리필’을 120분간 2,450엔(부가세 별도)에 즐길 수 있다. 먹는 양이 적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50대 이상은 연령할인을 적용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이용하면 더욱 실속 있다! 손님의 주머니 사정까지 배려한 무한리필 코스는 예산을 짜기 수월해 회식의 예산을 담당하는 총무들에게도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와부타 모치부타 샤브샤브 무한리필 코스’는 ‘킨노부타 프리미엄 신사이바시’의 명물로 브랜드 돼지고기 ‘와부타 모치부타’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코스다. 사료와 건강상태를 특별히 신경 써 정성껏 기른 돼지고기를 고기의 프로가 엄선하고 칠드방식으로 신선함을 유지해 제공한다.

샤브샤브는 고기의 두께에 따라 맛이 달라지므로 매장에서 부위별로 최적의 두께로 슬라이스해 어린 아이부터 고령자까지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샤브샤브용 육수(다시)는 ‘피부에 좋은 콜라겐 듬뿍 돈코츠 다시’과 계절한정 ‘가시투성왕게의 감칠맛 작렬 해선 미소다시’ 등 8종류의 육수 중에서 2종류를 고를 수 있다. 고기는 물론 샤브샤브에 넣을 제철채소와 전채류, 샐러드, 일품요리 등의 사이드 메뉴와 밥, 면류도 무한리필이다. 디저트는 계절한정을 포함한 7종류 중에서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겨울철에 인기인 계절한정 ‘게 풍미 포테이토와 호두를 곁들인 순무 샐러드’는 허니 드레싱을 뿌려 먹는다.

‘생햄과 냉토마토의 마리네’도 추천 메뉴 중 하나다.

계절마다 바뀌는 디저트는 ‘헤이즐넛 소스를 곁들인 견과류 케이크와 피스타치오 아이스 케이크’, ‘쌉사름하고 진한 초콜릿 라테’, ‘제철과일로 만든 안닌토후’, ‘제철재료로 만든 젤라또’ 등 7종이 있다. 다 맛있어 보여서 이 중 한 가지만 고르는 것은 과장 조금 보태면 세기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또 하나의 코스로 ‘와부타 모치부타와 흑모화우 샤브샤브 무한리필 코스’가 있다. ‘와부타 모치부타 샤브샤브 무한리필 코스’의 메뉴는 물론 ‘흑모화우’와 ‘국산 쇠고기’를 맛볼 수 있는 코스로 마블링이 촘촘히 박힌 홋카이도산 꽃등심, 국산 소 목살, 흑모화우 우삼겹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무한리필이지만 뷔페형식이 아니라 테이블에서 오더를 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자리에 편안히 앉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판은 영어와 중국어판이 준비되어 있다.

시크한 느낌의 가게 안은 모두 세미 프라이빗룸으로 4인 테이블이 17개, 6인 테이블이 17개가 마련되어 있어 단체 손님도 여유롭고 아늑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오사카에는 무한리필 맛집이 셀 수 없이 많다. 무한리필 메뉴가 있는 가게는 간판에 내걸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직접 찾아다니는 것도 오사카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Text by:WEST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