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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우메다에서 맛있는 모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 Best3

오사카・우메다에서 맛있는 모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 Best3

업데이트 날짜: 2020.12.22

비행기나 고속버스 등으로 아침 일찍 여행을 떠나기 전, 또는 도착해서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카페나 아침부터 든든하게 일본식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는 정말 ‘완소’ 그 자체다. 본 기사는 오사카 우메다에서 편하게 모닝을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식당을 세 곳 소개한다.

버스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WILLER EXPRESS CAFE’

버스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WILLER EXPRESS CAFE’

‘WILLER EXPRESS CAFE’는 일본 전국에서 고속버스를 운행하는 ‘WILLER EXPRESS’의 직영 카페다. 신우메다시티의 우메다 스카이빌딩의 한 켠에 자리잡은 이 곳은 고속버스 승강장과 인접해 있다. 오사카 역에서 도보 약 10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상업시설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와도 가까운 도시의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 눈 앞에 자연을 가득 담은 정원이 펼쳐져 있고, 자리에 따라서는 공중정원 전망대로 유명한 스카이빌딩의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심야버스가 발착하는 장소이기도 해 카페는 새벽 6시 30분부터 운영한다.

가게 안은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로 1층에는 24개석이 있다. 녹색 수풀이 한 눈에 들어오는 테라스석은 항상 인기가 있는 자리다. 버스 승강장과 인접해 있어 여유롭게 차를 마시면서 출발, 도착 전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참고로 버스 이용객은 ‘WILLER EXPRESS’를 예약할 때 옵션으로 조식을 포함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품 드링크와 샌드위치 등 5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모닝】 샌드위치(BLT) 세트 500엔
【모닝】 샌드위치(BLT) 세트 500엔
【모닝】 그래놀라(딸기) 400엔 (드링크와 세트 450엔)
【모닝】 그래놀라(딸기) 400엔 (드링크와 세트 450엔)

모닝(6:30~11:00)에서 인기인 메뉴는 샌드위치다. 계란, 새우&아보카도, BLT(베이컨・양상추・토마토)의 3종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BLT다. 그 밖에도 요거트 그래놀라(블루베리, 딸기) 세트, 토스트 세트 등이 있다.

모닝 이외의 메뉴로는 아메리칸 와플과 크렘 브륄레, 뉴욕 치즈케익과 아포가토 등 이국적인 메뉴도 다양하다. 드링크 메뉴도 에스프레소 계열을 메인으로 한 소프트 드링크부터 디저트류, 식사, 주류까지 다양하다.

※표시된 금액은 모두 부가세 포함. 2019년 10월부터 가격이 변동될 예정임.

  • WILLER EXPRESS CAFE
    WILLER EXPRESS CAFE
    • 주소 ※표시된 금액은 모두 부가세 포함. 2019년 10월부터 가격이 변동될 예정임.
    • 전화번호 050-5823-9991
    • 영업시간:6:30~23:00 (매달 셋째 주 목요일은 ~14:00)
      정기 휴무:무휴 (비정기)

레트로한 감성의 커피하우스 ‘우메다커피관 뉴YC’

레트로한 감성의 커피하우스 ‘우메다커피관 뉴YC’

우메다 커피관 뉴YC’는 한큐우메다 역 남측 계단 아래, 신우메다식당가에 있는 커피하우스다. 1972년에 창업한 이 에리어의 터줏대감으로 가게 안은 클래시컬하면서 복고적인 느낌이다. ‘커피 매니아들이 모이는 가게’로 알려진 간사이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곳이다.

신선한 원두를 정성껏 내린 커피는 입맛 까다로운 매니아들도 인정하는 퀄리티다. 블렌드는 4종류가 있으며 YC트래디셔널 블렌드는 야마모토커피가 블렌딩한 이 곳의 오리지널 커피다.

새벽 5시 30분부터 문을 열어 새벽부터 근무하는 샐러리맨은 물론 호텔 조식보다 저렴하고 맛이 좋아 인근 호텔에 묵는 여행객들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토스트 모닝 550엔
토스트 모닝 550엔

뉴YC의 또 하나의 매력은 푸드 메뉴가 매우 맛있다는 점이다. 모닝은 오전 10시까지 제공하는데, 그 중 ‘토스트 모닝’의 토스트는 버터나 잼 중 선택할 수 있고 코울슬로 샐러드, 삶은 계란, 햄, 과일이 포함된다.

그 밖에도 ‘오늘의 모닝’ (30식 한정 ・550엔)은 이 메뉴를 먹기 위해 손님들이 가게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서기도 하는 인기 메뉴라고 한다. 피자, 샌드위치, 핫도그 등 5종류를 매일 번갈아 가며 제공하기 때문에 무엇을 먹게 될지는 그 날이 되어봐야 알 수 있다고.

오믈렛 샌드 단품 830엔, 커피세트 1,050엔
오믈렛 샌드 단품 830엔, 커피세트 1,050엔

참고로 뉴YC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오믈렛 샌드’다. 주문이 들어가면 계란을 무려 5개나 풀어 두툼하게 구운 오믈렛의 폭신촉촉한 식감이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바삭하게 구운 빵과의 궁합이 그만인지라 이 ‘겉바속촉’의 조합에서 헤어나오기 힘들 것이다.

이 메뉴는 모닝타임이 끝난 오전 10시부터 제공하니 시간에 유념하도록 하자.

※표시된 금액은 모두 부가세 포함.

  • 우메다 커피관 뉴YC
    梅田珈琲館ニューYC
    • 주소 오사카시 기타구 가쿠다초 9-30
    • 전화번호 06-6312-0709
    • 영업시간:5:30~23:00 (푸드 22:00, 드링크22:40 L.O.)
      정기 휴무:무휴

손수 만든 반찬이 엄마 밥상 같은 ‘다이에이 식당’

손수 만든 반찬이 엄마 밥상 같은 ‘다이에이 식당’

다이에이 식당은 창업 70년, 현재 3대 사장이 운영 중인 역사가 있는 노포다. 헵파이브・헵나비오 등의 대형 상업시설 빌딩이 줄지어 있는 미야코지마 도리에서 좁은 골목으로 들어간 한 켠에 자리잡고 있다.

아담한 가게 안은 심플하고 정갈한 느낌이다. 번화가인 우메다의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푸근한 느낌을 주는 가게다. 1층은 12개석으로 자리가 다 차면 2층을 이용할 수도 있다.

메뉴를 고르는 방법은 그 옛날 일본의 식당 스타일이다. 메인 반찬부터 서브인 밑반찬까지 진열장 안에서 원하는 것을 쟁반에 담으면 된다. 메뉴표를 읽고 고를 필요가 없어 외국인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의 간판메뉴는 다시마키 계란이다. 고등어 구이와 고등어 간장조림, 소스를 끼얹은 가자미 구이 등의 생선류, 닭고기 야채조림, 오뎅, 고기 감자조림 등의 조림류도 인기다. 밑반찬인 고바치는 톳 조림, 새끼토란 조림, 히야얏코 두부 등이 많이 나간다. 이들 반찬은 모두 가게에서 정성껏 만들며 깊은 다시로 맛을 낸 일본의 엄마표 상이다.

카레이(가자미) 정식 780엔 (소스를 끼얹은 가자미 구이 400엔+정식세트 380엔)
카레이(가자미) 정식 780엔 (소스를 끼얹은 가자미 구이 400엔+정식세트 380엔)
다시마키 정식 600엔 (다시마키 계란 220엔+정식 세트 380엔)
다시마키 정식 600엔 (다시마키 계란 220엔+정식 세트 380엔)

먹고 싶은 반찬을 원하는 만큼 골라 먹는 것도 좋지만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정식’을 추천한다. 메인 반찬에 380엔만 추가하면 원하는 밑반찬 2가지에 , 국, 절임류를 함께 먹을 수 있다.

※표시된 금액은 모두 부가세 포함. 2019년 10월부터 가격이 변동될 예정임.

  • 다이에이 식당
    大栄食堂
    • 주소 오사카시 기타구 가쿠다초 6-10
    • 전화번호 06-6312-2104
    • 영업시간:9:30~22:00 
      정기 휴무:목요일

본 기사에서 소개한 가게들은 모두 오사카 우메다 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출발 전이나 도착 후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들를 수도 있고 호텔과 가깝다면 아침식사로도 요긴할 것이니 꼭 이용해보기 바란다.

Text by:WEST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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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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