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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볼거리인 츠텐카쿠 돌출형 전망대에 다녀오다!

오사카 볼거리인 츠텐카쿠 돌출형 전망대에 다녀오다!

공개 날짜: 2020.03.11
업데이트 날짜: 2020.10.06

‘츠텐카쿠’는 오사카의 랜드마크와 같은 전망대로 오사카의 찐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신세카이’와도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인 스팟이다. 이번에는 츠텐카쿠에서 손쉽게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돌출형 전망대 ‘TIP THE TSUTENKAKU’를 체험하고 왔다. 그 밖에도 기념품과 일본식 정원 등 츠텐카쿠를 제대로 즐기는 꿀팁을 소개하겠다.

목차
  1. ‘츠텐카쿠’의 개요
  2. 돌출형 전망대 ‘TIP THE TSUTENKAKU’ 체험기
  3. 그 밖의 츠텐카쿠의 볼거리
  4. 다채로운 포토스팟!
  5. 츠텐카쿠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츠텐카쿠’의 개요

‘츠텐카쿠’의 개요

츠텐카쿠란 오사카의 유흥가 신세카이에 있는 전망타워다. 1912년에 신세카이의 심벌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과 에펠탑 등을 모티브로 지어졌다. 현재의 츠텐카쿠는 2대째로 화재로 한 번 소실된 것을 1956년에 시민들의 강한 염원을 담아 재건한 것이다.

츠텐카쿠(通天閣)라는 명칭에는 ‘하늘로 통하는 높은 건물’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 야간 영업도 해 오사카의 야경과 라이트업도 즐길 수 있다. 꼭대기의 네온은 흰색은 맑음, 푸른색은 비라는 식으로 일기예보의 기능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 다국어 팜플렛을 비치하고 있다.

팜플렛은 지하 1층 매표소와 2층 엘리베이터 근처에 비치되어 있으며 일본어 외에도 영어, 한국어, 중국어, 대만어, 태국어판이 준비되어 있다. 영어와 중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도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채용하고 있다. 그리고 각 층마다 번역기 ‘포켓토크’를 완비해 외국인도 편안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돌출형 전망대 ‘TIP THE TSUTENKAKU’ 체험기

돌출형 전망대 ‘TIP THE TSUTENKAKU’ 체험기
츠텐카쿠의 왼쪽으로 돌출된 것이 TIP THE TSUTENKAKU
아래쪽에서 본 TIP THE TSUTENKAKU

TIP THE TSUTENKAKU는 2019년 12월이 신설된 최신 전망대다. 아래쪽에서 봤을 때 츠텐카쿠에서 돌출된 부분이 TIP THE TSUTENKAKU다. 많은 날에는 하루 300명 정도가 이용하는 스릴 만점의 핫스팟이다.

츠텐카쿠의 꼭대기를 360도로 빙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특별 야외전망대’와 세트로 입장료에 추가요금(대인 500엔, 소인 300엔)이 필요하지만 체류시간에 제한이 없어 마음껏 천공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엘리베이터로 5층까지 올라가 인포메이션 카운터에서 티켓을 구입한다. 그리고 계단을 이용해 야외로 나간다. 돌출부에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2명까지다.

주된 유의사항으로 스커트는 금지. 또 넘어질 우려가 있는 하이힐이나 주의가 산만해질 수 있는 셀카나 휴대전화도 사용 금지다. 그물망을 타고 올라가거나 달리는 위험천만한 행위도 금지한다. 모두 안전을 위한 금지사항이니 꼭 지키도록 하자.

자, 지금부터 TIP THE TSUTENKAKU로 가보자. 돌출부는 길이 5.4m, 폭 1.5m. 지상고는 92.5m!. 용기를 내어 돌출부의 끝까지 걸어 가보기로 했다.

주위를 금속 네트가 에워싸고 있지만 그물 조직이 성긴 편이고 위쪽은 바깥을 향해 펼쳐진 구조라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어 하늘에 붕 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제일 끝부분은… 헉! 바닥이 투명한 유리다. 이 대단한 서비스 정신에 화답하는 의미로 꼭 한 번 유리판 위에 서 보기 바란다! 필자는 고소공포증도 아닌데 무서워서 온 몸이 경직되는 것 같았다.

무서워서 차마 아래쪽을 보지 못한 필자

있는 용기, 없는 용기를 다 쥐어짜 유리판 위에 올라갔다! 하지만 무서워서 똑바로 설 수 없었다. 안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스릴 만점! 허리를 펴지 못하겠다. 이곳에서는 스태프에게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건네면 무료로 기념사진을 찍어주니 여러분은 당당하게 서서 멋진 사진을 찍기 바란다.

원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TIP THE TSUTENKAKU의 상부는 360도를 걸을 수 있는 특별 야외전망대다.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스태프에게 “위에 있는 ‘특별 야외전망대’에서 찍어주세요”라고 부탁해보자. 오사카의 거리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특별 야외전망대에서는 TIP THE TSUTENKAKU도 멋진 각도로 볼 수 있다. 게다가 목소리 크기(dB)를 측정할 수 있는 장치도 설치되어 있으니 평소 쌓인 스트레스나 연인에게 사랑을 가득 담아 외쳐보는 것은 어떨까. 가슴이 후련해져서인지 꽤 인기라고 한다.

특별 야외전망대의 큰 목소리 측정장치. 이용 무료.

TIP THE TSUTENKAKU와 특별 야외전망대는 세트로 렌트할 수 있어 프로포즈 장소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츠텐카쿠의 홍보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꽃다발 세팅 등 가능한 지원을 해드립니다!”라고. 로맨틱한 공간과 공포감에서 오는 현수교 효과*, 그리고 츠텐카쿠의 정성 어린 지원까지…성사 확률이 수직상승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위험한 상황이나 고난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연대감 및 애정, 호감 등이 생겨나는 심리현상

렌트를 할 경우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2명부터 30명까지다. 시간대도 정해져 있어 오전 9시부터 10시, 오후는 20시부터 21시까지 사이의 30분 동안이다. 이용요금은 11,000엔으로, 여기에 인원 수만큼의 입장료가 별도로 필요하다(대인 1명 800엔). 7일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하니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미리 움직이기 바란다.

그 밖의 츠텐카쿠의 볼거리

그 밖의 츠텐카쿠의 볼거리
‘황금 전망대’ (5F)

츠텐카쿠에 왔다면 전망대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모처럼 왔으니 이곳의 볼거리를 실컷 즐기도록 하자. 지금부터는 전망대 이외의 볼거리를 소개하겠다.

TIP THE TSUTENKAKU의 아래층인 5층 황금 전망대에는 발바닥을 다듬으면 복이 온다는 ‘빌리켄’이 있다. 빌리켄은 신세카이 에리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오사카에서의 원조는 바로 여기 츠텐카쿠의 것이라고 한다. 지금 있는 것은 3대 빌리켄으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다듬어 발바닥이 닳아 교체했다고 한다.

‘빛의 전망대’ (4F)

그리고 4층에는 디스코 뮤직과 빛의 연출을 즐길 수 있는 빛의 전망대가 있다. 음악에 필을 받아 춤을 추는 사람도 있다는 이 전망대는 밤에는 라이트업 연출을 해 더욱 로맨틱한 공간으로 변한다.

빛의 전망대에서는 각 방향에 어느 명소가 보이는지 일본어와 영어로 표기한 안내판이 있으니 꼭 찾아보기 바란다. 날씨가 좋으면 간사이 국제공항과 태양의 탑, 아카시 대교까지 보인다고 한다.

3F에 있는 ‘츠텐카쿠 정원’의 입구.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주의하자

그리고 숨겨진 명소가 야외 일본식 정원 ‘츠텐카쿠 정원’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일본 전통을 표현한 공간이 펼쳐지며 석등롱과 예술작품 등이 있다. 벤치에 앉아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지만 그 입구를 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날씨가 좋으면 바람이 정말 상쾌합니다.”라고 홍보 담당자는 강력 추천했다.

츠텐카쿠 정원에 있는 가시카 호쿠사이의 명소 우키요에 작품, 통칭 ‘아카후지(길조로 여겨지는 붉은 후지산)’를 배경으로 한 무대다. 일본적인 느낌의 포토스팟도 많으니 꼭 들려서 멋진 사진을 찍기 바란다.

빌리켄이 앉아있는 대좌를 본떠 만든 의자. 등받이에는 ‘사업번창’과 ‘양연(좋은 인연) 기원’ 등의 말이 적혀 있다 (3F)

츠텐카쿠 정원에는 3층에 있는 ‘카페 드 루나파크’에서 구입한 음료나 디저트도 갖고 들어갈 수 있다(주류는 불가). 카페 드 루나파크는 지바현의 마더목장이 프로듀스한 카페로 진한 맛의 ‘소프트크림’(320엔) 외에도 오사카의 명물 ‘믹스주스’(350엔)와 오리지널 ‘츠텐카쿠 파르페’ 등도 판매한다. 근처에는 앉아서 쉬어 갈 수 있는 빌리켄의 대좌를 본뜬 의자도 있다.

다채로운 포토스팟!

다채로운 포토스팟!
‘근육맨’ 포토스팟 (2F)

전망대에서 돌아가는 길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많다. 옛 츠텐카쿠를 재현한 레트로한 느낌의 디오라마와 2011년에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애니메이션 ‘근육맨’의 포토스팟 등 츠텐카쿠다운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 스팟이 많다! 레트로 감성의 파칭코 게임장과 장기클럽 등 걷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공간이다.

근처를 달리는 노면전차 ‘한카이 전차’의 내부를 재현한 포토스팟. 손잡이에는 ‘츠텐카쿠’라고 적혀 있다 (2F)

또 환승 엘리베이터가 있는 2층에는 츠텐카쿠의 모형과 기념촬영 코너가 있다. 이곳은 프로 카메라맨이 촬영하고 마음에 들면 구입하는 구조다. 구입 여부는 자유지만 오리지널 클리어 파일에 넣어주니 좋은 기념이 될 것이다.

‘기념사진’ (1,300엔) (2F)

츠텐카쿠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츠텐카쿠에서 구입할 수 있는 기념품
‘빌리켄 장식품(소)’ (770엔) (2F)

츠텐카쿠를 실컷 즐겼다면 다음은 멋진 기념품을 구경할 차례다! 기념품류는 지하 1층, 2층, 3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중 역시 인기가 있는 것은 빌리켄 관련 상품이다. 손바닥에 올라갈 만한 크기의 ‘빌리켄 장식품(소)’은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이템이다!

‘빌리켄 닌교야키(160g)’ (648엔) (2F)

‘빌리켄 닌교야키’는 빌리켄 모양의 닌교야키(카스텔라에 팥소를 넣고 구운 빵)가 16개가량 들어 있다. ‘개운(開運)’이라고 적힌 황금색 패키지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고 입구 부분은 지퍼백 방식으로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다. “닌교야키가 맛있어서 소문이 난 기념품이에요.”라고 홍보 담당자가 귀띔해줬다.

츠텐카쿠 한정품 ‘모우카레’ (216엔) (3F)

이번에도 먹거리 기념품이다. 빌리켄이 그려진 ‘모우카레’는 오사카 사투리로 이득을 본다는 의미의 ‘모우카루’와 ‘카레’를 합친 언어적 유희로 ‘돈을 많이 벌게 해주세요’라는 소망을 담은 유니크한 아이템이다. 츠텐카쿠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품으로 가격도 합리적이라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일본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적힌 오미쿠지(200엔)도 있다 (2F)
날짜와 알파벳으로 이름도 새길 수 있는 ‘기념메달’ (600엔) (2F)

행운을 점치는 ‘오미쿠지’와 키홀더로도 만들 수도 있는 ‘기념메달’ 등 다국어로 지원해주는 것도 많아 외국인 관광객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츠텐카쿠 페이퍼 토이’. 츠텐카쿠의 색깔은 시즌마다 달라진다고

여기에 무료로 제공하는 츠텐카쿠의 페이퍼 토이(종이모형)도 있다! 기념으로, 친구 선물로 가져가는 사람도 많은 숨겨진 인기 아이템이다. 2층 통로 등에 비치되어 있으니 발견하면 꼭 챙겨 가기 바란다.

TIP THE TSUTENKAKU에서 스릴을 만끽한 후에도 즐길거리가 많아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는 츠텐카쿠. 오사카의 꾸밈없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스팟에 꼭 들려 보기 바란다.

※기사 속 가격은 부가세 포함.

  • 츠텐카쿠
    通天閣
    • 주소 오사카부 오사카시 나니와구 에비스히가시 1초메 18-6
    • 06-6641-9555(종합 안내 9:00~18:00)
      영업시간:8:30~21:30(입장은 21:00까지)
      요금:대인(고교생 이상) 800엔 (덴보 파라다이스, TIP THE TSUTENKAKU에 가려면 500엔 추가)
      중학생, 초등학생, 유아 (5세 이상) 400엔 (덴보 파라다이스, TIP THE TSUTENKAKU에 가려면 300엔 추가)
      정기 휴무:무휴

Text by:Niki Shigemi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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