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까지 매년 열리던 현지 밀착형 불꽃놀이를 ‘추억의 불꽃놀이’로 부활시킨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이 불꽃놀이의 특별한 점은 히라카타시, 다카츠키시, 가타노시 총 3곳에서 2023년에 태어난 아이 수만큼 불꽃을 쏘아 올린다는 점이다.

‘불꽃놀이라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며 지역사회를 더욱 활성화시키며, 백 년 넘게 이어지는 행사로 만들고 싶다’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이 담겨져 있는 애틋한 불꽃놀이 행사이다. 2024년올해에는 5,087발을 쏘아 올릴 예정이며, 방문객은 약 25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사장은 히라카타 행사장과 다카츠키 행사장 등 2곳이다.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 행사장에서는 수도 음악제(음악 스테이지), 푸드 트럭 출점, 음식&드링크 판매 등이 이루어진다.

화려한 불꽃놀이를 바로 눈앞에서 보고ㅗ 싶다면 유로 관람석을 추천한다. 근처에 전용 화장실이나 음식 부스도 설치되는데, 2023년보다 그 수를 더 늘려 편의성에 더욱 신경 썼다고 한다. 또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인바운드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요도가와 하천공원 히라카타 지구(예정)
요도가와 하천공원 다카쓰키 지구(예정)
개최 일정: 2024년 9월 15일
개최 시간: 개막 12:00~20:00(불꽃놀이 시작 19:30~)
요금: 유료 관람석
테이블 석 36000엔~45000엔(정원 6명), 시트 좌석 3000엔(정원 60명), 의자 좌석 5000엔(좌석당), 인바운드 좌석 8000엔(1석, 오리지널 손수건 증정)

여객선에 올라 일본 최대 규모의 호수인 비와코 호수를 크루징하면서 즐기는 행사다.

불꽃을 쏘아 올리는 장소를 미리 공개하지 않으며,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선상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이벤트다. 2018년 12월 제1회를 개최한 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행사이다.

음악에 맞추어 불꽃이 올라가는 모습도 매력적인데, 영화 음악이나 일본의 애니메이션 음악을 선곡할 예정이라고 한다.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싶다면 물론 승선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10월 12일(토)에 운행하는 여객선은 미시건, 비앙카, 이치방마루, 시키, MEGUMI 등 총 5척이 있다.

미시간 라이트 크루즈(식사 불포함)는 1인 16,800엔, 비앙카 스탠더드 크루즈(2인용 테이블)는1인 25,800 엔 등 다양한 요금제가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오츠 비와코 호숫가(시크릿)
개최 일정: 2024년 10월 12일(토), 11월 30일(토) ※우천 시 중지
개최 시간: 비공개(여객선 집합 시간, 출항 장소, 귀항 시간은 여객선 플랜에 따라 달라짐)
요금: 홈페이지 참조

오사카후 이즈미사노시 오사카만에 면해 있는 린쿠 공원에서 열리는 예술적인 불꽃놀이다. 일본의 전통적인 불꽃놀이와 음악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새로운 ‘예술 장르’를 창조해 낸 행사로 3년째를 맞이하는 올해부터 ‘오사카 예술 불꽃놀이’로 그 명칭을 변경했다. 행사장인 ‘린쿠 공원’은 간사이 국제 공항 건너편에 있다. 배에 설치된 구조물 위에서 불꽃을 쏘아 올리기 때문에 특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주변이 온통 바다라 탁 트인 풍경이 매력적이고, 파노라마 뷰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화약 규모나 연출이 더욱 파워풀해진다고 한다. 약 50분 동안 논스톱으로 진행되는 불꽃놀이를 만끽해 보기 바란다.

행사장은 비치 공원으로 정비된 곳으로, 눈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불꽃놀이를 감상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또 ‘일본의 석양 100선’에도 선정된 곳이라, 불꽃놀이가 시작되기 전에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그만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몰 시간(2024년 11월 2일 오사카의 일몰 시작은 17:03부터)에 맞추어 방문해 보자.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린쿠 공원 특설 행사장
개최 일정: 2024년 11월 2일(토) ※우천 시 결행, 악천후의 경우는 중지
개최 시간: 개장 15:00, 불꽃놀이 시작 18:00
요금: 아울렛 사이드 테이블석 4명(지정) 50,000엔 외

도네가와 불꽃놀이는 매년 약 30만 명이 방문하는 일본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불꽃놀이다.

이바라키현의 명물 ‘야마자키엔카 제조소’와 ‘노무라 불꽃놀이 공업’, 나가노현의 ‘베니야 아오키 엔카점’, 야마나시현의 ‘마루고’ 등 4대 불꽃놀이 장인들이 3만 발에 달하는 다채로운 불꽃을 쏘아 올려 사카이마치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타입의 유료 좌석도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이바라키현 사카이마치 도네가와 하천 부지(이바라키현 사카이마치, 지바현 노다시 세키야도, 이바라키현 고카마치)
개최 일정: 2024년 9월 14일(토) ※악천후의 경우 다음 날로 연기
개최 시간: 세레모니 18:00, 불꽃놀이 시작 18:30~
요금: 사카이마치 관람석 티켓(테이블석 40000엔 외), 고카마치 관람석 티켓(E 의자석 7,000엔) 외

오아라이 해상 불꽃놀이 ~OARAI HANABI FES~는 불꽃놀이 외에 라이브 공연과 비치 사우나, 푸드 페스티벌을 종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오아라이 해상 불꽃놀이의 행사장에 유료 좌석도 설치되며, 15,000발에 달하는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이 곳의 특징은 수면에 비친 환상적인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티켓은 불꽃놀이만 감상할 수 있는 티켓 외에 불꽃놀이&라이브 공연, 사우나 단독 티켓 등 다양하니, 원하는 타입을 골라 감상해 보자.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이바라키현 오아라이마치 오누카마치 주변 오아라이 선비치
개최 일정: 2024년 9월 28일(토)
개최 시간: 9:00~21:00(불꽃놀이 시간은 약18:00~19:30,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요금: 불꽃놀이 자유석 3300엔, 불꽃놀이 의자석 5500엔, 라이브 감상 6600엔 외

사이타마현 겐오 지역 고노스시를 흐르는 강 ‘아라가와’의 하천 부지에서 열리는 행사다.

고노스시 상공회 청년부가 지역 상공업 발전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선보이는 이벤트로,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한다. 총 2만 발을 쏘아 올리며, 피날레는 ‘산샤쿠다마(상공에서 개화 시 지름이 약 550m에 달하고 쏘아 올리는 높이는 약 600m)’를 포함한 화약 300발을 연달아 쏘는 ‘오토리란부(봉황난무)’로 장식한다.

마지막에는 거대한 ‘욘샤쿠다마(상공에서 개화 시 지름이 약 800m에 달하고, 쏘아 올리는 높이는 약 800m)’가 한 발 오르면서 대미를 장식한다.

유료 관람장은 불꽃을 쏘아 올리는 장소 건너편에 있는 누카다 운동장이다. 무료 좌석은 오나리바시 바로 아래에 있는데, 불꽃 아랫부분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사이타마현 고노스시 누카타 운동장 및 아라카와 하천 부지
개최 일정: 2024년 10월 5일(토) ※우천 시 10월 6일(일)로 연기
개최 시간: 개회 17:30~20:30
요금: 누카타 제2행사장 의자석 5,000엔

이바라키현 츠치우라시에서 매년 11월 상순에 열리는 행사다. 일본의 3대 불꽃놀이, 일본의 3대 경기 불꽃놀이 중 하나로 평가되며, 전국에서 약 45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이 행사의 매력은 불꽃놀이 장인들이 그 솜씨를 겨루는 ‘경기 불꽃놀이’이기에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탄생한 불꽃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에서 모인 장인들이 음악에 맞춰 수 백 발에 달하는 불꽃을 연속으로 쏘아 올리는 ‘스타마인’, 불꽃이 활짝 피어났을 때의 배치나 배색이 특히 매력적인 1발 불꽃 ‘10호 다마’, 캐릭터 불꽃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조 불꽃’ 등 3개 부문에서 일본 전역에서 모인 장인들이 기량을 겨룬다. 심사원들의 심사 결과는 다음 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3가지 종목 외에도 와이드 스타마인 ‘츠치우라 불꽃놀이 대축제’와 엔딩 불꽃놀이 등 여흥을 한층 돋우어 주는 행사도 선보인다. 불꽃은 약 2만 발 정도 올라간다. 행사 진행 중에는 영어로 된 안내 방송도 나가기 때문에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노점도 들어서기 때문에 마치 일본의 마쓰리(축제) 한복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이바라키현 츠치우라시 사쿠라가와한(가쿠엔오하시 하류 부근)
개최 일정: 2024년 11월 2일(토) ※우천 시 3일(일) 또는 9일(토)로 연기
개최 시간: 경기 시작 17:30~20:00
요금: 의자석(Ｃ석) 3000엔~(2024년 8월 26일부터 사전신청을 통해 추첨 판매)

삿포로시 교외에 있는,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디자인한 ‘모에레누마’에서 열리는 행사다.

일본 최고의 장인들이 선보이는, 예술적인 불꽃과 음악의 리듬, 곡조가 섬세하게 싱크로를 이루는 불꽃놀이다. 아름다운 불빛이 밤하늘로 퍼져 나가는 모습을 꼭 한번 감상해 보기 바란다.

올해는 사람의 발화 기관을 사용해 음악을 만들어 내는 ‘휴먼 비트 박스’와 불꽃놀이의 합동 공연이라는, 세계 최초의 유니크한 행사를 선보인다.

가을철 홋카이도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밤이면 수은주가 크게 떨어진다. 행사장으로 갈 때에는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하기 바란다. 또 모에레누마 공원은 부지가 넓어, 입구에서 행사장까지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리니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다.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모에레누마 공원
개최 일정: 2024년 9월 7일(토) ※우천 시 결행, 악천후의 경우는 중지
개최 시간: 19:15~20:15
요금: 잔디 좌석 5500엔 외

니가타현 오지야시에서 열리는 ‘가타카이 마츠리’. 이 축제는 니가타현 오지야시 가타카이마치에 있는 아사하라 신사의 가을철 예대제를 말하며, 불꽃놀이는 신사에 대한 봉납을 의미한다.

아침부터 아사하라 신사로 불꽃을 봉납하는 ‘다마오쿠리’나 불꽃놀이의 성공과 무사 진행을 기원하는 ‘츠츠비키’ 등 전통적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틀 동안 약 15000발에 달하는 불꽃이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다음 날 22시, 불꽃놀이가 절정에 달할 때 선보이는 ‘욘샤쿠다마’는 상공에서 개화할 때 지름이 약 800m, 쏘아 올릴 때 높이가 약 800m로 장관을 연출한다. 당일에는 신사 주변에 노점도 많이 들어서기 때문에 가벼운 식사 거리를 즐기며 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아사하라 신사
개최 일정: 2024년 9월 13일(금)~14일(토) ※악천후의 경우는 다음 날로 연기
개최 시간: 19:30~22:20
요금: 13일(금) 1일권 부스식 관람석 22000엔, 또는 2일 공통권 33,000엔(부스식 관람석, 8명)
요금: 잔디 좌석 5,000엔(세금 포함) 외

미야기현 와타리초에 있는 도리노우미 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도리노우미 공원은 동일본 대지진의 쓰나미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넓은 부지에 디자인한 복구 상징물로,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조금씩 발전시켜 온 곳이다.

일본 최고의 불꽃놀이 장인들이 50분 간 끊임없이 예술성 높은 불꽃을 중심으로 다채롭고 리드미컬하게 불꽃을 쏘아 올린다.

행사장 주변에는 푸드 트럭이나 노점에서 미야기현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미야기현 우마이모노이치’와 와타리초의 명물을 판매하는 ‘하라코메시오 하라입빠이 페스티벌’도 개최된다고 하니 불꽃놀이와 함께 먹거리도 즐겨 보자.

‘셔틀 버스 승차권(2000엔~)’을 비롯해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왕복 운행하는 무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파크&라이드 셔트 버스 포함 주자창(4000엔)’ 등을 이용하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벤트 상세내용]
행사장: 도리노우미 공원 특설 행사장
개최 일정: 2024년 9월 28일(토) ※우천 시 결행, 악천후의 경우는 중지
개최 시간: 개막 14:00, 불꽃놀이 시작 18:30
요금: 잔디 좌석 5000엔(세금 포함) 외

위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가을에도 제대로 된 불꽃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가을은 날이 저물면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기 날도 있으니, 추위를 타지 않도록 겉옷 등을 준비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가을은 태풍 시즌이기도 하니,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불꽃놀이가 연기되거나 일정 자체가 중지될 수도 있으니 외출하기 전 꼼꼼히 확인해 보자.

※기사에 기재된 내용은 2024년 8월 시점 정보입니다. 최신 정보는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