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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오사카 가을 단풍 여행을 위한 단풍 명소와 피는 시기

2023년 오사카 가을 단풍 여행을 위한 단풍 명소와 피는 시기

업데이트 날짜: 2023.08.28

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빛깔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특히 가을에는 일본 전국의 산과 거리의 나무들이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어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물론 도심부인 오사카에서도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인기 스팟에 가면 관광객들로 활기를 띤다. 이번에는 오사카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스팟 10곳을 엄선하여 예년의 절정기 정보와 함께 소개하겠다. 도시의 거리와 조화를 이루는 단풍과 한적한 교외의 아름다운 절경 등 매혹적인 단풍명소로 안내하겠다!

목차
  1. 1: 천수각과 단풍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오사카 성 공원’
  2. 2: 세련된 분위기의 ‘미도스지 은행나무 가로수 길’
  3. 3: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 ‘반파쿠 기념공원’
  4. 4: 장대한 스케일의 폭포와 단풍을 즐기는 ‘미노오 공원’
  5. 5: 8만 평의 대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가츠오지 절’
  6. 6: 단풍을 바라보며 즐기는 공중산책 ‘호시다엔치’
  7. 7: 하늘 가득 퍼져 나가는 단풍 ‘셋츠계곡 공원’
  8. 8: 매혹적인 색채로 물든 일본정원 ‘다이센 공원 일본정원’
  9. 9: 도시부에서 누릴 수 있는 단풍의 끝판왕 ‘하나하쿠 기념공원 츠루미녹지’
  10. 10: 비탕으로 알려진 ‘이누나키야마 온천’의 단풍

1: 천수각과 단풍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오사카 성 공원’

1: 천수각과 단풍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오사카 성 공원’

오사카 시내에 있어 JR ‘오사카 역’에서 순환선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오사카 성 공원’.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단풍 시즌은 물론 봄 벚꽃 시즌과 여름의 신록 시즌에도 아름다워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그런 오사카 성에서 단풍이 유독 매력적인 장소가 오사카 성 서쪽에 있는 광활한 ‘니시노마루 정원’이다. 붉게 물든 약 300그루의 벚나무가 당당한 자태를 드러내는 오사카 성과 어우러져 중후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Sean Pavone / Shutterstock.com
Sean Pavone / Shutterstock.com

그 밖에도 오사카 성 동쪽의 약 1km에 달하는 은행나무 가로수길도 아름다워 산책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오사카 성 천수각과 정원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혼마루 광장의 ‘일본정원’도 단풍 시즌이 되면 운치를 더한다.

오사카 성 공원의 단풍 시즌은 11월 초순부터 하순까지이니 천수각을 배경으로 곱게 물든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를 보러 오기 바란다.

  • 오사카성 공원
    大阪城公園
    • 주소 우) 540-0002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오사카성
    • 전화번호: 06-6755-4146 (오사카 성 파크센터)
      개원시간: 24시간 (일부시설 제외)
      휴원일: 무휴 (일부시설 제외)
      입장료: 무료 (일부시설 제외)

2: 세련된 분위기의 ‘미도스지 은행나무 가로수 길’

2: 세련된 분위기의 ‘미도스지 은행나무 가로수 길’

오사카 시내를 남북으로 잇는 메인 스트리트 ‘미도스지’. 우메다난바를 잇는 약 4km의 길은 세련되고 도회적인 분위기가 물씬 난다. 인도와 녹지대에 심어진 은행나무는 10월 하순부터 고운 노란빛으로 물들어 보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Shawn.ccf / Shutterstock.com
Shawn.ccf / Shutterstock.com

은행나무의 노란 빛깔과 빌딩이 이루는 콘트라스트는 실로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게 될 것이다.

매년 단풍 시즌이 되면 라이트업 이벤트를 개최하여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구나 하는 설렘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 등에서 쇼핑을 즐긴 다음 반짝이는 라이트업을 즐기기 바란다.

  • 미도스지
    御堂筋
    • 주소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 산책 자유

3: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 ‘반파쿠 기념공원’

3: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단풍 ‘반파쿠 기념공원’

예술가 오카모토 타로가 디자인한 ‘태양의 탑’을 중심으로 일본정원자연문화원, 오사카 일본민예관 등 놀면서 학습의 효과도 얻을 수 있는 시설을 다양하게 갖춘 ‘반파쿠 기념공원(만국박람회 기념공원)’.

주변에는 단풍나무 등이 심어져 있어 폭포와의 콘트라스트도 환상적이다. ‘단풍계곡’의 입구에도 곱게 물든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산책을 하며 가을을 느낄 수 있다.

또 니시오지도리의 돌길 양 옆에 심어진 플라타너스의 가로수길도 장관이다. 360m에 걸쳐 심어진 약 260그루의 플라타너스가 노랗게 물들면 사진을 찍으러 오는 이들이 많다.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다. 특히 11월 중에는 각 스팟이 고운 빛깔의 옷으로 갈아입는다. 오사카 시내에서 갈 경우에는 각 사철・지하철에서 오사카 모노레일로 환승하여 ‘반파쿠키넨코엔 역 또는 고엔히가시구치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다.

  • 반파쿠 기념공원
    万博記念公園
    • 주소 우) 565-0826 오사카부 스이타시 센리반파쿠코엔
    • 전화번호 0120-1970-89
    • 개원시간: 9:30〜17:00 (입장 마감16:30)
      휴원일: 매주 수요일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휴일) ※4월1일~5월2일까지, 10월・11월은 무휴
      입장료 (일본정원・자연문화원 공통): 대인 260엔, 초・중학생 80엔 ※모두 부가세 포함

4: 장대한 스케일의 폭포와 단풍을 즐기는 ‘미노오 공원’

4: 장대한 스케일의 폭포와 단풍을 즐기는 ‘미노오 공원’

‘삼림욕의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오사카 북부를 대표하는 ‘미노오 공원’. 83.8ha의 광활한 공원에는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어 1년 내내 힐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매력적인 것이 일본의 폭포 100선에도 선정된 ‘미노오 오타키(대폭포)’다. 낙차 33m의 대형 폭포에서 물이 낙하하는 모습은 언제까지고 바라보고 싶을 정도로 기운차고 상쾌하다. 특히 단풍 시즌에는 폭포물에 붉고 노란색이 비쳐 운치는 배가 된다. ‘미노오 역’ 앞에서 시작되는 도보 40분(약 2.7km) 코스의 폭포길은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는데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단풍이 절정을 맞는 것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이지만 남북으로 길고 고도차가 있는 계곡이라 장소에 따라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차이가 있다. 또 미노오 공원 안에는 주차장이 없고 일반차량이 진입할 수도 없으니 한큐 ‘미노오 역’에서 걸어가도록 하자.

  • 미노오 공원
    箕面公園
    • 주소 우) 562-0002 오사카부 미노오시 미노오 공원
    • 전화번호: 072-723-1885 (미노오교통・관광안내소)
      산책 자유

5: 8만 평의 대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가츠오지 절’

5: 8만 평의 대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가츠오지 절’

‘가츠오지 절’은 미노오시에 있는 고야산 진언종의 사원으로 꿈과 목표를 기원하며 봉납하는 ‘가치다루마(승리의 오뚝이)’로 유명하다. 장사와 취업, 시험과 스포츠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승운’을 비는 참배객이 많이 찾아온다.

11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풍 시즌이 되면 산들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자연 속에 자리잡은 주칠을 한 정문과 본당 등은 단풍과 어우러져 두고두고 잊기 힘든 풍경이다. 게다가 예년 11월의 주말과 공휴일에는 특별야간 라이트업을 개최하여 낮시간의 엄숙한 분위기와는 다른 몽환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라이트업은 일몰시부터 20:30까지 실시할 예정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갈 경우 난카이전차로 ‘난바 역’ 또는 JR로 ‘신오사카 역’까지 가서 오사카 메트로로 환승하여 ‘센리추오 역’까지 간다. 그리고 버스로 환승하여 약 33분, 택시라면 약 20분이면 도착한다.

  • 가츠오지 절
    勝尾寺
    • 주소 우) 562-8508 오사카부 미노오시 가츠오지
    • 전화번호 072-721-7010
    • 배관시간: 8:00〜17:00(최종접수16:30) ※토요일은 〜18:00(최종접수17:30)
      입산료: 대인 500엔, 초・중학생 400엔
      정기 휴무: 무휴

6: 단풍을 바라보며 즐기는 공중산책 ‘호시다엔치’

6: 단풍을 바라보며 즐기는 공중산책 ‘호시다엔치’

호시다엔치는 표고 180m, 총 길이 280m, 최대 지상고 50m의 거대한 나무바닥 현수교 ‘호시노브랑코(별의 그네)’가 있는 공원이다. 호시노브랑코는 인도 현수교로서는 일본 전국에서도 최대급의 규모로 스릴을 느끼면서 눈 앞에 펼쳐진 을 감상할 수 있다.

1년 내내 인기인 스팟이지만 특히 단풍시즌에는 산이 붉고 노랗게 물들어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을 연출한다. 곱게 물든 산들을 바라보며 환상적인 공중산책을 만끽하기 바란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것은 11월 중순부터 12월 하순까지다. 주차장 등도 있지만 차를 세울 공간이 매우 적어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오사카 시내에서 갈 경우에는 게이한전차를 타고 가타노선 ‘기사이치 역’에서 하차하여 하이킹 코스를 도보(40분 정도)로 갈 수 있다.

  • 호시다엔치
    ほしだ園地
    • 주소 우) 576-0011 오사카부 가타노시 호시다 5019-1
    • 전화번호: 06-6266-1038 (오사카부 미도리공사)
      개원시간: 시설의 이용은 9:00~17:00(별의 그네는 9:30~16:30), 원내의 산책 등은 자유
      휴원일: 12/29〜1/4
      입장료: 무료

7: 하늘 가득 퍼져 나가는 단풍 ‘셋츠계곡 공원’

7: 하늘 가득 퍼져 나가는 단풍 ‘셋츠계곡 공원’

오사카의 북부 다카키시에 있는 ‘셋츠계곡 공원’은 계곡 특유의 웅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경승지다.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광장과 폭포를 볼 수 있는 자연 산책로, 또 몸을 움직이고 싶은 분들을 위한 하이킹 코스 등 폭넓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년 내내 벚꽃과 신록 등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지만 그 중에도 사방이 붉게 물드는 단풍 시즌은 특히나 아름답다. 남쪽에 위치한 ‘모미지다니(단풍 골짜기)’에서 하늘을 올려 보면 단풍으로 가득해 장관이 따로 없다. 셋츠계곡 내에는 온천료칸도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누리며 노천탕을 즐길 수도 있다. 오사카 시내에서 갈 경우 JR ‘다카키 역’ 또는 한큐 ‘다카키시 역’에서 내려 JR 다카키 역 북 출구에 있는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로 약 15분이다.

  • 셋츠계곡 공원
    摂津峡公園
    • 주소 우) 569-1036 오사카부 다카쓰키시 츠카와키 5-3-4
    • 전화번호: 072-675-0081 (다카츠키시 관광협회)
      입장 자유

8: 매혹적인 색채로 물든 일본정원 ‘다이센 공원 일본정원’

8: 매혹적인 색채로 물든 일본정원 ‘다이센 공원 일본정원’

세계 최대의 분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된 ‘닌토쿠 천황릉 고분’의 근처에 있는 ‘다이센 공원’에는 대규모 잔디공원박물관, 다실 등이 있다.

11월 중순부터 하순에 걸친 단풍 시즌에는 단풍이 붉게 물든 일본정원이 특히나 아름답다. 중국 장시성에 있는 명승 ‘루산’을 본떠 만든 츠키야마(석가산)를 비롯하여 대형 연못에도 화초가 피어나고 단풍과도 어우러져 마치 ‘무릉도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라이트업도 매년 실시하고 있으니 밤 특유의 환상적인 경치도 감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사카 시내에서 갈 경우에는 JR 한와선 ‘나카모즈 역’에서 하차하여 도보 약 15분이면 도착한다.

  • 다이센 공원 일본정원
    大仙公園 日本庭園
    • 주소 우) 590-0801 오사카부 사카이시 사카이구 다이센나카마치 17
    • 전화번호 072-247-3670
    • 개원시간: 9:30〜17:00 (입장 마감 16:30) ※12〜2월은 9:30〜16:30 (입장 마감 16:00)
      휴원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날 휴원), 연말연시
      입장료: 대인 200엔 (사카이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장애인은 증명서를 제시하면 무료), 초・중학생 100엔, 미취학아동은 무료 ※모두 부가세 포함

9: 도시부에서 누릴 수 있는 단풍의 끝판왕 ‘하나하쿠 기념공원 츠루미녹지’

9: 도시부에서 누릴 수 있는 단풍의 끝판왕 ‘하나하쿠 기념공원 츠루미녹지’

‘하나하쿠기념공원 츠루미녹지’는 120ha가 넘는 광활한 녹지대에 다양한 문화시설스포츠 시설을 갖춘 공원이다. 오사카 시내에 있어 관광지에서 이동하기도 좋고 Osaka Metro ‘츠루미료쿠치 역’에서도 가까워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단풍 시즌에는 특히 ‘산 지역’이라 불리는 자연이 풍요로운 장소가 단풍으로 곱게 물든다. 다실 ‘무라사키테이’에서도 단풍을 즐길 수 있으니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면서 자연을 감상해보자.

  • 하나하쿠기념공원 츠루미녹지
    花博記念公園鶴見緑地
    • 주소 우) 538-0036 오사카부 오사카시 츠루미구 료쿠치코엔 2-163
    • 전화번호: 06-6911-8787 (츠루미녹지 파크센터)
      개원시간(산 지역): 4〜10월 9:00〜17:30, 11〜3월 9:00〜16:30
      입장료: 무료
      휴원일: 무휴

10: 비탕으로 알려진 ‘이누나키야마 온천’의 단풍

10: 비탕으로 알려진 ‘이누나키야마 온천’의 단풍

잘 알려지지 않은 단풍명소에 가보고 싶다면 오사카의 비탕(秘湯)으로 알려진 ‘이누나키야마 온천’을 추천한다. 오사카 시내에서라면 차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으로 오사카라고는 믿기지 않는 자연이 풍요로운 계곡온천향이 펼쳐져 있다.

단풍 시즌에는 이누나키산 싯포류지 절로 이어진 참배로의 폭포 주변이 붉게 물들어 매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낙차 5m 정도의 아담한 폭포 ‘토노타키’와 단풍과의 콘트라스트는 숨죽이고 바라볼 정도로 아름답다. 그 밖에도 ‘교자노타키’와 ‘료카이노타키’ 등 폭포 순례와 단풍을 즐기며 산책을 할 수 있다. 지쳤을 때는 인근 온천에 들어가 피로를 푸는 것을 추천한다.

  • 이누나키야마 온천
    犬鳴山温泉
    • 주소 우) 598-0023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오기
    • 전화번호: 072-469-3131 (이즈미사노시 관광협회)
      산책 자유

오사카 성 공원과 미도스지 등 도심 속에서 즐기는 단풍부터 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교외까지 오사카에서는 매우 다양한 장소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한 스팟은 모두 포토제닉하니 여유롭게 돌면서 일본의 단풍을 최대한 많이 담아가기 바란다!

※ 해당 기사의 정보는 2020년 6월 시점의 것을 2023년 8월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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