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오카모토 타로가 제작한 ‘태양의 탑’으로 알려진 ‘엑스포70’ 기념공원’. 벚꽃의 명소로도 유명해 3월 하순~4월 초순에는 9종 약 5,500그루의 벚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그 아름다움은 ‘일본의 벚꽃명소 100선’에도 선정될 정도.

벚꽃축제는 벚꽃의 절정기에 맞춰 개최되며 벚꽃 라이트업 등도 열린다. 벚꽃 축제 기간중은, 자연 문화원·일본 정원의 개원 시간을 1시간 연장된다.

【개최장소・오시는 길】
・자연문화원의 히가시오지(東大路), 사쿠라노나가레　
・오사카 모노레일 반파쿠키넨코엔 역에서 도보 약 5분

【개최일시】
・2023년 3월 17일(금)~4월 9일(일)
・9:30~18:00(입장은 17:30까지)
※벚꽃 축제 기간중은, 자연 문화원·일본 정원의 개원 시간을 1시간 연장.
수요일 정기 휴, 단 3월 29일(수)는 개원, 4월은 무휴

【예년의 행사개요】
・벚꽃의 라이트업, 일본 정원 다실 특별공개, 대도예 퍼포먼스 등
・자연문화원・일본정원 공통 입장료 대인 260엔, 초중학생 80엔

【예년의 절정기】
3월 하순~4월 초순

1969년에 설립된 화폐와 메달 등을 제조하는 조폐국(독립행정법인 조폐국). 평소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지만, 부지 내 약 560m에 이르는 길을 만개한 벚꽃이 가득 메우는 4월 초순~중순이 되면 딱 7일간만 일반에 개방하여 벚꽃길 통과행사를 연다. 그 광경은 오사카의 봄을 상징하는 풍물시다.

약 340그루의 벚꽃이 터널을 만드는데 놀라운 것은 그 다양한 품종이다. 무려 약 140종. 녹색 꽃을 피우는 어의황 등 희귀품종도 많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예년이라면 기간 중에 누구나 관람할 수 있지만 2021년은 사전 신청제다. ※접수기간 종료

【개최장소・오시는 길】
・조폐국 (독립행정법인 조폐국)　
・게이한, 지하철 덴마바시 역에서 도보 약 10분

【개최일시】
・4월 7일(금)~13일(목)까지의 7일간
・10:00~19:30, 토/일요일은 9:00~19:30

【예년의 행사개요】
・벚꽃 라이트업 등
・관람 무료　

【예년의 절정기】
・4월 중순

【실시 예정인 코로나19 대책】
사전 신청제(접수기간 종료)로 입장객의 혼잡 방지 ※시간당 입장객 수의 상한은 1,200명. 평일은 1일 8,400명, 주말은 1일 9,600명이 상한/마스크 착용･알코올 손소독/ ‘오사카 코로나 추적 시스템’ 및 후생노동성 ‘COCOA’(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접촉확인 앱) 등록 장려/ 기침예절의 철저한 준수

1870년경 ‘물의 도시’라고 불렸을 정도로 오사카의 발전을 말할 때 수운을 빼놓을 수 없다. 오사카의 중심부에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을 에워싼 물의 회랑이 있어 ‘수도(水都) 오사카’라고도 불린다. 그런 오사카 시내에 벚꽃, 배, 물가라는 삼박자를 갖춘 곳이 있다. ‘하치켄야하마’. 이곳에서 봄이 다가옴을 축복하고 봄을 즐기는 축제 ‘하치켄야 오하나미 페스타’가 열린다.

기간 중에는 「오카와 사쿠라 크루즈」 「꽃놀이 수상 산책」 「리버사이드 요가 in 하치켄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강가의 벚꽃을 바라보며 식사와 수변 액티비티를 즐겨보자.


【개최장소・오시는 길】
・하치켄야하마/ ‘가와노에키(강의 역) 하치켄야’ 주변
・게이한, 지하철 덴마바시 역에서 도보 1분

【개최일시】
・2023년 4월 1일(토)~9일(일)
・실시기간은 이벤트마다 상이함

【행사개요】
・꽃놀이 수상 산포, 리버사이드 요가 in 하치켄야(예약 우선제), 노르딕·워크 체험회(예약제), 하치켄야나 이로도리 스트리트, float 프로듀스 등
・관람 무료


【예년의 절정기】
・3월 하순~4월 초순

성의 핵심인 혼마루와 이를 보좌하는 니노마루가 늘어선 모습이 베틀의 날실을 감는 ‘치키리(방추)’와 닮았다 하여 ‘치키리 성’이라고도 불리는 ‘기시와다 성’. 1953년에 작정가 시게모리 미레이 씨가 조성한 국가지정 명승인 ‘기사와다 성 정원(하치진의 정원)’이 인기인 이 성에서는 3월 하순~4월 초순이 되면 주변의 약 170그루의 벚나무가 핑크빛 꽃망울을 터뜨린다.

2023년 4월 1일(목)~15일(일)에는 ‘기시와다시 오시로 마츠리(성 축제)’도 개최되어 성의 라이트업, 기시와다 성 정원 ‘하치진의 정원’ 일루미네이션 등으로 아름다운 밤벚꽃도 감상할 수 있다. 또 기시와다 성 주변시설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개최장소・오시는 길】
・기시와다 성 내, 기시와다 성 주변시설
・난카이 기시와다 역에서 도보 13분

【개최일시】
・2023년 4월 1일(토)~15일(일)
・4월 1일(토) ・2일(일) ・7일(금)~9일(일)은 기시와다성을 20:30까지 야간 개성(천수각은 20:00까지). 야간 개성 기간은 기시와다 성 정원 라이트 업을 개최. 그 외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

【행사개요】
・기시와다 성 라이트업, 기시와다 성 정원 ‘하치진의 정원’ LED 라이트업 등
・기시와다 성 입장료(천수각) 대인 300엔, 중학생 이하는 무료

【예년의 절정기】
・3월 하순~4월 초순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반딧불에 물놀이,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하이킹에도 제격인 셋츠협곡 내에 있는 ‘셋츠쿄 공원’.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광장과 정상을 향해 오르는 하이킹 코스, 야성미 넘치는 기암과 절벽, 폭포를 볼 수 있는 자연산책로 등이 있어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자연공원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원 전체에는 약 3,000그루의 소메이요시노 등이 심어져 있는데,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이 되면 벚꽃광장의 약 230그루의 벚꽃이 절정을 맞아 매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예년에는 주말을 중심으로 해가 진 후에는 본보리(육각등롱)에 불을 밝히고 은은한 불빛 속에서 밤벚꽃을 즐길 수 있는 외에도 4월 초순에는 무대행사도 실시되었다. 아쉽지만 2021년은 취소가 결정되었다.

【개최장소・오시는 길】
・셋츠쿄 공원 사쿠라 광장 등 각 장소
・JR 다카츠키 역 북출구에서 시버스를 타고 약 15분 (셋츠쿄 아쿠타 강 하류)

【개최기간】
・3월 25일~4월 9일
・입장 자유

【행사개요】
무대 행사 등
관람 무료


【예년의 절정기】
・3월 하순~4월 초순

표고 약 315m의 사츠키 산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전망대에서 이케다 시가지와 이나 강을 바라볼 수 있는 ‘사츠키야마 공원’. 벚꽃과 철쭉, 단풍 등의 명소로도 유명하며 공원 입구에서 산 정상인 히노마루 전망대까지 이르는 길목 곳곳에 소메이요시노와 야마자쿠라가 흐드러지게 피어 드라이브 웨이에서는 차창 너머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예년 3월 하순~4월 초순에는 ‘이케다 사쓰키야마 벚꽃축제’가 열려 사츠키 산에서는 등롱의 불빛으로 벚꽃을 비추거나 ‘이케다 성터 공원’에서는 야외 다회 ‘시민 노다테노카이’ 등이 열리지만, 2021년은 취소가 결정되었다.

【개최장소・오시는 길】
・사츠키야마 공원 일대 등
・한큐 이케다 역에서 도보 약 10분 (사쓰키야마 공원)

【개최기간】
・4월1일, 2일
・입장 자유

【행사개요】
・음악 연주회 등　
・관람 무료

【예년의 절정기】
・3월 하순~4월 초순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에 오사카부 한난시의 야마나카 강 양 기슭의 하천변에 심어진 약 1,000그루의 소메이요시노가 만개하고, 야간 라이트업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벚꽃의 절정기에 맞춰 개최하는 ‘하나카이도 2023 야마나카다니 벚꽃축제’에서는 JR 야마나카다니 역 주변과 그 역 앞에 있는 시영공원 ‘완파쿠 왕국’에서 한난의 북 ‘락코’의 연주와 나루코라는 악기를 들고 춤을 추는 요사코이 오도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완파쿠 왕국은 물론 수령 50년의 시다레자쿠라(수양벚나무)가 아름다운 사찰 ‘지후쿠지’ 등의 벚꽃은 감상할 수 있으니 꼭 찾길 바란다.

【개최장소・오시는 길】
・JR 야마나카다니 역 주변, 완파쿠 왕국 등
・JR 야마나카다니 역에서 바로

【개최기간】
・2023년 4월 2일
・관람 자유

【예년의 행사개요】
・북 연주, 요사코이 춤 등
・관람 무료　

【예년의 절정기】
・3월 하순~4월 초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댐식 저수지 ‘사야마 연못’ 주변에 정비된 ‘사야마이케 공원’은 ‘일본의 역사공원 100선’에도 선정되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공원이다. 연못 둘레길에는 개화시기가 이른 고시노히간자쿠라가 많아 3월 하순부터 개화를 볼 수 있다. 오사카부내에서도 1, 2위를 다툴 정도로 빨리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다. 또 4월 중순에 피는 야에자쿠라 등도 있어 오랜 기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매년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에는 ‘사야마 연못’의 북쪽 둑 위에 피어난 벚꽃 가로수를 라이트업하는 ‘사야마이케 벚꽃축제’가 열린다.

【개최장소・오시는 길】
・사야마 연못 북쪽 둑
・난카이 오사카사야마시 역에서 도보 약 10분

【개최시기】
・3월 25일~4월 9일
・일몰~22:00
・관람 자유

【행사개요】
・벚꽃의 라이트업 등
・관람 무료　

【예년의 절정기】
・3월 하순~4월 중순

‘오사카 미도리의 100선’과 ‘수원(水源)의 숲 100선’으로도 선정된 풍요로운 자연과 벚꽃의 명소 ‘에이라쿠 댐’. 댐 주위에는 약 1,000그루의 벚나무가 꽃을 피우고 제등을 걸어 일부 벚꽃을 라이트업하는 외에 노점이 들어서기도 하는 ‘에이라쿠 벚꽃축제’. 매년 벚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열었지만 2021년은 쉬어 가기로 했다.
댐에는 약 2km의 둘레길이 정비되고 인접한 ‘에이라쿠 유메노모리 공원’에서도 벚꽃을 즐길 수 있어 산책을 하며 낮 동안에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개최장소・오시는 길】
・에이라쿠 댐
・JR 구마토리 역에서 난카이 윙버스 난부에서 츠바사가오카 기타구치행 승차, 나리아이구치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20분

【개최시기】
・2023년 4월 2일(일), 교통 제한은 3월 25일(토)~4월 2일(일) 10:00~15:00
・관람 자유

【행사개요】
・벚꽃 라이트업 18:00~21:00, 간식, 음료, 화묘, 수제품 등 판매 등
・관람 무료　
　
【예년의 절정기】
・3월 하순~4월 초순

다양한 노점과 무대 이벤트, 조명으로 비춘 환상적인 벚꽃 등 보는 즐거움 그 이상이 있는 벚꽃축제. 올해는 실시하는 벚꽃 명소가 예년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 등을 피하고 감염병 대비를 철저히 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꽃놀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취소된 벚꽃축제도 미리 체크해서 올해의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 보기 바란다.

※기사 속 가격은 모두 소비세 포함가입니다.
※벚꽃의 개화시기와 행사일정･내용 등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Text by:주식회사 에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