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추위가 몸속에 스며드는 이때야말로 젠자이의 유혹은 떨치기 힘들다. 남성 혼자서도 먹고 싶게 되는 것도 잘 알것 같다. 이러한 유혹에 답해주는 가게가 산책길 도중에 있다면 최고이다. 오사카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산책길을 걸어가며 젠자이로 유명한 가게를 둘러보았다.
1. 예전 가가이.신마치에서 느낌있는 젠자이 [모찌쇼 시즈쿠]
백화점이나 지하 거리에서 젠자이를 먹으면 실내 난방으로 이미 몸이 따뜻해져 이미 감사한 기분이 덜하다(사견이다). 밖의 추운 공기에서 바로 들어가면 따뜻한 방과 젠자이가 있는 편이 좋다(매우 사치스럽다).
[그렇다면 신마치의 [모치쇼 시즈쿠]에 가보면 어떤가?] 다이후쿠 모치가 유명한 가게라고는 알고 있지만 젠자이도 있나? [겨울 한정이다. 매우 맛있었다.]
바로 가보려고 했지만 [아직 젠자지용 단바다이나곤이 들어오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2015년에는 12월 초부터 센자이를 제공했지만 올 겨울에는 2017년 1월 7일이 돼서야 [오래 기다리셨다. 오늘부터 시작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곳 신마치는 야마자키 도요코의 소설 [꽃포렴]이나 [분지]에 등장하는 오사카 제일의 번화가였던 장소. 선착장에서 일하는 단 씨가 좋아하는 게이코와 찻집에서 놀기 위해 니시요코보리강(지금은 안쿄)을 건너 다닌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유명한 요정인 [깃쵸]나 소바로 유명한 [스나바]도 지금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갓포 요리의 선구지인 [하마사쿠]도 모두 신마치가 발상지이다.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인근 회사의 이사는 [예전에는 하루바쇼 씨름 경기 후에는 요코즈나 오제키가 이 요정에서 화려하게 놀았다]고 했다. 기세노사토 유타카도 꼭 신마치에서 놀았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신마치]라고 하면 고급 맨션 즐비하고 같은 니시구의 우쓰보 공원 일대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을 랭킹 단골이여서 과거의 흔적은 그저 살짝 엿보이는 정도이다. 물론 샤미센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사진에 보이는 길을 서쪽으로 걸어가면 북동쪽 끝에 [모찌쇼 시즈쿠]가 있다.
원래 기시와다에 있던 가게로 신마치에 출점한 것은 2009년이다. 보이는 대로 콘크리트가 다 드러나 있는 외관에 간판 등은 없다. 작게 종이가 붙여져 있어 이렇게 쓰여져 있다.
[젠자이 시작했습니다 팥은 단바 가스가정 히가시나카에서만 자라는 검은 팥과 다이나곤이라는 재래종에 오거닉 슈거만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이제 막 구운 향기로운 떡과 함께 드시기 바랍니다]
안에 들어가면 판매 장소에 이런 유혹이(점내에서도 먹을 수 있다).
안되겠다. 오늘은 젠자이를 먹으러 왔으니 안쪽 자리에 앉아 조금 기다린다. 인기 가게인 만큼 근처 회사에 근무하는 여성이나 주변 어머님들, 작은 선물을 구입하는 영업 사원 등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안쪽 주방에서는 젠자이를 알맞은 상태에서 서빙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나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젠자이(1280엔).
스태프의 의상이 아무리 봐도 과자 가게가 아니다. 매우 세련됐다.
목재로 된 젓가락과 스푼도 은세공의 젓가락 받침도 [수제]를 느낄 수 있는 점이 또한 세련된 느낌이다.
둥그렇게 올라와 조금 탄자국이 있는 떡 2개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듣자하니 교토는 고다이지의 [가나아미쓰지]의 망을 사용해 정성들여 구웠다고 한다.
적절한 단 맛에 놀랐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적당함. 그리고 입에서 녹는 느낌이 매우 훌륭하다. 뒷맛이 없이 깔끔하다.
[떡은 떡집]에서라는 말대로 촉촉한 식감을 자랑했다. 비아호의 ;;라는 깨끗한 물이 유명한 장소에서 탄생한 찹쌀로 만들었다. 이것을 입에 넣으면 구워진 향과 함께 행복이 몰려온다. 꿈속에서 먹으면 떡은 어느샌가 뱃속으로 들어가 쓸쓸함이 남는다. [맛있는 것은 환상]이라는 말은 이러한 경우를 말하는 것일까? 모처럼 왔으니 또 한가지 인기 메뉴인 말차 젠자이(1500엔)에도 도전해 보았다.
[말차의 그릇을 손에 들고 위에서부터 천천히 저어 주세요]라는 설명을 듣고 천천히 저어본다. 참가형 퍼포먼스도 좋았다.
옆자리 여성도 젠자이를 좋아하는 듯 해 일심불란하게 먹고 있었다. 굉장히 맛있었던 것 같았다. 젓가락을 든 후 한 번도 스마트폰을 보지 않았다.
오사카에서는 젠자이에 [소금 다시마]가 같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은 오카키와 박하콩, 검은콩 과자(매일 다르다)이다. 박하콩은 차와 함께 먹는 용으로 만들고 있으며, 그 외의 것은 구입이 가능하다. 젠자이를 즐긴 후 차를 마시며 조금씩 맛보는 느낌이다.
차를 더 주문하면 특별한 컵에 차가 나온다. 이점 또한 마음 씀씀이가 좋다.
차도 매우 맛있어 물어보니 물의 미네랄이나 이온 균형을 맞춘 [일렉트론 차저]라는 기계를 사용해 수질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위에는 마란츠오 앰프가 왜 그런가? [좋은 소리의 파동을 물에 전하면 수질이 더욱 좋아집니다. 이런 기계를 사장님이 좋아하셔서]라고 한다.
원리적인 것 중에 또 한가지 몰랐던 맛의 원천은 [물]이기 때문에 이것을 안정시키려고 하는 것이구나 싶었다.
모처럼 왔으니 선물을 구입해서 돌아가기로 한다. 번화가였던 이 곳을 좋아하는 의미를 가진 [신마치모나카(1개 185엔)]도 있다. 직접 모나카 사이에 팥소를 끼워 넣어 먹는 행위가 즐겁다. [농후 와쿠리 몽블랑]은 다음 방문을 위해 남겨두는 것도 좋겠다.
북쪽으로 걸어가면 번화가 다운 비석이 프렌치 레스토랑 옆에 있었다. 초대 나카무라 간지로는 현재 4대째인 간지로의 증조부로 메이지부터 쇼와에 걸쳐 가미가타 가부키의 명소 [간지로]는 슈퍼스타의 대명사였다.
그런 가가이의 기억을 뒤로하고 눈 앞에는 신마치 기타공원이 펼쳐진다. 오사카시 니시구에서는 21세기가 된 후에 공원에 면한 가게가 매우 유명해져 젊은이나 세련된 어머니들이 찾아오는 가게들이 많다.
공원 북쪽에는 [오릭스 극장]. 이전 오사카 후생연금회관 대홀이다. 그 서쪽 [중홀]이 있었던 장소에는 초고급 52층 맨션인 [THE SANCTUS TOWER]가 우뚝 서 있다.
1980년대에는 아이돌의 콘서트가 오사카 후생연금회관 대홀에서 개최되면 메거폰과 마치마키 모습을 한 친위대(사어) 남성이 이 공원에서 함성을 지르는 연습을 하곤 했었지… 등 [지금 이전]을 회상하면서 소화를 위해 산책을 하고는 한다.
*가격은 세금 별도. 젠자이의 제공은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매년 변동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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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쇼 시즈쿠 신마치점餅匠しづく 新町店
- 주소 오사카부 오사카시 니시구 신마치 1-17-17
- 전화번호 06-6536-0805
[영업시간] 12:00~19:00(L.O. 18:00)
[정기휴일] 불특정 휴일
2. 평온한 고급 주택마을 데즈카야마에서 ‘동그란’ 젠자이를 [후쿠주도 히네노부]
데즈카야마 본점에 있는 일본 과자점의 중진 [후쿠주도 히네노부]은 미나미 소에몬정이 발상(현재도 본점은 동일)의 가게이다. 수에몬정도 신마치, 호리에, 기타신마치와 함께 [오사카 4대 하나마치] 중 하나인 [난치(현재의 미나미)] 중에서도 가장 번화했던 장소이다. 젠자이는 화려한 여성 팬이 생기는 거리라는 점이 마치 약속인 것 같다.
그리고 데즈카야마 본점은 쇼와 39(1964)년, 도쿄 올림픽 때에 탄생해 차료 [도키]는 쇼와 55(1980)년 개장했을 시에 등장했다. 차료는 본점 외에 한큐 삼방가이나 긴테츠 우에혼마치도 있지만, 역시 젠자이는 [노면의 가게]에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 어프로치가 굉장하다. 바로 여기이다.
메이지 33(1990)년에 개업한 한카이덴키 우에마치 선은 NHK 연속 드라마 소설 [텟판]에서도 중요한 장면에서 자주 등장했지만, 젠자이를 먹는 산책이라면 이것을 타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데즈카야마 산쵸메에서 하차한다.
오늘은 [먼저 산책을 하고 젠자이 모드에 들어가면 가게로] 가는 것으로 정해 놓았기 때문에 역 부근의 만다이케 공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젊은 어머니들과 아이들이 노는 오사카 시내의 공원 중에서도 신마치와는 다르게 하늘이 넓고 정말 한가로운 느낌이다.
반대편 해안에서는 물새가 즐겁게 수영을 하고 있었다. 오사카에도 정말로 여러가지 다양하다.
호수 주변을 한바퀴 돌아 산쵸메 역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면 조금 전에 보았던 가게에 도착한다. 들어가면 [쇼와의 고급 주택가의 과자] 향기가 나는 쇼케이스가 맞아준다.
평일 점심은 여유롭다. 창문 넘어 보이는 정원도 좋은 느낌이다. 데즈카야마답다.
다른 자리에 앉은 사람과 눈을 마추칠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는 거리이다. 섬세함이 엿보인다.
뚜껑이 있는 그릇에 담긴 젠자이(800엔)가 나왔다.
떡은 사각형. 둥근 모양이 많은 간사이에서 왜 사각형으로 했는지 프로 점원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다시마가 놓여 있는 은 작은 그릇이 구성지다
그럼 잘 먹겠습니다.
근처를 달리는 노면전차의 덜컹 덜컹거리는 소리가 조용이 흐르는 기악곡의 BMG와 섞여 다른 곳에는 없는 [데즈카야마] 특유의 분위기가 좋다.
먹고 느낀 점은 [전체적인 균형이 좋다]는 것이다. 각각의 재료가 강한 자기 주장을 하지 않고 함께 어우려져 [합쳐진 맛]을 표현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역은 누가 뭐라해도 팥으로 절묘하게 익혀 폭신하고 부드러운 맛 맛을 내는 팥 맛을 떡이 더욱 살려준다는 느낌이다.
나중에 팥의 비밀을 듣기 위해 사카이에 있는 [후쿠주도 히네노부] 공장을 방문했는데, 공장장인 오카노 고지 씨로부터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다.
[첫날에는 팥을 물이 불리는 것만 한다. 그리고 하루 밤이 지나면 물을 빼고 팥을 확인하며 다시 물을 넣어 [전 삶기]를 해 떫은 맛을 팬다. 이 삶기의 정도가 커다란 포인트이다. 그리고 다른 솥에 굵은 설탕과 물을 끓여 설탕액을 만든 후 함쳐서 하루 밤 재워둔다.]
금방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삼일재는 맛있는 팥 맛이 나온 설탕 액을 일단 분리한다. 그리고 설탕액을 머금은 팥의 상태를 확인한다. 분리시키는 것은 일단 다이어트를 시킨다는 느낌이다 또다시 냄비로 옮겨 설탕액과 함께 [본 삶기]에 들어간다. 천천히 온도를 올려 설탕액의 수분을 빼내 젠자이의 농도에 맞춰간다.] 그래서 이제 완성인가요? [아니, 하룻밤 더 재워둡니다.] 매우 힘든 작업이다.
[차료에 젠자이를 보내는 것은 4일째. 조금 전 공정 중에 하나라도 빠지면 맛있는 젠자이가 되지 않는다. 팥은 매우 정직하다.]
부드럽게 웃음지으며 하나 하나 정중하게 성명하는 오카노 씨를 보고 있으면 [역시 요리는 인격이다]라고 또한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오카노 씨가 말하기를 [젠자이로 팥의 맛을 느꼈다면 이 아마낫토(45g400엔)는 어떤가? 아마낫토라는 과자의 개념이 바뀔 것이다.]
이미 바꼈다. 그리고 그때 그 젠자이가 생각났다.
일본차, 커피는 물론 스카치 스트레이트에도 아마 잘 어울릴 것이다. 작은 스푼이나 이쑤시개로 먹어보자.
차료 옆 판매점에서 선물로 무엇을 사갈가라고 고민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탄생도 성장도 데즈카야마 30대 남성 편집자에 따르면 명물은 젠자이 이외에도 다양하다고 한다. [조모(90세가 넘었다)는 이나니와 우동(900엔, 세키항 포함 1200엔)과 생유바 덮밥(850엔)이 기본이고 어머니가 부재일 경우나 산책하고 싶을 때에 방문한다고 한다.] 기본이라는 표현이 전혀 다른 방문 수를 상상하게 한다.
[어머니도 매우 자주 이융해 와라비모치 파르페나 구로미츠 빙수를 자주 먹는다고 한다. ] 그와 같은 데즈카야마 가족은 결코 적지 않을 듯하다.
데즈카야마에는 체인 점도 시애틀계의 카페도 없다. [거리의 찻집도 계속 줄어가고 있어 [POIRE] 찻집과 같은 안심감이 있어 자주 이용하는 것 같다.] 지역에게 사랑받는 과자점, 그 기분 좋은 공간감은 바로 이런 것이었다.
돌아갈 때에는 북쪽으로 걸어가 히메마츠 교차점에서 [POIRE]를 옆으로 보며 우에마치선을 탔다. 데즈카야마에는 지하철이 어울리지 않는다.
*가격은 세금 별도. 젠자이의 제공은 10월부터 3월 말까지(긴테츠 우에혼마치 점은 9월부터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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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주도 히네노부 데즈카야마 본점 차료 [도키]福壽堂秀信 帝塚山本店 茶寮「季」
- 주소 오사카부 오사카시 스미요시구 데즈카야마 히가시 1-4-12
- 전화번호 06-6671-5840
[영업시간] 10:00~18:00
[정기휴일] 1월 1일
3. 요사노 아키코가 탄생지 카페에서 사카이다운 젠자이를 [사카이노마]
조금 전 한카이덴키 우에마치 선은 스미요시에서 [한카이 선]과 합류해 사카이의 아마데라 역 앞으로 목표로 달린다. 그 도중 야마토 강을 넘어 [다카스신사]에서 [고료마에] 역 사이의 3km 정도는 [구 사카이]의 시가지이다.
일본사의 중세 후기부터 근세에 걸쳐 이 [구 사카이]라는 것은 상항 역사의 [앞 무대 중에서도 큰 무대]였다. 사카이에서 활약한 인물만 언급해도 루이스 프로이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미요시 나가요시, 루손 스케자에몬, 오다 노부나가, 센 리큐,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대충 생각해도 이정도나 된다.
오사카의 [센바]와 닮은 좁은 지역이기 때문에 조금 걸어가면 [이에야스가 묘코쿠지에서 거리로 투입된 길]이나 [센 리큐의 이름이 처음으로 과거장에 등장한 신사], [하비에르가 체재한 대상인 집터] 등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즐거운 장소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그리고 근대사 가운대서도 잊을 수 없는 것이 요사노 아키코이다.
그녀의 생가인 전통 일본 과자점 [수루가야]는 한카이 선 [슈쿠인]과 [오코지로] 사이의 슈쿠인 쪽에서 조금 더 가까운 장소에 있어 생가터의 비석이 기슈가이도(다이도스지) 옆에 서 있다.
[다테다오레]라고 불릴 정도로 고급 저택이 많아 중세 이래 경제적 번영을 칭송한 사카이 안에서 [과자점]이라는 것은 특별한 존재임에 틀림없다. 주변에는 지금 더 많은 전통 과자점이 있다. 아키코의 생가터에서 다이도스지를 건너면 바로 있는 [마루이치 과자점]은 그녀가 17세인 메이지 28(1895)년에 창업되었다.
또한 생가 터에서 서쪽에 바로 있는 [게시모치]로 친근한 [혼케코지마]은 무려 센 리큐가 10세였던 덴분 원(1532)년에 생긴 가게로 두 곳 모두 지금도 현역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면 사카이는 [오래된 것 뿐만] 있느냐고 하면 꼭 그렇지는 않으며 클래식한 마을 구획이 이어지는 구 사카이 거리 가운데 최근 한 곳씩 그러나 확실히 젊은이들이 모이는 [장소]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코지 역에서 조금 북쪽으로 가면 있는 [사키이노마 카페&레지던스]가 바로 그것이다.
축 70년 정도 되는 집을 개장해 안쪽에는 숙박이 가능한 2개 방이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있어 최근 외국인을 포함해 [사카이를 관광하고 싶다]는 광범위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설계는 마미야 요시히코 씨이다. 교토, 오사카, 고베 뿐만 아니라 도쿄, 상하이 등에서도 인기인 카페나 레스토랑, 바, 상업 시설을 만들어 사카이에서는 대인기인 [쓰보이치 제차본점]도 그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 것이다. 마미야 씨의 생가도 이곳 한카이 선 부근에 있어 그곳도 지금 게스트하우스로 운영 중이다.
[사카이노마]는 20석 정도의 가게이지만 요리도 음료도 [사카이다운 점을 소중히 하고 싶다]며 지역 가게나 산지와 연계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젠자이(680엔, 차 포함 880엔)도 예외는 아니었다. 귀여운 그릇에 속아서는 안된다. 한입 먹었을 뿐인데 [아무리 봐도 카페 젠자이와는 다르다!]고 느끼게 된다.
들자하니 창업 200년 이상 된 닛키(시나몬) 모치로 유명한 전통 가게 [야오겐라이코도]가 이 [사카이노마] 용으로 젠자이 팥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지역 네트워크가 굉장하다.
젠자이 팥은 [야오겐라이코도]가 일본 과자에 사용하는 팥과는 달리 도카치 팥의 [기타로망]이라는 품종 중에서도 선별한 커다란 팥을 익혀 만들고 있다. 팥의 존재감이 큰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그리고 이 떡의 존재감 역시 굉장하다. 탄력이 있고 탱탱하다. 이것 또한 각지의 자연재배 네트워크를 가진 스태프 니시요리 미치요 씨가 고세이 다카시마시 명수로 키운 [하리에 논키팜]의 떡을 젠자이 용으로 만들고 있다. 사카이의 이 [편집력] 굉장하다.
[야오겐의 닛키모치도 있다]는 유혹이…먹어보도록 하겠다.
조금 전 젠자와 세트였던 오차도 구 사카이 전통 가게 [마츠구라차보]의 호지차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은 같은 마츠구라의 가와야나기라는 차로 녹차이지만 반차와 같이 커다란 잎을 사용하고 있다. 깊은 쓴 맛이 닛키모치와 매우 잘 어울린다.
돌아가는 길은 한 정거장 정도 걸어보자고 생각하고 가게를 나오니 벌써 날이 저물어 있었다. 라이트업 된 [사카이노마]의 외견이 아름답다.
넓은 공원까지 걸어가니 지는 노을이 보였다. 이 주변에 중세 대상인 히비야 료케이의 저택이 있어 프랜시스코 하비에르가 덴분19(1550)년에 방일했을 때에는 이곳에서 정성들여 [대접] 했다고 한다. 그 장소에 전쟁 후 시민의 숨결을 불어 넣은 장소가 탄생해 [하비에르 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사카이를 무대로 한 이전 대하 드라마 타이들은 [황금의 나날]이였던 것이 생각났다.
*가격은 세금 포함. 젠자이의 제공은 12월 중순~3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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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노마 카페 & 레지던스サカイノマ カフェ&レジデンス
- 주소 오사카부 사카이시 사카이구 구마노마치 니시 1-1-23
- 전화번호 072-275-7060
[영업시간] 11:00~21:00
[정기휴일] 수요일
이곳에서 소개한 3곳은 모두 혼자 방문해도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곳을 뿐이다. 둘이서 먹는 호젠지 요코초의 [메오토젠자]도 정서가 풍부하지만 혼자서도 마을마다 다양한 종류의 젠자이 타임이 기다리고 있다.
맛있는 한그릇 뿐만 아니라 언제부터인지 가게의 유래나 마을의 역사 등도 알 수 있어 역시 오사카는 깊은 맛이 있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노면 전차의 스피드로 여유롭게 들러보자.
Text by:140B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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