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은 주로 4F에 있다. 그 중에서도 강추하고 싶은 편리템 중 하나가 ‘다기능 집게’다.
“집게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양쪽을 분리할 수도 있어 마카로니 등의 물기를 빼거나 볶음요리 등 이것 하나만으로 무려 10가지 활용법이 가능합니다” (사사야마 씨)

한쪽의 스푼 부분에는 1큰술과 1작은술의 눈금표시가 있어 계량스푼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설거지 거리를 확 줄일 수 있는 신박한 아이템이다. 측면의 돌기가 스탠드 기능을 해 사용 도중에 그대로 세워둘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 요리를 뒤섞거나 빻거나 볶을 수도 있고, 스푼으로 활용하거나 계란 노른자 분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딱딱한 버터를 얇게 깎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이 ‘필러식 버터 나이프’다. 끝부분을 버터에 대고 천천히 당기기만 하면 버터가 얇게 깎여 나온다. “필러 부분이 작은 편이라 케이스 안에 든 버터를 깎을 때도 편리합니다” (사사야마 씨)

얇게 깎은 버터는 잘 녹아 토스트에도 바르기 편해 스트레스 제로. 조금씩 깎을 수 있어 사용량도 조절하기 쉬우니 체중조절을 하는 분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편한 ‘공간 절약형 다기능 도마’. 미니 사이즈 도마는 절단한 재료가 밖으로 넘쳐나기 때문에 사용이 불편하지만, 이 도마는 한쪽 끝이 살짝 높고 완만하게 커브되어 있어 잘게 자른 재료도 밖으로 넘쳐나지 않는다.

식기세척기와 표백제 사용, 열탕소독도 가능해 위생적이다. “걸어서 보관할 수 있는 후크용 구멍과 재료의 물기를 뺄 수 있는 슬릿도 있는 등 정말 가벼운 곳을 긁어주는 아이디어 상품이에요”라고 사사야마 씨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상품이다.

봉지 채 끓는 물에 넣고 중탕할 수 있는 ‘식품용 중탕 조리백’. 고밀도 PE 소재로 110℃부터 영하 30℃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재료와 조미료를 넣고 직접 끓는 물에 넣어 중탕 조리를 하거나 냉장, 냉동실에 보관할 수 있다.

세로로 긴 타입이라 주둥이를 묶기 쉬운 것도 포인트다.
“한 냄비에 여러 개를 넣고 끓일 수 있어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 거리를 줄일 수 있어 재난용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사사야마 씨가 강력추천하는 아이템이다.

전자레인지로 파스타를 삶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 조리기 파스타용’. 파스타와 물, 소금 한 꼬집을 넣고 뚜껑을 덮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돌리기만 하면 된다. 600W 1인분(약 100g)을 냄비로 삶는 시간에 4분을 더하면 된다. 다 삶아지면 뚜껑을 덮고 물기를 빼면 완성.

한 번에 조리 가능한 양은 150g(1.5인분).
“뚜껑에는 100g과 150g의 파스타를 계량하기 위한 둥근 홈이 있어요. 넘칠 염려가 없어 파스타를 간편하게 삶을 수 있죠”(사사야마 씨)
평소 요리를 하지 않는 사람도 이거라면 사용하기 편할 것 같다.

비닐 랩 대신 여러 번 반복 사용할 수 있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이 ‘실리콘 만능덮개’다. 사이즈는 3종류로 그릇 사이즈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올록볼록한 면을 위로 하여 용기에 씌우기만 하면 된다. 냉동실 보관과 전자레인지 가열도 가능한 편리템이다.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라 강판이나 즙짜개 아래에 깔아 미끄럼 방지 패드로 쓰거나 병 뚜껑을 여는 오프너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라고 사사야마 씨가 꿀팁을 전수해줬다. 랩을 사용하지 않아 쓰레기도 줄일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한 번 쓰기 시작하면 안 쓰고는 못 배길 아이템이다.

전자레인지로 데운 접시가 뜨거워서 도저히 잡을 수가 없다! 이럴 때 편리한 것이 ‘자석식 접시 집게’다. 부드러운 재질이라 접시 끝을 쉽게 잡을 수 있다.

“좌우 크기가 조금 다르니 큰 쪽을 아래로 해서 잡으면 안정감도 있어요”(사사야마 씨)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접시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 자석식이라 냉장고 등에 붙일 수 있으니 필요할 때 떼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뾰족뽀족한 돌기에 스펀지를 걸기만 하면 물기가 쪽 빠지는 스펀지 홀더. 뒷면에 테이프가 붙어 있어 싱크대나 세면대 거울 등 매끈한 면에 붙여 사용할 수 있다. 고양이 모양으로 목 부분을 구부리면 접착면에서 공간을 띄울 수 있어 물기가 잘 빠지는 것은 물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펀지의 물기가 쪽 빠지니 위생적이에요. 대표적인 인기상품으로 꾸준히 잘 나가는 아이템입니다”(사사야마 씨)
깜찍한 고양이 모양의 이 제품 외에도 다양한 타입의 스펀지 홀더가 있으니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방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을 찾아보자.

프랑스의 천연성분 비누 ‘마르세이유 솝’이 다이소에 등장했다! 전 세계에 매니아가 있는 이 비누는 부드러운 거품으로 손을 씻거나 바디, 세탁에도 사용할 수 있다. 주방에 두면 콧노래가 절로 나올 멋스러운 비주얼이다.

이 비누를 다이소의 100엔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바이어가 분발한 덕분이다.
“포장 밖으로도 좋은 향이 나니 이 향에 끌려서 구입하는 여성고객이 많으세요”(사사야마 씨)
이 매장에서는 ‘로즈’와 ‘자스민’향이 특히 인기라고 한다. 3F에 있다.

“110엔은 아니지만 꼭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에요”라고 사사야마 씨가 소개한 ‘핸드믹서’(165엔). “이 가격이라면 요리 초보자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배터리는 별도 구입해야 하며 알칼리 AA건전지 2개를 사용한다. 그립감이 좋은 형태로 수제 마요네즈나 드레싱, 카페라떼용 우유거품을 만드는 등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믹서 헤드는 착탈식으로 통째로 세척도 가능하다.

다이소 신사이바시스지 2초메점은 Osaka Metro 신사이바시 역과 난바 역에서 가까운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 안에 있다. 약 180개 점포가 모여 있는 상점가에서 쇼핑을 하다 들르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다.

빌딩 2F~4F이 다이소 매장으로 계산은 모두 2F 계산대에서 하면 된다. 결제수단은 유니온페이 등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상품 POP은 일본어로만 적혀 있지만 상품 태그에는 영어와 포르투갈어로 제품설명이 들어가 있다.

110엔이 아닌 상품도 일부 있지만, 그래도 시가 1,000엔부터 2,000엔 정도 하는 아이템을 초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기 아이템은 매장에 나오자마자 품절되는 경우도 있으니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득템하기 바란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매장 안과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자율 포장대, 계산대 주변, 에스컬레이터 등의 소독/매장 안 환기 실시/코인 트레이 이용/가림막 설치(계산대 가림막)/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컨디션이 좋지 않은 손님의 입점 제한(관내 방송으로 안내)/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관내 방송으로 안내)

※소개한 상품의 가격은 따로 기재하지 않는 한 모두 110엔(소비세 포함)입니다.
※재고현황은 매장마다 다릅니다.

Text by: 니키 시게미
※본 기사에 게재된 정보는 2021년 4월 시점의 것이므로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