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시티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난카이전철로 직통으로 갈 수 있는 ‘난바 역’과 직결된 복합상업시설이다. 패션을 비롯하여 코스메틱, 잡화, 레스토랑, 카페 등 약 240개점이 입점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유니클로와 무인양품, ABC마트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인 매장이 다수 입점해 있어 일본에서 처음 쇼핑을 할 때 들러도 좋은 쇼핑몰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하여 면세 카운터와 수하물 보관 서비스, 기도실, QR결제 서비스(Alipay, WeChat Pay) 등을 완비하고 있는 것도 매력이다.

그럼 지금부터 일본이 자랑하는 코스메틱과 일본의 감성을 담은 디자인의 잡화 등 오사카 여행의 좋은 추억이 될 아이템을 매장별로 소개하겠다. 가족과 친구에게 줄 선물은 물론 나를 위한 선물로 소장욕구를 자극할 상품이 가득하다!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무인양품(MUJI)’. 패션을 비롯하여 잡화, 코스메틱, 문구류, 식품, 식기, 청소용품, 가구 등 온갖 생활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적당히 모던한 디자인과 사용하기 편리한 아이템들은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다. 난바시티점은 소규모 점포와 대규모 점포의 딱 중간정도의 규모로 인기상품부터 틈새상품까지 ‘지금 갖고 싶은’ 아이템이 모여 있다.

딸기를 통째로 동결건조한 다음 화이트초콜릿으로 코팅한 과자. 동결건조한 딸기의 새콤달콤한 맛과 화이트 초콜릿의 진한 단 맛이 환상의 케미를 자랑한다! 대량구매해서 친구들에게 나눠주는 용도로 강력추천. 290엔(부가세 포함)

‘화이트초코 딸기’와 같은 동결건조 딸기 시리즈로 이 또한 인기상품이다. 딸기 속에 초콜릿을 스며들게 하여 딸기와 초콜릿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다. 290엔 (부가세 포함)

물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나일론 모로 만든 샤워 브러쉬는 특히 구미권 관광객들에게 반응이 좋다. 지나치게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촉감으로 전신을 개운하게 닦을 수 있다. 또 손잡이에는 그립감을 좋게 하기 위해 홈이 파여 있는 것도 포인트다. 선물용으로, 나를 위한 선물로 여러 개를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 아이템이다! 990엔 (부가세 포함)

신박한 아이디어 상품과 생활을 보다 즐겁게 만들어 줄 아이템이 모여 있는 ‘hands be’. 외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일본의 코스메틱을 비롯하여 문구류, 가방, 릴랙스 아이템, 헤어케어 아이템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인 타이거사의 오리지널 컬러 보온･보냉병이다. ‘무중력 보틀’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가벼워 휴대하기 정말 편리하다. 입을 대는 부위가 부드러워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스테인리스 진공 2중 구조로 보온･보냉력이 우수한데다 물때가 잘 끼지 않아 살짝 닦아도 깨끗해지는 것이 매력이다. 심플한 실버컬러는 취향을 타지 않아 선물하면 누구나 기뻐할 것이다. 200ml, 3,278엔 (부가세 포함)

베이식한 디자인의 보온･보냉병이 주머니에 쏙 들어갈 미니 사이즈로 출시되었다. 용량은 120mL로 잠시 외출할 때도 매우 편리하다. 작지만 보온･보냉력이 탁월해 6시간이 지나도 온도 변화가 거의 없다. 컬러도 다양해 선물용으로도 인기인 아이템이다. 1,430엔 (부가세 포함)

맑은 날에도 비 오는 날에서 쓸 수 있는 접이식 양우산. 직경 54cm에 119g의 경량으로 가방에 넣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단 한 번의 동작으로 개폐할 수 있고 강풍으로 우산이 뒤집힐 염려가 거의 없어 사용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컬러는 블랙 외에 핑크와 패턴 프린트 등 디자인도 다양해 선물용으로도 좋다. 54cm, 3,740엔(부가세 포함)

일본의 아이돌 그룹 NMB48의 멤버 요시다 아카리가 프로듀스한 코스메틱 브랜드 ‘B IDOL’의 ‘츠야뿌루립(윤기탱탱립)’이 대박행진 중이다.
미용성분이 들어가 보습케어를 할 수 있고 틴트라 발색이 오래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다. 총 10색의 라인업으로 완판이 속출하고 있으니 발견하면 바로 구입하는 것이 답이다! 1,540엔(부가세 포함)

아름다움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서플리먼트(건강보조식품)와 무첨가 화장품을 취급하는 ‘FANCL(판켈)’의 매장. 피부에 순한 스킨케어 제품이 많아 민감성 피부로 고민하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아 미리 구입할 상품을 정해 놓고 오는 분도 많다고.

강한 자외선과 대기오염, 블루라이트 등의 영향에 착안하여 개발된 자외선 차단크림. 가벼운 발림성에 SPF50+･PA++++로 얼굴과 몸을 철저하게 자외선으로부터 지켜준다. 워터 푸르프라 비 오는 날에도 걱정 없다. 2,750엔 (부가세 포함)

FANCL의 코스메틱 아이템 중에서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클렌징 오일로 본인이 사용하기 위해 대량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잘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 성분과 잔여물, 모공에 쌓인 다양한 블랙헤드 등을 스피디하게 분리하여 깔끔하게 씻어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에 보습성분을 주어 건조함으로 인한 잔주름도 완화한다. 1,870엔 (부가세 포함)

Adidas, NIKE, VANS 등 인기 브랜드의 스니커를 다양하게 취급하는 ABC마트. 베이식 아이템부터 트렌드 아이템까지 라인업이 워낙 다양해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영어를 구사하는 스태프가 있고 손가락 커뮤니케이션 보드도 있어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바로 지정할 수 있다.

ABC마트는 VANS의 일본 대리점이기도 해 매장에는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변치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것이 1977년에 출시된 ‘OLD SKOOL’이다. VANS를 대표하는 모델을 여행기념으로 사가는 것은 어떨까. 7,150엔(부가세 포함)

AIR MAX90을 개량하여 새롭게 출시한 모델. 반발력과 추진력이 우수해 평상시는 물론 장시간 걸어 다닐 때도 좋아 여행용 스니커로도 강력추천한다. 9,900엔(부가세 포함)

일본여행의 기념으로 정통파 디자인의 부츠는 어떨까. 닥터마틴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이 부츠도 ABC마트의 인기 상품이다. 출시 이후 변치 않는 디자인으로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는 뚝심이 느껴진다. 26,400엔 (부가세 포함)

일본의 민예품을 모던하게 승화시킨 아이템을 취급하는 샵. 액세서리, 식기, 의류, 식품까지 일본의 감성을 담은 다양한 상품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어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처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물가에 벚꽃이 떠 있는 듯한 아름다운 문양의 글라스. 사케나 소주, 보드카 등을 따라 마시기에 좋은 앙증맞은 사이즈다. 나무 상자에 포장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이니 소중한 분에게 줄 선물로 추천한다. 2,200엔(부가세 포함)

앞서 소개한 글라스와 같은 시리즈의 페어 맥주잔. 핑크와 골드 문양이 사랑스럽다! 3,300엔(부가세 포함)

긴 머리를 말아 고정할 때 사용하는 일본의 헤어 액세서리 ‘간자시’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섬세한 디자인부터 컬러풀한 것까지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친구와 페어로 하고 다녀도 멋질 아이템이다. 1,100엔(부가세 포함)

간사이 국제공항과의 교통편이 좋아 오사카 여행의 처음과 끝을 장식할 쇼핑스팟으로 더할 나위 없는 난바시티. 이번에 소개한 아이템 외에도 트렌드 패션 매장과 액세서리 샵, 다양한 맛집이 있으니 꼭 들러 쇼핑을 즐겨보면 어떨까. 친구, 가족을 위한 선물, 또 나를 위한 멋진 선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