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시티는 1978년에 오픈한 복합상업시설로 난카이전철 ‘난바 역’과 직결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특히 퇴근 시간대에는 활기가 넘친다.
패션, 코스메틱, 잡화, 레스토랑, 카페 등 약 240개점이 입점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카페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거나 고감도의 편집샵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마음에 드는 화장품과 잡화 쇼핑을 즐기는 등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난바시티를 거쳐서 난바파크스와 난바스카이오에도 갈 수 있어 난바 지구의 중심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유니클로와 무인양품, ABC마트 등 익숙한 브랜드의 매장도 다수 입점해 있고 이 지역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쇼핑몰이라 오사카에서는 뭔가 살 것이 있으면 우선 난바시티에 간다는 사람이 많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갈 경우 난카이전철의 난카이선 공항급행이나 난카이 특급전철 라피트를 타고 가장 가까운 역인 난카이 ‘난바 역’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다. ‘난바 역’과는 직결되어 있어 안내 표지판을 확인하면서 편하게 갈 수 있다. 안내 표지판은 일본어 외에 영어･한국어･중국어로도 표기되어 있다.

그 밖에는…
●Osaka Metro 미도스지선 ‘난바 역’ 남남 개찰구(출구 전용)에서 도보 약 5분
●Osaka Metro 센니치마에선 ‘난바 역’ 동 개찰구에서 도보 약 6분
●Osaka Metro 요츠바시선 ‘난바 역’ 남 개찰구에서 도보 약 7분
●한신 난바선 ‘오사카난바 역’ 동 개찰구에서 도보 약 9분
●긴테쓰 난바선 ‘오사카난바 역’ 동 개찰구에서 도보 약 9분
●JR간사이본선 (야마토지선) ‘JR난바 역’(OCAT) 북 출구에서 도보 약 11분

난바시티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복합상업시설인 만큼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면세 서비스는 ‘매장에서 직접 면세를 받는 경우’와 ‘면세 카운터에서 환급받는 경우’ 두 종류가 있다.

■매장에서 면세를 받는 경우
단일 매장에서의 일반물품 면세 구입금액이 부가세 별도 5,000엔 이상(소모품은 부가세 별도 5,000엔~500,000엔)인 경우, 구입 시에 계산대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된다.

■면세 카운터에서 환급받는 경우
본관 지하 2층 면세 카운터에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면세 대상상품(시계, 가방, 의류 등 일반물품은 부가세 별도 5,000엔 이상･소모품은 부가세 별도 5,000엔~500,000엔)과 여권, 영수증, 신용카드(구입 시 카드를 사용한 경우)를 지하 2층 면세 카운터에서 제시한다.
※2.1%의 면세 수수료가 발생한다. (2020년 7월 1일 이후)

면세 카운터와 같은 장소에 있는 ATM에서는 외화환전도 가능하다. 미 달러화를 비롯하여 한국 원화, 중국 위안화, 유로화, 태국 바트화 등 12종류의 외화와 일본 엔화를 환전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Alipay, WeChat Payment의 전자화폐 결제도 가능하다.

면세 카운터 앞에서는 수하물 보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 변의 합계가 250cm･40kg 미만으로 가격이 300,000엔 미만의 수하물(가방과 내용물을 포함한다)에 한하여 개당 하루에 700엔(부가세 포함)으로 맡길 수 있어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면세 카운터 앞에서는 택배 접수도 받고 있다. 쇼핑을 많이 해서 호텔로 가져가기 힘들 경우에 이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COOL택배(냉장・냉동)는 접수 받고 있지 않습니다.
　※당일발송 접수는16:30까지. 16:30이후는 익일 발송.
　※해외배송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당일배송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면세 카운터에 직접 문의 바랍니다.
※당분간 택배 접수 서비스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또 시설에 관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본관 지하 2층 유니클로 앞에 설치된 인포메이션 창구에 문의하기 바란다. 관내의 호출신청과 미아보호, 습득물･유실물 안내를 할 수 있는 외에도 남녀별로 이용할 수 있는 기도실의 이용 접수도 받고 있다.

또한 영어･한국어･중국어로 작성된 플로어 가이드와 맛집지도도 제공하고 있으니 난바시티를 구석구석까지 파악하며 산책할 수 있다.

또 인포메이션 창구에서는 영어로 응대가 가능하며 전화통역을 이용하여 한국어, 중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태국어, 베트남어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지금부터는 약 240개 매장이 입점한 난바시티에서 외국인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매장･맛집을 5곳 엄선하여 소개하겠다! 오사카의 명물 먹거리와 일본 전통소품, 일본 쇼핑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잡화점 등 다양하게 선정해보았다. 。

평범하길 거부하고 품질에 보다 정성을 기울인 제품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 샵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화장품을 비롯하여 문구류와 시즌 잡화 등을 취급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20~30대 여성에게 특히 인기인 샵으로 업무 중간의 자투리 시간에 사용하고 싶은 릴랙스 아이템이나 크리스마스와 생일에 보내고 싶은 센스 넘치는 기프트 카드도 많다. 베이식한 아이템부터 트렌드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으니 여행선물을 찾기에도 제격이다.

매장 안에는 다양한 상품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어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천천히 고르는 과정도 즐겁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은 코스메틱 아이템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으니 일본에서 화제인 상품을 체크해보고 싶을 때는 우선 이곳을 찾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다.

화장품, 건강식품 브랜드 ‘FANCL(판켈)’의 매장으로 FANCL의 다양한 상품이 한데 모여 있다. 미용효과를 노린 서플리먼트(건강보조식품)와 무첨가 화장품으로 겉뿐 아니라 속까지 아름답게 만드는 이너뷰티를 제안한다. 피부의 건강과 고민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매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블랙헤드와 혈관연령의 셀프체크를 할 수 있는 테스트 코너 등도 있어 아름다움과 건강에 대한 힌트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다.

보다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는 서플리먼트와 화장품들은 보고만 있어도 기대감이 상승한다.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이 있고 자동번역기도 상비하고 있어 의사소통에 문제없이 쇼핑을 할 수 있다.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서플리먼트와 피부 고민을 해결할 화장품을 매장 직원과 상담하며 발견해보기 바란다.

일본 느낌이 물씬 나는 여행선물을 찾는다면 ‘와모노야 카야’에 가보기 바란다. 일본에서 예로부터 사용해 온 생활용품을 모던한 디자인으로 제안하는 매장으로 의류와 양말, 헤어 액세서리, 가방 등의 패션 아이템부터 식기와 젓가락 등의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일본적인 디자인과 프린트가 들어간 아이템도 많아 일본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 인기다.

매장에는 이곳저곳에 상품이 빼곡히 진열되어 있어 다양한 아이템을 비교하며 고르는 재미가 있다. 비교적 아담한 것이 많으니 선물용으로 여러 개를 사도 부피가 커지지 않는 것도 매력이다. 색감이나 문양이 깜찍한 재패니즈 패턴은 보고만 있어도 신이 난다! 구경을 하다 보면 나를 위한 선물로도 사고 싶은 아이템이 계속 눈에 들어올 것이다.

오사카 명물 먹거리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 여행에서 꼭 맛보고 싶은 메뉴다! ‘츠루하시 후게츠’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광지 도톤보리를 비롯하여 우메다의 상점가 ‘오하쓰텐진도리’와 신세카이 등에도 매장이 있는 유명 오코노미야키 체인점이다. 테이블에는 전용 플레이트가 설치되어 있어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기본 메뉴인 ‘부타타마(돼지고기)’와 ‘이카타마(오징어)’, ‘에비타마(새우)’외에도 오징어, 새우, 돼지고기, 소고기가 들어간 ‘후게츠야키 1,380엔(부가세 포함)’와 특제 계란면을 올린 푸짐한 ‘부타타마 모던 1,140엔(부가세 포함)’도 인기다. 겉은 바삭하게 굽고 속에는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 ‘겉바속촉’의 진수를 맛볼 수 있고 소스와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상당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남관 1층에는 ‘츠루하시 후게츠’ 외에도 다코야키 전문점과 라멘, 덴뿌라와 구시카츠(꼬치튀김) 등 오사카의 맛집이 다양하게 모여 있다. 런치, 디너에 모두 추천하고 싶은 맛집들이니 출출할 때 꼭 들러 보기 바란다.

‘nana’s green tea’는 쇼핑을 하다 잠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을 때 들르면 좋을 곳이다. 일본 고유의 드링크와 디저트, 푸드메뉴를 새로운 스타일로 제공하는 일본의 패스트푸드 카페다. ‘현대의 다실’이란 이미지의 매장 안은 모노톤의 배색과 나무와 스테인리스를 기조로 심플&모던을 연출했다. 말차와 일본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선 카운터에서 주문을 한 후 비어 있는 자리에 앉자. 메뉴가 만들어지면 직원이 자리까지 서빙해준다.

말차와 일본차를 베이스로 한 파르페에는 녹말떡과 경단, 팥앙금 등 일본 전통의 달콤한 소재가 듬뿍 올라간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말차와 일본차는 교토에서 재배한 우지차를 중심으로 만든 오리지널 블렌드로 그윽한 향과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 밥 위에 먹음직스러운 재료를 토핑한 ‘돈부리(덮밥)’를 비롯한 푸드메뉴도 다양하니 런치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담백한 맛의 일본 먹거리에 힐링효과도 누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소개한 잡화매장과 맛집 외에도 난바시티에는 최신 트랜드의 브랜드 매장과 편집샵을 비롯하여 신발, 가방, 코스메틱, 릴랙제이션 등 다양한 매장이 있다. 난카이전철 ‘난바 역’을 비롯하여 Osaka Metro 각선 ‘난바 역’에서 바로 갈 수 있고,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난카이전철로 직결되어 있어 오사카 관광의 처음과 끝에 들르기에도 좋다. 다양한 매장을 돌면서 신박한 여행선물을 찾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