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국제공항을 이용할 때의 문제점 중 하나는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일본 도착 당일이나 돌아가는 날 등 피로가 쌓여 있을 경우에는 버스나 전철로 긴 시간 이동하는 게 특히 피곤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 비행기가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경우라면 피곤함은 더 할 것이다. 이럴 때에 추천할 만한 숙소가, 오늘 소개할 ‘OMO 간사이 공항 by 호시노 리조트’(이하, OMO 간사이 공항)다.
호시노 리조트는 ‘여행을 즐겁게’라는 콘셉트를 내걸고 일본 전역에서 고품질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회사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으며 독자적인 특색을 가진 여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OMO 간사이 공항’은 ‘새로운 형태의 도시 관광을 추구’하는 OMO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항 호텔이다.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전철로 역 하나 거리에 있는 뛰어난 입지 외에 음식과 액티비티,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올인원 시설이라 하겠다! 공항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이 넘쳐나는 호텔. 이번 기사는 1인 여행을 즐겨하는 웨스트 플랜의 기고가 기무라 케이코 씨가 자세히 소개한다.
이 기사에는 프로모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OMO 간사이 공항의 기본 정보
‘OMO 간사이 공항’은 난카이선과 JR선 간사이 공항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린쿠타운역에 있다. 서일본 최대 규모의 하늘문에서 가까운 입지라 전 세계의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린쿠타운역에서 내린 다음 5 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직진하면 된다. 개찰구를 나오면 ‘OMO 간사이 공항 by 호시노 리조트’라는 간판이 걸려 있기 때문에 초행길인 사람들도 헷갈리지 않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출구를 나오면 바로 ‘OMO 간사이 공항’이다. 개찰구에서 호텔 입구까지 걸어서 약 1분 거리! 장시간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할 필요도 없고, 평평하게 포장된 길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하다.
‘OMO 간사이 공항’은 간사이 국제공항 이용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항 호텔이다. 긴 시간 비행으로 지친 몸을 편히 쉴 수 있는 객실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데다, 일본의 음식이나 문화 체험도 가능해 단순히 ‘숙박’을 넘어 어트랙션이 가득한 시설이라 하겠다.
-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가는 방법
간사이 공항역에서 JR/난카이 공항선을 이용하면 린쿠타운역까지는 약 5분. 린쿠타운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분 거리. - 오사카에서 가는 방법
난바역에서 난카이선 ‘특급 쾌속’을 타면 린쿠타운역까지 약 30분
덴노지역에서 JR 한와선을 타면 린쿠타운역까지 약 40분. - 교토에서 가는 방법
교토역에서 JR ‘특급 하루카’를 타고 덴노지역에서 하차한 뒤 JR 한와선으로 갈아타면 린쿠타운역까지는 약 100 분이 소요된다.
태블릿을 활용한 원활한 셀프 체크인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등장하는 로비가 정말 넓어 여행의 흥분감을 고조시켜 준다. 공항 호텔 답게 실내 곳곳에 비행기 디자인의 설치물이 있어 새삼 여행 중임을 실감하게 만들어 준다.
마치 공항 체크인 카운터 같은 분위기에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는 이곳은 셀프 체크인 카운터다. 모던한 디자인이라 어딘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태블릿은 일본어 외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번체자/간체자를 지원한다. 태블릿과 함께 카드 키가 비치되어 있는데 이 키를 전용 기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원하는 언어로 변경해 입력할 수가 있다. 모든 안내는 태블릿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기 때문에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도 안심해도 된다. 혹시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프론트에 상주하는 직원에게 문의해 보자.
OMO 베이스(로비)에서는 간사이 국제공항의 항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필자도 비행기 출발이 지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에 일찍 도착해 시간이 남아돈 적이 있다. 이렇게 실시간으로 운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니!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서비스다.
OMO 베이스에는 OMO 호텔의 특징이기도 한, 주변 명소를 소개해주는 ‘Go-KINJO Map’도 있으니 꼭 체크해 보기 바란다. 호텔 주변에 있는 레스토랑이나 거리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명소 등 다채로운 주변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여행 경험이 다양해 진다.
참고로 ‘OMO 간사이 공항’ 홍보 직원이 가장 추천하는 곳은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 ‘덴키치’였다. 이 지역의 명물이기도 한 붕장어를 먹을 수 있는 이자카야로 ‘삶은 붕장어와 붕장어 튀김에 부드러운 달걀을 올린 덮밥’이 특히 일품이라고 한다!
전망이 뛰어난 일부 객실도 있다! 개방감 있는 쾌적한 공간
체크인을 마쳤으면 바로 객실로 가 보자. ‘OMO 간사이 공항’에는 트윈 룸, 퀸 룸, 애견 동반 트윈 룸 등 총 8 종류의 객실이 있다. 트윈 룸은 심플하고 우드 계열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차분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뛰어난 전망에 있다.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기 때문에 사방이 확 트인, 개방감 있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안쪽으로 보이는 이즈미 산맥과 시가지 풍경의 대조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라 질리지 않고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이즈미 산맥은 오사카와 와카야마현에 걸쳐 있는 산맥으로 간사이 지방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다.
업무용 책상은 따로 없지만, 비교적 큰 텔레비전 스탠드를 책상 대용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데스크 워크도 문제없다. 욕실과 별도로 세면대와 거울이 있는 것도 반가운 포인트다.
욕실과 화장실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여러 명이 함께 머물 때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욕실에는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 클린저가 비치되어 있다. 화장실에는 당연히 온수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퀸 룸은 트윈 룸보다 약간 작은 객실로, 퀸 사이즈 침대 1대와 샤워 부스 또는 유닛 배스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양실은 침대와 이불을 모두 갖춘 일본 호텔의 고유한 객실 타입으로, 카펫 공간에는 2 개의 침대가, 다다미 공간에는 이불 두 세트가 비치되어 있다. 특히 동양인들은 다리를 뻗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끽할 수 있다. 또 가족이나 여러 명이 묵을 경우 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양실의 욕실은 트윈 룸의 욕실보다 조금 넓다. 어린 아이와 함께 목욕을 하는 경우에는 화양실을 선택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시설을 완비한 호텔 내부! 여행자가 좋아할 만한 5가지 포인트
‘OMO 간사이 공항’은 넓은 침대와 심플한 객실로 여유로운 호텔 스테이를 제공하는 곳이다. 또 ‘즐거운 체험’을 다양하게 준비해 두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자들이 좋아할 만한 5가지 서비스를 소개한다!
1. ‘OMO 베이스’는 Wi-Fi가 있어 여행 계획과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호텔 1층과 2층에 위치한, Wi-Fi를 갖춘 ‘OMO 베이스’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업무를 하는 등 각자 원하는 스타일대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객실에는 책상이 따로 없기 때문에 이곳을 업무 공간으로 이용해도 좋고, 주변 식당에서 음식을 포장해 와 여행 계획을 세우며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비행기 좌석처럼 디자인한 의자와 테이블도 있다. 이런 매력적인 요소들이 투숙객들의 여행 기분을 더욱 자극해 주는 것 같았다.
2. 일본의 입욕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형 공용탕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보자.
3층에는 다른 투숙객들과 함께 이용하는 대욕장이 있다! 피로를 풀어주는 뜨거운 탕을 비롯해 자극적인 냉탕, 보글보글 거품이 피부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탄산탕 등 무려 6종류나 되는 탕을 즐길 수 있다. 일본의 목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반 노천탕에 가면 개방감 넘치는 공간에서 바닷 바람을 기분 좋게 맞으며 목욕을 즐길 수 있다. 건식 사우나도 있는데, 냉탕과 번갈아 이용하면서 땀을 제대로 배출하면 여행의 피로도 말끔히 사라질 것이다! 목욕탕 사용 방법이나 매너도 알기 쉽게 안내해 주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3. 루프탑 바에서 다른 여행객들과 교류
일본의 유명한 크래프트 맥주 업체인 ‘요나요나 에일’이 프로듀싱한 루프탑 바 ‘요나요나 문워크’가 2024년 11월 1일에 오픈한다. ‘요나요나 크래프트 맥주가 세계로 향하는 짧은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마치 소설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공간에서 가벼운 안주와 크래프트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혼자서도 부담 없이 들러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고, 캐주얼함과 레트로, 미래지향적인 요소들로 이루어진 공간 연출도 매력적이다. 바를 자주 가 본 적이 없는 초보자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 영업시간: 17:00-23:00 (라스트 오더 22:30) ※2024년 11월 1일 오픈
- 이용 조건: 투숙객 및 크래프트 맥주 서비스 ‘열려라! 월간 요나요나 생활’ 회원 한정
4. 현지 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여유 시간이 많은 경우에는 날짜별로 각기 다른 내용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에 참가해 보자. 이곳 오사카 센슈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는데, 필자가 방문한 날은 지역 특산품인 ‘센슈 타월’에 대한 강좌가 있었다.
센슈 타월은 일반적인 수건보다 흡수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물 위에 띄우면 그 차이를 한눈에 알 수 있는데, 센슈 타월(왼쪽 흰색 수건)이 순식간에 물을 흡수하면서 가라앉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좌는 기본적으로 일본어로 진행되지만 영어로 된 텍스트도 준비되어 있다. 행사 당일에는 2층 인포메이션 카운터 앞에 간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시간과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5.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으로 꾸며진 배기지 룸
2024년 11월에 오픈하는 배기지 룸은 활주로와 비행기 등 공항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로 디자인되어 있어 여행 기분을 더욱 고조시켜 준다! 넓은 공간에는 자물쇠가 달린 사물함과 슈트 케이스를 둘 수 있는 공간을 넓게 준비해 둘 예정이라 선물을 많이 사서 짐이 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짐을 맡길 수 있다.
가방을 열어 펼쳐볼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슈트 케이스의 무게를 측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에 짐 정리를 할 수 있다. 이제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도 당황할 일이 없다!
근사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OMO Dining에서의 디너
호텔을 둘러보고 객실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한 뒤에는 맛있는 저녁 식사가 기다리고 있다. 21층에 있는, 벽면이 전부 유리창으로 설계된 ‘OMO Dining’에서 뷔페식 디너를 즐겨 보자.
어느 자리에 앉든 바다와 시가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사진으로는 다 표현되지 않으니, 직접 방문해 압도적인 풍경을 만끽해 보기 바란다.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만큼 즐기기 바란다’는 마음에서 제공하게 된 디너 뷔페. 일본인들이 평소에 먹는 가정식도 준비되어 있고, 양식이나 중식 이탈리안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타코야키 스타일의 어묵, 모짜렐라와 토마토 바질 샐러드, 프라이드 치킨과 미트볼 등 전부 다 맛있었다.
오사카 음식을 대표하는 오코노미야키와 구시카쓰는 라이브 키친에서 바로 만들어 제공해 준다. 한 접시에 다양한 요리를 담아 내는 오사카의 ‘아이모리’ 문화를 참고해 스테이크와 구시카쓰, 또는 오코노미와 구시카쓰를 한 접시에 담아 즐겨 보자.
어린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온 경우를 비롯해 객실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테이크 아웃 서비스도 제공한다. 직원에게 문의해 테이크 아웃 박스를 받은 다음 자유롭게 음식을 담아 가면 된다. 또 메뉴명에 영어 표기가 있고 실제로 사용한 식재료에 대한 설명도 있어 비건이나 베지테리안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단, 할랄 푸드로 구성된 디너 뷔페는 없다.
아침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퐁신한 팬케이크를! 럭셔리한 조식 뷔페를 즐겨 보자!
OMO Dining에서는 조식도 제공한다. 신선한 야채와 당근 라페, 수프, 죽, 조림, 빵, 생선 구이, 계란 후라이, 디톡스 워터 등 영양이 듬뿍 담긴 메뉴로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해 보자.
라이브 키친에서는 퐁신퐁신하게 갓 구운 팬케이크를 제공하는데, 에그 베네딕트, 스트로베리 레어 치즈, 양파 연어, 초콜릿 바나나(오렌지 풍미) 등 4가지 메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푹신하고 쫄깃한 팬케이크와 다양한 토핑을 조합해 행복한 아침 식사를 즐겨 보자.
아침부터 이런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니! 식사 후 관광하러 나가는 사람들도, 귀국 전 컨디션을 정비하고 싶은 사람들도 분명 눈과 입이 즐거워져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조식 뷔페도 저녁과 마찬가지로 테이크 아웃 박스를 활용해 방에서 먹을 수도 있다.
할랄 푸드로 구성된 조식 메뉴는 없지만, 숙박 3일 전에 예약을 하면 조식 도시락을 준비해 준다고 하니 걱정되는 사람은 미리 신청해 두자.
- <조식 뷔페>
영업 시간: 6:00〜10:00(라스트 오더 9:30)
입장료: 초등학생 이상 1,800엔, 4-6세 500엔 - <디너 뷔페>
영업 시간: 18:00〜21:00(라스트 오더 20:30)
요금: 초등학생 이상 2,300 엔, 4-6 세 800 엔 ※주류는 별도 요금
※ 따로 예약할 필요는 없다(호텔 투숙객 전용).
※ 식당 앞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결제를 마친 뒤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여행 작가가 추가 꿀팁! ‘이게 참 좋았어!’
‘OMO 간사이 공항’에서는 객실을 비롯해 다양한 설비와 식사, 주변 지도 등을 제공한다. 다음은 필자가 소소한 부분에서 ‘이것 참 편리한데!’하고 느꼈던 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1.실내복 착용감이 좋았다
객실에 잠옷이나 목욕 가운은 없지만, 2층 로비에서 실내복을 대여해 준다. 사이즈는 SS부터 LL까지 있으며 한 세트당 200 엔이다. 반소매와 반바지로 구성된 심플한 실내복인데, 적당한 두께감과 옷감에 닿는 감촉이 좋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다.
2.공용탕 전용 가방이 편리했다
객실에는 대욕장을 갈 때에 갈아 입을 옷이나 수건 등을 넣어 갈 수 있는 가방이 비치되어 있다. 일본 대욕장에는 사물함이나 탈의실이 있기 때문에 객실에서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리콘 소재라 젖어도 문제가 없고, 입구가 넓어 물건을 넣고 빼기도 쉬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3.PC 작업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책상은 따로 없지만 작업용 카운터가 있어 편하게 PC 작업을 할 수 있었다. Wi-Fi 속도도 전혀 문제가 없어서 필자도 집중해서 일을 마칠 수 있었다.
4.워터 서버가 있어 편리했다
객실에서 페트병 음료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 대신, 커다란 물통과 각 층에 워터 서버가 있어 편했다. 각자 서버에서 물을 담아 객실에서 마시는 시스템이다. 일본 호텔은 환경 보호 차원에서 페트병 사용을 줄이는 시도를 하는 곳이 많은데, 이 시스템 역시 친환경 측면에서 도입된 것이다. 필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페트병 사이즈는 약간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많았기 때문에 깨끗한 물을 자유롭게 여러 번 마실 수 있는 이 서비스가 아주 고마웠다.
5.론드리 서비스도 편해 보였다
3층에 있는 코인 론드리의 세제는 자동 투입이 되는 식이라 투숙객들이 따로 준비해 갈 필요가 없다. 필자는 이날 세탁물이 없어 따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여행지에서 세탁을 위해 세제를 산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 시스템이 편리하게 느껴졌다.
이 밖에 호텔 2층에는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고도 간단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도시락과 샌드위치, 과자, 술, 생필품(세안제나 메이크업 용품 등) 등 다양한 상품이 비치되어 있어 일본의 편의점을 마음껏 경험해 볼 수 있다.
번거롭지 않고 쾌적한 스마트 체크 아웃!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면 이제 체크아웃할 시간이다. 객실에서 체크아웃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어, 안내에 표시된 바코드를 읽은 뒤 절차를 밞으면 된다. 그 다음에는 전용함에 키를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실내복 대여 공간 옆에는 기념품 샵이 있는데, 식품류과 센스 넘치는 잡화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한 오리지널 소스와 양파 사브레 등을 특히 추천하며, 소스류는 오코노미야키나 야키소바를 만들 때에 넣어도 좋다!
결제는 태블릿을 통해 이루어진다. 신용카드와 바코드 결제도 가능한데, 혹시 현금 결제를 원한다면 인포메이션 카운터 직원에게 문의해 보자.
- AliPay₊(알리페이 플러스), WeChatPay(위챗 페이), BankPay(뱅크 페이), J-CoinPay(제이코인 페이),LINEPay(라인 페이), PayPay(페이페이),d払い(d바라이), auPay(에이유 페이), メルペイ(메루페이)
매력적인 주변 관광 명소
여유 시간이 있다면 주변 시설이나 명소에서 조금 더 관광을 즐기고 싶을 터. 이런 사람들을 위해 주변에 있는 명소를 몇 곳 소개하고자 한다.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
호텔에서 걸어서 11분 거리에 있는 대형 아울렛 몰이다. 유명 브랜드와 인기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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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3-28,Rinku-ourai Minami,Izumisano-shi,Osaka, 598-8508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린쿠 타운 역 (JR 간사이공항선 / 난카이 공항선)
도보 8분
- 전화번호 072-45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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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3-28,Rinku-ourai Minami,Izumisano-shi,Osaka, 598-8508
암염 린쿠노유
호텔에서 걸어서 12분 거리. 암염 노천탕을 비롯한 8종류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또 만화와 잡지가 비치되어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종일 머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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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염 린쿠노유岩塩 りんくうの湯
- 주소 〒598-0047 大阪府泉佐野市りんくう往来南3番地 りんくうプレジャータウンシークル2F
식사 등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는 인당 4,500엔부터 숙박이 가능해 가성비가 뛰어난데다, 일반적인 공항 호텔 이상의 설비와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어 매력적인 ‘OMO 간사이 공항’. 일본 여행의 시작과 끝을 이 호텔에서 보낼 수 있다면 여행 추억도 그만큼 늘어날 것이다. 이른 편으로 입국 또는 귀국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항 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예약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5:00~7:30).
편리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OMO 간사이 공항’에서 흥미진진한 호텔 스테이를 경험해 보자. 간사이 국제공항도 함께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객실 비품]
침대, 욕실, 고속 인터넷 (W-iFi), 냉장고, 전기 포트, 드라이어, 비데가 설치된 화장실, 금고, 독서등, 가습기 겸용 공기 청정기, 수건, 옷걸이, 대형 공용탕 전용 바구니, 슬리퍼 - [어메니티]
칫솔, 빗, 세면도구, 면도기 - [렌탈 비품]
헤어 드라이어, 고데기, 다리미, 다리미판, 어린이용 컵, 어린이용 숟가락 & 포크 & 젓가락
※본 기사는 2024년 10월 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Text:기무라 케이코(웨스트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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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1-833 Rinkuorai-Kita,, Izumi-Sano, Osaka, 598-0048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린쿠 타운 역 (JR 간사이공항선 / 난카이 공항선)
도보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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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1-833 Rinkuorai-Kita,, Izumi-Sano, Osaka, 598-0048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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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ori Kim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