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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료칸 예약이라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천 교토 호텔 료칸 12곳

교토 료칸 예약이라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추천 교토 호텔 료칸 12곳

업데이트 날짜: 2023.10.12

단풍, 은행, 벚꽃나무가 울긋불긋하게 물들고 거리를 아름답게 수놓는 교토의 가을. 교토의 단풍을 제대로 즐기려면 숙소도 대충 고를 수는 없다.

본 기사는 교토의 멋진 관광명소와 단풍을 만끽하기 위한 숙박시설을 소개한다. 유서 깊은 기요미즈 지구부터 고요한 매력을 지닌 아라시야마, 운치 있는 기온, 번화한 산조 지구의 골목, 한적한 사쿄 지구까지… 각 지구에서 교토의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숙소를 엄선했다.

이번에 소개할 숙소 10곳은 수 세기에 걸쳐 그 분위기를 소중히 간직한 전통 료칸부터, 교토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현대적인 숙소까지 그저 잠만 자는 숙소가 아닌 사색의 계절 가을에 제대로 몰입할 수 있는 휴식처다.

(메인 이미지: Heihachi Tea House Inn via Booking.com)

목차
  1. 기요미즈 지구: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근처에서 교토 시내의 경치를 굽어보다
  2. 아라시야마 지구: 고요한 환경 속에 위치한 고급 호텔
  3. 산조・기온 지구: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최고의 로케이션을 자랑
  4. 사쿄구 지구: 번화가와 거리를 둔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

기요미즈 지구: 기요미즈데라(청수사) 근처에서 교토 시내의 경치를 굽어보다

가을에 기요미즈 지구에 체류하면 교토의 매력적인 가을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매혹적인 단풍과 기요미즈데라의 야간 라이트업 외에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도시의 매력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찰의 지붕과 단풍, 산들의 상호작용부터 눈 앞에 펼쳐진 교토 시가지의 경치까지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 빛깔로 물든 번화한 거리부터 교토 시내를 굽어보는 시티뷰까지 이곳에서 지내는 매순간이 마법처럼 느껴질 것이다.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 오색빛깔 히가시야마에 에워싸인 한적한 고급 숙소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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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풍요로운 히가시야마의 비탈길에 위치한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는 매혹적인 가을 경치 속에서의 휴식을 보장한다. 이 멋진 부티크 호텔은 독특한 장소에 있어 도지 절의 파노라마 뷰와 교토시 전체를 뒤덮은 화려한 단풍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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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에 지어진 구 기요미즈 초등학교를 개조해 미니멀한 일본식 디자인과 일본의 전통과 서양의 요소를 절묘하게 믹스한 디자인이 주변 풍경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객실은 어스 컬러를 기조로 한 조용한 은신처와 같은 느낌을 주고 매력적인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커다란 창도 있다. 힐링을 위한 전용 탕과 피트니스 클럽, 테라스, 무료로 가벼운 식사와 드링크를 즐길 수 있는 게스트 라운지 등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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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가을, 절로 탄성이 나오는 절경의 중심부에 오아시스처럼 위치한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 가을에 찾게 된다면 수려한 경관에 눈이 즐겁고 기분까지도 젊어지는 휴식을 제공한다.

노가 호텔 기요미즈 교토: 기요미즈데라의 전통적인 매력과 현대적 디자인의 공존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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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한 럭셔리와 전통적인 매력의 조합을 원하는 이에게 노가 호텔 기요미즈 교토는 예술적인 분위기와 멋진 경치로 만족감을 줄 것이다. 기요미즈데라와 지근거리에 위치한 이 부티크 호텔은 교토의 풍요로운 문화유산과 현대적 디자인의 요소를 자연스럽게 접목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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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 호텔의 진정한 특징은 음식, 예술, 음악, 마인드풀니스 등 교토의 전통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서포트한다는 점이다. 호텔 내부에는 다양한 예술작품이 장식되어 있어 게스트에게 생생한 영감을 주는 장소로 기능한다. 계절의 변화와 태양을 느끼며 내면과 마주하는 30분간의 세션에 참가할 수 있는 명상룸도 있다. 아로마 블렌드와 말차 만들기, 드립 커피 등 방에서 편하게 지내면서 호텔이 엄선한 체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거리가 따스한 빛깔의 만화경처럼 변신한다. 호텔의 고층 테라스에서는 아름다운 뷰가 펼쳐져 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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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예술과 문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갤러리로 교토의 가을의 매력에 빠져들기에 최적의 장소다. 평범한 숙소는 거부하고 싶다면 고민 말고 노가 호텔로 결정하자.

후후 교토: 우아함과 은은한 매력을 갖춘 전통적 럭셔리의 전형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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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교토는 교토의 문화유산의 증거이자 모던한 쾌적함과 자연의 매력을 절묘하게 믹스한 숙소다. 이곳의 특징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배려와 세심한 서비스다. 각 객실은 일본의 전통적인 미학과 현대적인 우아함이 접목된 예술작품과 같다. 가을에는 호텔의 넓은 정원이 아름다운 패치워크 작품으로 변신해 화려한 단풍 속을 산책하거나 수려한 풍광을 누릴 수 있는 가족탕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편안함을 중시해 설계한 널찍하고 품격 있는 객실에는 전용 욕조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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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교토’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요리다. 게스트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술작품과도 같은 일본요리와 각국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식사는 계절의 변화를 담은 거울과 같은 존재로 단순한 고급 호텔의 요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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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교토는 숙박시설을 초월한 종합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그것은 디자인, 자연, 그리고 탁월한 요리의 조화로운 향연이다. 커플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 후후 교토
    • 주소 41 Nanzenji Kusagawacho, Sakyo-ku, Kyoto-shi, Kyoto, 606-8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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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까운 역 게아게 역 (도자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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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요금 및 요금에 대한 상세정보, 객실 조건은 상이한 경우가 있으므로 제휴처 사이트를 확인해 주십시오.

아라시야마 지구: 고요한 환경 속에 위치한 고급 호텔

아라시야마는 죽림으로 워낙 유명하지만 교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명소이기도 하다. 가을에는 산들이 오색빛깔로 물들고 덴류지와 노노미야 신사, 류안지 등 아라시야마 주변의 신사 불각도 고운 빛깔의 옷으로 갈아 입는다. 가을에는 아름다운 이끼 정원도 감상할 수 있다. 아라시야마에는 관광열차인 사가노 토롯코 열차도 운행하고 있어 파노라마 차창을 통해 가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라시야마는 시가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전철뿐 아니라 버스로도 쉽게 갈 수 있다. 아라시야마숙박한다면 특히 새벽과 저녁에 고요한 아라시야마를 독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호텔끼리의 간격이 넓은 편이라 객실 사이즈가 평균적인 호텔보다 넓고, 아라시야마와 강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교토 시내에 비해 숙박시설이 훨씬 적어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이지만 아름다운 단풍 명소와 가까운 호텔을 찾는다면 아라시야마를 추천한다.

무니 교토 바이 온코치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아라시야마를 체험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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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의 유명한 도게쿄와 면한 무니 교토 바이 온코치신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물 흐르는 소리와 아라시야마를 비추는 낭만적인 달빛, 나무 잎이 바람에 실려 스치는 소리, 가을을 알리는 단풍을 꼭 체험하기 바란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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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전용 테라스 또는 침실에는 아라시야마와 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통창이 있고, 특히 다양한 음료를 비치한 무료 미니바 등 호텔에서 나가기 싫어질 정도로 럭셔리한 옵션을 제공한다. 객실 수는 21실로 적은 편으로 방에 머무르고 있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다. 호텔 내에는 알랭 뒤카스의 레스토랑도 있어 조용한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고, 힐링과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스파도 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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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니 교토의 발코니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바라보며 호사스러운 한 때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 MUNI KYOTO by Onko Chishin
    • 주소 3 Sagatenryuji Susukinobabacho, Ukyo Ward, Kyoto, Kyoto, 616-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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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까운 역 아라시야마 역 (게이후쿠 전철 아라시야마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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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란 럭셔리 컬렉션 호텔: 교토의 역사를 체감하는 럭셔리한 스테이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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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호즈 강변에 위치한 스이란은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설계된 아름다운 일본정원이 매력이다. 평온함과 고요함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최고의 휴가를 누릴 수 있다. 스이란은 투숙객이 일본의 유니크하고 풍요로운 역사와 문화에 심취하도록 설계된 호텔이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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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실 6실을 포함한 총 39실의 차분한 객실 중 17개실에는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전용 반노천탕도 딸려 있다. 강변에 자리잡은 카페 핫스이에서는 강물이 흘러가는 소리와 산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도 있다. 메이지 유신 중에 지어진 별장을 개축한 관내 레스토랑 ‘교스이란’의 식사도 일본의 가이세키 요리와 프렌치를 접목한 요리로 일본의 전통적인 테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고 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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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내추럴한 베이지를 기조로 다양한 색감의 목재를 활용했다. 다다미 바닥에 최상의 쾌적함을 추구한 침대가 설치되어 있다. 과하지 않은 럭셔리함과 전용 탕에서 가을 경치를 누리고 싶다면 스이란 교토는 더할 나위 없는 숙소다.

산조・기온 지구: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최고의 로케이션을 자랑

시내 중심부와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상점가와 가까운 산조・기온 지구는 최고의 로케이션을 자랑한다. 인근의 가모 강은 가을이 되면 매혹적인 빛깔의 옷으로 갈아입은 나무들에 에워싸여 조용한 쉼터가 된다. 여기에 고민가 마치야는 시대를 초월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앉아서 바라보거나 해가 저물고 새벽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거리를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좋다. 운이 좋으면 게이코를 만날 수도 있다. 가을 단풍명소와 충분히 가까우면서도 교토에서 즐길 액티비티도 편안히 즐기고 싶다면 산조와 기온 지구에서 숙소를 찾아보자.

놀 교토 산조: 교토 중심부의 마치야 호텔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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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교토 산조는 고도 교토를 대표하는 마치야를 복원한 호텔이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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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적인 미학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한 객실은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나무 욕조 등 쾌적함과 릴렉제이션, 그리고 젠의 분위기를 담아 디자인되었다. 장기 체류를 할 경우 객실에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 매우 편리하다. 그리고 밖에서 음식을 사와 객실 안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도 완비되어 있다. 성인 4명까지 투숙할 수 있는 널찍한 객실도 있어 가족, 그룹 여행에 최적이다. 호텔 내 공용 라운지에서는 무료로 가벼운 식사거리와 주류를 제공하고 있고, 호텔 내에는 바도 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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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같은 모던한 쾌적함을 마치야에서 누리고 싶다면 놀 교토 산조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기온 요시이마: 전통과 럭셔리를 누릴 수 있는 교토의 전통 료칸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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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의 매력적인 거리에 위치한 기온 요시이마는 가족 경영을 하는 료칸으로 전통과 럭셔리를 한데 응축한 독보적인 료칸 체험을 제공한다. 교토에서 가장 상징적인 지구에서 현대 생활에 지친 게스트에게 시대를 초월한 교토의 매력을 전하고 품격 있는 휴식을 제공한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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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요시이마의 매력은 기온의 마치야 거리라는 로케이션과 일본의 미의식을 구현한 객실이다. 다다미와 장지문, 전통적인 목재가구 등이 현대적인 쾌적함은 유지하면서 과거의 향수를 자극한다. 진정한 료칸 체험을 제공하려는 이들의 철학은 예술의 경지에 이른 가이세키 요리에 잘 드러난다. 전통적인 건물과 일본식 정원료칸 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않고도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북적이는 기온의 오아시스라 할 수 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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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요시이마의 로케이션과 투숙 체험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현대적인 쾌적함을 만끽하면서 교토의 깊이 있는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누리게 될 것이다.

  • 기온 요시이마
    • 주소 Higashiyama-ku Nishino-cho 229, Kyoto, Kyoto, 605-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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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까운 역 산조케이한 역 (도자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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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쿄구 지구: 번화가와 거리를 둔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

교토시 북동부에 위치한 사쿄구는 주요 쇼핑가나 유흥가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가을을 만끽하려는 여행자에게는 최고의 지구다. 가을에 사쿄구에 체류하면 멋진 자연과 문화적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을에는 숨막힐 듯 아름다운 색감으로 눈이 호사를 누리는 경관 외에 근처에는 가을 단풍이 역사적 건물과 매혹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에이칸도 등의 관광명소도 있다. 단풍나무에 둘러싸인 조용한 철학의 길도 풍부한 색감의 캔버스로 변신한다. 긴카쿠지난젠지도 잊어서는 안 된다. 다양한 역사적 매력을 간직한 사쿄구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경관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난젠지 산도 키쿠수이: 객실에서 명장이 만든 정원의 단풍을 즐기다

커튼을 친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비일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사진: Booking.com)
커튼을 친 입구 안으로 들어서면 비일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사진: Booking.com)

난젠지 산도 키쿠수이는 교토시영지하철 도자이선 게아게 역에서 도보 7분 거리의 럭셔리한 료칸이다. 과거 포목점 주인의 별장이었던 이 료칸은 지금은 작정가가 조성한 드넓은 일본정원(약 2,700㎡)이 자랑거리다.

1층과 2층에 객실이 5실 있고, 전 객실 무료 Wi-Fi가 완비되어 있다. 단풍은 11월 하순부터 볼 수 있고, 레스토랑을 포함한 전 객실에서 일본정원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객실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203호실. (사진: Booking.com)
모든 객실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203호실. (사진: Booking.com)

전 객실은 차분한 일본의 전통 디자인을 토대로 하고 있다. 정원에 눈에 띄지 않게 자리한 1층 호화 스위트에는 테라스가 딸려 있다.

비와 호와 닮았다는 평을 듣는 호텔의 연못에서는 잉어들이 우아하게 노닌다. 인적이 드문 테라스에서는 타인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의자가 있어 앉아서 휴식을 취하거나 슬로우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다.

일본 정원의 단풍은 11월 하순부터 절정을 맞는다.  (사진: Booking.com)
일본 정원의 단풍은 11월 하순부터 절정을 맞는다. (사진: Booking.com)

난젠지 산도 키쿠수이는 교토를 대표하는 단풍 명소 중 하나인 난젠지에서 도보 5분 거리다. 마찬가지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에이칸도는 가을이 되면 약 3,000그루의 단풍나무가 실로 압권으로 단풍 구경을 하며 피크닉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다.

료칸 겐호인: 고요함과 소박함의 조화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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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칸 겐호인은 100년 이상 전에 귀족이 지은 건물로 세련되고 고요함 속에 깊이 있는 소박함이 절묘하게 녹아든 건물로 남아 있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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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특징은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는 점이다. 료칸의 객실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젠 스타일로 설계되었고 절제미가 돋보이는 색조와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가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 객실은 다다미 바닥으로 일부 객실은 욕실이 공용이다. 료칸의 안뜰은 그 철학을 시각적으로도 구현했다. 신중하게 설계된 아름다운 공간은 과거 선종의 석정을 반영하여 명상과 사색을 할 수 있는 조용한 오아시스다. 큰 창을 통해 바라볼 수 있는 정원은 계절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예술작품이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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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우아함 속에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체류를 원하는가? 료칸 겐호인은 현대사회에서 벗어난 심플하고 아름다움 속에서 안식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료칸 사와야 혼텐: 교토의 과거를 현재에 전하는 전통 숙소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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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에 지어진 유서 깊은 료칸 사와야 혼텐. 교토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전통적인 미학을 갖춘 료칸 체험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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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널찍하며 다다미 바닥과 장지문, 수제 목제가구 등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다. 전통적인 일본 온천도 있어 하루 종일 교토 관광을 즐긴 후 기분 좋은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 료칸 사와야 혼텐은 교토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일식 조식으로도 유명하다. 교토의 재료와 식문화를 존중하며 풍미와 식감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계산된 요리를 제공한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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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료칸 사와야 혼텐은 객실당 최대 4명까지 투숙할 수 있고 가격대도 경제적이라 저렴하게 제대로 된 체험을 누리려는 알뜰족에게 최고의 숙소다.

  • 료칸 사와야 본점
    • 주소 25 Shogoin Kawaharacho, Sakyo-ku, Kyoto-shi, Kyoto, 606-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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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까운 역 진구마루타마치 역 (게이한 오토선)
      도보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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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하치 티 하우스 인: 창업 450년의 노포 료칸에 묵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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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한지 450년이 된 노포 료칸 헤이하치 티 하우스 인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장소다. 1576년에 설립되어 동으로는 히에이 산이 보이는 다카노 강변에 위치하고, 건물과 당시의 매력을 소중히 보존하여 게스트를 과거로의 여행으로 안내하고 있다. 과거 선종 사원으로 이어지는 문이었던 장엄한 기규몬에 에워싸인 헤이하치 티 하우스 인에서의 체험은 스태프들의 고풍스러운 인사로 시작된다.

(사진: Book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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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부터 18세기에 귀족, 상인, 승려에게 차와 참마를 간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세워진 이 료칸은 훗날 지역의 주요 영주가 수 년에 한 번씩 쇼군을 찾을 때 묵는 정식 숙소로 지정되었다. 봄과 가을에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일본정원을 비롯해 스팀사우나도 있다. 미식가에게는 교토의 풍요로운 역사와 세심함이 돋보이는 가이세키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가치일 것이다. 2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주방에서 만든 전통 일식 조식을 먹다 보면 묘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진: Booking.com)
(사진: Booking.com)

단순한 숙소가 아닌 교토의 문화를 탐험하는 듯한 체험을 원한다면 헤이하치 티 하우스 인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야마시나 백작저택 겐호인: 프라이빗 정원에서 편안하게 단풍을 감상

기품 있는 정면 현관 (사진: Booking.com)
기품 있는 정면 현관 (사진: Booking.com)

야마시나 백작저택 겐호인은 교토시의 동쪽 오카자키시에 있다. 교토 역에서는 택시로 약 20분 거리.

1920년에 야마시나 가문이 지은 유서 깊은 료칸으로 과거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구석구석 특징적인 요소를 통해 건물의 모던함과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

객실은 총 4실로 최근 다실을 개조한 별채 ‘신게앙’, 객실에서 정원으로 나갈 수 있는 ‘에몬’, ‘가구라야마’, 그리고 히가시야마와 정원이 보이는 ‘히하쿠’다. 네 객실 모두 일본정원 안에 위치해 객실 안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교토의 단풍을 만끽하고 싶다면 독채형 객실 ‘신게앙’을 추천한다. 다른 객실과 달리 프라이빗 정원이 있어 단풍을 독차지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사진: Booking.com)
(사진: Booking.com)

호텔 내에는 무료 Wi-Fi가 있고 영어를 구사하는 스태프가 있다. 신용카드와 유니온페이를 이용할 수 있어 고풍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현대적인 편안함을 놓치지 않았다.

또 궁중의상을 착장하는 기술 에몬도를 비롯해 향도와 와카 등 일본의 전통문화 관련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그 밖에도 황실 관련 이벤트도 다수 개최하니 일본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사진: Booking.com)
(사진: Booking.com)

투숙객의 이용후기: “아름다운 일본정원에서 매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스태프들이 친절하고 친근하게 맞이해 줘 진정한 일본의 호스피탈리티를 누릴 수 있었다” “나무 향이 나는 온천이 참 좋았다”

Written by:
Chehui Peh
Chehui Peh

작가이자 마케터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여행, 라이프스타일, 음식에 대해 폭넓게 글을 쓰고 있다. 여행은 그녀의 라이프스타일의 일부이며, 아무리 가기 어려운 곳이라도 일본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것을 목표로 틈이 날때마다 여행을 떠난다. 와세다 대학에서 인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상하이 데일리에서 4년 이상 프리랜서 기자로 일한 후, 여행 저널리즘으로 전향하여 트래블 + 레저 및 기타 유명 플랫폼에 기고하고 있다. 일본의 다도 및 와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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