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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먹거리 맛집 투어 - 최고의 교토 요리를 맛보자

교토 먹거리 맛집 투어 - 최고의 교토 요리를 맛보자

공개 날짜: 2023.04.02

고도 교토에는 아름다운 사원사적이 많은데, 이 곳을 찾는 이들에게 최대의 매력은 역시 맛있는 음식이다.

교토에서 1일 미식투어를 즐기기 위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분, 교토의 매력을 모두 맛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특별히 여행일정을 짜보았다.

Main image: PIXTA

목차
  1. 최고의 미식투어를 즐기기 위한 꿀팁
  2. AM 08:30 든든한 호텔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3. AM 9:30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카페인을 충전하거나 휴식을 취하자
  4. AM 10:00 데파치카에서 가볍게 요기하기
  5. AM 11:00 교토의 부엌, 니시키 시장 탐방
  6. PM 1:00 서민적인 거리에서 전통적인 교토의 점심을 즐기자
  7. PM 3:00 차와 화과자를 맛보며 한 숨 돌리기
  8. PM 7:00 맛있는 디너를 만끽- 가이세키 코스, 아니면 오반자이?
  9. PM 9:00 교토의 바에서 한 잔 어때?
  10. 즐길 거리가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한 교토
  • 여행일정 요약: 8시간
  • 방문한 지역・장소: 니시키 시장, 기온 지구, 폰토쵸 거리, 시조가와라마치 지구

최고의 미식투어를 즐기기 위한 꿀팁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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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투어는 누구에게나 흥분되는 모험이다. 새로운 요리체험을 찾거나 이국적인 맛을 체험하고 지역 명물요리를 맛보는 것은 늘 기대되는 순간이다.

최고의 미식투어를 위해 기억해두면 좋을 꿀팁이 몇 가지 있다. 다음 제안은 여행지에서 미식투어를 즐기는데 참고가 되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두고두고 추억할 체험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약하기
교토는 워낙 인기 있는 관광지이라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예약을 했다면 노쇼는 금물이다. 취소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24시간 전까지 전화로 연락하자. 식당에서는 그날 예상되는 손님 수에 맞춰 식자재를 주문하기 때문에 노쇼는 가게 입장에서는 재료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어 큰 피해다. 식당 측이 예약을 확인하기 위해 신용카드 정보를 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노쇼 패널티 요금을 피하기 위해 언제까지 취소가 가능한지 일자 또는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설명문의 작은 글씨도 꼭 읽기 바란다.

・버스의 운행시각표를 참고해 여행계획을 세우자
교토에서는 이동수단으로 버스가 가장 편리하다. 일본의 버스는 대체로 시각표대로 정확히 운행해 각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다. 정류장에 있는 운행시각표를 확인해 다음 버스를 타려면 몇 시까지 돌아와야 하는지 꼭 확인하자.

・가급적 사진 촬영 전에 물어보고, 촬영금지 표지판이 있을 때는 준수하자.
남의 사진에 찍히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기 관광지인 교토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그 대부분은 아름다운 거리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기 원한다. 다만 특히 가게나 길거리에서는 다른 사람이나 가게 사진을 찍기 전에 물어보는 것이 최선이다.

AM 08:30 든든한 호텔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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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호텔료칸에서는 조식으로 양식과 일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일식 조식은 제철 재료로 만든 향토요리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니 가능하다면 후자를 선택하자. 전통적인 교토의 조식은 과 미소장국, 생선구이, 그리고 작은 접시에 담긴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된다.

AM 9:30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카페인을 충전하거나 휴식을 취하자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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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찻집이나 일본풍 카페를 발견해 커피(또는 홍차)를 마시자. 찻집에는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카운터에서 주문을 해 직접 받아오는 타입과 테이블에 메뉴판이 있는 찻집으로 테이블에서 주문이 가능한 타입이다. 문에 ‘커피’라고 적힌 간판과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작은 가게를 찾아 들어가보자. 교토는 커피숍의 ‘모닝’ 세트가 활성화된 도시라 토스트와 계란, 커피 또는 홍차로 이루어진 심플한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시내 곳곳에는 찻집이 많은데, 이 중 인기가 있는 곳은 오가와 커피와 다카기 커피다. 양쪽 다 딥로스팅을 한 커피 맛이 참 훌륭하다.

일부 찻집에서는 실내 흡연도 가능하니 주의하자. 비흡연자는 자리에 앉기 전에 안내하는 스태프에게 비흡연자임을 전하자.

AM 10:00 데파치카에서 가볍게 요기하기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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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먹을까, 무얼 살까 행복한 고민이 기다리는 데파치카(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시내 중심부인 시조도리에 있는 다카시마백화점은 그럴 때 들르면 최고의 장소다. 데파치카는 미식가에게 있어 원하는 것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소다. 가볍게 요기하기 좋은 작은 에피타이저부터 도시락, 과일, 디저트, 주스와 와인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 데파치카의 유일한 리스크는 다음 목적지에 가기 전에 과식을 하게 된다는 점!

알뜰 Tip
  • 폐점 30분 전에 가보자. 식품 로스를 방지하기 위해 신선식품과 조리식품을 할인판매해 저녁에 출출함을 달래고 싶을 때 최적이다.

AM 11:00 교토의 부엌, 니시키 시장 탐방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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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부엌으로 알려진 니시키 시장에는 신선식품과 맛있는 과자, 제철 재료, 토산품, 식칼이나 조리기구까지 음식에 관한 한 없는 게 없다. 4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니시키 시장에는 길이 390m의 공간에 130곳이 넘는 포장마차, 상점, 식당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구경거리, 먹거리가 많아 교토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교토가 자랑하는 모든 것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다.

니시키 시장에서는 사츠마아게나 가마보코에 옥수수, 치즈, 얇게 썬 채소 등의 재료가 들어간 다양한 맛과 모양의 어묵을 먹을 수 있다. 말차를 돋보이게 하는 아름답고 섬세한 디자인의 화과자, 고구마 맛탕, 또는 고구마에 설탕을 뿌린 것, 요리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생두부까지… 여행 선물을 찾는다면 장아찌류, 반찬이나 육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건어물, 안주거리, 말차 등 웬만한 것은 다 구입할 수 있다. 말차는 도기잔에 대나무 솔을 이용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타준다.

니시키 시장의 주말은 매우 붐빈다. 혼잡을 피해 체험을 즐기려면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가자.

또 일본의 시장을 찾을 때의 주의사항도 몇 가지 소개하겠다. 음식을 테이크아웃해서 길거리에서 먹거나 다른 가게에 외부음식을 반입하는 것은 실례이니 구입한 곳에서 먹고 레기는 해당 포장마차의 레기통에 버리거나 허가된 경우에는 가게 주인에게 반납하자. 활기찬 분위기의 시장에서는 각종 샘플로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게가 많다.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만 샘플을 이것저것 요구하면 가게 측도 구입을 기대하게 되니 적당히 먹도록 하자.

PM 1:00 서민적인 거리에서 전통적인 교토의 점심을 즐기자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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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인 거리로 나가 원하는 레스토랑을 찾아 점심을 먹자. 너무 멀리 가고 싶지 않다면 아름다운 목조 건물 마치야가 모여 있는 기온 지구에 가보자. 기온은 교토의 유명한 유흥가이기도 해 우아하면서 차분한 분위기가 있다. 오후의 사진촬영에도 최적의 장소다.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가모 강 삼각주 근처에 있는 미쉐린 1스타 덴뿌라(튀김) 전문점 Ten You 점심식사를 마친 후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교토 주민들의 쉼터, 데이트 코스이기도 하다.

PM 3:00 차와 화과자를 맛보며 한 숨 돌리기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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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츠노산지’라는 일본어는 오후 3시에 간식을 먹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화과자를 먹으며 한 숨 돌리기에 딱 좋은 시간대이기도 하다. 화과자란 일본의 전통 과자로 교토에 가면 말차와 함께 제공하는 곳이 많다. 교토는 말차와 화과자의 예술이 정점에 달한 지역이다. 세공품을 연상시켜 먹기도 아까운 화과자에는 다도에 제공되는 먹는 예술품 교가시를 비롯해 떡, 경단 등이 포함된다.

교토에는 화과자 전문점이 많으니 최고의 간식타임을 만들어줄 곳을 찾아보자. 대부분 디저트와 함께 차를 제공하고 있다. 요리를 좋아한다면 오후의 즐거운 액티비티로 화과자 만드는 법을 배울 수도 있다.

메이지 초기에 창업한 찻집 분노스케 차야 본점에서는 와라비모찌와 차를, 그린뷰를 즐기며 차를 마시고 싶다면 교토사료 가노쇼주앙 에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즐겨보자. 파르페를 좋아한다면 언제 가도 줄이 끊이지 않는 기온의 말차 파르페 카덴 쿄아메 기온 고이시기온 타메지로를 꼭 찾아가 보자.

PM 7:00 맛있는 디너를 만끽- 가이세키 코스, 아니면 오반자이?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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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 꼭 체험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전통적인 연회요리인 가이세키 요리, 또 하나는 교토가 낳은 전통적인 일본요리 오반자이다. 그 옛날 손님에게 다양한 요리를 맛보게 하기 위해 일본의 다도에서 제공되었던 가이세키 요리는 제철 재료에 중점을 둔 정성스러운 고급요리로 진화되었다. 일본 식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미식여행을 마무리하기에 걸맞은 호사스러운 요리다.

미쉐린 스타 가이세키 레스토랑 산겐차와 1801년에 창업한 레스토랑 긴마타, 에서의 식사는 두고두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한편 오반자이는 부담 없는 집과 같은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모두 교토에서 생산 또는 가공된 재료를 사용해 교토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다. 오반자이도 식품 로스를 방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버려지던 부분도 지혜를 발휘해 요리에 사용하고 있다. 밤에 제공되는 오반자이는 주류와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작은 접시에 담긴 다양한 요리와 사케를 마치 타파스처럼 즐길 수 있다.

그 밖의 교토의 추천 맛집

PM 9:00 교토의 바에서 한 잔 어때?

(Image: PIX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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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미식여행의 끝은 심야영업을 하고 있는 레스토랑이나 이자카야가 많은 폰토초나 기온지구에서 맺는 것이 어떨까. 수제맥주 바, 특히 교토에서 양조된 비어나 진을 제공하는 바들을 주목하기 바란다.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이나 사케를 제공하는 바도 많다. 자, 칸빠이(건배)!

좀 더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미식 체험투어를 통해 보다 알찬 여행을 즐기자!

교토에는 미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좀 더 풍성한 여행을 즐기려면 추천 투어나 체험에 참가해보는 것은 어떨까.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교토 미식탐방 워킹 투어, 요리 애호가를 위한 요리 코스, 마이코와의 식사 (마이코생활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카나이등을 떠올리기 바란다)까지… 교토에서의 시간을 보다 알차게 할 만한 옵션이 많다.

그 밖의 추천 교토의 미식투어

즐길 거리가 너무 많아 시간이 부족한 교토

금세 싫증을 내는 미식가에게 교토는 무한한 옵션을 제공한다. 든든한 조식부터 포장마차 음식, 디저트, 그리고 명물 덴뿌라부터 고품격 가이세키 코스요리, 캐주얼한 오반자이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다 먹고 싶지만 과연 내 배 속에 다 들어갈 수 있을까?

본 기사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일정을 짜는 경우에도, 투어에 참가하는 경우에도 그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토 미식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기 전에 이타다키마~스(잘 먹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으로 인사하는 것, 꼭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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