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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교토 호텔 - 교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숙박 체험

힐튼 교토 호텔 - 교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숙박 체험

공개 날짜: 2024.12.04

2024년 9월, ‘힐튼 교토’가 교토 중심부에 오픈했다. 최근 교토에서 4개의 호텔을 오픈한 힐튼의 5번째 지점으로, 힐튼의 플래그십 브랜드 ‘힐튼 호텔 & 리조트’에 해당된다. 전통 공예품과 일본풍 인테리어 디자인을 도입한 객실,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그리고 일본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스파 체험 등 고도 교토의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호텔 스테이가 매력적이다.

본 페이지에는 프로모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1. 힐튼 교토는 어디에 있나?
  2. ‘힐튼 교토’의 개요
  3. 입구부터 로비까지
  4. 교토의 전통과 특산품을 반영한 객실
  5. 힐튼이기에 가능한, 교토스러운 음식을 제대로 즐겨 보자.
  6. 관내에서 교토와 관련된 예술 작품을 감상해 보자

힐튼 교토는 어디에 있나?

<이미지> 교토 시영 지하철 도자이선 ‘교토 시청 앞’역 1 번 출구
<이미지> 교토 시영 지하철 도자이선 ‘교토 시청 앞’역 1 번 출구

‘힐튼 교토’는 교토 중심부인 가와라마치 산조에 있다. JR 교토역에서 차로 약 15분, 교토 시영 지하철 도자이선 교토 시청 앞역에서 걸어서 2분, 한큐 교토 본선 교토 가와라마치역에서 걸어서 10분, 게이한 본선 산조역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

<이미지> 가와라마치 산조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바로
<이미지> 가와라마치 산조 교차로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바로

노포와 신규 매장 등 다양한 상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길모퉁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예스러운 상가형 가옥이 여전히 남아 있어 교토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자연이 풍요로운 히가시야마와 가모가와, 옛 수도의 문화를 잘 간직한 폰토초를 비롯해 기온, 야사카 신사, 기요미즈데라 같은 유서 깊은 사찰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한 위치다.

‘힐튼 교토’의 개요

‘힐튼 교토’는 지하 2층, 지상 9층 건물로, 객실은 16개 타입 5개 카테고리로 분류되며 총 313개의 방이 있다. 교토 시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잇는 루프탑 바를 포함한 4개의 레스토랑과 카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3개의 트리트먼트 룸을 갖춘 ‘에포리아 스파’, 24시간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 18m에 달하는 실내 수영장, 연회장 및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역사와 현대, 전통과 혁신 등 교토의 매력과 방문객들을 절묘하게 이어주는 ‘Kyoto SYNAPSE'라는 콘셉트 아래 'ORIMONO(직물)'라는 디자인 테마를 도입해 관내 곳곳에서 교토스러운 연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입구부터 로비까지

입구부터 로비까지

‘힐튼 교토’는 많은 건물들이 늘어선 가와라마치도리(거리명)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입구는 메인 스트리트 쪽이 아니라 빌딩 북쪽에 위치한 작은 골목에 마련해 두었다. 불과 몇 미터도 안 되는 좁은 길이지만, 소란스러운 거리의 소음에서 벗어나 비일상으로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준다.

사진:힐튼 교토
사진:힐튼 교토

로비는 5층까지 탁 트인 보이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실내 인테리어에 시선을 빼앗긴 순간 코끝을 은은하게 자극하는 향기가 있었다. 체크인을 위해 프론트에 물어보니 ‘에어 아로마’의 센차라는 향이라고 알려 주었다. 최고급 녹차와 같은 은은한 달콤함과 상쾌함이 느껴지는 향으로, 바로 릴랙스 모드로 스위칭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소파에 앉아서 위를 올려다보면 마치 큰 베틀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규칙적인 격자 문양이 정말 아름다웠고, 교토의 전통 산업 중 하나인 니시진 직물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엘리베이터 홀에 배치된 니시진 직물을 짜는 베틀 ‘교바타’를 형상화한 오브제에서 마치 실이 천장까지 이어져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엘리베이터 문은 동판으로 마감되었으며, 일본의 전통적인 망치 가공(햄머 톤)이 만들어낸 독특한 문양과 광택이 매력적이다. 이 고급스러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까지 이동해 보자.

교토의 전통과 특산품을 반영한 객실

객실은 모두 40㎡가 넘는 여유 있는 규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타입이 준비되어 있다. 313개의 객실 중에는 28개의 커넥팅 룸이 있어 가족 또는 단체 여행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토스러움이 느껴지는 스탠다드 룸

교토스러움이 느껴지는 스탠다드 룸

스탠다드 룸에 들어가면 곳곳에서 교토스러운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베드 헤드에 장식된 니시진 직물 태피스트리. 일본의 전통 조명인 ‘안돈’에서 영감을 받은 침대 옆 조명, 교토의 지도를 디자인한 바닥 카펫 등이 매력적이다. 모든 객실에는 TV가 비치되어 있으며, 호텔 계정으로 Netflix, U-NEXT, Hulu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욕실에는 영국 브랜드 Crabtree & Evelyn의 어메니티가 비치되어 있다. 잠옷과 수건은 130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교토의 노포 제품으로 촉감이 편안한 고급 소재가 특징이다.

미니 바에는 교토 주조(교토 미야코 증류소)의 위스키 ‘세계의 교토로’가 준비되어 있다. 달콤한 풍미의 신선한 오크 향이 특징이며, 니시진 직물로 만든 고급스러운 라벨이 매력적이다. 교토에서만 판매된다고 하니 꼭 한번 맛보기 바란다(유료).

물은 객실에 있는 피처를 들고 각 층 워터 서버에서 자유롭게 떠다 마실 수 있다. 교토의 유명 찻집 ‘잇포도’의 차와 에스프레소 머신은 모든 객실에 비치되어 있다.

장지문이 있는 일본풍 객실을 갖춘 킹 교토 스위트

장지문이 있는 일본풍 객실을 갖춘 킹 교토 스위트

10 개의 스위트 룸 중 9 층에 위치한 가장 넓은 객실 ‘킹 교토 스위트’ 내부를 견학해 보았다. 121㎡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침실과 주방, 일본식 다다미방이 배치되어 있다.

방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옻칠을 한 전통 공예품 ‘찬합’을 형상화한 다크 컬러의 카운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분재가 장식되어 있어, 일본 특유의 차분함과 여백의 미가 느껴졌다.

서랍을 열면 만화경이나 켄다마와 같은 일본의 전통 장난감이 들어 있다. 동심으로 돌아가 가지고 놀아 보자. 1980년대에 발매되어 큰 인기를 구가한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패밀리 컴퓨터(패미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다른 서랍을 열어보니 서예 도구 세트와 간단하게 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말차 세트가 들어 있었다. 요즘은 먹을 머금은 붓으로 글씨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없기 때문에, 여행지에서의 두근거리는 추억을 표현해 줄 만한 단어를 기록으로 남겨 봐도 좋을 것 같다. 말차를 만드는 경험 역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의 추억이 되어 줄 것이다.

아일랜드식 키친은 기능적이면서도 매우 고급스럽다. 몇 박을 연이어 머무는 사람들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편리하다.

일본식 다다미방에서는 독특한 촉감을 느끼면서 다리를 쭉 뻗고 앉거나 누워서 편하게 쉴 수 있다. 장지문을 열면 교토의 거리 풍경 너머로 아름다운 히가시야마 산맥이 보인다.

교토 스위트가 위치한 9층에는 미니 정원이 있는데, 이그제큐티브 룸과 스위트 룸 투숙객들은 그 안쪽에 있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체크인/체크아웃, 조식, 다과, 이브닝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힐튼이기에 가능한, 교토스러운 음식을 제대로 즐겨 보자.

교토와 관련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테오리’

교토와 관련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올데이 다이닝 ‘테오리’

‘테오리’라는 이름은 니시진 직물을 손으로 지은 것에서 따왔다. 120석의 넓은 공간에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뷔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일본 힐튼의 여성 최초 총괄 셰프인 마리안젤라 루지에로가 교토의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메뉴를 선보인다.

<이미지>사진 제공: 힐튼 교토
<이미지>사진 제공: 힐튼 교토

아침 식사로 오픈 키친에서 바로 만들어 주는 '우지 말차 우동 교토식 스프'를 먹어보자. 교토의 향긋한 국물과 좋아하는 향채 등을 토핑해 먹으면 된다. 카운터에는 유바와 두부 외에 교토의 일반 가정식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매일 10 종류 이상의 수제 빵이 제공되고, 디저트도 다양해 마지막까지 식사를 천천히 즐길 수 있다.

점심에는 50 종류 이상의 요리가 등장한다. 오픈 키친에서는 셰프가 직접 로스트 비프나 스페어 리브 등을 썰어준다. 글로벌한 요리는 물론 교토의 식재료와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영업 시간
  • 조식 뷔페 7:00~10:00
  • 단품 요리 11:30~21:30(라스트 오더 21:00)
  • 런치 11:30~14:30(라스트 오더 14:00)
  • 디너 17:30~21:30(라스트 오더 21:00)

일본식 홍차와 일본차가 있는 로비 라운지 & 바 'LATTICE LOUNGE'

일본식 홍차와 일본차가 있는 로비 라운지 & 바 'LATTICE LOUNGE'

스낵이나 차를 마시러 가기에 좋은 로비 카페는 저녁 시간대에는 바로도 즐길 수 있는 세련된 공간이다.

<이미지>사진 제공: 힐튼 교토
<이미지>사진 제공: 힐튼 교토

낮 시간대에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는 제철 과일을 아낌없이 사용해 만든 디저트와 일본풍 Savoury(짭짤한 스낵류) 등 텐션이 올라가는 메뉴가 다양하다. 음료는 교토의 노포 ‘오가와 커피’의 오리지널 힐튼 교토 블렌드(수량 한정), 교토산 일본식 홍차와 우지 일본차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애프터눈 티
  • 시간: 12:00 ~ 17:30 (라스트 오더 15:30) 20 식 한정, 사전 예약제, 120 분 간
  • 가격 6,500 엔 (음료 포함)
◎영업 시간
  • 단품 8:30~23:30(라스트 오더 22:30)

지중해 요리와 교토의 만남. 레스토랑 ‘7 EMBERS’

<이미지>사진 제공: 힐튼 교토
<이미지>사진 제공: 힐튼 교토

‘7 EMBERS’는 신선한 생선으로 만든 아쿠아파짜 같은 지중해 요리를 비롯해 오미규(브랜드 우육) 그릴, 교토 훈제 오리, 교토 야채로 만든 요리 등 개성 넘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정성껏 만든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영업 시간
  • 런치 11:30~14:30(라스트 오더 14:00)
  • 디너 17:30~22:00(라스트 오더 21:30)

히가시야마의 풍경을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CLOUD NEST ROOFTOP BAR

히가시야마의 풍경을 바라보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CLOUD NEST ROOFTOP BAR

리조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루프탑 바는 히가시야마의 산과 가모가와, 교토 거리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다. 추천 음료는 교토 럼을 베이스로 만든 크리미한 칵테일 '피냐 콜라다'다.

<이미지>사진 제공: 힐튼 교토
<이미지>사진 제공: 힐튼 교토

계절 바람을 맞으며 시간의 경과와 함께 변하는 교토의 풍경을 만끽해 보자.

◎영업 시간
  • 12:00~21:30(라스트 오더 21:00)
    계절 영업(연내 영업은 11/30까지)
    날씨나 기타 사정에 따라 영업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관내에서 교토와 관련된 예술 작품을 감상해 보자

관내에서 교토와 관련된 예술 작품을 감상해 보자

객실과 레스토랑 외에 호텔 안 공용 공간에는 많은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멋진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관내를 산책해 보기로 했다. 먼저 눈길을 끈 작품은 구노 아야코의 릴리프였다. 황동으로 제작한 ‘힐튼 교토’를 중심으로 교토의 지도를 광역과 협역으로 나누어 세부까지 섬세하게 디자인한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야즈 요시타카 작품. ‘산스이’는 교토의 거리부터 산으로 이동하는 듯한 이미지가 매력적이었다.

교토의 명목으로 알려진 기타야마스기(삼나무)로 제작한 오브제. 니시진 직조기의 일부처럼 보이기도 했다.

미키 에이코 작품. 뷔페 식당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부채 형상의 릴리프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축복하는 듯한 환한 조형물이다.

‘힐튼 교토’는 관내 인테리어와 요리를 비롯해 음료에 이르기까지 교토와 관련된 제품들을 사용해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호텔이었다. 교토 관광의 거점으로 삼기에도 편안한 위치였으며, 여유롭게 호텔 스테이를 즐기기에도 그만이었다. 교토의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어 관내와 객실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외국인 투숙객들이 많다는 설명이 충분히 납득이 갔다.

직원들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접객이 가능하며 팸플릿과 메뉴는 영어로도 제공된다. 힐튼이라는 안심이 되는 브랜드 아래서 교토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어, 꼭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었다.

<객실 안내>
[어메니티]
칫솔, 핸드 워시, 샴푸, 컨디셔너, 바디 로션, 바디 워시, 드라이어, 커피 머신, 슬리퍼, 잠옷 등 ※어린이용 어메니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렌탈 비품]
충전기, 가습기, 트라우저스 프레셔(팬츠 프레셔), 유아용 침대, 샤워 의자, 스트레이트 고데기, 컬 고데기, 해외 변환 플러그, 데스크 라이트, 손톱깍이, 체온계, 기도용 매트, 베개 4 종(메모리 폼, 메밀 껍질, 노송나무 베개, 비장탄 베개) 등 ※프론트 데스크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힐튼 교토
    • 주소 416 Shimomaruyacho, Nakagyo Ward, Kyoto City, Kyoto, 604-8006
      지도 보기
    • 가까운 역 교토시야쿠쇼마에 역 (도자이선)
      도보 2분

    빈방 검색 및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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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4년 10월 시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최신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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