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고즈넉한 거리와 야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식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다이닝과 루프탑 바. 상쾌한 바람을 쐬며 멋스러우면서 성숙한 분위기의 교토를 만끽할 수 있어 최근 힙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루프탑과 테라스 등 평소와 다른 눈높이로 바라보는 5층탑과 가모 강은 지금까지 봐왔던 풍경과 다른 운치가 있어 새로운 감동을 줄 것이다! 지금부터 매력적인 교토를 체감할 수 있는 추천 장소를 소개하겠다.
1. 호칸지 절・야사카 탑이 코 앞, 360도 파노라마 뷰! 히가시야마의 ‘K36 The Bar & Rooftop’
‘K36 The Bar & Rooftop’이 위치한 곳은 기요미즈데라, 야사카 신사와 모두 가까운 교토의 운치가 가득한 히가시야마 지구, 기요미즈 언덕 도중에 위치한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의 최상층(4F)이다.
‘더 호텔 세이류 교토 기요미즈’는 1933년에 건립된 기요미즈 초등학교의 옛 교사를 개조해 탄생한 우아하면서도 럭셔리한 헤리티지(유산) 호텔이다. ‘기억을 새겨 미래에 전한다’는 컨셉트를 내건 이 호텔에는 관내 도처에 옛 초등학교 시절의 흔적을 남겨 향수를 자극한다.
호텔 최상층(4F)에 위치한 바는 여유로운 소파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실내 메인 바 ‘K36 The Bar’와 교토의 경치를 한 눈에 굽어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루프탑 바&레스토랑 ‘K36 Rooftop’의 두 에리어로 이루어져 있다.
‘K36 Rooftop’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호칸지 절(야사카 탑), 다이운인 절(기온카쿠) 등 교토의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360도 파노라마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교토 고잔 오쿠리비(교토의 4대 행사 중 하나로 교토 주변의 산에 각종 글자와 모양으로 불을 붙이는 전통행사), 가을에는 단풍도 즐길 수 있다. 히가시야마 중턱에 위치해 시가지보다 100m가량 표고가 높아 4F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굽어보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히가시야마를 이런 식으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은 고층건물이 적은 히가시야마에서는 매우 드문 일로 지역주민들도 보기 힘든 감동적인 뷰를 만끽할 수 있다.
루프탑에는 타원형 바 카운터와 이를 에워싸듯 테이블석이 배치되어 있다. 드레스 코드는 스마트 캐주얼로, 핫팬츠나 반바지, 티셔츠, 샌들 등의 차림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니 참고하자. 실외 좌석이라 악천후에는 폐쇄한다. 바는 20세 미만은 입장 불가, 루프탑은 어른이 동반하는 경우에 한하여 17:00까지는 20세 미만도 입장 가능, 17:00 이후는 중학생 이상의 입장이 가능하다(초등학생 이하는 입장 불가).
추천 시간대는 해질 무렵이다. 교토 시가지로 저무는 석양을 꼭 K36 Rooftop에서 감상해보기 바란다. 해가 저물고 저녁에서 밤으로 바뀌는 환상적인 매직아워에 바라보는 하늘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밤이 되면 카운터와 테이블에 조명이 들어오고 성숙한 무드에 휩싸인다. 은은하게 라이트업된 호칸지 절・야사카 탑의 뷰도 즐길 수 있다.
라이트업된 교토타워도 보여 멋을 아는 어른들의 공간이란 느낌을 준다.
바의 프로듀스에는 교토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바텐더 니시다 미노루 씨가 참여했다. 세련되면서 참신한 드링크 메뉴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태양과 달빛 아래 루프탑 바에서 즐기고 싶은 화려한 오리지널 칵테일 메뉴도 다양하다.
사진은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칵테일 ‘K36 진 토닉’과 ‘섹스 온 더 루프탑’(각 1,430엔).
나도 모르게 호칸지・야사카 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질 것이다.
‘K36 진 토닉’은 영국의 피버트리 토닉워터를 꼽아 멋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섹스 온 더 루프탑’은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달콤한 후르츠계 칵테일로 석양을 표현했다.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에 황홀한 기분을 맛보게 될 것이다.
교토의 지역산 재료로 만든 푸드메뉴도 다양하다! 파스타와 피자, 육류메뉴 등 푸짐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사진은 송로버섯을 듬뿍 넣은 ‘트러플 치즈퐁듀’(2022년 4월 30일까지 기간한정 2,420엔), 술안주로 제격인 ‘교모찌포크(교토의 브랜드 돼지고기)의 파테 드 캉파뉴’(1,760엔), 감칠맛이 풍부하고 부드럽고 촘촘한 육질을 자랑하는 ‘21일 숙성 아카기 비프 토마호크 스테이크 900g (14,300엔)’.
무얼 주문할지 고민이 된다면 우선 ‘트러플 풍미의 감자튀김(1,430엔)’과 ‘홈메이드 비프 저키(1,100엔)’, ‘마르게리따(1,650엔)’ 등도 인기다. 메뉴는 모두 영어 표기가 되어 있으며 직원의 절반은 영어회화가 가능하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시설 내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시설 내 환기 실시/코인 트레이 이용/가림막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몸 상태가 좋지 않은 손님의 입장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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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2-204-2 Kiyomizu, Higashiyama-ku, Kyoto-shi, Kyoto, 605-0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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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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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2-204-2 Kiyomizu, Higashiyama-ku, Kyoto-shi, Kyoto, 605-0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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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6 The Bar & RooftopK36 The Bar & Rooftop
- 주소 〒605-0862 京都府京都市東山区清水二丁目-204-2 ザ・ホテル青龍 京都清水 4F
- 전화번호 075-541-3636
영업시간:
Rooftop 13:00~21:00 (Food L.O.20:00, Drink L.O.20:30)
The Bar 15:00~24:00 (L.O.23:00)
요금:봉사료 10%, 좌석요금(seat charge) 1,100엔
정기 휴무:없음
※호텔 투숙객 이외의 예약 가능 패키지(호텔 부지 내 프렌치 레스토랑 ‘부노와 교토’ 동시 예약 패키지・최저 이용요금 설정 패키지 등) 있음
2. 대(大)문자와 헤이안 신궁이 보이는 ‘교토 모던 테라스’
‘교토 모던 테라스’는 사쿄구의 오카자키, 헤이안 신궁 앞에 있는 롬 시어터 교토의 2F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모더니즘 건축의 세련되면서 시크한 공간이 펼쳐진 실내와 여유롭고 편안한 테라스석이 있어 아침부터 밤까지 식사와 술, 디저트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롬 시어터 교토’는 1960년에 세워진 모더니즘 건축의 걸작으로 지역민들에게는 ‘교토회관’으로 친숙한 존재였다. 2016년에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거친 이곳의 2F에 ‘교토 모던 테라스’가 오픈했다.
5.7m의 높은 천정과 창에 둘러싸인 넓은 내부는 햇볕이 잘 들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중앙에 있는 바 카운터는 커피와 와인을 즐기며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다.
사계절을 느끼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라스석은 커플석과 소파석 등 총 60석.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참새 등 들새가 날아오는 것도 자연 속 테라스석 만의 매력. 작은 새들이 귀엽겠지만 남은 음식 등을 먹이로 주는 것은 금물이다.
테라스석에는 매장 안 계단으로도, 테라스석으로 이어지는 외부계단을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다.
테라스석 앞에 펼쳐진 것은 헤이아 신궁 앞 오카자키 공원. 헤이안 벼룩시장 등도 열리는 드넓은 공원에서 저마다 휴식을 취하는 이들을 멀리서 바라보며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원 너머로 다이몬지 산이 바로 보인다. 교토 고잔 오쿠리비를 거행하는 날, 테라스석은 대(大)문자를 볼 수 있는 특등석으로 변신한다.
히가시야마와 히에이 산, 헤이안 신궁은 물론 교세라 미술관 등도 보인다.
교토 모던 테라스에서는 시간 관계없이 교토의 제철재료로 만든 식사와 디저트, 술을 즐길 수 있다. 메뉴에는 영어 표기가 있으며 영어를 구사하는 스태프도 있다. 추천 메뉴는 스모크 향이 식욕을 돋우는 장작구이 그릴. ‘졸참나무 장작으로 구운 함바그 스테이크’(1,980엔)는 커피와 으깬 팥소로 맛을 낸 데미그라스 소스가 포인트다.
사진은 하야시라이스(하이라이스)를 수플레풍 오므라이스로 만든 인기 메뉴 ‘수플레 오므하야시라이스’(1,540엔). 폭신폭신한 식감에 눈도 입도 즐거워진다.
오리지널 ‘부드럽게 조린 우설 카레’(1,870엔) 등 아라카르트(일품요리) 메뉴도 다양하다. 교토를 찾은 외국인에게도 인기인 교토바쿠슈(京都麦酒) ‘사카구라지코미’의 생맥주와 와인, 사케, 오리지널 칵테일도 꼭 즐겨 보기 바란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시설 내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시설 내 환기 실시/코인 트레이 이용/가림막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몸 상태가 좋지 않은 손님의 입장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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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모던 테라스京都モダンテラス
- 주소 〒606-8344 京都府京都市左京区岡崎最勝寺町13 ロームシアター京都パークプラザ 2F
- 전화번호 075-754-0234
영업시간:11:00~20:00(L.O.19:00)
정기 휴무:없음
3. 여름의 평상도 강추! 가모 강변의 ‘LE UN(르앙) 후나쓰루 교토 가모가와 리조트’
‘LE UN 후나쓰루 교토 가모가와 리조트’(이하, 후나쓰루)가 위치한 곳은 교토의 번화가 시조카와라마치에서 걸어서 지척인 가모 강변이다. 야사카 신사 등과도 가까운 교토 관광의 중심지다. 후나쓰루에 도착하면 우선 교토를 대표하는 중후한 순수 일본식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5~9월에는 교토의 여름을 상징하는 가모 강 위에 설치된 ‘평상(가와유카)’에서 교토의 고품격 프렌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후나쓰루의 전신은 1870년에 창업한 유명 노포 요정료칸이다. 150년의 역사를 지닌 등록유형문화재인 5층 누각건물이 장관을 이룬다. 신사나 궁전 등을 짓는 목수가 지은 순수 일본식 건물을 그대로 살려 2008년 전통을 중시하면서 모던을 담은 ‘신구가 조화를 이루는 재패니즈 모던’을 구현한 프렌치 다이닝으로 탈바꿈했다.
1F은 모던한 라운지와 프렌치 레스토랑, 2F부터 위층은 현재는 재현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오리아게고* 양식의 천정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볼거리로 가득하다.
*천정과 벽이 만나는 부분이 곡선을 이루며, 못을 사용하지 않고 격자무늬로 짠 높은 천정으로 불당 등 격식 있는 건물에 쓰인다.
요리의 컨셉트도 ‘신구를 접목한 재패니즈 모던’. 클래시컬한 프랑스 요리에 현대적 감각을 요소요소에 담은 최상급 교토 프렌치를 즐길 수 있다.
후나쓰루에서는 5~9월 기간한정으로 ‘평상’을 즐길 수 있다. 평상은 하절기에만 강 위에 설치되는 레스토랑으로 예로부터 교토에서는 가와라 지역의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즐겼던 문화다. 후나쓰루의 평상은 가모 강 일대에서도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한다.
평상에서 보이는 것은 시원한 가모 강의 물줄기와 기온의 거리다. 건물 쪽을 바라보면 5층 누각건물의 박력에 압도되니 이는 후나쓰루의 평상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세계관이다.
낮 시간대의 평상은 반짝이는 가모 강의 수면과 아름다운 히가시야마의 신록, 푸른 하늘이 눈 앞에 펼쳐져 상쾌하기 이를 데 없다. 햇볕을 가려주는 전면 발도 준비되어 있다. 교토의 후텁지근한 날씨도 강변 특유의 선선함 덕분에 많이 해소되는 느낌이다.
가모 강가 가장 앞줄인 프리미엄 시트(+500엔)는 예약도 가능하다. 가모 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특등석에 앉으면 기분도 한층 업되지 않을까.
밤에는 고요한 가모 강과 기온 방면의 황홀한 라이트가 아름다워 분위기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런치와 디너,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것도 평상의 매력이다.
평상을 설치하는 기간에는 런치와 디너 모두 특별 프렌치 코스를 제공해 전통적인 교토의 평상을 모던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외국어 메뉴판과 외국어를 구사하는 스태프도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우천 시에는 가모 강이 보이는 실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평상에서 즐길 수 있는 교토 프렌치 ‘가와유카 런치코스’는 A 3,850엔, B 5,500엔, C 7,800엔(모두 소비세・봉사료 별도)의 3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갯장어와 교야사이(교토지역에서 재배되는 고유의 채소) 등 지역산 제철재료로 만든 섬세한 요리에서도 교토의 정서가 느껴진다.
‘가와유카 디너코스’는 A~E의 5코스(9,500~20,000엔). 인기인 B코스(11,000엔)는 교토의 여름을 대표하는 재료와 갯장어를 즐길 수 있는 풀 코스로 메인은 국산 소고기 등심이다. 무얼 주문할지 고민이 된다면 런치, 디너 모두 B코스를 선택하고 메인 요리를 좋아하는 요리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나쓰루의 비일상적인 공간은 생일이나 프러포즈 등 특별한 날을 위한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결혼식장도 운영하고 있어 이곳의 스태프들은 서프라이즈를 돕는데 매우 능숙하다고 한다.
최상층의 ‘덴쿠 테라스’도 매우 프리미엄한 공간이다. 가모 강변의 시조와 고조 사이에 위치한 덴쿠 테라스에서는 가모 강과 히가시야마의 산, 기요미즈데라와 고다이지 절 등 교토의 명소를 파노라마뷰로 조망할 수 있어 진한 감동을 준다! 평상에서 식사를 즐긴 다음 테라스의 야경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덴쿠 테라스에서 야경을 즐기며 교토의 여름을 대표하는 갯장어와 어린양 요리를 즐길 수 있는 1일 4테이블 한정 ‘특별 디너코스(5/9~9/30, 12,000엔)’도 있다. 절경을 여유롭게 만끽하며 호사스러운 밤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쇼와시대(1925~1989년) 초기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도 아직 현역으로 활약 중이다. 테라스에 올라갈 때 꼭 눈여겨보기 바란다.
◎실시 중인 코로나19 대책
시설 내와 설비 등의 소독・제균・세정/제균・소독액 비치/시설 내 환기 실시/코인 트레이 이용/가림막 설치/스태프의 마스크 착용・손씻기・소독・가글・체온측정 실시/몸 상태가 좋지 않은 손님의 입장 제한/손님에 대한 마스크 착용 요청・체온측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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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UN 후나쓰루 교토 가모가와 리조트LE UN鮒鶴京都鴨川リゾート
- 주소 〒600-8015 京都市下京区木屋町通松原上ル美濃屋町180
- 전화번호 075-351-8541
영업시간:런치 11:30~15:30 (L.O.14:00), 디너 17:30~22:00 (L.O.21:00) ※평상(가와유카) 운영기간에는 ~23:00
요금:런치 3,850엔~, 디너 9,500엔~ (봉사료 10% 별도) ※취소요금 전날:50%, 당일:100%
정기 휴무:화요일 ※평상 운영기간에는 무휴
교토다운 경치, 교토다운 요리, 교토다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루프탑 바와 테라스 다이닝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즌에 제격인 장소다. 교토의 운치에 빠져들 수 있는 공간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본 기사의 정보는 2022년 4월 시점의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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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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