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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카페 - 교토 거리에 있어 더 운치있는 ‘디저트’ 카페 베스트 3

교토 카페 - 교토 거리에 있어 더 운치있는 ‘디저트’ 카페 베스트 3

공개 날짜: 2019.08.20
업데이트 날짜: 2020.11.16

교토 시내에는 예스러운 찻집부터 세련되고 핫한 카페까지 올드&뉴를 아우르는 다양한 가게들이 밀집해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이번 호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는 ‘포토제닉’한 카페를 3곳 엄선해 소개한다!

환상적인 푸른 조명에 보석처럼 반짝이는 디저트 ‘찻집 소와레’

<찻집 소와레>는 시조키야마치에 위치한 1948년에 창업한 카페. 창업 당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복고풍’이라는 표현을 초월할 정도의 ‘문화재’급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기야마치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뒤로 한 채 문을 열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푸른 색과 보라 색이 섞여 있는 연한 조명으로 연출된 세계가 펼쳐진다. 푸른 색 형광등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분위기는 오픈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고.

매장 내에 장식되어 있는 그림 중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미인도의 거장이라 불리는 도고 세이지의 작품이다. 초대 오너와 친분이 있었던 도고의 일러스트는 텀블러와 숍 카드 등에도 사용되고 있어 어느덧 매장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매장 분위기에 이끌려 교토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문화인들이 방문했다고 한다. 켜켜이 쌓인 시간이 자아내는 분위기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문화재’다.

▲매장 곳곳에 있는 목각 장식품 역시 모두 수공예 ‘작품’이라고.

근사한 매장 안을 둘러 보면서 잠시 기다리고 있는 사이 주문한 스위츠가 나와 눈길을 빼았겨버렸다!

빨강, 파랑, 노랑, 보라, 초록의 5가지 색 젤리가 마치 보석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젤리 펀치(세금 포함 700엔)’는 소와레의 명물 스위츠다. 나도 모르게 눈길을 사로잡히는 그 아름다움이란!

이 메뉴는 2대째 사장 부인이 고안한 것으로 컬러풀하면서도 예쁜 비주얼 때문에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요즘에는 일본 전역에서 이 젤리 펀치를 먹기 위해 카페를 찾는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라고 한다.

예부터 변하지 않고 계속 사용해 온 톡 쏘는 사이다와 고급스러운 젤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다른 매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은은한 맛을 자랑한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키위의 상큼함이 맛에 액센트를 준다.

▲이 제품 역시 아름다운 칵테일 ‘바이올렛 피즈(세금 포함 850엔)’. 이밖에도 진과 멜론, 스트로베리 등 5종류의 맛이 있다.

향수 어린 옛 시절의 분위기를 잘 간직한 매장 안에서 바삐 돌아가는 거리를 내려다 보고 있노라면 어딘가 시공을 초월해 전혀 다른 곳에 와있는 듯한 느낌에 사로 잡힌다. 은은한 푸른 빛이 감도는 공간에서 화려한 스위츠를 먹으며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보면 어떨까.

  • 찻집 소와레
    喫茶ソワレ
    • 주소 교토후 교토시 시모쿄쿠 니시키야마치 시조아가루 신초 95
    • 전화번호 075-221-0351
    • [영업 시간] 13:00~19:30(라스트 오더 18:45)
      [정기휴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에는 영업하고, 다음 날이 휴무)

예스러운 추억에 잠기게 만드는 컬러풀한 크림 소다 ‘신세츠’

예스러운 추억에 잠기게 만드는 컬러풀한 크림 소다 ‘신세츠’
▲왼쪽부터 수박, 멜론, 석류, 블루 퀴라소, 망고 맛

다음으로 소개할 카페는 바로 이곳. 데라마치교코쿠 상점가에 있는 ‘Shin-Setsu(신세츠)’다. 이곳의 간판 메뉴는 형형색색의 크림 소다(각각 세금 포함 690엔). 파랑, 빨강, 노랑, 초록, 핑크 등 무려 24종류나 되는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복고적인 잔에 담긴 큰 아이스크림. 이 비주얼만으로도 가게를 방문한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용되는 플레이버는 미국산과 프랑스산이 대부분이다. 과일 등 소재의 향이 충분히 느껴지면서도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우유 맛이 강한 복고풍 아이스크림과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크림 소다의 컬러감에 결코 뒤지지 않는 화려한 매장 안. 복고적이면서 팝스러운 인테리어도 이곳의 인기 비결이다.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창문 역시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 안에 디스플레이된 크림 소다의 샘플 역시 셔터를 누르고 싶게 만들 정도로 귀엽다.

일본인들에게는 어렸을 적 가족과 함께 시내에 놀러 나갔다가 느껴보는 ‘소확행’의 상징인 ‘크림 소다’. 이러한 향수 어린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스위츠를 사랑스러운 카페에서 즐겨 보기 바란다.

  • 신세츠
    Shin-Setsu
    • 주소 교토후 교토시 나카쿄쿠 데라마치도오리 니시키코지아가루 엔푸쿠지마에초 277
    • 전화번호 075-221-4468
    • [영업 시간] 월~금 14:00~20:00 주말 및 공휴일13:00~19:00
      [정기휴일] 비정기

장난끼 가득한, 동심을 자극하는 음료와 스위츠 ‘Alpha foods&drink ’

장난끼 가득한, 동심을 자극하는 음료와 스위츠 ‘Alpha foods&drink ’
▲커피 위에 보송보송한 흰 구름. 그 옆에는 흙 속에서 이제 막 잎을 틔운 사랑스러운 새싹이 돋아난 화분이 놓여 있다.

보는 것 만으로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음료와 스위츠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Alpha foods&drink’다.

사실 커피 위에 떠 있는 구름은 소풍이나 운동회 때 먹었던 솜사탕이다. 주문을 하면 주방에서 하나씩 만들어 준다.

▲구름 아래 커피(세금 포함 702엔)

막 만들어낸 솜사탕을 전용 장치를 이용해 커피 등 음료 위에 올려준다. 그럼 음료의 뜨거운 열 때문에 솜사탕이 녹아 자연스럽게 단맛이 가미가 된다.

구름이 녹아 내리는 모습은 마치 촉촉히 내리는 비를 연상케 하기도 해 사진으로 찍으면 재미있는 장면을 잡아낼 수 있을 것 같다. 구름 아래 드링크(Cloud drink)는 커피 외에도 말차 오레와 카푸치노 등 총 9종류가 있다.

▲음료 옆에 놓여진 작은 화분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민트 잎.

코코아 쿠키를 잘게 쪼개 만들어 흙 부분을 만들고 그 안에 바나나 파르페를 넣어 완성시킨 ‘화분 디저트(세금 포함 594엔)’는 이곳의 오리지널 스위츠. 단맛을 줄인 쿠키의 식감이 경쾌하다. 삽 모양 스푼도 앙증맞다.Cloud drink와 세트로 주문하면 100엔 할인된다고 하니 이 정보도 꼭 외워두기 바란다.

▲문을 열면 ‘사라’가 손님들을 반겨준다.

매장 안은 마치 비밀 기지와 같은 분위기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재미있는 스위츠와 음료 메뉴를 즐기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보면 어떨까.

  • Alpha foods&drink
    Alpha foods&drink
    • 주소 교토후 교토시 나카쿄쿠 니시다이코쿠초 327
    • 전화번호 075-286-8285
    • [영업 시간] 12:00~18:00
      [정기휴일] 비정기

세 곳 모두 한 폭의 그림이 될 만한 메뉴와 멋진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사진을 찍어SNS에 공유하고 싶어지는 카페에 꼭 한 번 들러 보기 바란다.

Text by:Myogaya Nobuhisa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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