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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테룸 교토]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리노베이션 호텔

[호텔 안테룸 교토]예술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리노베이션 호텔

업데이트 날짜: 2020.07.17

교토로 여행을 간다면 숙소를 고르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 관광하기에는 시내가 편하지만 노포 료칸이나 호텔은 조금 비쌀 것 같아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곳이 있다. 최근 교토에서 잇달아 오픈하고 있는 콘셉트 호텔이다. 특히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교토의 ‘NOW’를 전파하는 인기 호텔호텔 안테룸 교토’다.

8개 그룹의 현대 미술가들이 제작한 ‘콘셉트 룸’

교토역에서 지하철 가라스마선으로 환승한 뒤 첫 번째 역인 구조역에서 내려 도보로 약 8분. 거리 구경을 겸해 교토역 하치조 입구에서 걸어서 15분 정도면 닿는 이 호텔은 의외로 조용한 주택가 안에 자리잡고 있다.

▲천장을 그대로 노출시켜 스타일리시하게 리노베이션한 복도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천장을 그대로 노출시켜 스타일리시하게 리노베이션한 복도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건물은 원래 학생 기숙사였다. 지어진 지 23년된 기숙사를 호텔로 변신시켜 개업한 것은 지난 2011년 4월의 일. 예대, 미대가 많고 젊은 아티스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교토인 만큼 전통 문화뿐만 아니라 ‘교토의 NOW’를 느낄 수 있는 호텔로 완성시켰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 써 고른 가구와 아트 워크로 장식된 객실 외에 갤러리 공간이 있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벚꽃을 모티브로 니나가와 미카가 프로듀싱한 콘셉트 룸
▲벚꽃을 모티브로 니나가와 미카가 프로듀싱한 콘셉트 룸

호텔이 주목받게 된 또 하나의 계기는 2016년 이루어진 리뉴얼 이후다. 증축과 함께 탄생한 총 8개 객실의 ‘콘셉트 룸’은 일본의 최첨단을 달리는 조각가인 나와 고 헤이를 비롯해 니나가와 미카, 야노베 켄지 등 8개 그룹의 아티스트가 제작한 것으로 각 객실은 마치 화랑처럼 독자적인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그 중 한 객실을 예약해 체크인 전부터 많은 기대를 품고 방문했다.

▲직원들이 입고 있는 티셔츠는 이 호텔의 유니폼. 캐주얼한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직원들이 입고 있는 티셔츠는 이 호텔의 유니폼. 캐주얼한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상상했던 것보다 밝고 친숙한, 마치 쉐어 하우스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스태프들도 모두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다, 이 건물의 전신이 기숙사여서 그런지, 왠지 ‘친구들이 모여있는 쉐어 하우스에 놀러 온 것 같은’ 편안함이 전해졌다.

▲객실과 공용 부분 등 호텔 안 거의 모든 공간에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은 형광등을 소재로 제작한 기토 켄고의 아트 워크
▲객실과 공용 부분 등 호텔 안 거의 모든 공간에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은 형광등을 소재로 제작한 기토 켄고의 아트 워크

‘365일 아트 페어’라는 콘셉트 하에 교토와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약 80개 그룹에 달하는 작가들이 200점 이상의 작품을 호텔 안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더욱 놀랐다.

▲라운지 옆 중정에는 가와카미 슌(aerless주재), 가네코 카즈유키, 다나카 타카유키(united flowers주재), 정원사, 오노 유타카가 제작한 ‘석정(石庭: 석조물로 꾸민 정원) 교토 조관도’가 펼쳐진다. 우측하단에 있는 흰색 오브제는 니토 켄토의 아트 워크
▲라운지 옆 중정에는 가와카미 슌(aerless주재), 가네코 카즈유키, 다나카 타카유키(united flowers주재), 정원사, 오노 유타카가 제작한 ‘석정(石庭: 석조물로 꾸민 정원) 교토 조관도’가 펼쳐진다. 우측하단에 있는 흰색 오브제는 니토 켄토의 아트 워크

또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교토라는 지역성을 고려해 증축 리모델링을 진행하던 당시에는 일본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전체적으로 도입, 반영하기도 했다고.단순한 일본풍, 교토풍같은 흔한 개념이 아니라 현대적인 예술에 ‘和 (일본스러움)’의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세계관이 호텔 안 곳곳에서 표현되어 있다.

▲구조(九条)와 주조 (十条)사이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GALLERY9.5’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곳에서는 조각가 나와 코헤이의 작품 ‘Swell-Deer’이 전시되어 있다.
▲구조(九条)와 주조 (十条)사이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GALLERY9.5’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곳에서는 조각가 나와 코헤이의 작품 ‘Swell-Deer’이 전시되어 있다.

1층 안쪽에 있는 갤러리에서는 항상 기획전이 열리고 워크숍 등도 자주 기획된다고 한다. 호텔에는 아파트먼트(장기 투숙 호텔)가 병설되어 있어 1층에 있는 아틀리에는 작가들이 머물면서 제작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즉 호텔 투숙객들은 예술이 탄생하는 그 현장에 함께 머물고 있는 셈이다.

벚꽃에 둘러싸여 니나가와 미카의 감성을 느끼다

이번에 필자가 머문 곳은 사진가이면서 영화 ‘사쿠란’, ‘헤르타 스카르타’의 감독으로 알려진 니나가와 미카가 프로듀싱한 콘셉트 룸 ‘No.152’였다. 벚나무가 심어진 정원이 딸린 트윈 룸의 요금은 1실 1박 30000엔~(2명 투숙, 세금 포함,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

▲색감이 다채로운 미나가와의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색감이 다채로운 미나가와의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았다.

객실 벽 전체에는 미나가와가 제작한 벚꽃 작품들이 장식되어 있고 커튼에는 드레이프와 레이스 양쪽에 같은 무늬의 벚꽃 사진이 인쇄되어 있다. 이 두 개를 겹치게 했을 때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만든 연출이라고 한다.

▲이 방의 모티브가 된 니나가와의 작품집
▲이 방의 모티브가 된 니나가와의 작품집

침대 2대를 붙여 배치한 할리우드 트윈 타입으로 미러 텔레비전을 설치해 손님들이 실내에서 정원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안쪽 침대 오른편에는 벽에 밀착되는 형태로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해 개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안쪽 침대 오른편에는 벽에 밀착되는 형태로 테이블과 소파를 배치해 개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욕실에서 존재감을 발하는 것이 바로 지름 120cm의 아오모리현산 노송나무로 제작된 욕조다. 향긋한 나무 향기를 맡으며 정원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을 선사해 준다. 물론 목욕 용품도 잘 갖추어져 있다.

다양한 개성파 객실! 당신은 어느 방을 원하는가?

다른 객실도 일부 구경할 수 있었다.
우선 콘셉트 룸 ‘No.154’. 방의 문을 여는 순간, 침대 위에 그려진 연속적인 검은 사선들과 돌을 깔아 만든 마당이 눈 앞에 펼쳐졌다. 마치 선(禅)의 세계를 연상케 하는 고즈넉한 공간은 교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조각가로 호텔 리뉴얼 당시에도 아트 디렉션을 담당했던 나와 코헤이의 작품이다.

▲나와 코헤이의 콘셉트 룸 ‘No.154’
▲나와 코헤이의 콘셉트 룸 ‘No.154’

벽 한 쪽을 차지하는 나와의 대표작 ‘Direction’은 45도로 기울어진 캔버스에 물감을 떨어뜨린 후 중력에 의해 흘러내리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공간에 존재하는 힘을 가시화한 작품이다.

작품의 역동성이 돋보이도록 벽을 연한 회색 등 무채색으로 통일시키고 가구도 작품에 맞추어 모두 톤을 낮추었다고 한다. 어느 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작품이 만들어내는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는 공간이 연출되고 있다.

또한 객실 벽을 모두 칠흑으로 페인트 칠한 콘셉트 룸 ‘No.652’는 영상을 보는데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이 객실의 프로듀싱은 교토에 있는 숙박형 아트 스페이스의 원조격인 ‘KYOTO ART HOSTEL kumagusuku’가 담당했다. 개성파 호스텔이 호텔 객실 하나를 제작하려는 시도도 유니크한데다 도료의 개발 단계부터 참여했다는 칠흑으로 칠해진 공간에서는 정기적으로 상영되는 영상이 교체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 미술가 야노베 켄지의 콘셉트 룸
▲현대 미술가 야노베 켄지의 콘셉트 룸

커다란 옷걸이가 유난히 눈길을 끄는 ‘No.662’는 ‘야노베 켄지가 만들어 낸 거대한 여자 캐릭터 ‘선시스터’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객실이다. 거대한 옷걸이 오브제는 나이트 램프 기능도 있어 신기한 이야기 속 세계로 빠져든 기분이 들게 한다.

▲스트리트 아트&교토식 표구라는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콘셉트 룸
▲스트리트 아트&교토식 표구라는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콘셉트 룸

다음 콘셉트 룸은 ‘No.664’. 전통 공예와 스트리트 아트의 융합을 통해 탄생한, 교토이기에, 안테룸이기에 실현이 가능했던 객실이다. 스트리트 아티스트 BAKI-BAKI가 그린 대담하고 섬세한 라인을 교토의 표구사 이노우에 마사히로가 화지(和紙) 크로스로 완성시켰다.

이 밖에 미술가 가네우지 텟페이, 우카지 시호, 미야나가 아이코 등 8명이 콘셉트 룸 제작에 참여했다. 또 싱글, 세미 더블, 더블, 트윈, 테라스 트윈 및 가든 트윈 등 다양한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각각의 방과 라운지 등 공용 부분을 잇는 복도에는 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비일상적인 공간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1층 카운터 옆에는 라이브러리 스페이스도 마련되어 있다.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연출한 실내 공간은 한 번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감성적인 자극을 준다.
▲1층 카운터 옆에는 라이브러리 스페이스도 마련되어 있다.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연출한 실내 공간은 한 번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감성적인 자극을 준다.
▲모르는 사람끼리도 가볍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개방적인 분위기의 라운지
▲모르는 사람끼리도 가볍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개방적인 분위기의 라운지

1층 숍에서는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책 등을 판매한다. 또 이 호텔의 오리지널 티셔츠도 취급하고 있다.

▲호텔 직원들이 입고 있는 오리지널 티셔츠(1장 3800엔, 세금 포함)
▲호텔 직원들이 입고 있는 오리지널 티셔츠(1장 3800엔, 세금 포함)

관광 후, 바와 색다른 느낌의 객실에서는 즐기는 호텔 스테이

체크인 후에는 렌탈 자전거를 타고 주변 지역을 한 번 둘러보는 것도 좋고 전철을 타고 관광쇼핑, 저녁식사를 먹으러 나가도 좋다.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필자는 지배인의 추천을 받아 주조에 있는 식당을 찾았다.

렌탈 자전거는 예약이 필요한 유료 서비스로 9:00~19:00까지 이용할 수 있고 호텔에 반납할 경우에는 1300엔, 교토역 지정된 위치에 반납할 경우에는 1800엔(모두 세금 포함)이다. 또 예약은 할 수 없지만 잠깐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도 있다.

추천 받은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자 조명이 켜진 조형물이 맞이해 주었다. 여행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호텔 바에도 들러 보기로 했다.

라운지 옆에 있는 바에는 맥주와 와인, 칵테일 등 여러 종류의 술이 진열되어 있는데 특히 위스키 종류가 다양하다. 자주 마시는 술이 아니라 추천을 부탁했더니 세 종류의 위스키 맛을 비교해 가며 마실 수 있는 세트(700엔, 세금 포함)를 권해 주었다.

▲위스키 미니 3종 세트는 스트레이트, 록, 소다 첨가 등 원하는 스타일로 마실 수 있다(사진은 모두 스트레이트).
▲위스키 미니 3종 세트는 스트레이트, 록, 소다 첨가 등 원하는 스타일로 마실 수 있다(사진은 모두 스트레이트).

위스키는 술을 담아두는 술통에 따라 복숭아나 견과류와 같은 향이 나기도 한다. 이 풍미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소다로 희석시켜 마시는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설명해 주었다.

▲3종류 중 맘에 드는 향을 골라 한 잔 더 마셨다.
▲3종류 중 맘에 드는 향을 골라 한 잔 더 마셨다.

안주는 소시지 모둠(500엔) 외에 칩이나 초콜릿 등이 병에 담긴 상태로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좋아하는 만큼 접시에 담아 먹을 수 있는데 금액은 300엔이다(모두 세금 포함).

▲바를 나와 복도를 걷다 보면 조명을 받아 빛을 밝히고 있는 작품들과 만나게 된다.
▲바를 나와 복도를 걷다 보면 조명을 받아 빛을 밝히고 있는 작품들과 만나게 된다.

위스키를 마신 덕에 편하진 마음으로 룸으로 돌아가는 복도에서 다시 한 번 예술 작품과 만나게 된다. ‘No.152’실에서는 조명을 받아 빛나는 벚꽃 사진들이 낮과는 또 다른 표정으로 반겨 주었다.

노송나무로 제작된 욕조에 몸을 푹 담그고 예술작품에 둘러싸인 채 교토의 밤을 만끽했다.

현지 식재료를 즐길 수 있는 아침 식사도 인기

현지 식재료를 즐길 수 있는 아침 식사도 인기

다음날 아침은 7:00부터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 ‘안테룸 밀즈’에서 먹었다.

▲레스토랑에도 꽃과 예술 작품이 곳곳에 놓여있다.
▲레스토랑에도 꽃과 예술 작품이 곳곳에 놓여있다.
▲ 레스토랑 서비스 카운터
▲ 레스토랑 서비스 카운터

아침 식사에는 현지 식재료가 주로 사용되며 메인 요리 3종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스프와 샐러드, 음료, 디저트뷔페 스타일이며 요금은 1000엔(세금 포함)이다.

▲다양한 샐러드 토핑 중에는 유바 칩(가운데 줄 제일 오른쪽)도 있어 교토의 지역색이 느껴졌다.
▲다양한 샐러드 토핑 중에는 유바 칩(가운데 줄 제일 오른쪽)도 있어 교토의 지역색이 느껴졌다.

이 날의 메인 요리는 포카치아 피자와 시나몬 롤 등이었는데 이 중 ‘반숙으로 조리된 달걀과 파프리카와 래디시로 만든 콥 샐러드 피타 샌드’를 골랐다. 감칠 맛이 그만인 ‘흰색 강낭콩과 잠두콩 수프’를 먹었더니 몸 속부터 따뜻해졌다. 여러 날을 머무는 숙박객들도 많아 질리지 않는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색감 등에도 신경을 고 있다고 하니 예쁜 사진을 찍어 남겨두면 어떨까.

▲근처 농가에서 사온다는 현지 야채로 만든 푸짐한 샐러드
▲근처 농가에서 사온다는 현지 야채로 만든 푸짐한 샐러드

아침 식사로 기운을 차린 후에는 체크아웃을 하고 다시 교토 관광에 나섰다. 호텔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여기서 인기 명승지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라고 한다. ‘가모강을 따라 사브작사브작 걷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라는 말에 전철을 관두고 그 다음부터는 걸어서 교토 여행을 즐겼다.

역사와 옛 정취가 느껴지는 교토 거리에서 현대 미술이라는 새로운 에센스를 제안해 준 안테룸 호텔. 이곳에서 감성이 자극을 받은 것일까. 사찰과 거리를 둘러 볼 때에는 교토 문화의 깊이감이 더욱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고객 한 명 한 명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듯한 안테룸 교토의 접객 매너가 리피터들이 많은 숨은 비결인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머물면서 잠만 자는 장소가 아닌 몇 번이고 찾고 싶어지는 호텔이었다.

  • HOTEL ANTEROOM KYOTO
    HOTEL ANTEROOM KYOTO
    • 주소 교토부 교토시 미나미쿠 히가시쿠조 아케타초 7
    • 전화번호 075-681-5656
    • [체크 인] 15:00
      [체크 아웃] 10:00
      [숙박]일반실 1실 1박 싱글 6000엔~, 콘셉트 룸 1실 1박(2명 이용), 18000엔~(모두 세금 포함)
      [조식] 1인 1000엔(세금 포함, 7:00~11:00까지) ※숙박자 한정
      [정기 휴일]무휴

Text by:Wakabayashi Fumiko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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