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설명
하나조노(花園) 상황(제95대 천황)이 거주하던 ‘하나조노 별궁’이 상왕이 출가하면서 1337년에 선사 ‘묘신지’로 변경되었다. 33만 평방미터의 광대한 부지를 보유하며 삼문, 불전, 법당 등의 칠당가람이 남북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 주변에는 무려 46곳의 탑두사원이 자리하여 하나의 마을과 같은 사찰군을 형성하고 있다. 교토 시민은 이곳을 ‘서쪽 어소’라 부르며 사랑하고 있다. 일본의 임제종 사찰 약 6,000곳 중 묘신지파에 속한 3,400개 사찰의 대본산으로 알려져 있다.
・천장에 도사리는 ‘팔방을 노려보는 용’
간잔 에겐(関山 慧玄)의 사후 300주기 기념으로 1656년에 건축된 법당의 거울 천장에는 가노 단유(狩野 探幽)가 8년의 세월을 들여 그린 ‘운룡도‘가 눈을 번뜩이고 있다. 이 용의 눈은 어디서 보든 그곳을 노려보는 것처럼 보여 ‘핫포우 니라미노류(사방을 노려보는 용)’라고도 불린다.
・요시다 겐코(吉田兼好)도 반한 음색,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범종
법당에 있는 범종은 ‘오시키초(아악 십이율 중 첫째 음)의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원래는 폐원한 정금강원에 있던 이 범종은 기념명이 있는 것 중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범종이다. 요시다 겐코의 ‘도연초’에도 ‘무릇 종소리란 오시키초여야 할 터… 정금강원의 종소리 또한 오시키초일지니’라고 기술되어 있다.
・수려한 정원의 탑두에서 만나는 선공안을 담은 수묵화 ’표점도’
탑두(대사원의 경내에 있는 작은 사원) 중 하나인 '다이조인'은 조세츠(如拙)가 그린 초기 수묵화의 걸작으로 국보로 지정된 '지본묵화담채표점도'를 소장하고 있다. ‘표점도’란 ‘매끄러운 표주박 바가지로 미끌거리는 메기를 잡으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선공안을 화폭에 담은 것이다. 원작은 교토국립박물관에 기탁되어 있으며 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것은 모사품이다. 이곳 '다이조인'은 정원과 벚꽃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시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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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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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anazonomyoshinjicho, Ukyo-ku, Kyoto-shi, Kyoto, 616-8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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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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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조노 역
・ JR 사가노 선
・ JR 산인 본선
도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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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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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461-5226지원 언어일본어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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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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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 16:40
09:10 - 15:40
※11월부터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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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휴일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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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사이트
-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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