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인기 관광지인 아라시야마에서 사가노와 가메오카를 잇는 '사가노 토롯코'에서는, 2024년 10월 12일(토)~12월 29일(일) 기간 동안, 토롯코 열차 주변을 라이트업하는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빛의 환상 열차'를 개최한다.

올해는 장엄한 자연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주변에서 유일하게 상류와 하류를 내려다볼 수 있는 호즈가와 교량에 새롭게 투광기를 설치했다. 또한, 호즈가와 협곡의 볼거리 중 하나인 '토노의 어장'에서는 풀컬러 투광기의 연출이 업그레이드되어 더욱 다이내믹한 광경이 펼쳐진다.

게다가, 12월 21일과 22일 이틀간 특별 다이어로 운행되는 열차 '크리스마스 로맨틱 트레인'이 등장한다. 평소와 달리 '토롯코 호즈쿄역'까지 왕복 특별 운행으로 진행되며, 노선 주변 장식과 함께 비경역의 일루미네이션도 즐길 수 있다.

이 열차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크리스마스만의 특별한 일루미네이션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꼭 확인해보면 좋겠다.

'오사카성'의 니시노마루 정원에서 열리는 '오사카성 일루미나주'는 오사카와 간사이를 테마로 한다. "오사카성 일루미나주 쇼군과 사무라이의 세계로 오세요"라는 테마로, 센고쿠 시대를 떠올리며 오사카성이 가진 매력적인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그 세계관을 일루미네이션으로 표현한다.

올해는 무로마치 시대부터 에도 시대에 걸쳐 일본에 방문했던 '난반선'을 모티브로 한 실물 크기의 '일루미네이션 선박'이 등장한다. 이 선박 안을 걸어 다닐 수 있으며, 마치 당시 일본 연안을 항해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성 천수각'과 일루미네이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즐거운 포인트다.

2024년 12월 13일(금)부터 2025년 1월 13일(월·공휴일)까지, 교토의 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인 헤이안신궁에서 프로젝션 매핑과 등불 라이트업으로 물드는 'NAKED 요루모우데 2024 헤이안신궁'이 개최된다.

'NAKED 요루모우데'는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NAKED, INC.가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야간 참배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히가시신엔의 운치 있는 쇼비칸을 무대로 한 프로젝션 매핑과 소우류이케에서의 스모크 라이트업 등, 일본 정원과 빛의 아트가 융합된 콘텐츠는 볼거리로 가득하다.

그 외에도 중요 문화재인 오우텐문, 경내의 라이트업, 히가시신엔·쇼비칸에 비춰지는 프로젝션 매핑 & 단풍 라이트업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네스타리조트 고베의 '네스타일루미나빛의 산책길'은 웅장한 자연과의 융합으로 만들어지는 빛의 액티비티다. 이 일루미네이션 연출은 여러 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의 네스타일루미나는 '크리스탈 나이트'를 테마로 11월 16일(토)부터 리뉴얼 오픈한다. 최신 레이저 기술을 사용해 3개의 에리어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댄싱 월'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웅장한 자연 속에서 빛나는 약 300만 개의 전구로 만들어진 일루미네이션과 음악, 프로젝션 매핑이 빛의 판타지를 연출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크리스탈 아케이드'에서는 연한 핑크빛과 크리스탈의 빛이 아치형으로 꾸며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여러 크리스탈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신비로운 '크리스탈 동굴'도 주목할 만하다.

'대자연의 사계'에서는 기존 연출에 더해 새로운 레이저가 추가되었다. 대자연의 사계절 색채를 이전보다 더욱 아름답게 표현하며,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빛나는 대자연 속에서 감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오사카 거리를 빛으로 물들이는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오사카·빛의 향연 2024'는 오사카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이번이 12번째 개최다. 오사카의 상징 거리인 미도스지와 수변 도시 오사카의 상징인 나카노시마, 그리고 부내 여러 장소가 라이트업된다.

코어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미도스지 일루미네이션'에서는 우메다에서 난바까지의 약 4km 구간이 11월 3일(일·공휴일)부터 12월 31일(화)까지 일루미네이션으로 반짝인다.

올해의 색상은 7가지로, '한신마에우메다 신도' 구간은 도지마강의 물을 연상시키는 선명한 파랑, '우메다 신도오에바시 키타즈메' 구간은 화려한 거리를 이미지한 보라색 등, 구역별로 7가지 색상이 사용된다.

그 외에도 물가를 물들이는 나카노시마 지역의 메인 점등은 12월 14일(토)부터 12월 25일(수)까지 진행된다. 기간 동안 부내 각 장소가 개성 넘치는 빛으로 꾸며지는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다.

와카야마 마리나시티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페스타・루체진짜 크리스마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이 2024년 11월 2일(토)부터 2025년 2월 24일(월·휴일)까지 열린다. 유럽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8회째를 맞는 2024년의 테마는 'VIVID CHRISTMAS'다. 광장의 중앙에는 높이 16m를 넘는 상징적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비비드 컬러로 빛나며, 성을 활용한 캐슬 프로젝션 매핑,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빛의 유원지, 크리스마스 마켓 등이 개최된다.

반짝이는 빛이 반겨주는 회장 내에서는 무대를 활용한 음악회와 거리 공연이 열리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크리스마스까지의 카운트다운 설렘과 크리스마스 당일의 즐거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포토 스팟과 캐슬 프로젝션 매핑 등도 있어 회장을 거닐며 마치 그림책 속 크리스마스 세계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2024년 11월 7일(목)부터 12월 25일(수)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GRAND WISH CHRISTMAS 2024 Infinity Lights'가 열린다. 'Infinity Lights'를 테마로, 우메키타 지역에 모인 개성 넘치는 사람들의 소망을 '무한한 빛'으로 표현한다고 한다.

올해는 인기 그림책 '챌린지 찾기!' 시리즈와 콜라보한 '챌린지 찾기! 크리스마스 숨바꼭질 in 그랑프론트 오사카'가 열린다. 이 시리즈의 5작품이 폭 3m를 넘는 빅 포토 패널로 등장하며, 건물 내 곳곳에 전시된 포토 패널을 찾아다니는 "찾기 퀴즈 랠리"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한 JR 오사카역 앞 우메키타 광장 주변과 가로수길의 느티나무들이 샴페인 골드 컬러로 빛나는 'Champagne Gold Illumination in UMEKITA'와 같은 연동 이벤트도 함께 개최된다고 한다.

볼거리로는 북관 1층 '나레지 플라자'에 있는 약 10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Infinity Wish Tree'다. 마치 만화경 세계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조명 쇼를 매일 개최한다. 이 트리는 정면뿐만 아니라 상층부에서 내려다보는 등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이 무한히 변화한다고 한다.

오사카 사카이에 있는 체험형 농업 공원 '사카이·녹색 박물관 하베스트의 언덕'에서 일루미네이션 이벤트가 열린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자연이 풍부한 로케이션과 함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넓은 하베스트의 언덕 '마을 지역'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벤트로는, 20m급 세쿼이아 나무를 장식한 '일루미네이션 트리', 빛나는 시소와 소리가 나는 빛의 길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광장', 둥근 빛 의자와 하트 오브제 등 '빛의 포토 스팟 오브제' 등 개성 넘치는 일루미네이션 스팟이 등장한다고 한다.

또한, '대수의 광장'에서는 거대한 야마모모 나무가 일루미네이션으로 빛난다고 한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베노 하루카스에서 2024년 11월 1일(금)부터 2025년 2월 28일(금)까지 일루미네이션 이벤트 '아베노 하루카스 천공의 일루미네이션 2024'가 열린다.

매년 겨울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시설 내 2층 외주 데크와 16층 로비의 일루미네이션 디자인을 새롭게 한다. 야외 정원 등 하루카스 각 스팟이 일루미네이션으로 빛난다.

2층 외주 데크에서는 약 120m에 이르는 천장 장식으로 겨울 밤하늘을 표현한다. 골드빛 조명과 눈 결정 모양의 펄 화이트, 실버 장식이 빛나며, 수많은 별들로 가득한 겨울 하늘을 연출한다. 또, 16층 로비에는 약 4m 높이의 3단형 타워 모뉴먼트가 등장하며, 음악에 맞춘 빛의 연출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16층 야외 정원, 하루카스 300(전망대), 아베노 하루카스 관내외에서도 기간 한정으로 조명 장식이 이루어진다.

'미치노에키 고베 프루츠·플라워 파크 오사와'에서는 2024년 11월 1일(금)부터 2025년 2월 16일(일)까지 '고베 일루미나주 2024'가 열린다. 올해 테마는 '스타라이트 드림'으로, 약 600만 개의 LED를 사용해 천공의 신비로운 나라로 변신한다고 한다.

'아라비안 팰리스'에서는 모자이크 타일로 반짝이는 궁전의 벽과 우아한 아치 등이 등장하며, 섬세한 기하학적 무늬로 이루어진 세계를 표현한다. 부드러운 빛을 발하는 램프에 비춰지며, 마치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스파클링 레이저'에서는 레이저 광선이 건축물을 무대로 춤추며, 선명한 색의 빛이 공간을 누비며 별자리, 은하, 유성을 그려내어 마치 우주를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이 외에도 아일 터널, 스타라이트 아트 등 환상적인 빛의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무휴로 진행되며, 12월 31일에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도 열린다.

간사이의 명소 곳곳에서 열리는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는 매년 다양한 아이디어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자연과 거리 풍경이 빛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그려내는 압도적인 광경을 눈에 담아보자.

※2024년 11월 기준 정보다. 상황에 따라 기간, 시간 변경 및 중단, 내용 변경이 발생할 수 있다. 최신 정보는 각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사진은 실제와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