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터 여름까지 열리는 ‘GARDEN FEST 2023-Spring’에서는 산벚꽃, 튤립, 포트메리골드, 카모마일 등의 꽃이 피어난 정원을 여유롭게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다. 5월 중순에는 약 60종의 잉글리쉬로즈가 만개하는 ‘로즈 심포니 가든’도 열린다.

또한 허브원 오리지널 허브 소시지를 맛볼 수 있는 우아한 런치 ‘허브 마르셰’와 에센셜 오일의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향 찾기’와 같은 체험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벤트 개요】
개최기간: 3월 18일~7월 2일
입장료: 허브원&로프웨이 왕복요금 대인(고교생 이상) 1,800엔, 소인(7세 이상) 900엔

전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작품의 어트랙션이 모여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열리는 퍼레이드 이벤트. 엔터테이너의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파크 안을 뜨겁게 달구는 스트리트쇼다.

타악기의 리듬과 정열적인 라틴 댄스를 펼치는 ‘피에스타 라티나’와 힙합에 맞춰 비누방울을 사용한 쇼를 즐길 수 있는 ‘버블비트 블록’ 등 보고 있으면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노래와 춤의 향연이 파크 내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유니버설 원더랜드의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유니버설 원더랜드 필 더 리듬’, 귀여운 디스코 의상을 입은 미니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니언즈 피버 디스코 그리팅’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벤트 개요】
개최기간: 3월 10일~7월 2일
퍼레이드 시작 예정시각: 14:00
특별감상 에리어 입장권: 1,300~1,800엔 ※일정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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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 고나하나구에 있는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는 가족, 친구에게 감사를 전한다는 컨셉트로 ‘Thanks Love Month’(땡스 러브 먼스)라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파크의 캐릭터들과 즐기는 스페셜 그리팅 ‘땡스 러브 그리팅’과 붙이면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는 ‘땡스 러브 스티커’의 배포, ‘아리가토(고마워)’를 테마로 한 특별한 BGM 등 소중한 이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질 만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 개요】
개최기간: 5월 11일(목)~6월 18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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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현에 있는 ‘고야산’은 표고 1000m급 산들이 주위에 솟은 에리어로 117곳에 이르는 사원이 밀집된 ‘종교 타운’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은 고야산을 연 승려 홍법대사 구카이의 탄생 125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관련 이벤트를 열고 있다.

고야산에서 특히 격식이 높은 사원 ‘곤고부지 사원’의 귀빈실 오쿠덴에서 열리고 있는 아트 영상작품 ‘LIFE®︎ 생명 ~탄생을 재체험하다~’의 특별 상영회와 사진전 ‘생명전’도 그 중 하나다. 오쿠덴은 일본 최대급의 석정 ‘반류테이’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평소에는 공개하지 않는 장소다.

‘우주와 생명의 연결’을 컨셉트로 고야산의 웅대한 자연과 장엄한 건물 안에서 최신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아트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벤트 개요】
개최기간：5월 14일(일)~7월 9일(일)（※평일에는 개최하지 않음）
시간：①10:00~10:45 ②11:00~11:45 ③14:00~14:45 ④15:00~15:45　
입장료：무료 (※곤고부지 사원의 입장료는 별도로 필요함)

1974년에 오픈한 오사카 나가이 공원에 있는 식물원에서는 매년 ‘수국 페어’가 열린다.

계류가 흐르는 산골을 형상화한 수국 정원에서는 오사카 시내에서 최대 규모인 약 10,000그루의 수국이 만개한다. 비가 내리고 이슬이 맺혀 반짝이는 수국은 장마철에만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벤트 개요】
개최기간: 5월 27일(토)~6월 25일(일)
시간: 9:30~17:00 (입장은 16:30까지)

오사카의 중심지 우메다의 차야마치에서 열리는 지역 활성화 이벤트다. 이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과 학교, 행정이 손을 잡고 ‘걷는 것이 즐거운 지역 만들기’의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우연히 얻게 되는 멋진 만남 또는 발견’이라는 의미의 ‘Serendipity(세렌디피티)’를 주제로 지역 전체에 캔들아트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간사이의 유명 백화점 ‘한큐 우메다 백화점 본점’ ‘한신 우메다 백화점 본점’의 에리어 일대에서도 촛불을 밝힌다. 게다가 촛불과 음악을 접목한 ‘슬로우 라이브’와 우메다 예술극장 앞 광장에서의 ‘캔들 마켓’ 등도 개최해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이벤트 개요】
개최일: 6월 2일 (금)
시간: 18:00~22:00
입장료: 무료

오사카 우메다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우메다 스카이 빌딩’에서 6월 2일(금)~8월 8일(화)까지 ‘제17회 우메다 타나바타(칠석) 축제’가 열린다. 도호쿠 3대 전통축제 중 하나로 알려진 ‘센다이 타나바타 축제’에서 보내준 호화찬란한 칠석 장식이 일대를 수놓는다. 그 중에서도 신우메다시티 입구의 거대한 아치에 장식한 ‘후키나가시’라고 하는 칠석 장식이 볼거리다. 게다가 타워 이스트 로비와 지하 1층 ‘쇼와 레트로 상점가 다키미코지’에도 크고 작은 다양한 칠석 장식이 내걸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에는 다키미코지 내 음식점 이용객에게 칠석 단자쿠를 선물한다. 단자쿠란 소원을 적는 카드로 다키미코지 안에 장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종이로 접은 쪽배에 촛불을 올려 물가에 띄우는 사사부네토로, 재즈 라이브, 일본의 축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아이들의 축제 고도모엔니치 등 볼거리가 많다. 꼭 오사카에서 본고장 센다이의 칠석 기분을 맛보기 바란다.

【이벤트 개요】
개최기간: 6월 2일(금)~8월 8일(화)

오사카 만을 바라보는 난코 ATC에서 약 40곳의 맛집, 판매 부스가 등장하는 ‘오사카 아시안 구르메 페스 #아이 러브 아시아’가 개최된다. 오사카에 있으면서 아시아를 여행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이 이벤트는 한국･대만･태국･베트남･중국･인도 등 각국에서 엄선된 요리를 제공하는 맛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신료를 활용한 요리와 감성사진을 건질 수 있는 디저트, 현지에서 직수입한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등장해 다양한 아시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 스테이지 이벤트와 포토 스팟도 등장한다.

【이벤트 개요】
개최기간: 6월 3일(토)~4일(일)
시간: 11:00~18:00
필로티 광장 입장료: 300엔

‘태양의 탑’이 상징인 오사카의 반파쿠 기념공원(엑스포’70 기념공원)에서 아웃도어와 차량에 특화한 이벤트 ‘MOTOR CAMP EXPO 2023’이 열린다.

이벤트에서는 캠프와 아웃도어, 차박 용품을 전시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나온 상품과 의외의 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캠핑카와 아웃도어 차량 상담회도 개최한다.

전시회장 안에는 특설코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제조사의 로드 바이크를 시승할 수도 있다. 그 밖에도 푸짐하고 맛있는 ‘구르메 버거’ 가게가 늘어선 에리어도 있으니 아웃도어 마니아들에게도 식도락가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이벤트다.

【이벤트 개요】
개최기간: 6월 10일(토)~11일(일)
시간: 10:00~17:00
입장료: 500엔 (※반파쿠 기념공원 입장료는 별도로 필요함)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로 알려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22년 개봉작 <스즈메의 문단속>의 전람회다.

신카이 감독의 최신 작품으로 흥행수입이 140억 엔을 돌파한 화제작의 전람회인 만큼 이미 개최되었던 도쿄에서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전람회에서는 작화와 스토리보드, 미술 배경 등의 귀중한 제작자료를 전시하고,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의 연출과 포토 스팟도 설치된다.

포스터와 아크릴 키홀더 등의 오리지널 굿즈도 판매하니 작품과 신카이 감독의 팬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이벤트 개요】
개최기간: 6월 22일(목)~7월 16일(일)
시간: 10:00~20:00
당일권: 대인 1,300엔, 고교생 900엔, 중학생 700엔, 초등학생 500엔
※변경될 가능성 있음

교토 후쿠치야마시에 있는 간논지 사원은 간사이에서 가장 오래된 수국 절로 ‘단바 아지사이데라(수국 절)’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관음보살’을 모시고 있는 간논지 사원은 예로부터 ‘안질환에 효험이 있다’해서 유명하다. 이곳을 참배한 이가 ‘눈병을 낫게 해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일곱 빛깔로 변화하는 꽃 수국을 심은 것이 계기로 수국 절로 알려지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하얀, 파란, 보라, 핑크색의 아름다운 수국이 피어나 ‘꽃의 정토’라고 불리는 화사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벤트 개요】
개최일: 6월 25일(일) ※변경될 가능성 있음
배관시간: 9:00~17:00

오사카시 텐마에 있는 ‘오사카 텐만구 신사’에서 열리는 ‘텐진 마츠리’는 오사카 텐만구 신사가 생기고 2년 후인 951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텐진 마츠리’는 전국에서 열리지만, 그 중에서도 오사카 텐만구 신사의 텐진 마츠리가 가장 유명하다. 교토의 ‘기온 마츠리’와 도쿄의 ‘간다 마츠리’와 함께 ‘일본 3대 마츠리’로 알려져 있다.

매년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열리는 텐진 마츠리. 축제의 꽃인 ‘혼미야’와 그 전야제에 해당하는 ‘요이미야’가 열리는 7월 24일과 25일에는 불꽃놀이와 대선단이 등장해 클라이맥스를 맞는다. 6월 하순에는 텐진 마츠리에 참여하는 핵심 인사들을 임명하고 의상을 입히는 행사 ‘쇼조쿠타바리시키’를 열고 한 달간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또 7월 7일에는 조릿대에 소원을 적어 장식하는 칠석 축제 ‘텐마 텐진 타나바타 마츠리’도 열리니 6월과 7월의 오사카 텐만구 신사의 행사일정을 꼭 체크해보기 바란다.

【이벤트 개요】
개최시기: 6월 하순~7월 하순

일본에서는 6월이 되면 이 시기에 절정을 맞는 수국을 즐기는 ‘수국 축제’와 한 여름의 전통축제를 앞두고 열리는 사전의식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초여름의 선선함과 비가 어우러진 일본 고유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이 계절. 본 기사가 소개한 축제나 이벤트를 여행 일정에 담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