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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장이 이렇게 세련됐다고?! 화제의 캠프장 ‘FBI아와지’ 에서 비치 BBQ!

캠프장이 이렇게 세련됐다고?! 화제의 캠프장 ‘FBI아와지’ 에서 비치 BBQ!

업데이트 날짜: 2020.11.10

‘휴일이나 주말에 여행이나 갈까?’ 수 많은 여행 선택지 중, 외국의 바닷가를 떠올리는 사람도 대중에는 있을 것이다. 그런데 외국의 바닷가에서 BBQ 파티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 산이나 계곡에서 즐기는 BBQ도 좋지만 잔잔한 해수면을 바라보며 즐기는 비치 BBQ 또한 그에 못지 않은 특별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와지섬에 위치한 무척이나 세련된 화제의 캠프 시설에 다녀와 보았다.

아와지 섬에서 즐기는 BBQ!

이번에 방문한 캠프장은 효고현 아와지섬 한 가운데에 위치한 ‘First class Backpackers Inn.AWAJI’, 일명 ‘FBI아와지’. 이곳은 오랜 기간 아와지섬에서 사랑 받아온 ‘후나세 캠프장’을 관서지방 캠프 매니아가 인수한 후, 리모델링 하여 오픈한 ‘캠핑 & 카페 & 바’라 할 수 있다.

바다쪽으로 향해 언덕길을 내려 가다 보면 목조 비치 하우스가 보인다. 캠프 접수처, 매점이 있으며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BAR)로 운영되고 있다.

▲바 카운터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술이 늘어서 있다.
▲바 카운터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술이 늘어서 있다.
▲제 각각 개성이 담긴 의자, 라이트, 다양한 잡화들로 인테리어 된 공간은 독창적이며 해외 휴양지에 온 것을 실감케 한다.
▲제 각각 개성이 담긴 의자, 라이트, 다양한 잡화들로 인테리어 된 공간은 독창적이며 해외 휴양지에 온 것을 실감케 한다.

비치 하우스 밖으로 나가 보면

바다가 보이는 목재형 테라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다 보면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기분!

아름다운 ‘세토나이 해협’을 바라보며 비치 BBQ 체험!

이곳 캠프장의 특징은 세련된 분위기와 아름다운 비치! 다수의 해수욕장이 분포돼 있는 아와지섬‘세토 해안’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수심이 얕아 스쿠버 다이빙이나 웨이크 보드 등이 금지되어 있는 등, 어린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안선에 위치한‘비치 에어리어’에서는 10시~17시 사이에 BBQ포함 데이캠프를 만끽할 수 있다. 3일 전까지 예약을 하면 식재료 및 BBQ 관련 모든 장비를 대여해 준다. 즉,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빈손으로 가도 BBQ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안내된 장소로 이동해봤다.

생각보다 멋진 공간에 저절로 탄성이! 햇볕을 막아주는 천막 안에는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각종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다. 10시~17시까지 여기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BBQ에 필요한 도구부터 테이블, 의자, 천막까지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별도 렌탈 비용 발생).
▲BBQ에 필요한 도구부터 테이블, 의자, 천막까지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별도 렌탈 비용 발생).

천막을 비롯한 기본적인 세팅 외에, 개개인이 필요한 도구나 용품 등은 준비해 가도 OK! 자질구레한 소품이나 시트 등을 준비하여 좀 더 럭셔리한 캠프장으로 꾸며 보는 것도 여행을 더욱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

메인 BBQ 세트(식재료) 는, 1인 3000엔 세트를 이용하였다(사진은 2인분, 일반적으로 주문은 4인분부터, 모듬 세트는 5000엔). 음료는 따로 준비해야 하며 식재료 반입이 가능하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것과 양념에 잰 것 이렇게 2 종류의 소고기가 나오며(1인분 200g으로도 가능), 고기는 먹기 좋게 커트 되어 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것과 양념에 잰 것 이렇게 2 종류의 소고기가 나오며(1인분 200g으로도 가능), 고기는 먹기 좋게 커트 되어 있다.
▲아와지섬산 중심으로 재철 채소가 한가득!  ‘호일 안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아와지섬산 중심으로 재철 채소가 한가득! ‘호일 안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금강산도 식후경! ‘자 그럼 어디 한 번 구워 볼까!’

▲그릴 통에 숯을 넣고 착화제로 점화. 순식간에 불이 붙는다.
▲그릴 통에 숯을 넣고 착화제로 점화. 순식간에 불이 붙는다.
▲고기를 한 점, 한 점 올려 본다. 지글지글 익어 가는 소리와 냄새는 귀와 코를 즐겁게 한다!
▲고기를 한 점, 한 점 올려 본다. 지글지글 익어 가는 소리와 냄새는 귀와 코를 즐겁게 한다!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변해가는 고기 빛깔!
▲먹음직스러운 색으로 변해가는 고기 빛깔!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와 채소! 구운 고기와 채소를 접시에 담아 ‘자, 그럼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
▲노릇노릇 구워진 고기와 채소! 구운 고기와 채소를 접시에 담아 ‘자, 그럼 본격적으로 먹어 볼까!’
▲‘그래 이 맛이야!’ 숯불의 향이 잘 벤 고기의 맛은 정말이지 최고!
▲‘그래 이 맛이야!’ 숯불의 향이 잘 벤 고기의 맛은 정말이지 최고!

따로 소금, 후추, 양념장도 준비되어 있어 개인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다.

눈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와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맛보는 BBQ는 이미 이 세상의 것이 아닐수도! 잠시 신분(취재)을 잊은 채 아름다운 경치와 BBQ에 푹 빠져 버리고 말았다(웃음).

▲호일을 열어보니 잘 익은 버섯과 베이컨이!
▲호일을 열어보니 잘 익은 버섯과 베이컨이!
▲아와지섬산 양파 통구이도 별미! 또 다른 호일 안에는 하셀백 포테이토가 들어 있었다.
▲아와지섬산 양파 통구이도 별미! 또 다른 호일 안에는 하셀백 포테이토가 들어 있었다.

이곳 BBQ의 매력은 이것이 아직 끝이 아니라는 것!

고기, 채소와 함께 준비된 또 다른 하나는 더치 오븐. 그릴 위에 올려 놓고 잠시 후, 뚜껑을 열어 보니,

▲와! 오븐 안에는 향긋한 빠에야가!
▲와! 오븐 안에는 향긋한 빠에야가!

FBI아와지의 BBQ세트는 시설 담당 쉐프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음식의 맛은 물론, 외관 까지 훌륭하다. 빠에야 또한 식재료 고유의 맛이 에 잘 스며들어 있어 고기와 채소로 어느정도 배를 채웠음에도 자꾸 먹게 되는 맛이다.

▲고기에 채소, 그리고 빠에야까지 시설 쉐프가 준비하는 차별화 된 BBQ는 바다라는 비 일상과 더불어 그 맛은 더욱 빛을 발한다.
▲고기에 채소, 그리고 빠에야까지 시설 쉐프가 준비하는 차별화 된 BBQ는 바다라는 비 일상과 더불어 그 맛은 더욱 빛을 발한다.

BBQ를 원 없이 즐겼다면 잠시 텐트 안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눈 앞의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거나 낚시를 하거나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17시 이후에는 레이트 체크 아웃(1인 300엔)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점심에 BBQ를 즐기고 저녁까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밤에는 별을 보며 캠프 파이어를 즐기는 계획을 세워보는 건 어떨까. 틀림없이 추억에 남는 아와지 여행이 될 것이다.

특별한 날에는 프리미엄 BBQ 플랫폼과 함께!

2017년 5월에 새로운 BBQ 공간이 탄생하였다. 이름하여 ‘프리미엄 BBQ 플랫폼’!

해안선에 자리잡은‘BEACH AREA’, 넓은 바다가 보이는‘SEA VIEW AREA’에 신설된 데이 캠프 전용 ‘BBQ 목재 플랫폼’은 총 2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나의 플랫폼에 1일 1단체 한정, 일반 캠프장 보다 좀 더 넓고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BBQ 플랫폼’!

직원이 꾸민 예쁜 공간 안에서는 프리미엄 특제 BBQ 세트를 즐길 수 있다. 플랫폼은 바다 보다 살짝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 바다의 넓은 수평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가구에서 소품까지, 하나 하나가 세련된 인테리어!
▲가구에서 소품까지, 하나 하나가 세련된 인테리어!

특별요금 (1인 10000엔 ※식재료, 그릴, 테이블, 의자, 시설 이용료 포함, 4~8인 전용)은 조금 비싼 느낌이 없지는 않지만 예쁘고 세련된 공간에서의 스페셜한 시간을 약속해 줄 것이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이용해도 좋을 듯 하다.

목적이나 동행하는 사람, 그리고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데이 캠프’. 앞으로 다가올 계절에는 이 곳 FBI 아와지와 함께 소중한 사람들과의 즐거운 한 때를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캠프장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개성 넘치는 오두막 & 스타일링 텐트

이번 취재 때는 당일치기 BBQ를 체험해 보았는데 그 밖에 이 곳의 시설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숙박형 캠프도 있다. 텐트 반입이 가능한 일반 캠프는 물론, 침구가 갖춰진 오두막이나 스타일링 텐트는 단연 인기! 오두막이 6채, 스타일링 텐트는 4곳에 설치되어 있는 가운데, 인기가 높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비늘 모양의 지붕과 함석벽 소재의 아담하고 빈티지감 물씬 풍기는 4인용 오두막 ‘FRISBY’. 건물 외관의 색상은 귀엽고 깜직한 느낌.

▲오두막 안에는 더블 침대 2개와 소파 등이 갖추어져 있다.
▲오두막 안에는 더블 침대 2개와 소파 등이 갖추어져 있다.

실내에서 밖으로 나가면

그물 침대가 흔들리는 목재 테라스에서는 아름다운 바다의 수평선이 한 눈에 들어온다! 또한 자연과 함께 BBQ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곳은 스타일링 텐트 ‘JERRY’. 벨기에로부터 수입한 코튼 텐트 안에는 더블침대, 카펫, 테이블, 의자 뿐만 아니라 그릴과 다이닝 테이블, 그 밖에 화장실, 코인 샤워실도 갖추고 있어 간편하면서도 세련된 아웃 도어 체험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장소다.

오두막 & 스타일링 텐트는 2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 여름휴가 시즌 등은 예약이 바로 바로 차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 둘 것을 추천한다.

해안가의 세련된 시설에서의 ‘BBQ & 캠프’ 체험은 다른 곳에서 느낄 수 없었던 특별함을 선사해 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꼭 이 곳을 방문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 BEACH BAR & RESTAURANT CAMPING & CABIN First class Backpackers Inn.AWAJI(FBI 아와지)
    BEACH BAR & RESTAURANT CAMPING & CABIN First class Backpackers Inn.AWAJI(FBI淡路)
    • 주소 효고현 스모토시 고시키쵸 토리카이우라 2359
    • 전화번호 0799-34-0900
    • 영업(문의)시간 10:00~20:00
      휴일 4,5,6,10월 목요일 11월~3월 동계휴업 ※ 그 해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음
      ◎ BBQ 데이 캠프
      시간 10:00~17:00 ※ 레이트 체크아웃은 300엔 / 인. 가능 여부는 당일 문의
      요금(부과세 포함) BBQ세트(식재료비) : 3000엔 OR 5000엔 / 인(4인부터 이용가능), 시설이용료 : 어른 1200엔 / 인, 어린이 (4세~초등학생) 600엔 / 인, 주차요금 : 승용차 1000엔 / 대, 그 밖의 그릴 등의 도구, 텐트, 테이블, 의자 등은 렌탈료 별도
      ※ 자세한 사항은 링크 주소의 홈페이지 확인, 또는 시설에 직접 문의

      ※모든 가격은 부과세 포함 금액

Text by:SPC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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