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간사이 효고 아리마 온천/롯코산 2024년 여름 및 가을 개최! 자연과 예술을 즐기는 ‘고베 롯코 미츠 아트 2024 beyond’
2024년 여름 및 가을 개최! 자연과 예술을 즐기는 ‘고베 롯코 미츠 아트 2024 beyond’

2024년 여름 및 가을 개최! 자연과 예술을 즐기는 ‘고베 롯코 미츠 아트 2024 beyond’

공개 날짜: 2024.07.18

고베, 롯코산의 정상을 무대로 펼쳐지는 현대미술 예술제 ‘고베 롯코 미츠 아트 2024 beyond’(이하 ‘고베 롯코 미츠 아트’)’. 기념비적인 15회를 맞이한 올해에는 8월 24일부터 3개월에 걸쳐 개최됩니다. 간사이권으로 여행을 오실 예정이라면, 이곳을 여행 계획에 넣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기사는 광고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바로 옆. 매력으로 가득한 고베의 롯코 타운

고베는 오사카부의 서쪽에 이웃한 효고현의 현청 소재지입니다. 예로부터 항구 도시로 번성해 레트로 서양 건축이나 시끌벅적한 차이나타운 등, 도시 곳곳에서 이국적인 정취로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방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효고현 내의 관광 도시라고 할 수 있죠.

‘고베 포트 타워’와 ‘메리켄 파크’ 등, 고베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모여 있는 베이 에리어.
‘고베 포트 타워’와 ‘메리켄 파크’ 등, 고베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모여 있는 베이 에리어.

롯코산은 고베 시가지의 북쪽에 약 30km에 걸쳐 동서로 펼쳐진 산맥입니다. 아름다운 전망과 풍요로운 자연이 어우러져 하이킹이나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산으로, 고베 현지인들에게도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런 도시의 상징인 롯코산을 무대로 한 예술제가 바로 ‘고베 롯코 미츠 아트’입니다.

롯코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아카시 해협과 오사카 평야,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내려다보이는 대형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롯코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아카시 해협과 오사카 평야, 간사이 국제공항까지 내려다보이는 대형 파노라마가 펼쳐집니다.

현대미술 예술제 ‘고베 롯코 미츠 아트’란?

현대미술 예술제 ‘고베 롯코 미츠 아트’란?

롯코산 정상의 관광 시설을 주요 행사장으로 지정해, 야외 환경에서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고베 롯코 미츠 아트’. 2010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지금까지 총 520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했습니다. 15회를 맞이한 이번 테마는 ‘새로운 시야 Find new perspectives.’ 일상을 떠나 여행을 하는 듯한 체험을 통해 다양한 가치관을 만나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시야가 열릴 수 있는 예술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전 아티스트는 역대 최다인 60팀 이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폭넓은 시야로 만들어진 다채로운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또한 전세계를 향해 폭넓게 열려있는 예술제를 목표로, 해외 작가들도 초빙합니다. 미술 관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Hyunmin WOO, 캄보디아의 Khvay Samnang, 인도네시아의 Waft Lab, 이렇게 세 아티스트가 참가합니다.

‘고베 롯코 미츠 아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5가지 포인트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 ‘고베 롯코 미츠 아트’. 그 매력을 남김없이 체험하기 위해, 파악해 두면 좋을 5가지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가기 전에 알아 두면 예술제를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벤트 행사장까지는 산중을 가로지르는 ‘롯코 케이블’을 타고

롯코산의 기슭에서 정상까지는 1932년에 개업한 ‘롯코 케이블’을 타고 가 보세요. 차량은 ‘클래식 타입’과 ‘레트로 타입’ 의 2가지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산 위쪽의 상자 모양 차량과 산 아래쪽의 전망차 2량을 연결해 운행하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스타일의 케이블카입니다.

이벤트 기간 한정 공개! Tadao ANDO의 ‘바람의 교회’

Noboru TSUBAKI <Daisy Bell> 2023년
Noboru TSUBAKI <Daisy Bell> 2023년

롯코산 정상에 있는 ‘바람의 교회’는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Tadao ANDO가 설계한 건축물입니다. 오사카부의 ‘빛의 교회’, 홋카이도의 ‘물의 교회와 함께 Tadao ANDO의 ‘교회 3부작’이라 불리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는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없지만, 이벤트 기간 중에만 전시회장으로 공개됩니다. 과거에 교회와 함께 존재했던 구 호텔부지 광장에도 작품이 전시됩니다.

SNS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은 ‘ROKKO숲의 소리 박물관’에

YUGO KONISHI (Tama Plants) <Moon Plants> 2023년 (photo: Arisa/인플루언서)
YUGO KONISHI (Tama Plants) <Moon Plants> 2023년 (photo: Arisa/인플루언서)

사계절마다 다른 자연과 숲의 소리를 즐길 수 있는 ‘ROKKO숲의 소리 박물관’은 메인 행사장 중 하나. 2023년에도 예술제를 대표할 만한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동 연주 악기의 음색이 울려 퍼지는 ‘콘서트 룸’, 다양한 소리 장치가 숨겨진 ‘SIKI 가든~소리의 산책로~’와 같은 시설 내의 각처에 작품이 전시됩니다.

‘SIKI 가든~소리의 산책로~’에 있는 ‘야외 아트존’에서는 이벤트 기간 종료 후에도 출전 작품을 계속 전시합니다. 자연 속에서 시간이나 계절에 따라 작품의 모양이 바뀌며, 관광 등 다른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도 현대미술을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Misa FUNAI <Peeking into the Forest, the Mountain Hole> 2023년 /photo: Kiyotoshi TAKASHIMA
Misa FUNAI <Peeking into the Forest, the Mountain Hole> 2023년 /photo: Kiyotoshi TAKASHIMA
Nobuo MITSUNASHI <Princess Dorian standing on the stone stage> 2023년 / photo: Junpei IWAMOTO
Nobuo MITSUNASHI <Princess Dorian standing on the stone stage> 2023년 / photo: Junpei IWAMOTO

풍요로운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롯코 고산 식물원’

Miisa KATO <overflowing> 2023년
Miisa KATO <overflowing> 2023년

롯코산의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세계의 고산 식물과 한랭지 식물, 롯코의 자생 식물, 산야초 등 약 1,500종의 식물을 야생에 가까운 상태에서 재배하는 ‘롯코 고산 식물원’. 계절마다 다른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식물원 안에서는 ‘꽃 가이드 투어’도 매일 실시되고 있습니다. 매년 10월 중순~11월 중순 기간은 단풍과 함께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간입니다.

‘트레일 에리어’에서 산을 거닐며 예술을 감상?!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쏟아지는 하이킹 루트를 따라 작품을 전시하는 ‘트레일 에리어’에서는 예술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함께 롯코산의 새로운 매력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산속을 걷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신고, 옷차림은 긴 팔에 긴 바지를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길을 헤매지 않도록 공식 가이드맵을 가지고 걸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니다! ‘고베 롯코 미츠 아트’의 볼거리

이게 다가 아니다! ‘고베 롯코 미츠 아트’의 볼거리

표고 약 880m에 위치한 전망 명소 ‘롯코 가든테라스’와 쇼와 시대 초기에 창업했던 구 롯코산 호텔 건물을 활용한 ‘ROKKOSAN SILENCE RESORT ’ 등, 예술제의 행사장은 그 외에도 많습니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도중에는 각 행사장에 마련된 식당이나 카페에서 롯코산만의 경치를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9월 후반부터는 야간 이벤트인 ‘빛의 숲~밤의 예술 산책~’이 시작됩니다. 빛과 영상으로 수없이 많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작업한 아티스트, Kyota TAKAHASHI 등의 손에서 탄생한 빛의 예술이 ‘ROKKO숲의 소리 박물관’과 ‘롯코 고산 식물원’을 수놓습니다. 행사장에 설치된 작품도 빛에 비춰져 낮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ROKKO숲의 소리 박물관’의 빛의 예술 작품 <Shining Smile Fruit> 2023년
‘ROKKO숲의 소리 박물관’의 빛의 예술 작품 <Shining Smile Fruit> 2023년
야간 한정 이벤트 ‘빛의 숲~밤의 예술 산책~’
  • [기간] 2024년 9월 21일(토)~11월 24일(일) 중 주말 및 공휴일 야간
  • [장소] ROKKO숲의 소리 박물관, 롯코 고산 식물원

오사카에서 당일치기도 가능! 이쯤 되면 궁금한 가는 방법과 티켓 정보

마지막으로 롯코산으로 가는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사카 우메다’에서 한큐 전철을 타고 약 35분 거리의 ‘롯코 역’에서 하차한 후, 산의 입구인 ‘롯코 케이블시타역’까지는 고베시 버스를 타고 갑니다. 산 위 여기저기에 있는 각 행사장 사이는 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추천 루트를 소개하는 모델 코스는 향후 이벤트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티켓에 대해서도 소개하겠습니다. 모든 유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는 ‘감상 패스포트’ 외에도 야간 이벤트 ‘빛의 숲~밤의 예술 산책~’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알짜배기인 ‘나이트 패스 포함 감상 패스포트’도 있습니다. 각종 티켓은 사전에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고베 시가지나 롯코산 위의 창구에서도 당일 구입이 가능합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풍경, 그리고 다양한 가치관과의 만남이 기다리는 ‘고베 롯코 미츠 아트’. 올여름과 가을에는 예술을 테마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여행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개최 개요]
  • 개최 기간 / 2024년 8월 24일(토)~11월 24일(일)
    ※ROKKOSAN SILENCE RESORT 에 한해 8~10월의 매주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화요일 휴무)
  • 개장 시간 / 10:00~17:00
    ※행사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개최 장소 / ROKKO숲의 소리 박물관, 롯코 고산 식물원, 롯코 가든테라스 에리어, 트레일 에리어, 바람의 교회 에리어, 롯코 케이블(롯코 케이블시타역, 산조역, 텐란다이(전망대)), 롯코 아리마 로프웨이 롯코산초역, 효고현립 롯코산 비지터 센터(기념비(롯코산 비지터 센터)), ROKKOSAN SILENCE RESORT (구 롯코산 호텔)
문의
  • 고베 롯코 미츠 아트 사무국
    rma-info@rokkosan.com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가격과 메뉴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기재된 것 이외에는 모두 세금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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