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현재 출입국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국가 및 지역을 3개로 구분하고 입국 시 각각 상이한 검사와 대기 조치 등을 안내하고 있다. 따라서 검역소가 확보한 숙박시설 또는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국가 및 지역 출신자들은 검역소에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되는 사람은 출국 전에 서약서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현재 공항 검역소에서 각 인증서를 원활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퍼스트 트랙'을 권장하고 있다.

2022년 11월 1일부터는 입국절차 온라인 서비스인 'Visit Japan Web'에 패스트트랙 기능이 추가되어 입국 전에 미리 일부 검역절차(백신접종증명서 등의 서류, 출국 전 72시간 이내 의 검사 증명서, 질문표의 확인)을 완료해 둘 수 있다.

「Visit Japan Web」의 계정을 작성해, 지시에 따라서 질문표・출국전 검사 증명서・백신 접종 증명서를 등록한다. 검토가 완료되면 화면이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변경된다. 덧붙여 노란색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없음」으로 등록해서 출국 72시간 이내의 검사 증명서를 확인중인 것, 적색은 신청 내용에 미비가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면 서모그래피에 의한 체온검사를 실시한 후 검역으로 진행한다. 색별로 나누어 현재는 일본어, 중국어 간체, 한국어로 안내.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시는 분은 전용 루트를 따라서 진행하자.

패스트 트랙은 필요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두면 QR 코드 화면을 보여줄 뿐으로 간단. 특별히 오류가 발생하지 않으면 검사완료.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지 않는 분은 안내에 따라 각종 증명서나 질문표를 제출해야한다.

2022년 10월부터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입국시 PCR 검사를 실시하지 않게 되었다. 또한, 입국 후의 집이나 숙박 시설에서의 대기, 대중교통의 이용 제한도 불필요하게 되었다.

모든 검사가 완료되면 입국심사로 진행한다. 패스트 트랙을 이용하시는 분은 QR코드를 보이는 것만으로 원활하게 오실 수 있으므로, 「Visit Japan Web」로 사전 등록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치토세 공항에는 PCR 검사 센터가 있다. 타액을 이용한 PCR 검사를 이용할 경우 빠르면 다음 날 중으로, 비강 검체 채취를 통한 항원정성 검사의 경우는 약 30분이면 결과가 나온다. 일본에서 출국하기 직전에 확실한 검사 결과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단,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코로나 감염 방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강조할 부분은 연 바닥 면적 18만m²에 달하는 국내선 터미널 한정으로 이루어지는 청소 시스템이다. 1일 약 150명의 전속 직원들이 청소 업무를 담당하며, 바닥 청소에만 1일 인당 2만 보 이상을 이동하며 청결한 공간 유지에 힘쓰고 있다.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만지는 엘레베이터 조작판과 손잡이, 수하물 카트 청소에 특히 신경쓴다. 또 사람들의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을 정기적으로 소독 및 청소하고 있다.

취식 공간은 감염이 가장 우려되는 곳 중 하나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이루어지는 정기적인 소독 외에 이용 상황을 고려해 적절히 청소를 한다. 테이블에 흘린 음식물은 전용 청소기구로 치우며, 의자와 아크릴 판 등도 좌석별로 시간을 들여 꼼꼼히 닦아준다.

체크인 카운터, 레스토랑, 샵 등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이용자들과 대면하는 장소에는 비말 감염 방지 시트 또는 아크릴 판을 설치해 두고 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다양한 신용카드 외에 캐시리스 결제도 이용할 수 있다. Alypay나 WeChat Pay, JKOPAY 등을 지원하며, 음식점이나 판매점, 국내선 1층에 있는 모바일 배터리 쉐어링 서비스 ‘Charge SPOT’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상대방과 대화을 나누지 않고도 비접촉 형태로 이용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티켓 카운터와 좌석 주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체온을 측정하는 등 이용객들에게도 코로나 대책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소독액은 각 시설 입구 외에 필요한 곳마다 설치되어 있으니 신경이 쓰이는 사람은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홋카이도 주변 도시로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신속하게 이동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JR을 추천한다. 특별 쾌속 ‘에어포트’를 이용하면 삿포로~신치토세 공항 간을 최단 33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JR 판매 카운터에는 외국인 전용 데스크도 있어 일본어를 몰라도 안심하고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또 JR 아사히카와, 하코다테, 구시로 방면으로 이동하는 열차도 운행한다. 먼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일단 안내소에 문의해 보자.

삿포로 시내와 아사히카와, 노보리베쓰 온천, 니세코와 루스쓰로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시내 버스도 운행 중이다. 버스 승강장은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 1층에 있다. 검역소 대기 시설로 가야하는 경우는 검역소가 위탁한 업체의 안내에 따라 대기 시설로 이동하면 된다.

신치토세 공항에는 공항에서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가 다양하다. 입국하면 먼저 홋카이도 외국인 관광 안내소에 들르면 좋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어 홋카이도의 최신 관광 정보와 추천 명소 등을 알려 준다. 홋카이도의 관광 팸플릿도 배부하고 있으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국제선 투어 데스크에서는 여행사별로 옵셔널 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스키와 트랙킹 등 자연 속에서 안심하고 레저 스포츠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투어 데스크에 가서 상담을 받아 보자.

출국 전 여유있게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경우에도 탑승 전까지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먼저 스마일 로드(국제선 연락 통로)에 가보자. 긴 연락 통로가 이어지는 복도 중간 중간에 샵들이 들어서 있다. 또 국내선 터미널까지 가면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홋카이도의 인기 먹거리 등을 취급하는 스위트 에비뉴와 인기 캐릭터 전문점 등이 있어 여행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국내선 터미널 3층에 있는 그루메 월드에는 홋카이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다양하다. 홋카이도의 현지 라멘 매장이 모여 있는 ‘홋카이도 라멘 도장’을 비롯해 초밥과, 돼지고기 덮밥, 스프 카레, 라끌렛 치즈 등 그 장르도 다양해 무얼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신치토세 공항 안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캐릭터 도라에몽과 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테마 파크 ‘도라에몽 설레는 스카이 파크’가 있다. 비밀 도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작한 어트랙션을 경험할 수 있는 파크 존과 다양한 오리지널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샵, 도라에몽 모양으로 만든 귀여운 메뉴가 다양한 카페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출국 직전에 쇼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신치토세 공항 국제선 터미널 3층에 있는 면세점에 가보자. 화장품과 주류, 식료품, 캐릭터 굿즈 등을 면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개사 이상의 신용카드로 구입이 가능해 현찰이 부족한 경우에도 부담없이 들릴 수 있다.

신치토세 공항 출입국 시의 절차와 최신 시설 정보를 정리해 보았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도착 후 절차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 감염 방지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편리한 시설과 서비스가 다양하고, 맛집과 쇼핑 시설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신치토세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홋카이도 여행을 즐겨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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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에 게재된 정보는 2022년 9월 현재 기준입니다. 최신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Written by:Ran Tana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