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도 현지의 손님들도 많이 모이는 스스키노는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삿포로 라멘의 중심지. 이곳은 교외에서 인기를 얻은 가게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직영점을 출점하는 경우도 많아, 현재 지지를 받는 삿포로 라멘의 맛을 잘 알 수 있는 지역이다. '원조 삿포로 라멘 요코초' 등 가게가 집중적으로 모인 지역도 있어, 이곳저곳 들려서 먹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삿포로 라멘 클럽 대표
주식회사 FBS 대표이사장 스가와라 켄이치 씨

●Profile
삿포로 라멘 애호가들이 모이는 포털사이트 '삿포로 라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삿포로 라멘 택시 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라멘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또한 '데시카가 라멘'으로 홋카이도의 라멘 맛을 발신하고 있다.

삿포로 라멘 1000 편집장 타다 노부유키 씨

●Profile
홋카이도 라멘 전문지 '라면 1000'을 비롯해, 무크와 가이드북을 다수 발표했다. 또한 '홋카이도 서브스크립션'（https://hokkaido-shopping.com/ ）을 기획하고, 국내 한정으로 정액제로 삿포로 라멘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심에서 떨어진 독자적인의 세계를 가진 인기 가게가 스스키노에 왔다'고 두 사람이 먼저 지명한 것이 '멘야 나나베 스스키노점'. 시로이시구(白石区)의 주택가에 있는 유명 가게의 직영 자매점은 2020년 8월 12일 스스키노에 오픈했다. 21:00 개점, 다음날 아침 6:00 폐점하는 영업시간도, 낮에는 관광 밤은 삿포로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이 이용하기 좋은 영업 스타일이다.

본점과 같은 이곳의 간판 메뉴가 '토리파이탄 시오'. 닭뼈에서 정중하게 우려낸 하얀 국물은 닭의 콜라겐이 함유되어 매우 크리미한 맛이 난다. 한 모금 마시면 입안에 닭의 맛있는 맛이 퍼져, 닭에서 우러난 것 이외는 다른 것을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칠맛이 있으며 깔끔한 맛이다.

스가와라 씨는 "원래 일식요리 조리사였기에 정성들여 만든 수프와 수제면을 맞춰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런 섬세한 맛의 라멘을 스스키노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감사한 일" 이라고 추천을 했다.

스스키노점의 한정 메뉴도 있어, 특히 가게의 추천은 '토리파이탄 미소'. 아사히카와풍의 미소(된장) 소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수프는 담백한 맛으로 완성이 되어있지만, 차슈(구운 돼지고기) 위에 올린 다진 고기를 섞으면, 진한 삿포로풍의 미소(된장) 라멘으로 변화해 가는 특별함이 있다. 한 숟가락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라멘이다.

또한, 홋카이도산 밀을 비롯한 엄선된 소재를 사용한 수제면도 맛을 위한 집착중 하나. 극세면, 세면, 중간 두께의 스트레이트면, 츠케멘용 등 4종류의 국수를 만들어, 각각의 스프에 적합한 것을 사용하는 요리에 대한 집착이 있는 곳이다. '토리파이탄 시오'에 사용되는 얇은 면은, 가늘지만 잘 불지않고, 부드럽고 후루룩 넘어가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토핑 호사키멘마(죽순을 발효시켜 말리거나 절인 것)도 특징. 길게 잘라서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수프를 잘 흡수해 맛있으며 이것 또한 직접 만든 수제이다.

가게의 좌석은 카운터석만 7석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만석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줄을 서서 먹을 가치가 있는 맛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책으로 가게에 들어오기 전에 알코올 소독을 부탁하고 있다. 자리에는 사진과 같이 비말확산 방지창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고객에게 영어 표기의 메뉴표도 준비되어 있다.

“스스키노에서 맛있는 미소라멘을 먹고 싶다면, 여기에 가면 확실히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타다 씨가 확실한 강추한 곳은 번화가 중심에 있는 '멘야 스즈란'. 많은 라멘 가게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곳으로, 많은 단골 손님도 온다.

이곳의 라멘 가게를 좋아하는 단골손님을 만들어 온 가게 주인은 삿포로 스프카레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카레가게 '매직 스파이스'와 삿포로 미소라멘의 폭발적인 인기를 낳은 유명한 가게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에, 자신이 원하던 맛을 만들어 내고 가게를 열었다.

타다 씨도 강추하는 가장 인기메뉴는 'W스프 미소라멘'. 돼지뼈와 닭뼈를 끓여 우려낸 국물에 가츠오 국물 등 15 ~ 16가지의 일본식 국물의 풍미를 균형있게 조합해 약 2틀간에 걸쳐 베이스가 되는 스프를 만든다.

주문이 들어가면 냄비에 된장과 야채 등을 불로 가열한 뒤, 거기에 베이스 스프를 첨가하여 고소하고 맛이 깊은 수프가 완성. 해산물 국물의 신맛이 살짝 느껴지고, 진하지만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된장 맛이 중간 두께의 곱슬면과 잘 어울린다.

정성스럽게 만드는 요리는 국물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돼지어깨의 등심을 사용해 구워낸 차슈(돼지고기)는 그릇에 올리기 전에 버너로 구워 고소함을 끌어낸다. 삶은 계란도 훈제 스타일로 만들어, 맛에서 악센트를 주고 있다. 메뉴는 토리가라 친탄스프의 라멘, 스프카레 가게에서 일한 경험을 살린 매운 한 그릇 등 종류가 다양하다.

원래 아담한 공간에서 심야에도 만석이 되어 줄을 서야 하는 인기 가게. 또한,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좌석수를 줄여서 영업중이다. 자주 환기를 하며 매장 곳곳에 소독액을 두고 손님이 돌아간 후에는 반드시 테이블이나 의자 등의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풍부한 요리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있는다 한 그릇의 라멘을 꼭 맛보길.

미나미 3조도오리와 국도 36호선 사이의 나카도오리 따라, 옥상에 관람차가 있는 노루베사 빌딩의 뒤편에 서 빌딩의 3F. 조금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한 숨어 있는 듯한 가게 '라멘 삿포로 밧치켄' 까지는 '라멘' 깃발을 표식으로 찾아가자.

라멘의 판매는 낮에만 하며, 밤에는 닭꼬치를 파는 이자카야로 영업하고 있는 보기드문 타입의 가게. 여러 종류의 돼지뼈, 닭뼈를 푹 끓여서 뽑아낸 육수에 오리지널의 양념장을 섞은 국물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 밤의 이자카야에 연관되어, 숯불구이 후 소스로 끓여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겸비한 구운 차슈(돼지고기)도 맛있다고 한다.

가게의 추천은 '쇼유(간장)라멘' 이지만, 타다 씨가 선택한 것은 '미소(된장)라멘'. "걸쭉하고 진한 국물에 된장이 잘 맞아요" 라는 것. 크리미한 돼지뼈의 하얀 국물에 부드러운 된장의 풍미. 갈아낸 생강을 같이 먹으면 진한 국물이 마시기 쉬워진다.

여기 라멘의 특징 중 하나는 붉은 색이 눈에 띄는 하지카미 생강 토핑. 라멘을 먹으며 중간에 이 생강의 뿌리 부분을 2~3cm정도 잘라 먹으면, 식초로 인해 깔끔해지는 좋은 반찬이다. 다양한 종류의 라멘을 먹어 온 타다 씨도 "토핑도 독창적이고, 지금까지 먹어 본 적이 없는 라멘입니다"라고 오리지널티가 넘치는 라멘이라고 칭찬했다.

그 이외에 이곳의 '매운 라멘'도 추천 메뉴중 하나. 토핑된 다진 고기에 붉은 시소가 혼합되어, 매운 맛과 청량감이 어우러져 적당한 매운맛의 연출되고 있다. 매운 맛 뿐만 아니라 풍미도 제대로 느껴지는 메뉴이다.

카운터 뒤쪽 선반에는 술병이 늘어서 있는데, 밤에는 이자카야를 영업하는 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가게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게의 소독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원조 삿포로 라멘 요코초에 있는 '데시카가 라멘'은 특히 홋카이도의 식재료에 고집한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가게이다. 가게 이름의 유래 지역인, 도동 · 데시카가초 총본점의 센트럴 키친에서는 맑은 마슈호의 복류수를 사용해 국물과 양념장을 만들어 각 점포에서 맛볼 수 있다. 국물은 홋카이도산 돼지의 겐코츠와 닭뼈 등을 24시간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 간장이나 된장은 홋카이도산의 것을 사용한다. 면은 홋카이도산 밀 100%의 전용 가루로 만든 얇은면과 중간두께면을 사용하고 있다.

'데시카가'의 간판메뉴라고 하면 '교카이 시보리 쇼유(간장)'. 오호츠크산 가리비의 말린 관자와 가다랭이, 고등어류 등 여러 종류의 해산물과 야채를 끓여낸 국물에, 정성스럽게 반죽한 간장 양념을 사용한다. 생선의 맛 성분을 극한까지 짜낸 일품이다. 타다 씨는 "생선계의 라멘은 비릿함으로 인해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는 냄새가 전혀 없고, 맑은 맛만 입안 가득 퍼집니다" 라고 추천해 주었다. 중간 두께의 곱슬면과 궁합이 잘 맞는다.

마무리로 불로 구워 불필요한 지방을 떨어뜨려, 고소하게 마무리한 두껍고 큰 홋카이도산 돼지 바라(삼겹살) 차슈(돼지고기)도 인기이다. 지방이 타면서 불길이 치솟는 광경에 손님들도 즐거워 한다고 한다.

직원은 마스크 착용, 가게 내부 소독, 환기에 주의를 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 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손님을 위해서도 4개국어의 메뉴판을 준비하고 있다.

타다 씨가 "라멘으로는 새로운 타입이지만, 맛은 틀림없다!"라고 확실한 장담하는 가게인 '후쿠노키'. 독창성 넘치는 토마토 맛의 라멘을 제공하는 가게이다.

약선 마이스터 자격을 갖춘 마크로바이오틱, 동물고기를 미사용 등 몸에 좋은 식생활의 연구를 계속해 온 여성 오너가 다양한 시행착오끝에 만들어낸 국물은 1그릇에 토마토 3개 분량의 리코펜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약선 효과로 몸 깊숙히부터 따끈 따끈해 진다. 간단하게 맛을 본다면 '토마토 누들'(890엔)를 추천하며, 검은 후추와 함께 맛을 보면 좋다.

타다 씨가 강추하는 한 그릇은 베이스인 토마토 수프에 압력밥솥으로 새우와 야채 에센스를 끓여내 만드는 수제의 아메리케느를 듬뿍 사용한 '에비자라시'.

진한 새우의 맛과 토마토 소스의 맛이 합쳐져 크림미하며 부드러운 단맛과 은은한 매운 맛이 느껴진다. 쌀로 만든 누룩을 넣고 신맛은 낮추며 마무리된 음식. 토핑된 특제 새우 페이스트를 조금씩 녹여서 먹으면, 점점 새우의 맛이 늘어난다.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오리지널 매운 맛 파우더도 잘 어울린다.

면과 재료를 다 먹어 후, 추가로 '치즈 on 라이스'를 주문해 남은 국물에 넣어보자. 마치 수프 리조토 같이 면과는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쌀은 홋카이도 후카가와산 '나나츠보시'를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하고 있다. 이 쌀에는 울금이 추가되어 있어, 살짝 독특한 맛도 느낄 수 있다. 이 라이스 외에 '치즈 on 버킷'으로 국물을 떠 먹는 방법도 있다.

'흰 참깨 토마토 탄탄멘'도 인기 메뉴 중 하나. 반죽 참깨와 토마토의 조합이 향기로운 향기를 돋보이게 한다. 살짝 매콤하며 토마토의 적당한 신맛과 잘 어울린다. 적당한 고기 된장이 식욕을 돋우며, 먹을 가치가 있는 메뉴이다.

흰색과 나뭇결을 기조로 하고 창밖의 빛이 충분히 들어오는 밝고 깨끗함이 느껴진다. 알코올 소독액, 공기청정기 설치, 분할칸막이 등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메뉴표도 준비되어 있다.

Text by:민나노고토바샤
※ 본 기사의 정보는 2020년 10월 시점의 것으로, 2023년 7월에 업데이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