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역 지역은 최근 재개발이 진행되어, 도시의 중심지로 기능을 모으고 있다. 비즈니스맨과 쇼핑객 등 지역 주민의 왕래도 많은 이 지역은 음식의 트렌드도 모여, 라멘 가게도 어딘가 새로운 도전, 독자적인 고집있는 한 그릇을 제공하는 가게가 모여 있다. 물론, 시외 · 도외에서 방문하는 사람의 숫자도 많기 때문에, 홋카이도다운 한 그릇을 발견할 수 있는 지역이다.

삿포로 라멘 클럽 대표
주식회사 FBS 대표이사장 스가와라 켄이치 씨

Profile
삿포로 라멘 애호가들이 모이는 포털사이트 '삿포로 라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삿포로 라멘 택시 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라멘 이벤트에도 많은 참여. 또한 '데시카가 라멘'으로 홋카이도의 라멘 맛을 발신하고 있다.

삿포로 라멘 1000 편집장 타다 노부유키 씨

●Profile
홋카이도 라멘 전문지 '라면 1000'을 비롯해, 무크와 가이드북을 다수 발표했다. 또한 '홋카이도 서브스크립션'（https://hokkaido-shopping.com/ ）을 기획하고, 국내 한정으로 정액제로 삿포로 라멘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요즘은 다른 상점에서도 많아졌습니다만, 홋카이도산 식재료 사용을 고집해, 가장 먼저 도입한 곳입니다" 라고 먼저 스가와라 씨가 이름을 올린 것이 '라멘 삿포로 이치류안'.

가게 앞에는 홋카이도지방 및 국산 재료를 50% 이상 사용하고 있는 가게의 증명인 '녹색 등불'. 지하철 삿포로역에 직결된 빌딩의 지하 음식점 거리라서 방문하기에 편한 것도 장점이다. 이곳에서는 홋카이도산 식재료 사용비율이 90%나 되며, 이곳만의 미소(된장)라멘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라멘은 '겐키노데루 미소라멘(힘이 솟는 미소라멘)'. 홋카이도의 봄의 대표적인 산나물인 교자닌니쿠를 재료로 사용한 보기드문 라멘이다. 자양강장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산나물이지만, 닌니쿠(마늘)이라 먹은 후 입냄새가 걱정 ...... 그런데 이 라멘 가게는 독자적인 조리법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방법을 개발했다. 점심에도 입냄새 걱정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미소(된장)는 삿포로의 회사가 만들며, 콩과 소금도 홋카이도산으로 숙성된 된장을 혼합하여 사용해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집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 면은 홋카이도산 밀 100%로 밀의 풍미가 강하며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 초강력분의 '유메치카라'를 배합하여, 쫄깃하며 식감이 강하며, 부드럽게 목을 넘어간다.

가게 내는 스포트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적당한 밝기로 어른을 위한 공간과도 같다. 주변에는 삿포로 유수의 오피스 거리로 회사원들과 관광객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현재는 좌석의 소셜 디스턴스를 확보하고 있다. 분리판 설치, 정기적인 환기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의 다양한 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JR 삿포로역과 지하철 오오도리역의 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관광명소로 유명한 삿포로 시계탑 옆의 건물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sapporo ramen HACHI (삿포로 라멘 하치)'. 이곳은 맑은 닭육수 국물의 중화소바와 다진 돼지고기를 넣어 깊이와 감칠맛을 더한 삿포로 미소 라멘이 간판 메뉴. 모두 홋카이도산 식재료를 고집한 음식이다.

타다 씨가 고른 라멘은 이곳의 '토리다시 중화소바 소유'. "회사나 관청이 모여있는 중요 지역에서 퀄리티 높은 중화소바를 이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은 대단한 기업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감탄하였다.

특징으로 여겨지는 베이스의 국물은 오타루 토종닭을 기반으로 홋카이도산 닭, 큰 닭과 어린 닭뼈를 사용한다. 약한 불로 천천히 끓여, 닭의 깊은 맛의 육수를 뽑아낸다. 간장 양념은 연한 간장, 진한 간장, 묵은 된장에서 채취한 간장, 생간장에 천일염을 혼합하여 맛, 향기를 살린 깔끔한 마무리.

이 국물에 밀의 전립분(밀알을 통째로 빻아 만든 가루)으로 만든 저가수 스트레이트 면과 국산 돼지의 어깨 등심의 차슈(구운 돼지고기)가 궁합이 잘 맞는다. 또한 그릇에 예쁘게 담긴 면은 시각적으로도 심혈을 기울인 요리이다. 19세부터 라멘 연구를 시작한 가게 주인의 정성이 가득하다.

또 하나의 간판 메뉴 '삿포로 미소 라멘'은 진화한 버젼이다. 닭의 맛이 듬뿍 담긴 국물에, 순정 돼지기름, 다진 마늘, 차슈(돼지 다진 고기)를 듬뿍 넣어 풍미를 더하고 있다. 미소(된장) 소스는 여러 종류의 된장과 쌀 누룩을 넣어 반죽한 혼합 된장. 씹는 맛이 있는 숙성 곱슬면이 국물을 머금고 입안에 들어간다.

토핑도 신경을 써, 양파와 대파를 다져서 식감에 악센트를 주고 있고, 고마멘마는 맛에 변화를 주며, 가츠오의 풍미가 느껴지는 아게타마는 국물의 맛을 한 층 더 끌어올린다. 다진 생강을 섞어서 먹다보면 국물의 풍미와 농도가 점점 변화하고, 마지막 한입까지 즐거운 요리이다.

가게는 카페풍의 인테리어에 BGM으로 재즈를 흘러나오는 등 주변의 분위기와 조화되어 쾌적한 공간이 연출되고 있다. 근처에는 호텔도 많아, 관광객이 오기에도 편리하다. 카운터에 분할판을 마련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JR 삿포로역에서 서쪽으로 뻗은 선로의 고가 밑의 상업 시설에서 영업을 하는 '간테츠 삿포로 니시구치'. 눈과 비에 맞지 않고 방문이 가능한 편리한 위치로 전철역 이용객과 삿포로역 주변에 쇼핑객, 주변 회사원과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라멘 가게이다.

"스프에 장시간 삶아낸 돼지뼈의 감칠맛과 단맛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미소(된장)를 추천합니다."라고 스가와라 씨가 추천하는 '미소 라멘'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이 특징.

홋카이도산 돼지 뼈, 특히 대퇴골의 주먹을 정성스럽게 쓴맛을 걷어내며, 강한 센불에서 약 12시간 우려낸 기반이 되는 국물을 사용. 싫은 느낌과 냄새가 없으며, 걸쭉한 감칠맛과 단맛 가득한 국물이다. 이것에 주인이 전국에서 엄선한 풍미 가득한 된장을 사용. 5일간 정온으로 숙성시켜 탄력이 있는 면과 곁들이면, 임팩트 있는 강렬한 라멘 한그릇이 완성된다.

사이드 메뉴도 인기로, 특히 '볶음밥'을 라멘과 함께 주문하는 사람이 많다. 1인분씩 센불에서 제대로 만들어 내기 때문에, 밥은 탄력이 살아 한알 한알의 식감이 난다. 고소한 맛이 더욱 식욕을 자극하여 라멘과 함께 먹어도 남김없이 다 먹게되는 맛이다. 밥 안에 차슈(구운 돼지고기)가 맛을 한층 올려주고 있다. 여럿이서 볶음밥 1인분을 같이 먹어도 괜찮으며, 라멘과 반 볶음밥 세트(미소 950엔, 쇼유·시오 900엔)도 추천.

세로로 긴 가게 내부는 카운터석과 각 테이블 좌석 사이에 여유를 느낄 공간을 확보했으며, 테이블에는 칸막이 판을 설치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 대책에 노력하는 등, 느긋하게 맛있는 라멘을 맛볼 수 있다. JR 삿포로역에서 비교적 늦은 시간까지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삿포로 도심의 동쪽의 조금은 차분한 지역에서 영업하는 '멘노 히나우타'. JR 삿포로역 동쪽에 서 있는 호텔에서 가깝고, 대형쇼핑몰 '삿포로 팩토리'도 근처로, 가게에는 매일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인기 점이다.

다양한 라멘 가게의 창업해, 경영, 메뉴 개발에 종사해 온 경험이 풍부한 2대째 오너가 제공하는 라멘의 특징은 외형도 입맛도 깨끗한 토리파이탄은 하얀색의 스프. 외형은 진해보이지만 먹으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닭 국물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라고 타다 씨가 추천했던 대로, 토리파이탄 라멘은 싫은 느낌이 없는 깔끔한 풍미, 맛은 확실히 응축되어있다. 그 특징이 가장 잘 느껴지는 것이 시오(소금맛)이다. 최근에는 은근하게 깊은 맛의 미소(된장맛)도 인기라고 한다.

차슈(구운 돼지고기)와 맛의 스며든 삶은 계란이 올려져 화려한 '토로 타마 차슈멘'은 수프의 맛을 느끼기 좋으며 볼륨감도 있어 추천.

이곳의 자랑인 국물의 맛은 마루도리(닭), 대파, 양파를 넣고 8시간 정도 센불에서 육수와 콜라겐 등을 정성스럽게 우려 낸다. 마늘은 사용하지 않고, 기름은 라멘을 마무리 할때에 향기를 내기 위해 돼지기름을 조금 넣는다. 짜지 않도록 소금도 많이 사용을 하지 않아 뒷맛도 깔끔하고, 매일이라도 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맛. 면은 국물의 타입에 따라 중간 굵기 곱슬면, 가는 곱슬면을 사용하는데, 모두 삿포로다운 타마고면(계란을 넣은 면)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밝고 청결함을 느끼게 하는 가게 내부는 여성 혼자서도 스스럼없이 이용하기 쉬운 분위기. 현재는 소독액을 설치하고, 칸막이 판을 도입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탄탄멘을 라멘이라고 할지 어떨지는 제쳐두고, 삿포로의 면 요리로 여기를 빼놓을 수 없죠" 라고 스가와라 씨가 추천한 가게가 2013년에 오픈하여 지금까지 즐겨온 탄탄멘과는 맛도 모양도 자극도 다르다고 한다. '175 ° DENO 탄탄멘'은 오픈 이후 삿포로에서 도호쿠, 도쿄로 순식간에 퍼져, 음식의 "마비(입안이 마비되는 것 같은 자극적임)"의 붐을 일으켰다. 삿포로에는 현재 5개 점포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JR 삿포로역 북쪽 출구에서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한 것이 175 ° DENO 탄탄멘 삿포로 키타 점이다.

"입 안이 괴롭지만 맛있다"라고 말하는 스가와라 씨. 가장 인기인 메뉴는 '시로고마 시루나시 탄탄멘'이다. 직접 만든 고추기름과 참깨 양념과 다진 고기볶음을 면과 함께 먹는다. 중국 사천성 성도에 건너가기도 하고, 일본 전국의 유명점에 먹으러 돌아다니기, 다양한 음식점에서 실력을 쌓은 주인이 만들어 낸 유일무이의 독창적인 탄탄멘.

포인트는 한때 중국의 황제에게 바치던 희소가치가 높은 '사천산초'와 직접 만든 '175 °고추기름'. 이 고추기름과 최고급 산초가 충격적인 맛이 있는 매운맛과 향기, 입 안이 절여오는 효과를 낸다. 입안에 퍼지는 레몬 같은 향기와 입 안의 자극이 팬들을 미료시킨다.

캐슈너트도 식감이 절묘한 악센트. 입 안이 절여오는 것과 매운맛의 레벨 선택, 각종 토핑 ,추가 산초 등으로 맛과 먹는 방법도 커스터마이즈 가능하다.

메뉴가 다양한 175 ° DENO. 중국 사천성에 DENO 탄탄면 뿌리가 있는 것으로, 본고장 사천요리의 메뉴도 있다. 'DENO 탄탄멘'은 '175 °고추기름' 이나 '수제 마파조미료' 등 감칠맛과 마비 ·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사천 요리와 175 ° DENO의 콜라보 메뉴이다. 독창성 넘치는 마파두부에 면이 들어가 볼륨감도 있다. 새로운 마파 두부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세련된 공간, 멋스런 그릇으로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현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칸막이 가드를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Text by:민나노 고토바샤
※ 본 기사의 정보는 2020 년 9 월 현재의 것입니다.